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민주당 완도군수 후보 박현호씨 재공천민주당 완도군수 후보 박현호씨 재공천 민주당이 완도군수 후보로 박현호씨를 재공천했다. 민주당 중앙당은 8일 서울 남부지법이 후보자선정과정이 문제가 있다며, ‘공천 후보 자격정지 가처분 신청’ 을 받아들임에 따라 이날 저녁 대표단 회의를 열고 전략공천을 통해 기존 후보였던 박현호씨를 완도군 후보로 다시 선정했다. 민주당은 완도군수 예비후보들 가운데 박현호 후보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월등하게 높았다며 재공천 이유를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10일 법원의 ‘후보 공천 금지 가처분 신청’ 결과가 다른 지역에서도 다수 나올 것으로 보고 대표단 회의를 갖고 조속하게 후보 공천문제를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다. 입력;060508일
-
강진 황군수 공천반납 해프닝으로 종결황 강진군수 '공천반납 논란' 결국 '헤프닝'으로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 가운데 사상 처음 '공천 자진반납과 탈당 논란'을 일으켰던 황주홍 전남 강진군수가 그 뜻을 접은채 민주당에 그대로 남아 있기로 했다. 황 군수는 12일 '제 입장을 정리합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통해 "오랜 고민과 번민 끝에 민주당에 그대로 남아 있기로 했다"며 "저의 불민함 탓에 여러 형태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다"고 밝혔다. 황 군수는 "주변의 많은 지지자들이 무소속 출마라는 가시밭길을 자청해서 걸어 가려는데 대해 한사코 반대했다"며 "광주·전남지역 민주당 후보에게 안겨줄 부정적 효과에 대한 부담 등이 제 뜻을 꺾게 했다"고 강조했다. 황 군수는 "공천 반납과 무소속 출마설이 알려진 이후 그동안 '검찰 수사설' 등 자신을 음해하는 흑색선전들이 난무했다"며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민주당 공천반납 결행 포기라는 매우 소극적인 방법을 택할수 밖에 없는 고약한 상황에 놓인 셈이다"고 밝혔다. 황 군수는 특히 "공천반납 논란과 관련해 중앙당의 정치 지도자들은 인내하기 어려운 심한 말을 했다"며 "열린우리당이나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나 자신들에게 향하고 있는 국민들의 지지가 어떤 성격의 것인지를 자성해 볼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황 군수는 그러나 "공천과 관련해 제기했던 문제의식은 지금도 그대로 갖고 있고 다만 그 뜻의 정치적 표현을 잠시 유보하는 것이다"며 "이번 선거가 끝나면 지역 정치판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주범, 정당공천제 문제를 개혁하기 위해 중앙당과 전남도당의 난잡한 공천관계를 정식적으로 문제삼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정당 공천제 도입에 따른 돈 공천설 등에 문제를 제기하며 공천반납 의사를 피력, 지역 정가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던 황 군수의 탈당 논란은 일단 헤프닝으로 끝났다. 그러나 황 군수의 공천과 관련한 문제제기는 수면 아래서 계속될 전망이다.<뉴시스 제공/ 강진박광헌 기자 >
-
친환경 농사에 분주한 강진부부친환경 풍년농사를 위해 분주한 노부부 친환경 풍년농사를 위해 분주한 노부부봄비가 내린 10일 전국 최초의 친환경농업특구인 강진 옴천면 들판에서 노부부가 함께 퇴비를 뿌리고 있다.오는 20일께 자운영을 갈아엎은 뒤 6월 초순 모내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으로, 질소와 유기물이 풍부한 자운영 외에도 규산질과 퇴비로 양분보강과 지력증진을 시켜 친환경농업을 위해 이같은 작업을 하고 있다.강진군의 친환경 농업은 지난 2003년 옴천면을 친환경 농업특구로 지정, 지난해까지 700㏊가 친환경농업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는 1천300㏊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
해남 관두산 온천 가능성해남 관두산‘ 풍혈 ’ 지하 온천일 가능성” 조선대 연구팀, 자원개발 등 활용도 높아 혹한에도 18∼20℃의 더운 바람을 쏟아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전남 해남군 화산면 관두산(해발 162m) ‘풍혈(風穴)’은 지하 온천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조선대 박영석 교수 등 풍혈 연구팀은 11일 최종 용역 보고회를 통해 “지질조사결과 화산 분출의 중심 화구에 위치한 관두산 풍혈은 단층면과 같은 파쇄대를 통해 지하 심부로 물이 이동할 수 있는 통로를 갖춘 점으로 보아 온천 발달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박 교수는 “온천 개발과 관련한 물리탐사와 시추 등의 연구는 진행하지 않아 온천의 수온과 양이 어느 정도인 지는 정확히 평가할 수 없다”면서 “온천개발을 위해서는 시추탐사 등 별도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이 풍혈은 국내에서 유일한 곳으로 관광객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어 자원개발이나 관광개발 등 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면서 “등산로 정비와 함께 해안일주도로 구축, 관두산 봉화대 복원, 특색있는 온천을 개발하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그는 또 “이 풍혈 주위에는 11개의 작은 풍혈들이 있는데 화산활동과 지각운동에 의해 엇갈린 구조가 바람의 통로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해안 절벽 쪽으로 5개의 새로운 풍혈이 확인됐고 앞으로도 새로운 풍혈이 발견될 가능성이 아주 높은 지역”이라고 말했다.