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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군·경 등 위문▲ 설맞이 군·경 등 위문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통합방위협의회가 설 명절을 맞아 군·경 위문을 실시했다.위문 행사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동진 군수와 방위협의회 회원 등이 진도경찰서와 육군 제8539부대 1대대, 진도 119 안전센터 등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펼쳤다.특히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지역향토방위 등 임무수행과 군민의 안전을 위한 치안 질서 확립을 위해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의경대원과 군 장병을 위로하면서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이동진 진도군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군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경 장병 등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방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진도군통합방위협의회는 설·추석 명절에 향토방위 및 대민지원활동에 적극 노력하고 있는 군·경 대원 등을 위문 격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 및 지역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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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사회단체, 소외계층을 위해 위문 활동 펼쳐▲ 위문 활동 실시 [청해진농수산신문]설 명절을 맞아 소외 계층을 위해 진도군 사회단체가 위문 활동을 실시했다.진도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저소득 가구에 대해 위문활동을 펼쳤다. 저소득계층 15세대를 방문해 내복과 전기매트(100만원 상당)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곽규현 위원장은 “이번 생필품이 어려운 분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회복지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임회면 새마을회가 경로당 43개소를 방문, 어르신들을 위해 떡국 등 2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임회면 새마을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저소득층과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임회면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임회면 새마을회 등 소외계층을 위해 지역봉사단체와 힘을 합쳐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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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배추 부산물로‘우거지’생산▲ 해남군 [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군이 2018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절임배추 생산 후 발생한 부산물을 활용한 우거지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 9억원(자담 3억 6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해남 옥천면의 해남들영농조합법인을 사업 대상자로 확정, 우거지 생산시설 신축과 기계·장비 구입을 지원하게 된다. 해남들영농조합에서는 하반기부터 우거지를 생산할 계획으로, 배추를 이용한 식품산업 판로 개척과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절임배추 생산단계에서 발생한 양질의 배추 부산물이 대부분 폐기 처분되고, 처분 비용도 만만치 않아 우거지 생산을 통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은 식품을 완제품으로 만드는데 중간재로 투입된 반가공품과 식품 첨가물을 생산하는 분야이다. 해남군은 지난해 땅끝농협 마늘박피시설 구축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한편 절임배추는 963개소에서 연간 3만2000천톤을 생산, 510억여원의 수익을 올리는 해남의 대표 농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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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탁구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매김’▲ 전국 탁구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매김’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이 탁구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3일 진도군에 따르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불황 없는 지역경제기반을 구축하고 체육의 중심지로 지역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탁구 전지훈련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다.지난 2012년부터 진도출신으로 대한탁구협회 감사인 박용수씨가 적극적으로 나서 4년 연속 국가대표 상비군,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등을 유치해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월 3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진도실내체육관에서 탁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동계 합숙훈련이 선수와 지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고 있다. 이처럼 진도군이 탁구 전지훈련과 대회 개최지로 인기를 모으는 이유는 잘 갖춰진 탁구 경기장과 제반 체육시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진도 실내수영장과 선수들의 체력 단련을 위한 헬스장, 종합 운동장 등 각종 스포츠 인프라 등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진도군의 아낌없는 지원이 뒷받침돼 훈련 캠프와 전국 대회를 개최하는데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전국 단위의 대회 개최도 준비하고 있어 지역 브랜드 상승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지현 감독은 “진도군에 잘 조성된 체육시설 인프라, 연중 따뜻한 기후, 관계기관의 친절 등으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진도군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진도군 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앞으로도 더 많은 훈련팀들이 보배섬 진도를 찾을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며 “특히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유치 등 관광객 500만명을 유치, 주민소득을 높이고 지역발전의 기틀을 다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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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보배섬 진도군에서 풍성하게 즐기세요▲ 국악 공연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은 보배섬 진도를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연휴기간에도 관광시설의 개방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서 직접 관리하는 관광지는 설 명절 당일에만 시간을 일부 조정해 운영되고 그 외 연휴기간에는 평일처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오는 16일 오후 3시 국립 남도국악원과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이 합동으로 진도향토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설날 특별공연으로 ‘새해, 새나래’ 공연을 펼친다.