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완도경찰서 의경 간담회정훈교육 후 회식자리 마련 호평 완도경찰서(서장 양종열)는 전?의경 60여명을 대상으로 자체 사고 방지와 사기 진작을 위하여 간담회 실시 후 회식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 서장은 전?의경의 군 복무 기간 동안의 자체 사고 예방과 대원 상호간 친목 도모와 전,의경들의 체력 단련을 위해 월 1회 이상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매주 수요일 본서 직원들과 동우회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완도경찰서 소속 박기범(20세) 상경은 간담회와 정훈교육으로 정신 무장과 사기 진작에 크게 도움이 되었으며 도서민의 민생을 지키는 일선 치안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수온 이상조류 피해어민 희망 잃게 해선 안된다완도 청산도 등 어패류 집단폐사 60억원대 전남 완도지역에서 고수온(高水溫) 피해로 추정된 전복등 어패류 집단폐사가 지난달 발생했다. 최근 완도군 수산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완도군 청산도와 소안도, 보길도, 완도 일대 해상,육상 전복 가두리 양식장 215어가에서 전복 252만7천여마리와 넙치 650여마리 등이 집단 폐사해 피해액은 전복57억6천9백만원, 넙치 400만원과 다시마양식 374어가 피해로 9,372대 피해액 2억8천1백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8월초순경 청산주변 해역이 20도내의 저수온 분포였으나 8월11일 이후 급격히 수온7도-10도높게되는 고수온(27도-30도)현상이 나타나면서 청산,소안,보길,완도에 위치하고 있는 육상양식장, 해상양식장등에 사육중인 어류 및 전복등에 스트레스로 집단폐사 내지 전복먹이용으로 시설중인 다시마가 탈락(녹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전라남도는 이 해역의 수온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섭씨 23-24.7도에 비해 4-5도 높은 27-30도에 달했던 지난 12일부터 20일 사이에 집단 폐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같은 고수온에 따른 어패류 폐사는 2001년 9월 경남 거제에서의 전복 폐사 이후 처음으로 피해 어가수 589곳 가운데 청산도 일대가 8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소안도8곳, 보길도 121곳, 완도읍 1곳, 다시마피해 374어가 등이다. 양식 어업인들은 "지난 8월13일 오전에 죽은 전복을 발견한후 8월20일까지 전복폐사가 지속됐다"며 "죽은 전복을 발견한 즉시 행정기관에 신고했다"고 말했다.8월20일-21일, 8월27일에 고수온 피해어장 유관기관 합동조사반을 완도군, 완도해양수산사무소, 수협, 어촌계장, 어업인으로 구성하여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조사를 하였다. 전라남도는 완도군, 완도해양수산연구소 등과 함께 정확한 피해원인 규명에 수온 위성영상 등을 통해 분석에 나섰으며 어업인들은 고수온에 따른 피해로 최종 판정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완도군 이창식 수산과장은 전남도에 의뢰하여 지난8월23일-24일 국립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에서 현장조사한 분석자료가 이상조류(고수온)에 대한 피해원인 결과로 나오면 전남도 재해대책위원회 심의와 정부의 중앙재해대책위원회의 최종 판정으로 피해어업인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피해현장을 방문한 이영호 국회의원(농림해양수산위원,강진 완도)과 김종식 완도군수에게 어민들은 피해복구비용 산정기준을 현실화하여 줄 것을 요구하며 ▷전복(연승수하식시설) 산정규격(기준100미터당) 1,000구를 현실규격(기준100미터당)5,000-6,000구로▷전복(생물) 산정규격(기준2센티미만):450원, 기준(2센티이상):900원을 현실규격(기준3센티미만):450원, (기준3센티-5센티미만):900원, (기준5센티이상):1,500원으로 보상해 줄 것 을 강력히 건의했다. 추석명절이 다가와도 육상과 해상에서 기르고 있는 전복과 넙치, 다시마 등 대규모로 폐사한 지역 양식어민들의 근심은 깊어만 간다. 애써 키운 어패류가 폐사하여 그동안 흘려온 땀방울은 헛수고에 그치고 빚더미에 앉게 되어 바다만 보며 체념하고 있다. 그렇잖아도 물밀듯이 밀려오는 수입산 어패류로 인해 지역 어업인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 이런 마당에 고수온 피해마저 겹친 지역 어업인들은 정든 고향을 등지고 말 것이다. 바다에 모든 것을 걸고 고향을 지키는 젊은이들이 희망의 끈을 놓게 해서는 안된다. <합동취재반: 김용환 편집국장, 박광헌 편집 부국장대우>
-
올해 무해성 적조가 유해성 적조 눌렀다올해 적조는 유·무해성 생물들간 생존 경쟁을 벌인 결과, 세력 다툼에서 밀린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의 활력이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29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이달 중순께 육지로 부터 먹이원인 영양염류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먹이를 소진한 유해성 코클로디니움의 증식이 주춤한 가운데 이 틈을 타 고니아우렉스, 프로토페리디니움, 키토세로스, 슈도니츠시아 등 무해성 생물들이 잇따라 출현,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특히 고니아우렉스의 경우 통영 욕지도, 한산도, 산양읍 해역에서 ㎖당 최고 1만3천500개체, 거제 연안에서 4천400개체를 나타내면서 세력을 급속히 확장한 반면 코클로디니움의 밀도는 100개체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맥을 못추는 형국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한때 4천800개체까지 치솟았던 유해성 적조는 그러나 8일 이후 수치가 점차 내려가면서 소강 상태를 보였다. 