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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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작분교장 완도해경에 감사편지예작분교장 완도해경에 감사편지분교장과 학생들 해경친절에 감동 자매결연후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P-25정과 저희 예작분교가 2004.4.22에 결연을 한후 전교생이 3명인 분교어린이들에게 용기와 기쁨을 주셔서 완도해양경찰서장님과 P-75정장님 및 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해양치안과 민원업무에 바쁘신가운데에도 시간을 내시어 2학기 개학을 한 저희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선물로 보내 주셔서 선물 받는 어린이들이 매우 기뻐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에 감사의 글을 올리며 아래에 어린들의 편지를 그들이 쓴 그대로 덧붙여 봅니다. <예작분교장 유 재 한>해양 경찰 아저씨께 안녕하세요? 저 1학년 이동현이에요.생각나세요?선물이 너무 작은 선물이라도 갖고 싶었던 선물이에요.그리고 미니 싸인펜 세트 그림은 정말 멋있었어요. 미니 싸인펜 세트 색은 제가 다 좋아하던 색 이었어요.문구세트는 작은것 이어도 좋아하는 것이에요. 해양 경찰 아저씨 빨리 우리 예작도 섬에 한번 더 오셨으면 좋겠어요.그리고 저는 지금 공부를 잘 하고 있어요.그럼 안녕히 계세요. 2004년 9월 9일 (목)요일 동현올림 고마운 해양 경찰 아저씨께 안녕하세요?저는 2학년 다슬이에요. 선물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제 동생 다훈이도 있었요. 그리고 제 동생은 로봇을 너무 좋아 해요. 그리고 저는 문구점 세트를 받고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지금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지난번 오셨을 때 배에 태워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과자도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멋쟁이 해양 경찰아저씨 언제 오실거에요? 빨리 보고싶어요. 모두 나는 다 사랑해요.♡안녕히 계세요. 2004년 9월 9일 정다슬 올림 해양경찰아저씨께 해양경찰아저씨 안녕하세요?저는 3학년 정태호 입니다. 잘 계시죠? 종합장과 수첩과 미니 싸인펜과 학용품을 선물로 주셔서 감사합니다.그리고 제가 가지고 싶은 학용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다음에도 우리학교에 또 오시면 정말 좋겠습니다.그리고 저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고 감기에도 안 걸렸습니다.그리고 다슬이만 감기에 걸렸습니다. 저는 앞으로 다슬이 처럼 감기에 안 걸리도록 하겠습니다.다음에도 해양 경찰 배를 또 보고 싶습니다. 그 때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그럼 안녕히 계세요. 2004년 9월 9일 목요일 정태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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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회 쌀개방 반대 집회전국서 쌀 개방 반대 집회 3일째 2004/09/11 20:24 송고 일부 지역 경찰과 충돌, 격렬한 몸싸움 11일 전국 곳곳에서 쌀 시장 개방 반대와 시장 개방 정책에 대한 국민투표 실시 등을 요구하는 농민대회가 3일째 이어졌다. 농민들은 전날 시군별로 집회를 가진 뒤 이날 각 도청 소재지에서 시.도민 농민대회를 갖고 쌀 개방 반대 등 우리쌀 지키기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전남도청앞에서 집회를 가진 광주.전남지역 농민 1천여명은 집회를 저지하는 경찰과 맞서 쇠파이프와 각목 등을 휘두르는 등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경찰버스 5대가 심하게 파손되고 경찰과 농민 등 10여명이 다쳤으며 금남로 일대가 4시간여동안 심함 교통체증을 빚었다. 농민들은 "국민의 주권이자 생명인 쌀 산업을 결코 포기할 수 없으며 개방여부는 반드시 국민에게 뜻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정부의 쌀 재협상 내용 공개와 쌀개방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 실시, 수매제 유지, 세계무역기구(WTO) 탈퇴 등을 요구했다. 전북 장수공설 운동장에서는 농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 멕시코 칸쿤에서 할복한 고(故) 이경해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 회장의 1주년 추도식과 쌀 개방 반대 집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추도식이 끝난 뒤 행사장 바로 옆 미니공원에서 고인의 추모비 제막식을 가졌다. 부산지역 농민과 시민단체 회원 등 1천여명도 이날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쌀 개방 반대집회를 갖고 정부의 식량자급률 목표치 법제화와 국민투표 실시 등을 요구한 뒤 거리행진을 벌였다. 전농 충북도 연맹 농민 1천여명도 '식량주권 사수와 쌀 수입개방 저지'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청주시내에서 가두행진을 벌였다. 또 대구.경북지역 농민 1천500여명은 '식량주권 사수 시.도민대회'를 열고 쌀 시장 개방 반대와 정부의 농업정책 재고 등을 촉구했다. 이밖에 강원도 춘천 공지천 시민공원에서도 농민 300여명이 고 이경해 열사 추모식 및 식량주권 수호 도민 결의대회를 가졌다. 한편 전남경찰청은 이날 집회에서 폭력을 행사하는 등 불법시위를 주도한 농민단체 간부 등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굿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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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수상레저 면허증 발급기간 축소수상레저 면허증 발급기간 단축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증을 발급받는데 걸리는 시일이 평균 1주일에서 1∼2일로 대폭 단축된다. 