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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서 싱그러운 봄 선율에 빠져보세요▲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늘 푸른 완도수목원 난대숲에서 싱그러운 봄의 선율에 흠뻑 빠져보세요.’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은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연계해 오는 19일부터 5월 7일까지 ‘숲속 힐링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난대숲에서 펼치는 싱그러운 봄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완도수목원 숲속 힐링음악회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과 지역민, 학생들에게 숲을 느끼고 음악과 함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모든 관람객은 수목원을 무료 입장해 숲속 힐링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완도수목원은 당초 박람회가 개막되는 오는 14일부터 음악회를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11일부터 16일까지가 세월호 추모 기간임을 감안해 희생자 애도의 시간을 갖기 위해 19일부터 진행하기로 했다.숲속 연주회를 비롯한 작은 음악회, 난대림 숲길 걷기, 이색적 해조류 압화 전시, 각종 체험행사 및 이벤트 등 17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또한 통기타, 전자바이올린, 가요, 색소폰 연주가 준비돼 있고, 난타, 클라리넷, 우쿨렐레 연주 등 각양각층의 재능기부로 좀 더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오는 5월 6일에는 전남문화관광재단 후원으로 숲속 영화관을 운영해 난대숲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최신 영화을 감상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완도청년회의소(JCI)에서는 박람회 기간 동안 빙그레환경지킴이 봉사활동을 통해 수목원 환경 정화활동도 추진한다.숲속 음악회 기간에는 생태목공예체험, 전복껍데기를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 등 5종의 체험 프로그램과 사진 공모전, 보물찾기, 나무 나눠주기 등 6종의 이벤트가 준비돼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완도수목원은 또 국제해조류박람회 행사 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난대림의 보고인 수목원을 찾을 수 있도록 박람회 행사장 곳곳에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수목원 안내데스크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등 4개국어 홍보리플릿을 비치했다.오득실 완도수목원장은 “많은 관람객들이 완도수목원 숲속 힐링음악회를 통해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다양한 문화 혜택 제공을 위해 다채로운 산림문화 행사를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문의는 완도수목원(061-550-351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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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14일 개막▲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도는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오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완도항과 해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전라남도와 완도군이 공동 주최하고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수협중앙회, NH농협은행 등 7개 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국제해조류박람회는 지난 2014년 첫 박람회보다 행사 내용과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이라는 슬로건 하에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해상전시관은 바다신비관, 미래자원관, 건강인류관으로 구성됐다. 원통형 360도 워터스크린과 해조류를 활용한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육상과 해상에 조성된 지구환경관과 해조류이해관, 바닷말체험장 등에서는 해조류 실물 전시와 해양생태계를 재현해 다양한 해조 생태와 가상현실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가능토록 준비했다.비즈니스형 박람회답게 참여관에는 국내 78개사의 해조류 관련 업체가 입점한다. 국내 150여 기업들과 해외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해 수출 상담회를 통해 해조류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수출 판로 확대에도 나선다.김 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김 생산 어업인, 단체 등 1천300여 명이 참여하는 제6회 김의 날 행사가 오는 18일부터 2일간 박람회장 주무대에서 열린다.해조류를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움도 준비됐다. 10여 개 나라의 저명한 석학들이 초빙돼 기술교류와 함께 국제적 협력관계 토대를 마련할 전망이다.이밖에도 개막식 해상불꽃쇼와 인기 아이돌그룹 공연, 주말에 바닷말 댄싱 페스티벌과 해외 민속팀 공연, 어린이날 해조 건강 김밥 만들기와 어린이 뮤지컬, 폐막식 대북공연 퍼포먼스 등 특정일과 주말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운영된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성공적 박람회 개최를 위해 시설물 안전관리와 식품위생, 의료, 교통, 쓰레기 처리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며 “남은 기간 동안 관람객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주요 일정 등은 누리집(www.wando.go.kr/expo)과 페이스북(www.facebook.com/2017wandoexpo)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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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밭·조건불리 직불금 27일까지 신청하세요▲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올해 쌀·밭·조건불리 등 직불금 접수가 오는 28일 마감된다고 밝혔다.농업직불금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주민등록지 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농지 소재지가 읍면동을 달리할 경우 경작 면적이 넓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 신청해야 한다.