이는 코클로디니움이 증식하는데 필요한 일조량과 수온, 영양염류 3가지 요소 가운데 특히 강우량이 평년의 10%에 그치는 등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육지로 부터 영양염류가 제때 공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이처럼 유해성 코클로디니움이 정체와 소강을 반복하는 가운데 고니아우렉스를 중심으로 한 무해성 생물들이 크게 증식, 광범위하게 분포하면서 코클로디니움의 세력권을 잠식했던 것이다.수산과학원은 그러나 제16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영양염류가 다량 공급된 뒤 일조량이 증가할 경우 코클로디니움이 순식간에 수천개체 이상으로 증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수입어류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수입활어 허위표시 3천만원 벌금 다음달부터 수입산 활어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다 적발되면 최고 3천만원의 벌금을 내게 된다.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경우에도 최고 1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해양수산부는 30일 다음달 1일부터 수입산 활어에 대해서도 원산지표시 의무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금은 국산 수산물 전 품목과 수입산중 가공품, 패류 등에 대해서는 원산지표시가 의무화돼 있지만 수입산 활어는 제외돼 있다.해양부는 2002년 7월 국산 활어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하면서 수입산 활어에 대해서도 동시에 시행하려 했으나 중국과의 무역마찰을 우려해 미뤄 왔다.해양부는 수입산 활어의 원산지 표시에 대해 7월부터 유통업자와 판매업자들을대상으로 계도해 왔으며 다음달 시행과 동시에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위반업체는 처벌할 계획이다.허위로 원산지를 표시할 경우에는 최고 3천만원의 벌금이나 3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으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으면 최고 1천만원의 과태료를 내게 된다.수입산 활어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의무화는 국산 활어에 비해 훨씬 싼 수입산 활어가 국산 활어로 둔갑해 판매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한편 작년에 국내에서 소비된 활어 12만4천800t중 5만3천600t이 수입산이었으며 수입산중 5만t은 중국산이었다.
-
완도해경 태풍메미 피해복구제방쌓기, 벼세우기, 해안가 쓰레기 수거 태풍 '메기'로 인한 피해 복구작업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완도군,해남군,강진군,장흥군해역을 담당하는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고인규)는 관내 주민들의 논밭과 주택 등 피해 복구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활동을 하여 시름에 빠진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완도해경은 지난 24일 부터 관내 유명 관광지인 소세포 해안가에 떠밀려온 폐어망 등 각종 쓰레기 10여톤을 수거·처리한데 이어, 26일에는 태풍 메기로 수해를 입은 장흥군 대덕읍 오산리에서 경찰관과 전경대원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실된 오산천 제방 쌓기와 쓰러진 벼 세우기 작업 등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하루종일 이어진 이날 복구활동에서 전경지도관 박성용 경장(33세)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경찰관 임무의 연장으로 생각하고 전 직원이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다"며 "하루빨리 복구 작업이 마무리되어 수재민들이 안정된 생활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도해경은 지난 25일 강진군 병영면 삭둔리 하천제방 복구작업을 실시하였고, 27일 완도항 일원에서 해안가 쓰레기 수거운동을 펼쳐 주민들로 부터 칭송을 받았다. 고인규 서장은 "수해 복구작업이 주민과 경찰과의 관계를 더욱 가깝게 해주는 것 같다"며 "수해 지역의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복구 작업이 완료될때까지 가능한한 전 경찰력을 투입시켜 실의에 빠져있는 수재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복돋아 줄 수 있도록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용환 편집국장>
-
완도해경 해안가쓰레기 수거 앞장완도해양경찰서(서장 고인규)가 제15호 태풍 '메기'로 해안가에 떠 밀려온 해상 부유 쓰레기 수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부터 완도항과 들럼포구, 망석리 포구에서 경찰관 120여명이 참여하여 태풍 '메기'로 인해 해안가로 떠밀려온 각종 생활쓰레기와 폐어망 등 20여톤을 수거하였다. 특히, 이날 해안가 쓰레기 수거운동에는 방제정과 순찰정 등 경비정 3척을 동원해 해상 부유 쓰레기를 수거하는 한편, 여름철 낚시객들이 버리고간 부탄가스통, 폐돗자리, 낚시도구 등도 함께 수거했다. 고인규 서장은 "낚시터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보며 낚시객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안타깝게 느껴진다며 낚시객 및 낚시어선 출·입항 신고시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 관내 항포구에서 지속적으로 해안가 쓰레기 수거운동을 실시하여 다도해 청정 해역을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김용환 편집국장>
-