해양경찰청은 행정 절차 등을 간소화해 전국 14개 시험장 중 부산, 울산 등 8개시험장에서 합격자들에게 시험 당일 면허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시험장과 해양경찰서간 거리가 먼 경기,충남, 충북 등 5개 시험장은 시험 다음날까지, 응시생이 가장 많은 서울시험장은 시험 후 2일 이내에 면허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당일 면허증을 발급하지 못하는 시험장은 합격자들에게 e-메일과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통해 면허발급 여부와 우편발송시 도착일시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수상레저안전법에는 면허 발급기간이 30일 이내로 지정돼 있으며, 지금까지는 면허증 발급 시일이 평균 1주일 가량 걸려 응시생들이 면허증 발급여부를 확인하기위해 담당부서에 문의전화를 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굿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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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회 먹고 2명 숨져…비브리오 패혈증 증세부산에서 전어회를 먹은 뒤 비브리오 패혈증 증세를 보이던 환자 2명이 숨져 보건당국이 최근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부산시 보건당국은 “2일새벽 부산 서구 암남동 고신대 복음병원에서 유사비브리오 패혈증 증세로 입원치료를 받던 정모(44·부산 서구 암남동)씨가 호흡곤란 등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또 “지난달 31일 이 병원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증세를 보여 입원치료를 받다 숨진 신모(47)씨도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로 거의 확진됐다”고 덧붙였다.병원측은 숨진 두 환자 모두 전어회를 먹은 뒤 구토와 복부 통증,다리에 반점이 생기는 등 비브리오 패혈증과 비슷한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들이 전어회를 먹은 뒤 비브리오 패혈증을 일으키는 불리피쿠스균에 감염돼 숨진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굿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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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축협 조합장 선거 9월11일 실시김주인, 차용무, 장웅씨 등 3명출마 안개속 정국 ▷ 2년연속 흑자배당 자립조합으로 성장 2년전 합병권고 대상조합이었던 완도축협이 이번에 조합장 후보로 출마한 기호1번 김주인. 기호2번 차용무. 기호3번 장 웅씨 등이 조합원으로 함께하여 2년 연속 큰 폭 흑자와 함께 출자배당까지 하는 자립기반이 탄탄한 조합으로 성장했다.지난 2001년 3월 합병권고조합 판정을 받은 완도축협은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을 기울인 결과 당해년도에 2억1천8백여만원의 흑자결산을 한데 이어 2002년에도 1억5천2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또한 2001년도에 4%, 2002년도에 5%의 출자배당까지 하므로써 이제 ‘합병’이란 단어를 말끔히 지워버렸다. 완도축협은 특히 합병권고를 받은 2001년도에 각 부문의 사업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남겼다. 전남지역 농·축협 가운데 맵시창구 1위, 회원축협 카드추진실적 1위, 출자금증대 2위, 상호금융대체자금 추진 3위라는 눈부신 실적으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이는 기필코 흑자을 내 경영을 정상화 시켜 합병권고조합이라는 오명을 씻어 버리고 말겠다는 임직원들의 굳은 의지와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여론.출근시간은 앞당기고 퇴근시간은 정해지지 않을 정도로 늦은 시간에 퇴근을 했다.조합 임원들 또한 출자증대에 적극 협조하고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탄탄한 조합 기반구축에 함께 노력한 결과다.연체채권 감축을 통한 조합 경영수지개선을 위해 채권관리 대책반을 구성하여 노력한 결과 지난 2000년말 13.89% 였던 연체비율을 2001년말에는 9.06%로 낮췄고 2002년말에는 8%대로 낮춰 신용비용을 절감했다.한편, 지역 금융시장의 불안정한 여건속에서도 예금과 대출이율을 현실화하여 이익률을 극대화시킨 완도축협 조합장에 누가 당선될 지 모르는 박빙의 안개속 정국이다. ⊙조합장 후보자 인적사항은 다음과 같다.<완도축협 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참고: 기호,성명,생년월일,학력(최종교),주요경력(기타활동),집주소 순이다.▶기호1번, 김주인, 54.05.17, 대졸(전남대학교), 농업경영인연합회 전남 축산분과위원장, 농업경영인연합회 완도군회장·완도축협 제4대 이사역임, 전국농촌지도자 연합회 완도군부회장, 완도군 완도읍 죽청리843.▶기호2번, 차용무, 51.03.27, 공란, 완도축협 제2대 대의원역임, 완도축협 제3,4,5대 감사역임, 현 완도축협 조합장,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782-59.▶기호3번, 장 웅, 51.09.02, 공란, 완도축협 제6,7대 대의원역임, 완도축협 제7대 감사역임, 완도군 완도읍 노두리1083. 