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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서 오는 12일 '전국 진도개 품평회’ 개최▲ 전국 진도개 품평회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은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 전국 품평회가 오는 12일 진도 청소년 수련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심사는 진도개 원형에 준하는 체형을 지닌 우수한 개체 선발을 위해 말뚝심사 등 1·2차로 구분해 이뤄진다. 접수는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이다. 품평회에서는 진도개의 용맹성·수렵성·경계성 등의 품성을 겨루고, 총 시상금은 2,000만원 상당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고급 승용차 1대를 지급한다.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이번 품평회는 (사)한국진도개관리협회 주최와 전국진도개품평회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채종안 총재(한국진도개관리협회)는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도개의 독특한 품성으로 수렵성과 귀소성, 용맹성, 충직성, 경계성 등을 꼽을 수 있다”며 “품평회가 과거 진도의 산천을 호령하던 진도개의 기상과 본성을 되찾는 장으로 승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진도개’ 명칭은 진도군이 섬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서식했다는데서 유래했으며, 지난 1967년 한국진도개보호육성법이 제정된 이후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보호돼져 오고 있다.한편 한글맞춤법표기안을 따르면 ‘진돗개’가 맞는 표기지만 문화재 지정 공식 명칭은 ‘진도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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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도시농부”우리쌀 소중함 느껴요▲ 해남군 [청해진농수산신문]노랗게 고개숙인 벼 수확이 서울의 초등학교에서 실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창서초등학교 등 2개 초등학교를 찾아 해남쌀 수확과 떡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인수영농법인과 함께 실시한 이번 체험행사는 해남 친환경 쌀을 학교급식으로 공급받고 있는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쌀의 소중함을 느끼고, 친환경 농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은 지난 5월 직접 모내기한 체험포의 벼를 수확하는 벼베기와 전통 농기구인 홀태를 이용한 탈곡 등 쌀 가공 과정에 직접 참여해 보며 급식으로 먹고 있는 해남쌀의 생산 과정을 체험했다. 이날 수확한 쌀은 반별로 담당구역을 정해 우렁이 먹이주기, 물주기, 거름주기 등을 직접 실시하며, 친환경으로 재배된 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쌀 수확과 함께 떡메치기와 쌀을 이용한 뻥튀기 과자 만들기 체험도 실시돼 도시 학생들이 평소 접할 수 없는 경험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도시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사체험을 지속적으로 실시, 친환경 쌀 공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판촉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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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산업 발전 한중일 3국 머리 맞댄다▲ 해남군 [청해진농수산신문]세계 고구마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아시아 주요 3국이 국제 워크숍을 갖는다. 동아시아 고구마친선협회(회장 고우하라 시게키, 한국회장 오상진 前해남화산농협조합장)는 오는 3∼4일 이틀간 해남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8회 동아시아 고구마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의 고구마 전문가, 가공 유통업체, 생산농가 등이 참석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고구마 생산, 가공, 유통 정보교류를 통한 고구마 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 및 민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워크숍에서는 고구마 재배지 토양의 양분관리(김갑철 박사/전북농업기술원), 고구마 종순 독소제거 기술의 혁신과 발전(추이부시/한단시 종묘유한회사 대표), 토착균을 이용한 퇴비 만들기(니시다 하루끼/니시다농산 대표) 등 각 국의 고구마 산업현황과 기술 성과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해남 고구마 가공품 해외수출을 주제로 고구마 가공품의 종류와 가공방법 및 가공기계(사노도뫼코/아카시철공소 전무이사), 자색고구마 마을운영 사례(오오완 야스타케/오키나와 요미타손 농업진흥계장) 천진풍화유통농업발전주식회사 소개(왕리구오/풍화유통농업발전주식회사 총경리) 등 사례발표와 더불어 해남과 영암의 고구마 유통· 가공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 견학도 실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구마는 각종 식재료와 가공식품의 원료로 폭넓게 활용되는 것은 물론 세계 식량문제를 해결할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작물로 아시아 지역 생산량이 전세계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동아시아 고구마 국제 워크숍은 한중일 3개국이 고구마 산업에 대한 각국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협력연구를 논의하기 위해 2년 주기로 순회 개최되고 있다.