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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답사 1번지 강진군, 서울사무소 개소‘남도답사 1번지’강진군, 서울사무소 개소 - 특산물 판촉 ,관광 스포츠마케팅 대대적 실시 - ‘남도답사 1번지’, 고려청자와 다산학의 산실로 유명한 전남 강진군(군수 황주홍․黃柱洪)이 서울사무소를 열고 대대적인 ‘강진군 알리기’에 나섰다. 강진군은 22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도화동 가든호텔 뒤 현대홈타운아파트 상가 3층에서 황주홍 강진군수, 김유성 재경강진군향우회장, 이영호(강진․완도), 노웅래(마포 갑)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 때 고려청자, 자체개발한 고품질 쌀 ‘탑라이스’, 토하젓, 한방약을 가미한 청세주, 복분자 막걸리, 전통메주 등 다양한 강진군 특산물이 특별전시판매 된다. 강진군 서울사무소는 총 면적 104㎡(31.5평)로 특산물 전시공간과 향우회 사무실도 겸하게 된다. 서울사무소에는 전국 군 단위 서울사무소 중 가장 많은 7명의 인력이 배치돼 고급쌀인 ‘탑라이스’ 등을 비롯한 강진의 친환경 쌀과 한국의 대표적 지역축제로 자리잡은 청자문화제(9월8~16일) 등을 홍보하는 것 외에도 스포츠 마케팅도 활발하게 벌이게 된다. 이윤재 서울사무소 팀장은 “팀원 모두가 혼연일체로 서울 시민들에게 강진군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박광헌 기자> 입력:0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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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지역산업정책대상 2년연속 수상완도군, 지역산업정책대상 2년연속 수상 자치단체 경쟁력 제고와 우수한 산업정책 수립 완도군은 지난 5월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제4회 지역산업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으로 완도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지역산업정책대상은 산업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과학종합대학원(ASSIST)과 산업정책연구원(IPS)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평가로써 지방자치단체의 핵심경쟁력을 개발하고 구축하기 위하여 2003년도에 제정되어 각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제고와 우수한 산업정책을 수립․실행한 자치단체를 평가하여 시상하는 제도이다.본 상은 산업정책관련 정부관계자 및 학계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1차 서면심사, 2차 평가위원 심사, 3차 현지실사 등 엄격하고 객관적인 평가절차를 거쳐 선정됐다.민선4기 공약사항에 대하여 중점을 두고 평가한 결과 완도군은 해양생물연구센터, 푸코이단산지 가공공장, 해양바이오창업지원센터 등 해양바이오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바이오 관련 사업들이 기획, 집행, 성과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완도군은 지난 2월 제1회 장보고대상, 4월에는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관한 지방자치발전대상 2년연속 수상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민선4기 외부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김종식 군수는 “우리군의 한발 앞선 사업계획과 일련의 노력들이 각종 평가에서 타 지자체보다 월등히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하고 “2007년은 안으로는 획기적인 지방재정 확충방안을 마련하고 밖으로는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 등 선정된 정부공모사업추진에 심혈을 기울여 지역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지역산업정책대상 수상 자치단체에게 부여하는 혜택으로 산자부가 추진하는 각종사업 선정시 가점부여, 컨설팅 지원, 시책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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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전복 전문털이범 특수절도 혐의 구속해경,전복 전문털이범 특수절도 혐의 구속 완도 신지 현장에서 전복100kg, 잠수장비 등 증거물 압수 지난해와 최근 전복절도 미제사건 7건도 집중 조사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야간에 최고속선외기와 잠수복 등 각종 잠수장비를 동원, 완도해상 관내 전복양식장을 대상으로 전복을 전문적으로 털어온 A(남,38세,완도군 신지면 거주)씨와 그의 일당인 B모(남,49세, 완도 거주), C모(남,47세, 완도 거주) 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일당 3명은 지난 24일 새벽 6시경 완도군 보길도 보길면 “모”어촌계 소유 전복 양식장에서 100kg(싯가 8백만원)의 전복을 훔쳐 입항하던 중 완도군 신지면 해상에서 완도해경 기획수사팀 등에 의해 검거 된 것이다. 