결혼문제 비관 30대 바다투신30대 남자 바다로 투신 28일 오전 1시 40분경 전남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 방파제에서 30대 남녀가 바다로 뛰어들었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고인규)는 28일 오전 1시 40분경 임모(37세, 영암군 도포리)씨와 박모(여, 34세, 영암군 삼호읍)씨가 결혼 문제로 싸우다 바다로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박씨는 헤엄쳐 나왔으나, 임씨는 실종되어 완도해경에서 경비함정 2척과 특수기동대를 투입해 오늘 오전 10시 10분경 방파제 앞 20미터 해상에서 숨진채 인양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숨진 임씨와 박씨가 결혼을 전제로 교재해왔으나 박씨가 청혼을 거절하자 임씨가 홧김에 동반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기동취재>
-
피서객 불편사항에 대한 해양경찰서의 답변답변내용 - 본 건은 당사자인 ○○○씨에 의해 지난 8. 16 완도해양경찰서「자유발언대」에 제기된 사항으로서 다음과 같이 완도해양경찰서에서 답변을 드렸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해양경찰청 해상안전과(032-888-6075)로 연락주시면 성심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답변내용저희 해양경찰에 관심을 가지고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드리며 먼저, 즐거운 피서여행이 여객요금과 관련하여 기분이 상하셨다니 안타깝습니다.완도에서 신지도 구간은 완도항에서 가장 여객이 많은 항로로서 여객선, 도선, 화물선 등 10여척이 도서주민 및 화물(주로 차량)을 수송하고 있습니다. 이 구간에는 3개선사가 각 선착장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바, ○○○님이 이용하신 동해운수에는 도선 3척, 화물선 2척이 수시 운항하고 있으며, 선사에서 신고한 총 요금은 도선 승선료(편도-승용차 5,000원, 대인 500원, 소인 300원0와 항운노조비 왕복 : 3,400원으로 ○○○님이 내신 왕복요금 16,000원은 실제요금 16,600원 보다 약간 적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피서철을 앞두고 선사의 사전 지도점검시 편도요금을 받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만, 선사의 편의상 왕복요금을 받고 ○○○님께미리 알려주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희 완도해양경찰서에서는 동해운수 사업주에게 여객요금에 따른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정 및 경고조치 하였으며, 차후에는 이러한 여객요금에 따른 민원이 재발되지 않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겠습니다. 지도감독기관의 담당자로서 선사를 대신하여 ○○○님의 불편을 끼친점 깊이 반성합니다.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해상안전과 교통계(061-555-5040)로 연락주시면 성심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님의 가정에 항상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2004. 8. 23 완도해양경찰서 해상안전과. 끝.
-
경찰청 간부 14명 인사경찰청은 27일 본청 경비국장과 서울경찰청 차장 등 14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경찰청▷경비국장 강영규(姜永圭)▷보안국장 정광섭(鄭光燮)▷청와대치안비서관 이택순(李宅淳)▷경찰종합학교장 문경호(文京鎬)▷서울경찰청차장 박광현(朴光玄)▷정보통신관리관 김용화(金鎔華) ▷교통관리관 최석민(崔錫敏)◆지방경찰청▷강원청장 이희경(李喜慶)▷전남청장 최광식(崔光植)▷경남청장 어청수(魚淸秀)▷서울청수사부장 박영진(朴永津)▷서울청경비부장 한강택(韓康澤)▷서울청101경비단장 이명규(李明圭)▷경기청2부장 주상룡(朱相龍)
-
수중 피해 무대책바다속 피해 속출 [앵커멘트] 태풍때 마다 육지에서 밀려내려간 토사가 연안 생태계를 파괴시키고 있습니다.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지만 뾰족한 대책을 세우지 못한 채 바다 자정력에 의지하고 있는 처지입니다. 송세혁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동해 수산 연구소가 지난 3년에 걸쳐 촬영한 동해안 고성 앞바다. 수심 10m의 해저 바닥이 온통 진흙뻘을 이루고 있고 폐사된 조개 무덤이 널려 있습니다. 미역과 다시마가 무성했던 자리는 황량한 사막을 이루고 있습니다. 2년전 태풍 루사때 육지에서 흘러든 토사가 해조류의 광합성을 방해하고 패류의 먹이 섭취와 호흡을 막은 탓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동해안에서는 조개등 패류와 미역 다시마등 해조류의 어획량이 980톤에 그쳤습니다. 평년에 비해 패류는 40%, 해조류는 무려 70%나 감소했습니다. [인터뷰:황운기 박사, 동해수산연구소]"해저 퇴적물의 경우에는 루사 발생 이전에 비해서 강열감량과 COD, 즉 화학적 산소요구량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수로 인한 동해 연안의 토사 피해는 태풍이 올때마다 대량의 토사가 바다로 마구 유입되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강원도 수산 당국은 바다 자정 능력에만 기대할 뿐 마땅한 대책은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승윤 박사, 동해수산연구소]"재해 모니터링을 하여서 상시에 연안역 관리를 해야 될 것이고 토사 유출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서 가능한 토사가 연안역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사전에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3년동안 토사로 인해 황폐화된 동해안 어장은 만헥타르, 동해 연안 면적의 70%가 이런 피해로 시름하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200억원에 이르는 피해를 입었습니다.<YTN> 입력0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