신청 자격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과 농업법인 등으로 실제 경작하는 농업인이어야 한다. 다만 농업 외 종합소득이 3천700만 원 이상이거나 농지가 1천㎡(300평) 미만인 경우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직불금 가운데 비중이 가장 높은 쌀소득보전직불금의 신청 대상은 지난 1998년부터 2000년 말까지 벼, 미나리, 연근, 왕골을 재배해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다. 지급 단가는 ha(3천 평)당 고정직불금은 평균 100만 원으로 12월 말까지 지급하고, 변동직불금은 수확기(10∼다음해 1월) 쌀값에 따라 다음해 3월 지급된다.밭농업직불금은 지목과 상관 없이 지난 2012년부터 2014년 말까지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를 대상으로 모든 밭작물에 지급된다. 이는 고정직불금과 논이모작직불금으로 구분되며, 논이모작직불금은 지난 3월 10일 접수가 마무리됐다.또한 조건불리직불금은 농업생산성이 낮고 정주 여건이 불리한 지역의 소득보전을 위한 것으로 20% 마을공동기금을 포함, ha당 농지는 55만 원, 초지는 30만 원이 지급된다.최향철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업직불금은 농가 소득 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나, 매년 신청 시기를 놓쳐 지급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며 “아직까지 신청하지 못한 농가는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전라남도는 농업직불금 신청에 따른 농가 편의를 위해 읍면동과 농산물품질관리원 합동으로 ‘공동 신청·접수창구’를 지난 3월말 까지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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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무인잠수정 “해미래”, 상용화를 위한 닻 올려▲ 심해무인잠수정 ‘해미래’ [청해진농수산신문] 해양수산부는 심해 무인잠수정 ‘해미래(海未來)’ 상용화를 위해 연구소기업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07년 ‘차세대 심해용 무인잠수정 개발사업’을 통해 6,000m급 잠수정 ‘해미래’를 개발하여 미국, 프랑스, 일본에 이어 세계 4번째의 심해 무인잠수정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후 해미래는 태평양 마리아나 해저 화산 탐사활동, 천안함 격침사건 지원, 해군 해난구조대 합동훈련 등에 투입되어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동안 해양수산부는 해미래의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해 각종 측량 장비와 수중 카메라를 부착하는 등 성능 향상에 노력하였으며, 올해부터는 대형 해양과학조사선 ‘이사부호’를 모선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해미래’의 탐사 가능 영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해미래를 국가 주도 연구사업 뿐 아니라 민간 영역의 다양한 탐사·조사 활동에서도 활용하기 위해 ‘해미래 연구소 기업 설립 공모’를 실시한다. 즉, 민간 기업의 경영 자원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기술력을 연계하여 해미래 운용 전담조직(연구소기업)을 마련함으로써 해미래를 활용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수익을 바탕으로 탐사 장비 보완 등 성능 개선에도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연구소기업 공모는 오는 12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하고, 4월 18일(화)에는 참여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소기업 설립 설명회를 개최한다. 참여 희망 기업들을 심사하여 5월말까지 연구소기업 선정을 완료하고 선정된 기업에 대한 후속 절차를 진행하여 10월경 연구소기업으로 등록·출범시킬 계획이다. 최준욱 해양산업정책관은 “이번에 설립되는 연구소기업을 통하여 142억 달러 규모의 세계 무인잠수정 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수중건설로봇, 수중 광역통신시스템 등 다양한 해양장비의 상용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관심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누리집(www.kriso.re.kr) 공고문 및 성과확산팀(042-866-3116)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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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셋째 수요일엔 흥미로운 바다이야기와 함께하세요▲ 해양수산부 [청해진농수산신문]평소 자세히 알기 어려웠던 바다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들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2일부터 ‘수요일엔 바다톡톡(이하 바다톡톡)’해양 강좌를 서울·부산·인천·대전·여수·군산 등 6개 지역에서 동시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다톡톡’은 청소년 등 일반 국민들에게 해양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강좌로, 2014년 서울에서 처음 시작했다. 2015년에는 부산과 대전, 2016년에는 여수와 군산으로 지역을 확대하였으며 올해에는 인천을 대상 지역에 새롭게 추가했다. 올해 바다톡톡 강좌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84회(지역별 14회)에 걸쳐 열리며 매월 둘째·셋째 수요일 오후 6시 30분(단, 서울·인천은 오후 5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원하는 사람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바다톡톡 강좌는 도입강연(30분), 본 강연(60분) 및 질의응답 순으로 이루어진다. 도입 강연에서는 해당 지역 교사 등이 강사로 참여하여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해양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실시하여 참가자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본 강연에는 해양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친환경 미래선박, 바다목장, 해녀 등 해양과 관련된 흥미로운 주제로 쉽고 재미있는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12일(수)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되는 서울지역 첫 번째 바다톡톡에서는 뉴욕타임즈에 독도 광고를 싣고, 타임스퀘어에 동해를 광고하며 우리의 역사와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서경덕 교수(성신여대)가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윤현수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은 “바다톡톡 