한편 해남군은 한국의 대표적인 고구마 주산지로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 농산물 제42호 ‘해남고구마’를 등록하고, 매년 25만본 이상의 조직배양묘를 생산·분양하는 등 고품질의 고구마 생산과 유통 가공 분야 선진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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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내년 국비확보 막바지‘총력’▲ 해남군수 유영걸 [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군은 오는 3일부터 진행되는 국회 예결심의를 앞두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해남군은 내년 지역현안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그동안 국회, 중앙부처 등을 수차례 방문, 103건에 607억원을 확보했다. 신규 주요 사업으로는 현산 시등, 계곡 가학, 송지 방처 등 3개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공사 120억원, 어불도 연륙교 개설공사 89억원, 해남 전복 유통시설 지원 10억원, 문내 선두 권역단위 종합개발 40억원, 우슬 축구 전용구장 개선 사업 18억원, 친환경 유채 유지류 제조가공시설 30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또한 특별교부세로 지난 3월 해남 5일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명아파트∼5일시장 주차장간 도로개설 5억원과 7월 상반기 신속집행 관련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억 7500만원, 9월 해남해리 급경사지 정비 8억원을 확보한 바 있고, 하반기 특별교부세 5건 33억원을 신청한 상태로 11월 행정안전부에서 확정될 예정이다.해남군 관계자는 “11월 3일부터 국회 예산결산심의회가 진행되면 국회 차원에서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며 “국비예산 중 아직까지 부처에서 확정되지 않은 예산을 집중 공략하는 한편 중앙부처 공모사업이 최종 확정되면 지난해 105건 623억원 보다 많은 국비가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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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농기계수리센터협의회, 가뭄 피해농가 벼 베기 봉사▲ 가뭄 피해농가 벼 베기 봉사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 농기계수리센터협의회가 극심한 가뭄으로 생육이 지연돼 작업 여건이 어려운 농가에 대해 최근 벼 베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2일 진도군에 따르면 벼베기 봉사활동은 회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콤바인 4대를 동원, 진도읍 염장마을 들녘 일원 3.6ha에 대해 실시한다.올해 여름에 진도군 농기계수리센터협의회는 조도면 상조도 5개 마을을 대상으로 맹성리 마을회관과 동구마을에서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128대의 농기계를 점검 수리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농기계수리센터협의회는 고령화에 따른 일손이 부족한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관내에서 농기계수리센터를 직접 운영하는 회원 15명으로 지난 1980년에 발족, 20여년간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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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17년 충무·화랑훈련 실시▲ 진도군, 2017년 충무·화랑훈련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이 지난 10월 30일부터 2일까지 4일 동안 민·관·군·경 합동으로 2017 충무·화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지난 10월 30일 진도군 통합방위협의회의를 시작으로 4일간 진도군 전역에서 실시되고 있는 이번 훈련은 국가비상대비와 후방지역 통합방위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전 국가방위요소가 참여한 가운데 충무훈련과 화랑훈련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통합방위협의회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운영상황 보고에 이어 현재 실시되고 있는 2017년 충무·화랑훈련 및 안전한국훈련 개요 설명, 군부대의 충무·화랑훈련 상황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협의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토의로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지역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 시간이 됐다.군은 군청 지하에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설치하고 7개반 200여명으로 근무조를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국지 도발과 테러발생 상황 가정 상황조치 훈련을 실시했다.특히 비상대비계획과 상황조치, 자원동원, 피해복구 및 테러대비 훈련 등으로 구분해 실시했다.