이로써 지난해 완도관내 해상에서 발생 된 10건의 전복 도난사건 중 해결되지 않은 4건과 올 들어 미제사건으로 남은 3건의 전복도난 사건을 포함, 모두 7건의 전복도난 사건에 대한 해결 실마리가 풀어 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특히 이번 전복 절도사건의 주범인 A씨는 낚시어선을 보유하면서 낚시점을 운영하는 B씨와 C씨가 타 지역 보다 어장이 많이 산재되어 있는 완도해상의 정보와 양식장 위치 등에 밝은 점을 이용한 계획 된 범죄로 조사됐다. 또 1.4톤(“H"호)밖에 되지 않는 소형어선에 230마력의 높은 엔진을 장착해 50노트(시속 약 90km)의 빠른 속력으로 항해하면서 순식간에 범행을 은폐한 점도 계획된 치밀한 범죄로 밝혀졌다. 또 증거물로 압수 된 8개 산소통의 산소 주입과정에서도 완도 소재 산소충전소를 이용하지 않고 2시간 거리에 있는 순천소재 “모” 산소충전소를 이용한 점도 계획 된 범죄임을 입증하는 증거로 드러났다. 또 이들이 높은 파도 등으로 해상의 여건이 좋지 않은 지난2월부터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으나 대담한 범죄 수법으로 보아 이들이 그간 전복절도 사건과 연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수사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전복절도 사건 해결은 관내 전과용의자와 관련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완도해경이 약 3개월간의 끝질 긴 통신 추적과 정보를 통해 이루어낸 개가로 검거 당일 야간잠복 근무 중인 완도해경 형사팀에 의해 일망타진 되 앞으로 발생되는 해상절도 사건을 해결 할 수 있는 청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해상전복 절도 사건은 지문 기타 일체의 물증이 소실되므로 과학수사 미개척 분야로서 육상사건과 달리 검거가 대단히 어려운 현실에서 그간 용의자를 압축하고 실시간 통신 위치 추적끝에 현장에서 검거한 것이다. 완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 이들이 미제로 남아있는 그간 전복 절도사건에 개입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 며 “전복은 완도지역 특산물인 만큼 해상전복 절도사건은 어민 생계와 직결된 파렴치한 사건으로 지역민들의 적극적 신고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기동취재반> 입력: 070525 11:50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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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청해진농협 압수수색전남경찰 청해진농협 압수수색 경찰의 최종 수사결과가 주목 전남지방경찰청 특수수사대는 지난 22일 오후 전남 완도 청해진농협 본점과 지점 등, 군외면 미곡종합처리장(RPC)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였다. 전남경찰 특수수사대는 광주지검 해남지청에서 압수 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청해진농협에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된 서류와 장부를 압수해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 청해진농협은 친환경영농사업을 시행하면서 농자재공급업체 선정과정에서 업체에서 농협직원들에게 금품제공 의혹으로 완도경찰이 내사를 해오던 중이었다. 본지는 지난 5월15일-21일자 오프라인 7면에 "청해진농협 왜 이러나" 하는 제목으로 완도경찰에서 청해진농협의 비료사건을 내사하는 수사에 나섰다는 보도를 하였다. 한편, 일부 조합원들의 당혹감 속에 해당지점 비료담당과 관리자 측 주장이 상반되어 전남경찰의 최종 수사결과가 주목된다. <기동취재반> <기동취재> 입력(송고):070522 14:00 온라인보도:070525 01:33 수정:07052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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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천안시 자매결연완도군-천안시 자매결연...문화와 관광, 체육진흥 등 상호 교류 showImage("N",""); 전남 완도군과 충남 천안시가 자매결연을 맺고 문화와 관광, 체육진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키로 했다. 완도군에 따르면 김종식 완도군수와 성무용 천안시장은 최근 자치단체간 우호 증진을 통한 협력체제 구축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맺었다. 