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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려청자요지’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은 고려시대 주요 청자생산 지역인 강진군, 부안군과 고려청자요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7일 강진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994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록된‘강진도요지’가 25년 간 답보상태에 있고 단독 추진으로는 등재가 어려워짐에 따라 지자체 협력을 통한 공동추진이라는 최근 세계유산 등재 추세에 맞춰‘한국의 고려청자요지’라는 명칭으로 3개 지자체로 확대해 추진하기로 하면서 성사됐다. 총 450여 기로 추정되고 있는 우리나라 전체 고려청자요지 중 3개 지역은 전체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고려청자의 가장 대표적인 생산지로서 대부분 국가사적 및 지방기념물 등 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어 전문가들로부터 세계유산 공동추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해남군에는 사적 제310호로 지정된 ‘해남 진산리 청자요지’100여 기와 전라남도 기념물 제220호로 지정된 ‘해남 화원면 청자요지’80여기 등 총 180여기의 요지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지표조사 결과 조사된 미지정 요지까지 포함하면 총 200여기의 요지가 분포되어 있다. 고려시대 최대 청자 생산지로서 10세기부터 13세기까지 녹청자라고 불리는 초기 청자를 생산 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 화원면 신덕리 일대를 중심으로 초기 청자요지가 확인되어 한반도 자기 발생 시기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며“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통해 고려청자의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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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에는 땅끝에서 시인이 되어보자”[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시창작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시 창작 수업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 창작 교육을 통해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문학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강사는 이대흠 시인으로 시 쓰기의 기초와 시적 미학의 원리 알기, 수강생 합평 등의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를 맡은 이대흠 시인은 1994년 창작과 비평을 통해 등단한 시인으로 대표작으로 눈물 속에는 고래가 산다, 귀가 서럽다, 당신은 북천에서 온 사람 등이 있다. 2003년 제1회 애지문학상 시부문, 2010년 제7회 육사시문학상 젊은시인상, 2019년 제1회 조태일 문학상, 2019년 제5회 공간시낭독회 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수강생 모집은 4월 15일까지이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두시간동안 진행된다. 다만 강좌는 코로나19가 진정되면 개강할 예정으로 자세한 수업일정은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문학에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총 25명이다. 비용은 무료이며 신청은 땅끝순례문학관으로 전화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회차별 정보는 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땅끝순례문학관은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에 위치한 공립문학관으로 해남의 문학사를 정립, 문학적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 문인들의 작품과 문학사료를 체계적으로 보존 및 관리하기 위해 설립됐다. 해남 문학의 역사와 흐름, 해남 출신의 대표 시인들의 유품과 문학적 성과 등을 전시하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북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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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 경기침체 강력대응[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군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남사랑 상품권 300억원을 추가 발행한다. 또한 3월 18일부터 10%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한다. 개인에게만 적용되던 할인율도 법인·단체에도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올해 300억원을 목표로 지난 1월 1차로 150억원을 발행한 해남사랑 상품권은 3월 10일 기준 95억원이 판매되는 등 4월말이면 전량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환전액도 판매금액의 89%인 85억원에 이르는 등 활발히 유통되며 지역경제 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해남사랑상품권을 통한 경기 부양을 이끌어내기 위해 300억원을 추가 발행해 지역내에서 사용함으로써 실질적인 소비 활성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지난해 발행이후 처음으로 10% 할인율을 적용하고 할인 대상을 법인·단체까지 확대해 군민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할인가격의 8%를 국비로 지원받아 3월 18일부터 300억원 판매 완료시까지 운영한다. 개인 및 관내 법인·단체에 대해 년 400만원 구매한도로 할인율을 적용해 구입할 수 있다. 상품권 구입은 해남군이 지정한 35개 금융기관에서 할 수 있다. 해남사랑 상품권은 해남군 소재 2,456개 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에서 액면 금액의 80% 이상 사용시 잔액은 현금은 환불 되며 현금 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다. 단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서 타 지역에 있는 업소 및 유흥업소 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명현관 군수는 “코로나 19로 경제적으로 타격을 받은 지역경제를 조속히 회복하기 위해 해남사랑 상품권 추가발행과 10% 특별할인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상품권 구매시 할인액에 대해서도 해남사랑 상품권으로 재구입하기 등 소비촉진 분위기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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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우수 진도개 혈통보존을 위해 노력[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이 진도개 혈통의 계승·유지를 위해 우수 혈통 수캐를 선발·지정한다. 진도개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합격하거나 진도개 선발대회 성견조에서 우수상 이상 입상한 진도개 중 생후 2년에서 6년 사이의 수캐가 해당된다. 군은 우수 혈통 수캐 관리를 위해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252두의 우수 혈통 수캐를 지정했다. 보호료는 교배실적에 따라 기본급에 성과급을 더해 차등 지급하며 상·하반기 분할해 지급할 예정이다. 또 진도개페스티벌이나 우수진도개선발대회 등 각종 진도개 관련 행사에 참가할 경우 장려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의 우수 혈통 보존을 통해 국견으로써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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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도내 최초 15톤급 어선 인양기 설치[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이 도내 연안시군 최초로 15톤급 어선 인양기를 설치한다. 