진도군 안전건설과 관계자는 “군민 안전을 위한 철저한 비상대비 상황관리와 민·관·군·경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굳건한 지역통합방위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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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마지막 단풍, 해남 두륜산으로 오세요▲ 대흥사 숲길 [청해진농수산신문]한반도의 마지막 단풍이 머무는 곳, 해남 두륜산이 오색빛깔로 물들었다. 11월초부터 시작된 두륜산 도립공원의 단풍 물결은 두 번째 주말인 11∼15일경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0월말부터 두륜산 도립공원에는 평균적으로 평일에는 2000여명, 주말 3000여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이번 주말부터는 두 배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두륜산은 각양각색의 난대림이 터널을 이룬 십리숲길과 계곡, 물이 어우러지는 빼어난 경치로 남도의 대표적인 가을 단풍 명소로 꼽히고 있다. 또한 천년고찰 대흥사를 비롯한 유서깊은 문화유적들이 산재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전남 최초의 미로공원인 두륜미로파크가 개장하면서 방문객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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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 실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이 긴박한 재난상황을 체감할 수 있는 현장 훈련을 통해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 만들기’에 나섰다.지난 10월 31일 진도읍 조금5일 시장에서 11개 기관·단체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시장상인회·지역자율방재단 등이 참여해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방재에 대한 지식습득과 체감훈련을 통해 군민의 안전의식을 성장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이동진 진도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강화된 역량으로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의 체계적인 협조를 통해 우리 지역의 실질적인 재난 방지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현장훈련은 특작부대의 방화로 인한 다중밀집시설의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한 것으로 화재 초기대응부터 진화작업 및 인명대피훈련,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 가동, 수습 및 복구활동까지 민·관·군·경과 유관기관이 진행하는 실제적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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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저출산 인식개선 위한 캠페인 실시▲ 진도군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이 1일 제42회 진도군민의 날 길놀이 행사에서 아이쑥쑥 홍보단을 구성, 저출산 극복 캠페인을 철마광장∼공설운동장(2.4㎞)까지 실시한다. 이날 캠페인은 여성의 독박육아 및 육아에 따른 경력 단절녀 발생 등으로 만혼·비혼 등의 저출산 인식 개선 등 사회 분위기 극복을 위해 열린다.진도군청 젊은 직원 70여명이 '아이쑥쑥 홍보단'을 구성, ‘아이들의 웃음소리, 진도의 희망소리’, ‘결혼은 행복의 시작, 출산은 희망의 시작’, ‘여보! 밥·설거지는 내가 할께!’란 캐치플레이를 내걸고 저출산 인식 개선에 적극 나섰다. 아이쑥쑥 홍보단에 참석한 남성들은 “육아와 가사일을 도와주지 못했는데 이번기회에 아내를 도와 육아와 가사일을 분담해 행복한 가정을 가꾸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인구 급감에 따른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해 인구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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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 전남도 친환경디자인상 수상▲ 전남도 친환경디자인상 수상 [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이 2017년 전라남도 친환경 디자인상을 수상했다.자연, 문화, 사람이 조화로운 친환경디자인 실현을 위해 친환경 공간과 건축물 디자인 우수사례 발굴을 추진한 이번 공모사업에서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은 기설치 공공공간 분야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해남읍 고산유적지에 위치한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은 국문학사에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고산 윤선도 선생의 삶과 문화예술을 아름다운 전통한옥으로 재구성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하의 전시관과 지상의 전통한옥을 이어주는 매개공간으로 현대건축의 아트리움을 도입하고 전시관 동선배치의 마지막을 녹우당으로 자연스럽게 연계시켜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지난 2011년에는 국토해양부와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고산 윤선도를 비롯해 공재 윤두서 등 해남윤씨가의 문화유산을 전시하고 있는 전시관은 5백년 전통의 고택 녹우당과 함께 조선시대 양반사대부가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어 매년 전국에서 10만명이상의 관람객들이 찾아오는 등 해남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에서 설치하는 공공시설물들이 친환경 디자인을 지향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