입력:0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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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어업인 삶의질 향상 5개년 기본계획 청신호농림어업인의 삶의질 향상 및 농산어촌 지역개발을 위한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작업이 시작됐다.이영호 의원(국회 농림해양수산위)에 따르면 정부는 법 시행 직후인 지난7월초부터 보건복지부, 교육인적자원부 등 관계부처 실무자와 농경연, 농어촌연구원 등 관계 전문가들로 T/F를 구성해서 기본계획수립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또 기본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문조사기관(미디어리서치)을 선정, 전국의 도시와 농산어촌 지역 5000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8월 하순부터 복지·교육·지역개발여건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중이다.농림부는 기본계획 수립지침이 마련되는 9월 중순부터 각 부처별로 세부과제별 계획 수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농림부는 이와 함께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15개부처 장관과 농촌문제 전문가등이 참여하는 범정부차원의 농림어업인삶의질향상 위원회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김용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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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유해성 적조 소멸될 듯전남도 태풍 송다 이후 유해성 적조 소멸될 전망 전남도내에 발생한 유해성 적조가 제18호 태풍 ‘송다’등의 영향으로 곧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달들어 남해안 대부분의 해역에서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거의 발견되지 않아 유해성 적조가 소멸단계에 접어들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제18호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대부분 해역에서 유해성 적조가 대부분 사라지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달 6일 도내 완도군 정도리에서 고흥군 도화면 지죽도 사이 해역에 올들어 처음으로 적조경보가 발령되면서 10월초께 물러날 것으로 보였던 적조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이 유해성 적조의 소멸현상이 빠르게 진행되는 것은 남해안의 평균 강수량이 지난해에 비해 10분의 1수준으로 낮아지면서 고염분 상태가 유지됐고 유해성적조생물을 공급하는 대만난류가 연안으로 근접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여기에 유해성 적조 발생 초기부터 양식장 주변해역에 적조주의보와 적조경보를 긴급 발령하고 적조발생 해역에 황토를 살포하는 등 행정기관의 발빠른 대응도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신우철 목포해양수산청 완도해양수산 사무소장는 “적조생물이 초반부터 강한 세력을 얻어 확산되지 못한데다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그 세력이 약화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 현장예찰 강화 등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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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9월 해상교통 안전교육여객선, 유·도선 안전사고 예방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고인규)는 '교통안전의 달, 9월'을 맞이하여 지난 1일부터 9월30일까지 30일간 여객선, 유·도선 안전사고 예방과 해상교통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이에 해남군, 완도군, 강진군, 장흥군 해역을 담당하는 완도해경은 여객선 및 유·도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일부터 10일까지 관내 여객선 27척과 유·도선 13척, 선착장 13개소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여객선과 유·도선 관련 사업주 및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 완도해경은 여객선터미널과 유·도선 선착장 및 선내에서 지속적으로 여객준수사항 및 과적·과승 예방을 내용으로 안내방송을 실시, 교통안전의식의 확산으로 해상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17일에는 완도해양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유관기관 및 선사 대표 등이 참석한 '2004년 추석연휴 특별수송 관련 관게기관 사전대책회의'를 개최하며, 완도여객선터미널에서 유관기관, 단체 및 사업자·종사자와 함께 해상교통안전운항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박광헌 편집 부국장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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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규 완도해경서장-특별기고-완도군,해남군,강진군,장흥군 해역을 담당하는 완도해양경찰서 고인규 서장의 특별 기고문이다. 바다가 우리의 미래다 해양경찰에 입문해 바다와 함께 살아온지도 어언 사반세기의 세월이 흘렀다. 그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의 생명과 미래를 지켜줄 마지막 자원의 보고인 바다, 소중한 삶의 터전인 바다를 지키고 가꾸기 위해 누구보다도 열정을 다했다고 자부해왔다.