강좌를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해양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분야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할 수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매회 강연마다 만족도 및 개선 필요사항 등을 조사하여 더욱 알차고 유익한 강연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바다톡톡 지역별 운영장소, 세부 일정 및 지난 강연 동영상 다시보기 서비스 등은 해양교육 누리집(http://www.ilovesea.or.kr)의 ‘수요일엔 바다톡톡’ 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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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의회, 제223회 임시회 개회▲ 곡성군의회, 제223회 임시회 개회 [청해진농수산신문]곡성군의회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23회 임시회를 곡성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유근기 곡성군수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했다고 밝혔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하여 심의하고, 곡성군의회 의원발의 9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8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 총 17건에 대하여 안건을 처리하고,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을 통하여 주요사업의 대한 추진 상황 등을 꼼꼼하게 살펴볼 예정이다.임시회 첫 날에는 개회식과 함께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유남숙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GMO 완전표시제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소비자 알권리 충족과 국민의 건강을 위하여 각 기업의 GMO 수입량 등 관련정보를 명백히 공개하고, GMO 표기 면제 기준을 더욱 강화하며, 장류, 기름, 간장, 스낵류 등 주요 식품군에 가공 후 기준이 아닌 원재료 기준의 ‘GMO 완전표시제’ 시행을 강력히 촉구했다특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해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윤영규 의원, 간사 이재호 의원) 위원들은 “넉넉하지 않은 군재정 형편으로 어렵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만큼 소중한 예산이 헛되이 낭비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심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만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 신뢰와 투명을 바탕으로 한 공정한 행정력 집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위하여 보다 더 적극적 군정을 펼쳐 주기를 당부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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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회진면행복센터, 주민과 함께하는 작은갤러리 운영▲ 주민과 함께 문화를 향유하는 작은갤러리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 회진면행복센터1층에 조성된 ‘작은갤러리’가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작은갤러리를 조성하여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장흥지부, 회진서예교실 작품 28점을 전시했다.올해 3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장흥지부, 관내 초·중등학교, 회진서예교실 등과 작품주제 및 전시 시기 등을 협의하여 4월부터 회덕중 학생작품을 시작으로 올해 작은갤러리 작품이 전시됐다.회진면 작은갤러리는 ‘우리고장 역사·인물·풍경 알기’를 주제로 회덕중(4, 8월), 회진초(7, 11월), 명덕초(6, 9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장흥지부(5, 10월), 회진서예교실(12월)까지 월별 순환전시 계획이며 이번 달은 이청준, 한승원 인물화, 회진면 풍경화 등으로 구성된 회덕중 학생작품이 전시되어 있다.조국선 회진면장은 “행복센터 방문객들이 잠시나마 작품을 감상하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면민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이 전시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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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명도 뒤처지는 학생이 없는 행복한 교실을 만든다▲ 학부모 학습지원단 역량강화 연수 실시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단 한 명도 뒤처지는 학생이 없는 행복한 교실수업 지원을 위한 '2017. 교실수업 팀티칭 학부모 학습지원단 역량강화 1차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부모 학습지원단은 교실수업 활성화를 위해 정규 수업시간에 학습 부진학생을 지원하는 제도로서, 초등학교 1∼3학년 다인수 학급 중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국어, 수학 단위수업에서 교사와 함께 참여한다. 이를 위해 기초 학력 코티처 역량을 갖춘 학부모들 중에서 학생들의 발달 단계를 이해하고, 담임과 래포를 형성할 수 있는 인성을 가진 학부모들이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수업 시간 내 학급 담임교사와 협력 학습을 위해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초등학교 4교의 학부모 학습지원단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남초 이옥희 수석교사의 ‘협력수업으로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교실 만들기’라는 주제를 통해 팀티칭을 위한 학부모 학습지원단으로의 역할 및 자세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교실수업 지원을 위한 각종 활동이 이어졌다. 