천안시는 유관순 열사가 태어나 독립운동을 펼쳤던 아우내 장터와 독립기념관 등이 있는 충절의 고장으로, 가장 많은 독립투사를 배출한 항일독립운동의 성지 완도와 밀접성을 갖고 있다. 양 지자체는 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전통을 존중하며 생산적인 교류를 통해 주민 상호간의 우의 증진과 지역문화 창달 등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오는 6월 천안시 대표단 일행이 완도을 방문하고 완도 대표단은 오는 10월 천안 대표 축제인 '흥타령 축제'에 에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키로 했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희망과 미래도시 천안시와 한반도 최남단 건강의 섬 완도군이 상호 교류를 통해 화합하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통한 상생을 꾀하자"고 밝혔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민간차원의 교류도 활성화해 도시와 농촌이 고루 잘사는 기회로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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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희현 해남군수 구속수감검찰, 박희현 해남군수 구속수감 구인장 발부 닷새만에 강제구인 22일 직원 승진인사와 관련해 돈을 받은 혐의로 구인장이 발부된 박희현 해남군수가 닷새만에 검찰에 잡혀 구속 되었다. 광주지검 해남지청은 22일 "오전 7시경 해남읍 소재 목욕탕에서 이발하고 있던 박 군수를 붙잡았다. 광주지법 해남지원 이영광 판사는 22일 오전 1시간에 걸쳐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이날 오후 박 군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판사는 "피의자가 범행을 부인하고 있지만 뇌물죄의 특성상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하면 뇌물공여자들의 진술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박희현 군수는 당초 지난 17일 오후 3시 광주지법 해남지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친척 장례식 등을 이유로 잠적하여 이날 붙잡혀 검찰에 의해 장흥교도소로 구속 수감됐다. 입력:070522 <해남 김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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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청산도 마늘수송차량 상가돌진 사망속보-청산도 마늘수송차량 사망 완도경찰 사고원인 조사 중 가고싶은섬 전남 청산도에서 23일 오전9시10분경에 마늘을 운송하는 수송화물차가 브레이크파열로 예상되는 상가 돌진 사고로 운전원이 사망했다. 5월22일 완도항에서 청산농협 카훼리로 마늘을 수송하러 청산도에 온 충북88자5183호 5톤 개별화물 차량은 청산면 당리 봄의왈츠 세트장 입구 소공원앞 도로에서 고장이 나 청산도에 정비공장이 없어 운전원이 케이블 등 차량을 고치고 있는 모습을 K모 택시운전원 등이 목격했다는 것. 5월23일 오전9시10분경에 충북88자5183호 5톤 개별화물 차량은 청산도 동부마을에서 마늘을 싣고 완도경찰서 청산파출소 옆 도로언덕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 파열로 예상되는 사고로 청산면 도청리2구 마을 상가로 돌진하여 상가 콘크리트건물이 폭격을 맞은 듯 내려앉았다. 마을 주민들은 돌진하는 차량에 놀라 대피했으며 상가건물에는 사람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완도경찰서는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기동취재반, 청산 김이선 객원기자> 입력 0705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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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뢰 혐의 해남군수 사전영장검찰, 수뢰 혐의 해남군수 사전영장 광주지검 해남지청은 16일 승진 대가로 직원들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아 챙긴 박희현 전남 해남군수(63)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군수는 지난해 인사철을 앞두고 7급에서 6급으로 승진시켜주는 대가로 해남군 공무원 김모씨 등 직원 3명으로부터 7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검찰 관계자는 "박 군수가 현직 단체장직을 이용, 관련자들을 회유하거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커 사전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3월 감사원이 '박 군수의 부인 최모씨가 승진 대가로 공무원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며 수사의뢰를 해옴에 따라 2개월간의 내사 끝에 15일 박 군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3-4시간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 데 이어 이날 사전영장을 청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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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돕기 성금 360만원의 행방을 찾아 달라?