필자는 그 동안 해양경찰관으로 전국의 이름난 항구도시에서 근무는 물론이거니와 태생이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도다 보니 바다가족의 애환을 잘 알고 있고 바다를 사랑하기에 누구보다도 바다환경 지키기에 노력해왔다.그러던 중 올해 7월 다도해 청정해역 중에서도 깨끗하기로 소문난 완도지역에 발령을 받고 더할 나위 없는 기쁨으로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공직생활의 열정을 이곳 완도에서 꽃 피워 전국에서 제일가는 아름답고 깨끗한 해역을 만들고자 각오를 새롭게 다져보았다.이런 각오로 시작해서였을까 처음 본 완도항 전경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항들과 견주어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을 뿐만 아니라, 매일 새벽 완도항 해변도로를 끼고 달리면 전날 쌓인 스트레스는 물론 마음의 병까지 날려 버리기에 충분했다.그러나 이런 나의 호사를 시샘해서 일까? 무더워가 기승을 부리고 관광객들이 밀려오면서 완도항 곳곳은 한순간 쓰레기와 오물들로 쌓이고 보는 이의 순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 많은 쓰레기들은 어디에서 온 걸까? 물론 자연적으로 바다로 흘러 들어온 것들이 대부분이라고는 하나, 과연 그 이면에 우리들은 책임이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바다가 오염되는 가장 큰 문제는 바다의 자정능력을 과신하는 우리들의 의식에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눈앞에 보이는 곳이 아닌, 버리는 순간 멀리 떠내려가는 바다를 혹 쓰레기 처리장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 모두 되새겨봐야 할 문제이다.지난 여름 밤 열대야를 피해 해안가 방파제에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 꽃을 피우는 아름답던 모습은 다음날 아침 음식물 찌꺼기와 각종 생활쓰레기, 버려진 낚시도구들로 쓰레기 전시장이 되어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었다. 그나마 이곳에 버려진 쓰레기는 미화원이나 해안가 순찰을 도는 경찰관·전경들이 치우고 있으나, 바다에 버려진 수많은 쓰레기는 당장 수거해 처리하기에는 인력과 장비가 역부족이라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각종 쓰레기와 오폐수로 황폐화되가는 바다를 살리고 청정해역을 가꾸어 나가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다음 사항들을 꼭 명심하고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다.바다는 320만 어민만의 바다가 아닌 전 국민, 나아가 전 세계인류의 공동 재산이고 현시대의 우리뿐만이 아닌 먼 훗날 우리의 후손들이 주인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통계에 의하면 해양오염의 가장 큰 원인은 부엌, 목욕탕, 세탁기 등에서 나오는 생활하수로 그 비중이 전체 오염원의 70%를 차지한다고 한다.이러한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하수를 완벽하게 처리해 오염물질을 차단해야 하고, 이에 앞서 우리들 모두가 가정에서 생활하수를 줄이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바다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바다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나가야겠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가 자신의 생활주변에서부터 청정이미지 쇄신에 앞장서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인류 공동의 마지막 남은 자원의 보고인 바다가 우리의 미래를 풍요롭게 만드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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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축협 1조합 1특화사업으로 경제사업 집중육성조합원 실익 제고를 위한 조합별 특화사업 육성 농협은 일선축협 경제사업의 자립기반을 확고히 하기위해 "1조합 1특화사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1조합 1특화사업"이란 모든 조합이 1개의 특화사업을 갖는 것으로 각 조합이 자체적으로 조합의 종합적인 특성을 감안하여 특화사업을 선정하고 지역본부가 중심이 되어 추진하게 된다. 중앙회는 조합에 대한 예산지원을 특화사업 위주로 하게 된다.이 사업은 조합의 경제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적자사업인 경제사업을 흑자사업으로 전환하여 신용사업위주의 경영을 탈피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제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장기적으로 일선축협의 안정적인 발전을 이루어 조합원에게 실익을 줄 것이다.농협은 작년 5조 4,739억원의 매출액규모를 2007년까지 7조 5,000억원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며 전 조합이 경제사업에서 흑자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한편 농협중앙회는 지난달30일부터 31일까지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전국의 조합 전무와 지역본부 축산팀장을 대상으로 특화사업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으며, 31일에는 1조합 1특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진대회를 개최했다.이 날 전진대회에서 조합 전무들은 1조합 1특화사업을 조합의 주력 사업으로 육성하고 지역 축산물 유통의 핵심주체로서 축산물 가공판매사업 등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김용환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