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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토착비리 적발 독려

기사입력 2010.01.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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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장 토착비리 적발 독려
    수사 유공자와 첩보 제출자 즉시 특진·승급

    완도주간신문] 강희락 경찰청장은 26일 ”고위직 공무원 등 토착비리를 적발하면 수사 유공자와 첩보 제출자를 즉시 특진·승급시키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밝혔다.
    강 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 경찰청 회의실에서 열린 ‘공직기강 확립 및 토착비리 척결을 위한 전국 지방경찰청 차장 및 수사·정보과장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토착·권력형 비리 적발을 독려했다.
    경찰은 지난해 토착비리 특별단속을 벌여 2705명을 검거하고 이 중 138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고위 공직자 등의 비리를 적발한 사례는 많지 않았다.
    강 청장은 이날에서 지방경찰청은 차장, 경찰서는 서장을 팀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격주 간격으로 회의를 열어 단속 현황을 점검하는 등 토착비리 수사에 전력하라고 지시했다.
    강 청장은 6·2 지방성거와 관련해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공무원과 사조직을 동원해 각종 특혜와 인사비리 등을 빈번하게 저지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직기강 확립에 경찰이 최대한 노력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경찰청은 이날 농기계 임대사업과 관련해 4억여원의 뇌물을 받은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업기술센터 공무원 83명과 뇌물을 준 업체 관계자 10명을 검거한 충남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경찰관을 경사에서 경위로 특진시켰다.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주간신문 청해진 www.wand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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