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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협력사업 확대·국제기구와 협력강화▲ 중남미 협력사업 확대·국제기구와 협력강화 [청해진농수산신문]농촌진흥청은 지난 20일(현지 일자)부터 21일까지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한-중남미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 (Korea-Latin America Food &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이하 KoLFACI) 신규과제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은 2014년 9월 중남미와 농업기술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KoLFACI를 출범하고, 중남미 12나라와 3사업을 추진 중이다.이번 착수보고회는 2017년부터 새롭게 추가하는 2사업에 대한 것으로 '중남미 원예작물 수확 후 품질관리 선진화 모델 구축(8나라 참여)'과 '중남미 토양환경 정보 시스템 구축(7나라 참여)'으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수행할 예정이다.KoLFACI 회원나라들은 지난 기획회의(2016년 9월)와 총회(2016년 11월)에서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중남미의 농업 현안문제로 토양정보와 수확 후 관리를 제시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의 기술협력을 요청하면서 신규과제로 추진하게 됐다. 토양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고려한 작물재배가 매우 중요하지만 중남미에서는 이와 관련한 전문기술이 없으며, 원예작물에 대한 수확 후 관리 부족으로 인한 품질저하가 농가소득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이번 신규과제 추진을 통해 중남미 회원나라들의 토양환경에 대한 분석과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원예작물의 수확 후 관리기술을 발전시킴으로써 전문기술의 향상과 더불어 농가들의 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착수보고회에서는 과제책임자들이 나라별 농업현황과 사업추진계획 등에 대한 발표를 하며 회원나라 간 정보를 나누고,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예상되는 문제점들의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또한 한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적 조언과 더불어 사업수행계획을 최종 확정했다.착수보고회에 앞서 17일에는 코스타리카에 있는 CATIE(열대농업연구교육센터)를 방문해 중남미 소농의 대표 작물인 카카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사업 서명식을 가졌다.현지 소농들은 카카오 재배 등에 관한 전문기술의 보급을 원하고 있지만, 전문가가 없어 제대로 기술전수가 이뤄지지 않았다. 따라서이번에 KoLFACI와 국제기구가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전문가 양성과 소농에 대한 전문기술 보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진흥청 정황근 청장은 “KoLFACI 신규과제에 대한 착수보고회 개최를 통해 과제의 내실화를 다지면서 국제기구와 협력강화로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중남미 농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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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행정관리역량평가 종합우수기관 선정▲ 농촌진흥청 [청해진농수산신문]농촌진흥청은 정부업무평가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2016년 행정관리역량평가에서 '종합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행정관리역량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정부업무자체평가의 3부문 중 하나로 행정자치부·인사혁신처가 공동으로 43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조직·인사·정보화분야의 기관역량을 해마다 종합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이번 평가에서 농촌진흥청은 정부조직과 인사관리의 효율적 운영, 정책현장과 국민소통·협업, 전자정부 구현, 사이버 안전수준 등 전 부문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아 차관급 20부처 중에서 1위를 달성했다.농촌진흥청은 조직 및 인사분야에서 유동정원을 활용해 인력 증원 없이 농업빅데이터팀과 농업인안전보건팀을 신설하는 등 농업·농촌의 여건변화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고, 전문직위 지정과 부처 간 인사교류를 통해 인력의 전문성과 개방성을 높였다. 직원들의 생산적 근무문화 조성을 위해 초과근무 감축, 연가 및 유연근무제를 적극 추진하며 당초 목표를 크게 초과 달성했다.또한 시간선택제를 활용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율을 높이기 위해 적합 직무를 적극 발굴 채용해 경력단절 우수인재 양성과 일·가정 양립문화를 확산한 점들이 우수 성과로 인정받았다.국민조직·소통분야에서는 시장개방 등으로 침체되고 있는 버섯산업의 발전을 위해 생산자·소비자·교수 등과 함께 국민디자인단을 결성하고, 장기간의 토의와 협업을 통해 버섯산업 발전모델을 만들어 시행했다. 또한 신속한 현장애로기술과 맞춤형 현장기술 지원을 위해 다양한 SNS(누리소통망서비스) 활동과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을 운영했다.