불우이웃돕기 성금 360만원의 행방을 찾아 달라? 피해자 전남 완도경찰에 탄원서 제출 전남 완도군민에게 음식바자회를 식당에서 지난 2005년9월15일 열어 그 판매수익금을 완도군청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한 B모씨가 사기누명을 벗겨달라는 탄원서를 5월8일 완도경찰서 민원실에 접수했다. 본지는 지난 4월24일-30일자 사설에"언론이 불우이웃돕기 성금까지도 횡령하나" 군민과 약속 지키지 못한 억울한 식당주인. 360만원의 성금은 점심을 거르는 어려운 학생 1,200명에게 3,000원짜리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금액이다. 이제 전남경찰이 나서서 식당주인의 억울한 사기 누명을 벗겨 줄 때이다. 또, 5월1일-7일자 石泉칼럼에 실종된 정의! 불우이웃돕기 성금 360만원의 행방을 전남경찰이 찾아야? 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각종 성금을 모금한 공공기관(도청, 군청, 등), 언론사 등에 접수된 모든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접수하도록 성금모금법은 정하고 있다. 최근 완도군 완도읍에서 식당을 경영하는 주인은 “여러분의 작은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립니다. 군민과의 약속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라는 신문광고를 냈음에도 본의 아니게 불우이웃성금이 완도군청에 접수되지 않아 완도군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여 죄송스러울 뿐이라며 본지에 사연을 수차례 호소해왔다. 식당주인에 따르면 지난 2005년9월16일 성금을 가지고 간 모씨와 통화에서 오전에 완도군청에 성금을 접수했다고 밝혔다며 식당주인은 본지에 확인서를 자필로 써주었다. 본지는 2006년12월26일 완도군에 2005년9월15일부터 2006년12월25일까지의 기간 중 식당 또는 주인명, 모언론사 또는 사주명의로 성금을 기탁한 사실여부를 확인한바 360만원 고액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접수된 사실이 없음을 통보받았다. 본의 아니게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식당주인은 군민들에게 사기를 친 것 같아 지난 세월동안 밤잠을 설쳤다는 하소연이다. 이제 불우이웃돕기 성금360만원의 행방은 완도경찰이 찾아 주어야 할 몫으로 남았다. 대다수 군민과 식당을 경영하는 주민들은 접수되지 않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찾아 주어야한다는 여론이다. <기동취재반> 입력:070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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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강진군수- 공무원팀제 운영에 성명서황주홍 강진군수 성명서 역사상 초유의 공무원 팀제 실시에 즈음하여..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우리 강진군은 대한민국 공직사회의 역사상 처음으로 팀제를 실시합니다. 비단 우리 강진군 관내에서만 아니라, 많은 언론들과 전국 지자체들의 집중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팀제를 도입?실시하게 됩니다. 왜 팀제를 해야 하느냐? 그것이 우리 강진군을 더 잘살게 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좋은 길이기 때문입니다. 흔히 “공무원이 변해야 나라가 산다”라는 말을 합니다. 이 말은 우리 강진군에 있어서는 더욱더 타당하고 절실한 얘기입니다. 대한민국 국민 총생산은 800조원이며, 이 중 정부예산이 200조원입니다. 한국의 경제적 비중 가운데 25%를 정부가 차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단적으로 얘기하면,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25%는 중앙정부와 그 공무원들에게 달려있다는 말입니다. 우리 강진군의 경우는 어떠한가? 작년도 강진군 총생산은 4,000억원이었고, 강진군청 예산은 2,000억원 이었습니다. 강진군 경제의 50%를 강진군청과 강진군 공무원들이 차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강진 경제발전의 50%에 이르는 몫이 강진군 공무원들에게 달려 있다는 말입니다. 강진군이 잘되려면 강진군청과 강진군 공무원들이 변하면 되고, 더 열심히 하면 된다는 뜻이겠습니다. 