공연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진도향토문화회관 광장에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과 함께 서화체험, 가래떡 맛보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돼 있다. 운림산방과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 해양생태관, 미술관 등은 설날인 오는 16일만 휴무하고 연휴 기간 동안은 정상 개장한다.진도타워 등은 연휴기간 내내 정상 개장하며, 오는 17일과 18일 오후 1시에 진도개 테마파크에서는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 공연, 경주, 어질리티 등이 무료로 실시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관광지를 찾는 분들께 보배섬 진도군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며 ”연휴기간에도 최상의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군 보배섬 진도군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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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육성 신품종 고구마 집중 육성▲ 고구마 수확 [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군이 국내육성 신품종 고구마인 호감미와 진율미 보급을 통해 고품질 고구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호감미와 진율미는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2015년과 2016년 출원한 국내 품종으로 외래 고구마를 대체할 고품질 신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호박고구마인 호감미는 당도와 식감이 우수하고, 성인병 예방 등에 효능이 있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재배시 문제가 되고 있는 덩굴쪼김병 저항성 고구마로 고품질 생산이 가능해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다수확 조기재배용 품종인 밤고구마 진율미는 맛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 기존 밤고구마와 차별화된 시장출하로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조기재배에도 2422kg/10a로 수량이 높아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부상복 해남고구마 연구회 회장은“신품종을 재배해 본 농가들의 반응이 매우 좋은 편이다”며 “특히 호감미는 덩굴쪼김병에 강하고 생육이 왕성해 기존 호박고구마보다 재배하기가 쉬워지면서 농가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해남군은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품종별 재배 교육과 현장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호감미와 진율미의 소비자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은 2017년 기준 1,647ha 재배면적에서 2만여톤의 고구마를 생산, 전국 재배면적의 7.6%, 전남 전체 재배면적의 33.7%를 차지하고 있는 고구마 주산단지이다.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해남고구마는 지리적 표시농산물 42호로 등록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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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군민이 해남의 미래를 만든다”▲ 늘찬배달강좌 냅킨아트 [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군이 군민들의 평생학습 기반구축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의 동력을 마련하는‘군민 평생교육시대’도약을 천명했다. 해남군은 올해 평생교육 관련 예산으로 지난해의 2배 규모인 12억 8000만원을 편성하고, 평생학습 기반 마련과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체계적 평생학습 추진을 위한 평생학습 5개년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행복학습도시로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기존 여성회관을 리모델링해 평생학습관을 신설하고, 상설프로그램을 확대하게 된다. 엘리베이터 설치 등 노후화된 시설을 리모델링하는 한편 인문학과 아동·노년·다문화 프로그램, 건강관리사 양성교육 등이 연중 운영된다. 더불어 온라인 평생학습 정보망도 구축해 평생학습 정보를 공유하고 평생교육 기관간 네트워크 강화로 효율적인 평생학습이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면단위 주민들의 평생 학습을 위해 유휴시설을 활용한 학습센터를 조성한다. 올해 5개소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40개소로 확대되는 행복학습센터는 면지역 군민들이 원하는 강좌를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군민들의 호응속에 운영되고 있는 늘찬배달강좌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현재의 200강좌를 300강좌까지 크게 늘릴 계획이다. 군민 10명 이상만 모이면 강사가 찾아가 강좌를 진행하는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서비스로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늘찬배달강좌는 올 상반기에도 111팀, 1350명의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저학력의 어르신들이 많은 인구 특성상 글을 읽고 쓰기 위한 학습을 지원할 문해교육사를 2022년까지 160여명 양성할 계획이다. 문해교육사는 찾아가는 1:1 문해교육을 실시해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쉽고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취업과 사회 재진입을 위한 노인·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과 신중년 은퇴자들의 제2의 인생을 위한 취·창업 교육과정도 운영해 일상으로 파고드는 평생학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최성진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배움을 넘어 삶의 가치를 더하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올해는 원하는 군민은 언제 어디서나 배울 수 있는 군민 평생교육시대의 원년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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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쓰레기·비상진료·종합급수대책 마련▲ ‘설 연휴’ 쓰레기·비상진료·종합급수대책 마련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18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우리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군민들과 귀성객 모두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해 분야별 맞춤 계획을 중점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군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10개 반을 편성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는 등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힘쓸 계획이다.