아울러 SNS 빅데이터 분석에 따른 수요자맞춤형 농업기술 큐레이션 서비스를 실시하고, 사이버 침해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등 편리한 전자정부 구현과 사이버 안전수준 강화데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1월 정부업무평가 특정평가(주요정책 등)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이번 행정관리역량평가에서도 종합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발판 삼아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과 기술보급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농업을 고부가가치 미래성장과 수출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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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드론 활용해 채종원 소나무 재선충병 예찰▲ 드론을 이용해 채종원 소나무재선충병 예찰활동을 펼치는 모습 [청해진농수산신문]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드론(무인기)을 활용해 채종원(종자 과수원) 소나무류 재선충병 감시에 나선다고 밝혔다.드론(무인기)은 저고도 항공촬영 무인항공기로 세밀한 조사 및 영상촬영으로 재선충병 피해목을 찾아내고, 촬영한 영상을 분석해 고사된 나무위치를 확인하는 등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목 조사에 활용되고 있다.품종센터는 춘천 잣나무 채종원(서면 덕두원리 산163-7) 등 400여ha에 대해 5월 말까지 주 1회 이상 드론을 이용한 예찰활동을 실시해 채종원 재선충병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춘천지역 잣나무 채종원 및 소나무 시험림 37ha, 12,000본에 대해 3월말 까지 나무주사 예방활동을 펼쳐 소나무 재선충병 등 병해충 유입을 적극 차단할 계획이다. 김종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재선충병으로부터 가치 있는 산림조성의 핵심이며 미래 산림자원의 보루인 채종원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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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세포치료제 및 기술제품 국산화로 국민체감 성과 창출▲ 심근경색모델에서 면역관용수지상세포의 치료효능 [청해진농수산신문]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서울성모병원 선도형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은 최근 진단기술의 신의료기술 인증, 세포치료제를 이용한 급성심근경색에서의 새로운 치료방법의 제시 및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진단 기술 국산화 등 사업단의 연구 성과들이 임상현장에서 실질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은 병원의 우수한 기초·임상인력 및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산·학·연 공동연구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제품·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임상 진입 성과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보건의료연구개발 사업이며, 서울성모병원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은 면역질환분야의 글로벌 메디클러스터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2009년도부터 산·학·연 융합연구를 진행하여 왔다 『서울성모병원 선도형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의 최근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급성골수성백혈병에서 유전자 변이 정량분석법의 신의료기술 승인사업단 김용구 교수, 김명신 교수 연구팀은 기존의 백혈병 유전자변이 진단법을 발전시킨 정량 절편 분석법(fragment analysis)을 개발하고 임상적 의의를 규명하여 신의료 기술 승인 (보건복지부고시 제2016-259호, 2016년 12월 28일) 및 국제진료지침으로 제시했다. 급성백혈병 환자 중 FLT3 유전자 (fms-like tyrosine kinase)의 돌연변이 (ITD, internal tandem duplication)가 발견되는 경우는 예후가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급성백혈병 진단 시에 FLT3 유전자 ITD 돌연변이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기존에 사용하는 FLT3 유전자 ITD 변이 핵산증폭법으로는 단순히 돌연변이 유무만을 알 수 있으나, 유전자변이 정량분석법을 사용한 본 신의료기술을 통해서는 기존 기술로 분석하지 못했던 FLT3 유전자 ITD 돌연변이의 양과 길이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순히 돌연변이 유무를 기준으로 예후를 판단하기보다 본 신의료기술을 이용하여 돌연변이 정량과 중복된 서열의 길이를 근거로 판단할 때 불량한 예후를 더욱 잘 예측할 수 있다이 기술은 앞으로 급성백혈병 환자들의 FLT3 유전자 ITD 돌연변이를 정확하게 분석하여 환자들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데 이용되어 생존율 증가 및 재발률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팀은 이러한 내용을 포함하여 본 검사법의 검사적 정확성과 임상적 유용성을 국제 학술지(Blood Cancer J 2015;5:e336, 평균인용지수 4.411)에 보고했다. 또한 이 내용은 그동안 확실히 정리되지 않은 FLT3 유전자 ITD 돌연변이의 예후 판정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함으로서 불량한 예후를 갖는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국제적 진료 지침으로 제안되었다. 급성심근경색에서 수지상세포의 심부전억제 치료효능 학계 최초로 규명사업단 장기육 교수팀(장기육 교수, 추은호교수, 박은혜연구원)이 차의과학대학교 임대석 교수팀(임대석 교수, 이준호 박사)과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급성심근경색에서 면역조절이 가능한 수지상세포를 이용하여 심부전이행을 억제하는 치료 효능을 학계에 최초로 규명했다. 급성심근경색(Acute Myocardial Infarction)은 관상동맥내 죽상경화반의 파열과 혈전으로 인하여 혈관이 완전히 막혀 심근조직이 괴사에 이르게 되는 질병으로, 급성심근경색 후 5년 내 34%의 환자에서 심부전이 발생하고 이로 인하여 사망하는 확률이 신부전이 발생하지 않은 환자 대비 3∼4배로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기존에는 급성심근경색 이후 발생하는 심부전에 대한 예방법이 존재하지 않았다. 면역조절이 가능한 수지상세포를 이용하여 기존의 세포치료와 다른 새로운 개념의 치료방법을 제시하여 심부전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예방치료의 발판을 마련했다.