요컨대, 강진군의 발전이 강진군 공무원들 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그래서 “강진군 공무원이 변하면 강진이 산다”는 말은 더욱더 타당하고 절실한 명제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강진군은 지난 30-40년간 거의 모든 면에서 역사의 내리막길로 줄곧 하강과 추락을 거듭해 왔습니다. 그 결과 현재 전국 234개 지자체 중에서 가장 못살고 낙후된 지역이 되어버렸습니다. 한 때는 꽤 잘 살았던 강진군이 30-40년 만에 누구라도 놀랄 정도로 빠른 속도로 급전직하(急轉直下)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농촌지역 지자체들에서 인구가 줄고 경제가 나빠진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강진의 몰락은 평균 침체속도보다 훨씬 빠르고 악성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때 ‘동순천, 서강진’이라고 했던 ‘번영의 강진군’이 재정자립도 면에서 전국 지자체 234개 중에서 230위 정도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는 진지하게 관찰해 보아야 합니다. 반드시 원인이 있을 것입니다. 필유곡절(必有曲折)일 것이므로, 우리는 왜 유독 강진의 침체만이 그처럼 심각하고 가속적으로 진행되었는가를 파헤쳐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중앙정부의 지원 미흡과 산업화로부터의 철저한 소외, 전라도에 대한 차별 등등의 외재적(外在的) 원인들을 나열해볼 수 있겠으나 그것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합니다. 전라도의 지자체들이라고 해서 다 못 살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난 2년 반 동안 군수 일을 보면서 저는 보다 확연하게 느끼고 깨달았습니다. 저는 강진 침체와 저발전의 가장 큰 내재적(內在的) 원인이 다음 3가지라고 진단했습니다. 강진이 급속도로 몰락한 가장 큰 원인은 두 말할 나위도 없이 강진 군민들 자신입니다. 서로 화합하고 협동하여 일치단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강진의 힘이 분산되고 저력을 집결시키지 못했던 것입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은 분열 지향적인 우리 대한민국에 딱 들어맞는 표어일 뿐만 아니라, 우리 강진군을 위해서도 그대로 들어맞는 교훈적 표현입니다. 강진군의 발전은 강진군민의 수준을 상회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불화하고 반목하는 만큼 강진발전은 뒷걸음질칠 수 밖에 없고, 우리가 화합하고 단결하는 만큼 강진 발전은 앞당겨질 것입니다.(이 부분은 오늘의 본론이 아니기 때문에 이 정도로 줄이겠습니다.) 강진 몰락의 두 번째 원인은 공무원들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강진경제에서 군청과 군 공무원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50%입니다. 그러니까 단순하게 얘기해서, 강진이 발전을 한다면 그것은 공무원들이 잘한 덕이고, 후퇴를 한다면 그것도 공무원 탓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강진군의 경제성장(경제발전)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성장 동력은 강진의 800여 공직자들입니다. ‘잘 되도 공무원 탓, 못 되도 공무원 탓’이라는 말은 너무 가학적(苛虐的)이지만, 진실에서 그리 크게 벗어난 말도 아닌 것입니다. 더구나 한국 공무원 사회의 생산성은 민간 기업 부문의 60%에 불과하다는 것이 각종 연구기관들의 공통된 분석입니다. 민간기업에서 100명이 일해서 100개의 성과를 낼 때, 공무원 100명은 60개 정도의 성과 밖에 내지 못한다는 연구결과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답은 이미 나와 있는 셈입니다. 강진이 잘 되려면 어쨌든 공무원 사회를 정상적으로 개선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강진 몰락의 세 번째 원인은 정치지도자입니다. 저를 포함하여, 역대 국회의원들과 군수들의 책임이 작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것 역시 오늘의 본론이 아니기 때문에 더 상세한 언급은 생략하겠습니다.) 다행히 강진군은 지난 2년여의 길지 않은 기간 동안 상당히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전국의 언론매체들이 강진군의 변화를 긍정적인 시선으로 앞 다투어 보도해오고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군민 여러분께서도 이전에 비해 보다 화합 단결하는 가운데 ‘고향 살리기’에 합심 매진하고 계십니다. 저는 가장 대표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군민사회의 한 모습을 강진 체육계에서 발견하고 있습니다. 지난 날 종종 우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강진 체육계는 이제 강진 화합과 단결의 대명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눈부시게 변화했습니다. 