이를 위해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물가안정 및 주민생활 보호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 ▲비상진료 및 보건대책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 ▲공직기강 확립 등 분야별 대책을 수립해 사건사고를 최소화 하는 한편 물가관리와 서민생활 안정대책을 통해 즐겁고 안전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먼저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을 위해 특정관리대상시설의 안전점검과 주요 사업장에 대한 사전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또 명절이면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와 성수품의 지역 특산물 둔갑판매 예방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귀성객이 편안하게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도로 시설물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설 명절이 시작되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교통수송 및 안전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보건소는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진료기관 43개소 등과 비상의료체계 구축으로 진료 공백을 방지하는 등 주민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군민 위문으로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연휴 전후 공직기강 감찰을 강화해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선물 수수 등 공직기강을 엄중 확립한다. 정감 있는 고향분위기 조성을 위해 쾌적한 마을 안길 조성과 귀성객 환영 현수막 게재를 장려하고, 깨끗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휴기간 중에는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쓰레기 수거와 함께 공중화장실도 수시 점검하게 된다.진도읍 설 연휴 쓰레기 수거는 오는 16일, 17일 휴무하고 오는 15일과 18일 수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광판 홍보와 함께 전단지를 제작, 진도읍 행정복지센터 공직자들이 주요 시가지에서 홍보물을 배부하기도 했다.이동진 진도군수는 “설 연휴기간 중 군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각 분야별 철저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사랑하는 친지·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훈훈한 설 명절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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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살기 좋은 진도 만들기 ‘시작’▲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진도 만들기 ‘시작’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이 올해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진도 만들기를 위한 환경 클린운동을 시작했다.12일 진도군에 따르면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지난 9일 설 맞이 진도 환경클린운동을 관내 전 지역에서 대대적으로 실시했다.환경클린운동에는 군민, 기관·단체, 공무원 등 2,700여명이 참가해 시가지, 주요 도로변 등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을 실시, 약 20여톤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지난해 진도군은 118개 기관·사회단체 1만 5,000여명이 참여해 236회 환경클린운동을 실시, 550여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한편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환경클린운동을 통해 진도군은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진도 환경 조성과 관광객 500만명 유치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클린운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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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재해 피해복구 지원▲ 배추 동해 피해 현지조사 [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군은 지난 8일 월동배추 동해피해와 관련해 전라남도 및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재해 피해복구 지원을 건의했다.이번 동해피해는 월동배추 미 수확 면적 중 20∼30%로 추정하고 있으며 향후 기상상황에 따라 피해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남군은 올해 2497ha 면적의 겨울배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미수확 면적은 65%인 1623ha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월동배추는 일반적으로 얼었다 녹는 과정을 되풀이하나 올해의 경우 지속적인 한파로 생장점 부근이 얼어 회복이 어렵고 저장 시 쉽게 물러지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남지역은 1월중순부터 2월상순 평균기온이 영하 6∼8℃로 평년(영하 1.9∼5.0℃)에 비해 3℃이상 낮고 최저기온이 영하 11.7℃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이어졌다. 군은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관내 월동배추 주산지와 진도군 고금면 일대 포전 현지조사 결과 동해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라 판단하고 전라남도 및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재해 피해복구 지원을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피해 보상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배추 밭에 쌓인 눈이 녹아야 정확한 피해면적을 산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한파로 인한 농업재해로 인정이 된다면 정밀조사를 통해 피해농가에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