풍혈의 온도는 8월에 최고 25.67℃, 4월에 최저인 15.79℃로 평균 17.16℃를 유지하고 있고 계절에 관계없이 더운 바람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2006 장보고축제 5월5일개막2006 장보고 축제 5월5일 개막 '위대한 유산, 바다의 미래 장보고!' 글로벌 축제로 관광수입 증대 기대 2006 완도 장보고축제가 5월 5일부터 7일까지 완도읍 제1물양장 일원, 소세포세트장, 신지명사십리 해변에서 펼쳐진다. 완도군은 이번 축제를 글로벌 축제의 형식과 내용으로 차별화하고, 장보고와 신해양시대의 뉴리더 완도군의 시너지 창출, '해신' 장보고와의 연계마케팅을 통한 관광수입증대를 기본방향으로 설정, 축제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남권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 '건강의 섬' 완도의 이미지 속에 장보고를 살아 숨쉬게 하는 이미지 세일이 이번 축제의 미션. 과거의 신화이면서 드라마 '해신'을 계기로 현실로 부활한 장보고를 통해 완도의 미래를 열어줄 비젼을 제시하겠다는 의도로, 이에 따라 이번 축제의 주제는 '위대한 유산, 바다의 미래 장보고!'로 설정됐다. 축제 첫째날의 테마인 '신화의 바다'는 작가 최인호가 '해신'으로 부활시킨 장보고를 주제로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주제공연 '신라명신 장보고', 해신 장보고 행차, 장보고 고유제 등이 그것이다. 이어 둘째날에는 우리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문화제작자이자 '글로벌 디렉터'였던 장보고의 업적을 기리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데 아시아의 서커스 '중국기예단', 고금 겟제, 노화 닻줄꼬기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의 바다'에 접근하게 된다. 셋째날의 테마는 '미래의 바다'로 완도문화상품 '전통 노젓기대회' 등을 통해 다시 미래의 가치로 바다와 함께 환생한 장보고를 떠올리게 된다. 완도군은 해신 장보고의 혼불을 모시고 진행되는 개막행사 '위대한 유산 장보고에 대한 기대와 함께 완도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해신', '봄의 왈츠' 등 드라마의 영향으로 장보고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완도를 찾을 것으로 보고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완도군은 특히 이번 축제에서 섬의 특성을 살려 완도 크루즈 환상여행 체험, 완도 넙치회 썰기 경연 등의 체험행사를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 건강의 섬, 관광완도의 이미지 및 관광 완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국악협회 완도군지부는 제2회 청해진 전국국악경연대회를 군민회관에서 5월4일부터 5일까지(2일간)개최 하며 또, 축제위원회는 남해안 최고의 비경과 폭 150m, 길이 4㎞에 달하는 광활한 은빛 백사장에서 펼쳐 지는 청해진 모래조각 경연 행사를 통해 명사십리의 아름다운 백사장을 전국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징이벤트인 206m 장보고 김밥만들기와 '해신' 소세포세트장에서 펼쳐지는 청해수군 교대식, 해상무역활동재현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볼거리다. <김용환 편집인>
-
완도해변가 최경주 동상건립美PGA 활약 최경주 완도 해변에 동상 건립 군 승격 60주년 사업회 전남 완도군 완도읍 완도항 해변가로공원에 완도출신으로 미국 PGA(프로골프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경주(36·나이키골프) 선수 동상이 세워졌다.이 동상(조형물)은 광주·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살아있는 사람 조형물로 기록될 전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살아있는 사람 조형물로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와 미 LPGA 박세리 선수에 이어 세번째다.‘최경주 조형물’은 2003년 ‘완도군 승격 60주년 기념사업회’가 완도군의 위상을 전 세계에 높여준 최 선수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완도군골프협회 5천만원, 완도군 2천만원 등 모두 7천만원이 투입돼 제작됐다.군 관계자는 “최 선수가 PGA에서 첫 우승한 2003년부터 이 사업을 준비했다”면서 “‘해신’장보고 대사 다음으로 완도를 빛낸 최 선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PGA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조형물에 담았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29일 오후 최경주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천600평 부지에 조성된 공원과 조형물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입력060429