본 연구 결과는 현재 의학분야(순환기)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국제 학술지 Circulation에 게재되었으며, ㈜파로스백신과 함께 연내에 연구자임상을 통하여 세계최초로 급성심근경색질환에서 면역관용수지상 세포를 이용한 치료효능 연구를 검증할 예정이다.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위한 항CCP항체의 국산화사업단 주지현 교수(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 내과) 연구팀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관련된 바이오마커인 항CCP(anti-Cyclic Citrullinated Peptide)항체 진단기술을 개발하여 항CCP항체를 제품 출시했다. 항CCP항체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혈액에서 검출되는 진단가치가 높은 항체로, 이번 연구를 통해 항CCP항체를 실험실에서 만들어내게 되어 류마티즈 관절염 진단을 위한 CCP항원을 직접 검출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류마티스 관절염을 더 정확하고 빠르게 진단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국외에서 생산되는 항CCP항체 대비 국내에서 높은 생산성과 좋은 품질의 항CCP항체를 저렴한 비용으로 개발함에 따라 류마티스 연구분야와 진단법 개발에 필수적인 항CCP항체의 제품화가 가능하게 되어, 진단의 효율이나 유용성 측면에서 항원검출이라는 새로운 전략으로 외국에서 전량 수입하는 CCP항체진단 키트를 대체할 수 있는 진단법 개발이 가능하게 되었다. 항CCP항체는 현재 (주)영인프런티어에서 상품 등록이 완료된 상태로 ‘17년 2월부터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또한, 연구실에서 진행된 기초연구가 제품화로 이어지는 연구-개발-응용의 선순환 사례를 만들었고, 이러한 연구실용화가 지속된다면 R&D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단의 이번에 도출된 핵심 연구 성과들은 선도적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어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의 최종 목표인 사업화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며, 국제 진료지침 제시 및 의료비 절감, 수입 대체에 따른 경제적 효과 등 국가 의료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선도형 사업단 지원 사업을 통해 병원중심 R&D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온 결과”로써,“실제 의료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신의료기술 등이 지속 개발되고 경제적·산업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R&D 지원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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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위기 4개국에 총 1,050만불의 인도적 지원 제공 결정▲ 외교부 [청해진농수산신문] 우리 정부는 전례 없이 심각한 식량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면서도 국제사회로부터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나이지리아, 남수단, 소말리아, 예멘 등 4개 국가에 대해 총 1,05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키로 결정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는 상기 4개국에 대한 작년도 인도적 지원 규모인 450만불에서 2.3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우리 정부는 동 국가들의 심각한 식량위기 상황을 감안하여 금년도 지원액을 가급적 상반기 중에 집행할 예정이다.유엔 인도지원조정실(UNOCHA) 발표에 따르면, 상기 4개국은 분쟁, 경제위기, 엘니뇨로 인한 가뭄 등으로 인해 심각한 식량위기에 시달리고 있으며, 현재 2천만명 이상이 기근에 처해 있거나 향후 6개월 내에 기근에 처하게 될 상당한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특히, 아동 140만명이 심각한 급성 영양실조로 인한 사망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유엔은 상기 4개국의 인도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국제사회에 총 56억불의 인도적 지원을 요청했고, 구테흐스(Ant?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도 언론 브리핑을 통해 국제사회의 신속한 대응을 호소한 바 있다.금번 우리 정부의 지원은 심각한 식량 위기를 겪고 있는 상기 4개국 주민들의 고통 경감 및 동 지역의 안정·발전에 기여하고, 특히 5세 이하 아동 등 식량 위기에 가장 취약한 계층의 인도적 상황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중견국으로서‘인도주의 외교’를 우리 외교의 대표 브랜드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만성적 식량 위기를 겪고 있는 상기 4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다양한 인도적 위기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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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성균관대, 국제기구(IEC)와,‘4차 산업혁명 논의의 장 마련’▲ 산업통상자원부 [청해진농수산신문]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성균관대학교,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는 22일 성균관대에서 산·학·금융·정부 등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국가 비전/전략 이니셔티브 확보를 위한 공동 포럼을 개최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타(Big Data), 인공지능(AI) 및 로봇 등 관련기술의 혁신과 융합을 통해 기존 산업질서를 새롭게 개편하고 있다 우사인 볼트의 신발처럼 ‘대량 맞춤형’이 아닌 ‘개인 맞춤형’ 신발을 로봇이 생산하고, 의사대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공지능(AI) 닥터왓슨으로부터 항암처방을 받는 로봇산업사회에 진입한 것이다. 