박찬주 교육장은 학부모 학습지원단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학습 부진학생이나 학습이 느린 학생의 경우 자존감이 떨어져 학교에 가기 싫어지고 이는 곧 학교 부적응 및 사회 부적응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인식하여 학습 부진학생의 수업시간을 의미있게 만들어주고자 시행하게 되었다”며 “학부모님들의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결국은 내 자녀가 속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행복해지는 출발점이기에 힘드시더라도 꾸준히 활동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은 맞춤형 학력 증진 프로그램을 역점과제로 정하고 학습부진학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실수업 팀티칭 학부모 학습지원단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두 차례 학부모 학습지원단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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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의 참 의미 되새기는 봉사활동 또 하고 싶다▲ 공양미 300석 효잔치 봉사활동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태안사에서 주최한 '제2회 공양미 300석 ‘효’잔치 행사'에 관내 초·중학생 30여명이 참여하여 효 기반 실천 체험 중심 인성교육 함양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효’잔치 행사는 지역내 어르신들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심식사 대접 및 위로공연 등이 이루어졌으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점심식사 준비 및 정리, 어르신들 이동 돕기, 경내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고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실천 중심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석곡중 3학년 학생은 “지역 내에서 우리와 함께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께 맛있는 점심식사 제공도 도와드리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이동도 도와드리면서, 내가 살고 있는 이 고장의 터를 일구기 위해 노력하신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느꼈다.”며 “오히려 봉사활동하는 우리를 격려해주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가슴이 뭉클했고, 조부모·외조부모께도 더 자주 안부 인사를 드려야겠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찬주 교육장은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지역내 어르신들을 섬기고 봉사하는 활동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어르신 공경하는 마음을 기르고 효교육 기반 인성교육을 확산시키는 체험 중심의 활동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과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학생들이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은 ‘효교육 기반 인성교육 확산’을 역점과제로 정하고 자율과 배려의 인성 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효도회 연계 효 교육 강사 지원, 찾아가는 효 인형극 관람 및 체험학습, 심청 인성캠프 지원 등 지역의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통해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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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아시아 13개국 특허청장 컨퍼런스 개최▲ 생애주기별 맞춤형 글로벌 지식재산 교육 콘텐츠 학습체계 [청해진농수산신문]특허청의 지식재산 행정 발전 경험을 전수받기 위해 아시아 지역 13개국 특허청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허청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대전 특허청에서 ‘아시아 지역 특허청장 컨퍼런스(Heads of Intellectual Property Offices Conference; HIPO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객 중심의 지식재산 서비스와 리더십’을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라오스, 말레이시아, 몰디브,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아프가니스탄, 인도, 이란, 캄보디아, 필리핀, 파키스탄 등 13개국 특허청장들 외에 권선택 대전시장, 마리오 마터스(Mario Matus) 세계지식재산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WIPO) 사무차장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특허청은 국제적으로 지식재산 분야를 선도하는 선진 5개 특허청(IP5)의 일원으로서 국제 지식재산 질서를 선도해왔다. 특허청 임현석 다자기구팀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지식재산을 활용하여 경제 발전을 이룩한 우리나라의 경험을 아시아 지역 국가들과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허청은 기간이 만료된 특허를 활용하여 개도국에 적정기술을 보급하고, 개도국 상품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브랜드를 개발했다. 또한, 개도국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한 WIPO 한국신탁기금을 통한 사업을 수행하고 국제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식재산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왔다. 특허청 박성준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최빈국이었던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하는 과정에서 활용했던 지식재산 전략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조정자 역할을 강조했다. 특허청장들은 국민을 위한 지식재산 서비스와 이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하여 토론을 진행하고, 지식재산이 국정의 중심에 놓여야 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 특허청장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가발전 전략으로서 지식재산의 중요성, 지식재산 서비스 혁신을 위한 정부의 역할 및 지식재산 분야에 있어서 아시아 국가간 상호 협력 강화 등에 대한 공동 인식을 담은 대전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최동규 특허청장은 개회사에서 “국제 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한국이 지식재산 분야의 주요 일원으로서 지식재산을 활용한 경제 발전 노하우를 아시아 지역 특허청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마리오 마터스 WIPO 사무차장은 축사에서 “한국 특허청과 WIPO가 개도국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하여 수행해 온 협력 사업들은 매우 모범적인 사례로 그동안 많은 성과를 도출했고, 한국이 지식재산 분야의 선도 국가로서 국제 지식재산 시스템의 발전을 위하여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