-
민주당 이정일의원-불법도청건 항소기각민주당 이정일 의원, 불법도청사건 항소 기각 대구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이상선 부장판사)는 4월28일 지난 17대 총선때 경쟁 후보쪽에 불법도청을 하도록 지시, 통신비밀보호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이정일 의원(59)에 대한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대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도청 모의과정에서 암묵적으로 범행을 도모하고 순차적으로 의견을 주고받는 등 범행을 주도한 점이 인정됨에도 공직자로써 뉘우치는 기색이 없어 항소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7대 총선을 앞둔 지난해 2월 중순께 운전기사인 김모씨(48.구속)로부터 심부름센터를 통한 상대 후보 도청을 건의받은 뒤 선거대책본부장인 해남군의원 김모씨(63.구속)와 상의, 추진토록 지시하고, 회계 책임자 문모씨(43.구속)에게 소요 자금 2000만원을 지원하라는 지시한 내린 혐의로 기소됐다. 이 의원은 지난해 3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으나, 한달 후 보석으로 풀려났다. 이 의원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돼 대법원에 상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강진 하저 어촌마을, 자율공동체 우수 어촌마을 선정강진 하저 어촌마을, 자율공동체 우수 어촌마을 선정전남 강진군 대구면 하저 어촌마을이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하는 자율공동체 우수 어촌마을로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자율관리어업 추진 실적이 높게 평가받아 우수 어촌마을로 선정된 하저마을은 지원받은 사업비로 어촌마을내 고막·바지락 양식장 14.5㏊와 마을공동선별 바지선을 건조할 계획이다.이번 자율공동체 우수 어촌마을로 선정된 하저 어촌마을은 이미 조성된 어촌체험 공간 등과 연계해 강진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새로운 어촌체험 관광명소는 물론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박광헌 기자>
-
해남 화원관광단지 조성사업 활기해남 화원관광단지 조성사업 활기 전남 해남 화원관광단지 조성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한국관광공사 서남지사는 “1993년 기본계획수립이후 사실상 중단 상태에 있던 화원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시설 변경 승인이 나 이달부터 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화원면 주광리와 화봉리 일원에 조성중인 화원관광단지는 당초 154만평에 동·식물원과 민속촌, 복합상가 등 단순 숙박위주의 관광지를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펜션단지와 별장촌, 전지훈련센터, 남도플라워파크, 쇼핑센터 등 체류·체험형 해양리조트로 사업으로 변경됐다.서남지사 관계자는 “변경 승인으로 내년까지 도로 및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마무리하기 위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난 3월 착공한 27홀 규모의 골프장도 내년 말 일부 개장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특히 “골프장 조성을 위해 올해에만 1천억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자해 2008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면서 “골프장이 조성되면 별장촌 등 민자투자부문 사업도 활발히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유정 기자>
-
해남군 관광레저도시 학생공모전 실시해남군 관광레저도시 학생공모전 실시전남 해남군은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개발계획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학생문예작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환경친화적인 관광레저도시 역할 조성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자유롭게 선정, 구성하면 된다.공모기간은 5월 한달 동안이며 시, 수필, 그림 부문에 관내 초·중·고교생이면 응모가 가능하다.시상은 평가심사위원을 구성해 초·중·고교생별로 부문별 10명씩 총 90명을 입상자로 결정하고 1위 입상작 9편을 문화관광부장관상으로 추천할 계획이다.작품이 요구 수준에 미달한 경우와 제출된 작품이 입상작보다 적을 경우 입상작 수를 조절할 수 있으며 모방성 시비가 있거나 부정한 행위가 밝혀질 경우에는 입상을 취소할 수 있다. 작품은 해남군 기업도시개발사업소에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청 홈페이지(http://hae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개발계획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박광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