금번 포럼은 국가비전을 포함하여 산업, 교육, 금융, 과학기술, 표준 등의 분야에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흐름에 대비하기 위한 첫번째 종합포럼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의 화두가 제시된 이후, 세계 각국은 4차 산업혁명의 대응 방향을 만들어 미래를 개척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미국의 ‘제조업 부활’, 중국 ‘중국제조 2025’,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에서 볼수 있듯이 선진국들은 이미 국가적 비전을 수립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번 포럼은 국제기구와 산·학·정부가 분야별 4차산업혁명의 세계적 흐름 및 시사점을 파악하고 글로벌 시각에서 국가 과학기술 정책 아젠더 설정, 공학교육의 개편방향, 표준정책 선도전략 마련, 금융의 질적인 변혁을 위한 비전 등을 토론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언급했다.IEC(전기전자분야 국제표준화기구) 프란츠 브리즈빅(Frans Vreeswijk)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에서 4차 산업혁명의 선도인 스마트제조 시대는 표준화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IEC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분야에서 세계 각국의 이해관계자가 표준화를 추진할 수 있는 플랫폼 제공과, 특히 착용형 스마트기기, 스마트 시티 등 국제표준을 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해 국가기술표준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2018년 IEC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회 핵심의제 도출 협의 및 총회 개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했다.이번 포럼에서는 또 새로운 격동의 시기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대한 담론의 장을 열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국가 비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활발한 토론도 전개되었다.금번 포럼을 통해 교육 분야에서는 포노사피언스 시대의 창조적 인재양성 비전 및 공학교육 혁신전략이 중요한 어젠더로 제시 되었으며,표준분야는 기업수요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표준화 절차 간소화, 표준개발 시간 단축 등 새로운 정책 변화를, 금융분야에서는 IT와 접목된 신기술(핀테크) 소개와 금융서비스 성공모델을 제안했다.또한, 산업분야는 신재생에너지와 기존 에너지망을 융합 연결하는 스마트그리드 기술 미래를 언급했고, 과학기술분야는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글로벌창업 및 SW 인력양성 방안을 소개했다. 아울러 포럼개최 장소 주변에 국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는 5개 기업의 기술 및 제품을 전시하고 시연함으로서 제4차 산업혁명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산·학 협력 공간을 마련한 것도 이번 포럼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국표원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주기적으로 세계 유수의 기술·표준 국제기구와 공동으로 개최하여,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각 분야의 글로벌 동향을 국내에 소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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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청보리로 만든 수제맥주 드세요▲ 청산도 도락리 전경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제9회 청산도슬로걷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청산도에서 재배된 청보리를 이용한 수제 맥주를 제조해 슬로걷기 축제장인 미항길에서 축제기간 중 매주 주말 시음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청산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의 영향으로 그 맛과 질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애주가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풍미와 향이 뛰어난 청산도 수제맥주를 맛보기 위해 행사기간 중 청산도를 방문하자는 붐이 일고 있다. 특히, 축제를 알리는 4월 1일 오후 2시부터 아름다운 청산도 미항길에서 자유를 노래하는 시대의 노래꾼 ‘안치환과 박강성의 힐링 콘서트’가 계획되어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올 봄에는 화사한 유채꽃과 청보리밭에서 청보리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청산도로 여행 계획을 잡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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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 실시▲ 신안군,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 실시 [청해진농수산신문]신안군은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3월 20일부터 4월 13일까지 7일간 14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자동제세동기 관리자 252명과 교육을 희망하는 군민 및 공직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활동의 원칙 및 내용, 응급구조 시의 안전수칙, 심폐소생술을 위한 이론 및 실습,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방법 