군민 여러분들께서 변화하고 있으시다는 한 표징으로 저는 해석하고 있습니다. 강진군의 공무원들도 그 어느 때 보다도 더 열심히 일하고 있고, 더 친절하게 봉사 헌신하고 있습니다. 강진 공무원들의 정성과 친절은 이제 점점 전국적 명성의 본보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강진군의 지도자들도 나름대로 사심없이 맡은바 소임에 전력 집중하고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작년 말 우리 강진군은 11.2%라는 경이적인 고도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한국 전체의 경제성장률이 4.6%였던 상황에서, 강진군이 이룩한 11%대의 경제성장률은 우리 스스로도 크게 대견해하고 자랑스러워할만한 대기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2년여 동안 군민 여러분과 800여 공직자들과 강진의 지도자들이 열심히 일한 보람이 11%대의 획기적 성장기록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이제 여기서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아질 수 있는 고도 경제성장(breakthrough)의 문턱(threshold)에 와 있습니다. 경제는 열심히 하면 좋아집니다. 특히, 좋아지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더 좋아지는 것이 경제입니다. 그것을 경제학자들은 도약단계(take-off stage)라고 부릅니다. 우리들이 지난 2년여 동안 해왔던 경제적인 노력을 지금처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선택하여 집중하게 되면 강진은 3-4년 내에 경제도약단계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저는 이와 같은 견지에서 2010년 말까지 강진의 고질적인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강진군의 팀제 도입은 이와 같은 사실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강진군 발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실로 막대한 공무원 사회의 기여도를 더 높이기 위한 제도가 바로 팀제입니다. 강진군의 팀제는 두 가지의 목표와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는 강진군 공직사회의 ‘도덕적 해이’를 제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강진군 ‘행정력의 낭비’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를 좀 더 부연 설명한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팀제로 바뀌면 팀장과 팀원들이 상당한 권한과 책임을 부여받기 때문에 스스로 알아서 잘 하도록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팀제하에서는 그 전에 대충 대충하던 사람들도 좀 더 열심히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대신, 그 전에 고생 고생하던 공무원들은 좀 더 일이 분담되고 분산되어 다소 수월해지고 편안해지게 되는 것도 팀제입니다. 대부분의 공직자들은 그 전에 하던 정도의 노력과 고생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평가한다면, 그 전의 공직사회에 비해서 팀제 하의 공직사회는 약간 더 많은 노력과 헌신과 봉사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팀제는 업무의 집중도를 높여주는 순기능을 갖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비슷한 노력과 고생을 하면서도 그 결과와 효과는 훨씬 더 좋게 되는 것입니다. 비슷하게 다 같이 일하고, 실적은 더 좋게 내게 되는 것입니다.(※ 팀제를 보도하는 대부분의 언론들은 이 첫 번째의 변화와 가능성에 대해서만 주로 언급하고 주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둘째, 강진형 팀제의 백미랄까 핵심은, 행정력의 ‘과밀지대’와 ‘사각지대’가 동시에 사라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2년 반 동안 군수 일을 하며 보니까 어떤 업무분야에는 너무 많은 공무원들이 배치되어 있는가 하면, 어떤 업무분야에는 공무원들이 너무 적게 배치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투자유치, 교육, 체육발전(또는 스포츠 마케팅), 홍보 등과 같은 업무분야는 행정력이 제대로 집중되어 미치고 있지 못한 ‘사각지대’라는 판단에서 2004년 말 군수업무를 시작하자마자 독립적인 행정부서로 발전시켰고, 위의 4개 팀들은 나름대로 괄목할만한 성과와 업적을 우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에 신설되는 여러 팀들도 한결같이 눈부신 성과와 업적을 거두어들일 것입니다. 특히 서울사무소는 많은 기대를 걸어 보실 만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