항포구에 설치돼 있는 어선인양기는 어획물과 양식기자재 등의 하역은 물론 기상악화시 소형어선을 육지로 인양해 어선피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군은 선박 규모화 등으로 기존 어항에 설치된 10톤급 인양기가 사양이 미치지 못하고 각종 재난에도 효율적인 대처가 어려워짐에 따라 인양기의 규모를 15톤급으로 상향해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따라 올해 화산면 구성항 등 19개소에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5톤급 인양기설치사업을 추진, 상반기 중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노후화로 안전검사 불합격 판정을 받은 인양기 5대를 포함해 21기를 새롭게 설치한 것을 포함해 지난 2003년부터 총 97기의 어선 인양기를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어선인양기는 어촌의 부족한 노동력 해결과 어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어촌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시설물로 이번 15톤급 시설 설치로 어민안전과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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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어민 공익수당 상반기 중 전액 지급[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농어민 공익수당을 상반기 중 전액 지급한다. 올해 전남도 농어민 공익수당은 상반기와 하반기 각 3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기 부양을 위해 상반기에 전액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급시기는 4월과 5월에 두차례에 걸쳐 각 30만원씩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난 5일 전남도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을 마감한 결과 해남군 관내에서 1만 4,340명이 신청해 올해 농어민수당 규모는 100억원 가량이 지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된 해남군 농민수당은 올해부터 전남도 농어민 공익수당으로 확대돼 도내 22개 시군 전체에서 시행된다. 군은 코로나19 발생이후 지난 2월부터 공익수당의 신속 지급을 전남도에 건의하고 공익수당 추진 일정 등을 검토, 협의한 결과 4월 첫 지급이 가능해 졌다. 농어민 공익수당의 조기 지급으로 지급 대상인 농어민은 물론 경기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농어촌이 가진 공익적 기능이 최대한 유지·증진되도록 하기 위해 농어민에게 지급되는 수당으로 해남 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지역화폐인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군은 농어민 공익수당 신속지급과 함께 해남사랑상품권 400억원 발행 및 10% 할인판매, 상반기 중 2,781억원 규모의 신속집행 추진 등 강력한 경기 부양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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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경북에도 지역 특산품 전달…코로나19 극복 응원[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이 11일 대표 특산품인 낙지와 울금 등 4,000만원 상당의 특산품을 경북지역에 전달하며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27일 봄동과 지난 6일 울금에 이어 이번에 3번째 특산품 전달을 통해 경북 지역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했다. 청정진도갯벌낙지영어조합법인 회원 10명은 ‘코로나19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의 원기회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청정갯벌에서 잡은 낙지 2,000마리를 영주시, 경산시, 봉화군에 전달했다. 또 관내 특산품 가공제품 생산업체 13곳에서 3,300만원 상당의 울금 가공제품과 조미김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 경북지역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따뜻한 군민들의 마음이 경북지역 의료진과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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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영양만점 부추 수확 한창[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 특화작목인 시설부추가 겨울철 농가 소득의 톡톡한 효자 작목이 되고 있다. 부추는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는 해남 겨울부추는 잎이 넓어 쉽게 물러지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향기가 좋고 당도가 높아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해남군은 북일면을 중심으로 22농가, 21ha의 면적에서 시설부추를 재배하고 있다. 연간 1,100여톤의 겨울부추를 생산, 15억원의 소득을 올리면서 겨울배추를 대체하는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작목반 농가로 구성된 땅끝부추영농조합법인은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해 광주 원예농협, 농산물 유통회사와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매일 신선한 부추를 출하하고 있다. 해남 시설부추는 전남농업기술원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사업에 선정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시설하우스와 공동집하장을 조성하고 시설부추 연중생산 체계 구축해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또한 해남 북일면 일대 남부권은 해양성 기후의 온화한 온도조건과 일조량이 풍부한 기상조건으로 군은 권역별 특화작목 육성 사업을 통해 부추와 무화과 등 경쟁력있는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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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함께 이겨내자”해남군 착한임대인 운동 확산[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세입자에게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할인해 주는“착한임대인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2일 해남읍 정우선씨가 자신의 건물에 세들어 있는 상가의 3월 임대료를 전액 감면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성정훈·배윤희 부부, 이휘재씨가 잇따라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성정훈씨 부부는 소유 상가의 3월 임대료 30만원을 감면하기로 했고 이휘재씨는 자신의 건물에 세들어 있는 상가 5동에 대한 임대료를 3달간 25~35%가량 감면해 주기로 했다. 특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종 임차인에 대해서는 3달간 임대료를 전액 감면해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해남의 착한 임대인 운동은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우선씨가 코로나 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지역상권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다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로“착한임대인 운동”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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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하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은 청년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미취업 청년을 모집한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 39세미만으로 청년 마을로 사업 13명과 내일로 사업 2명 등 총 15명이다. 청년 마을로 사업은 사회적기업, 영농조합법인 등의 사업장과 청년을 매칭시켜 청년에게는 정규직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업장에는 최대 2년간 인건비 등 재정지원을 통해 사업장 활성화를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사업이다. 급여는 월180만원에서 200만원이며 활동수당 30만원이 별도 지급된다. 접수기간은 3월 6일부터 3월 19일까지이며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청년 내일로 사업은 비영리법인이나 단체에 청년활동가를 배치해 실무경험을 쌓고 개인 역량을 강화하는 공공형 청년일자리사업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비영리단체는 3월 16일까지 신청하고 청년근로자는 3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1980년 1월 2일 이후부터 2002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로서 전라남도 거주 또는 거주예정자이다. 근무기간은 7개월이며 급여는 수당포함 월 207만 5,000원이다. 청년 마을로와 내일로 사업은 전남도를 대표하는 청년일자리사업으로 해남군은 현재 54개의 기업 및 단체에서 87명의 청년들이 근무하고 있다. 청년 마을로 및 내일로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 및 비영리단체는 신청기간을 확인해 전남일자리통합정보망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