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은 심장정지 등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4분안에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신안군보건소와 목포한국병원 공동주관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신안군은 도서지역으로 형성된 지리적여건상 응급상황 발생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는 여건을 감안하여, 전국 최초로 전읍·면지역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50인이상), 선박, 여객선 대합실 등에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했으며, 2018년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30인이상 경로당, 종교시설)에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은 전 군민들을 상대로 매년 실시하여 신안군민 다수에게 4시간교육 후 수료증을 교부하고 응급처치 전문가로 양성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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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 나눔 분위기 『고조』▲ 학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 나눔 분위기 「고조」 [청해진농수산신문]학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에 자발적인 번개모임 추진, 복지협의체 위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산면에 거주하는 차상위독거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청소 및 설거지 등 쾌적한환경조성으로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청소 봉사활동은 부양의무자는 있으나 부양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 독거노인으로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있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복지협의체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번개 청소 자원봉사 활동을 계획했고 위문품 전달 및 주변 환경정비 등을 실시하여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분위기 및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학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따뜻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 내 자원 연계·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으로 2015년부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학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영호 민간위원장은 “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더욱더 주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 및 지역 복지 자원을 확보하여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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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선정▲ 영암군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이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63개 생활권에서 신청한 84개 사업 중 30개만 선정되어 그 의미가 크게 보인다. 전남 중남부 생활권인 영암·장흥·강진군이 공동으로 신청한 평생누리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제공 사업으로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통합진료 서비스 제공과 물리치료버스 운영, 사회복지 상담, 이·미용, 환경정화 등 찾아가는 복지·생활서비스까지 3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확보된 총사업비는 16억원으로 이중 국비는 80%인 13억원에 달한다. 기본계획 수립 후 3개군에 균등하게 사업비를 배분하게 되며 세부사업을 확정하여 본격 추진하게 된다. 사업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존 자치단체별로 시행중인 방문의료서비스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의료 취약지 주민의 진료 편리성을 높이고 진료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대형버스(45인승)를 개조하여 적외선치료기, 안마의자 등의 물리치료 장비를 갖춘 이동식 의료 서비스룸을 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의료비품을 구비하여 정기적으로 3개군 순회 진료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소외된 이웃을 찾아 이·미용, 장수사진 촬영, 마술 및 음악공연 등 다양한 복지·문화혜택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드림봉사단 사업도 이번 선도사업에 포함됨으로써 군비 절감은 물론 더 많은 군민들이 다양한 복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동평 군수는 “최근, 고령화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노인성 만성질환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보건의료, 복지, 문화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라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지난해 영암군 주관으로 상생나무 행복디자인사업으로 21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2년 연속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되어, 3군 상생협력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