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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감천이 있다면 해남에는 우수영이 있다! 지붕없는 미술관, 해남 우수영문화마을로 오세요∼!▲ 해남 영창 [청해진농수산신문]주민이 떠나버린 낡은 흙집은 문내면의 특산물인 목화로 만든 포목을 판매하던 ‘면립상회’로 탈바꿈했다. 영업이 중단된 현대부동산은 ‘복덕방’이라는 강강술래를 체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고, 마을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이야기를 만화책에 담은 만화갤러리, 주민들의 사진과 영상으로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소울 아카이브관 등 골목 구석구석 이야기거리로 가득찬 문화 공간들이 들어섰다. 바닷바람을 막기 위해 낮게 이어진 지붕 밑 담벼락에는 명량의 역사에서부터 이어져온 우수영 사람들의 깊은 사연이 벽화로 담겼다. 명량대첩의 역사가 살아있는 해남 우수영이 지붕없는 미술관으로 재탄생했다. 해남군은 2015∼2016년에 걸쳐 문화관광체육부의 마을미술프로젝트를 통해 문내면 우수영 일원에 문화와 예술을 새롭게 입힌 우수영문화마을을 조성했다. 올해는 공공미술전문기관인 (재)아름다운맵에 위탁해 과거 뱃사람들의 여관으로 사용됐던 건물을 생활사 갤러리로 조성하는 등 추가 사업을 마무리해 더욱 풍성한 이야기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명량대첩 당시 배후지였던 문내면 동외리, 서상리 등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문화마을 조성사업은 전라우수영 성지가 있었던 우수영의 역사적 정체성과 현재를 살아가는 우수영 사람들의 삶을 담은 벽화, 조각, 설치 작품을 비롯해 아트하우스, 만화갤러리 등이 설치돼 마을 전체를 볼거리 가득한 미술관으로 재탄생 시키고 있다. 작품 설치 외에도 우수영 오일장 장터축제 운영과 마을 주민들의 해설사 활동, 각종 공연과 공모전 등을 통해 문화마을의 자생력을 키우고, 운영의 내실을 기해오면서 우수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6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마을로 성장하고 있다. 해남군은 오는 7월 4일 우수영문화마을 공공미술프로젝트 개막식을 개최할 예정으로 개막식과 함께 3년 동안 조성된 67점의 작품을 둘러보는 아트로드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에서는 문내면 특산물을 세발나물을 소재로 한 떡 만들기와 품평회 등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우수영이 문화예술의 새로운 색깔을 더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문화마을 조성으로 우수영이 관광 명소로서의 위치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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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농업인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실시▲ 진도군, 농업인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실시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이 농업인들의 영농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원예 사랑방’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최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부지화 전문가를 초빙, 부지화 재배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순회 컨설팅을 실시했다.군은 부지화 재배 농업인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영농 애로사항을 적기적소에 해결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하고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재배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또 기후 변화에 따른 이상기상 대응 방법, 병해충 종합방제 대책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신품종 보급 확대를 위한 품종별 우수 특성을 홍보했다.진도군 농업인들은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와 부지화 재배기술과 병해충 방제법 등을 상세히 설명해줘 영농에 아주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분야별 전문가 초청 컨설팅 기회가 자주 실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진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이 영농현장에서 겪는 어려운 문제를 발 빠르게 해결하고 농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농가 맞춤형 상담을 지속적으로 추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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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 실시▲ 진도군,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 실시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은 하절기 장마 및 집중호우를 앞두고 수질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29일 진도군에 따르면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반을 2개조로 편성, 7월 11일부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중점 점검대상은 산업폐수 및 축산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와 호우 시 유출 우려가 있는 폐수, 폐기물의 보관상태 및 방치행위 등이며, 하천주변 수질오염물질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이다.단속에 적발된 업소는 경미한 경우 행정조치 및 과태료 부과를, 무단방류 등 고의사범은 행정조치와 함께 형사 고발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환경오염행위 신고전화는 국번없이 128번(핸드폰인 경우 지역번호 128번), 녹색산업과(☎061-540-3709)이며,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신고자에 대해 포상금이 지급된다.진도군 녹색산업과 관계자는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업체의 자율점검 의식과 지역주민의 투철한 신고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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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사업 발굴, 부서간 협업으로 성과 높인다▲ 해남군,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부서 합동 현장방문 [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군이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부서간 협업과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잇다. 해남군은 28일 유영걸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주요부서 실과장과 팀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현장방문에는 사업과 연관된 부서의 담당자들이 모두 참석해 추진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협업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현장방문은 땅끝∼사구미 구간의 땅끝해안도로와 대흥사 물펌핑 사업 예정지를 찾아 개발 가능성을 타진하고 추진과정에서 예상되는 주요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땅끝해안도로는 대섬 어촌복합 체험공원 조성과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건립, 땅끝해안 처음길 조성 사업 등이 진행 중으로 군은 영광 백수해안도로 못지않은 경관을 자랑하는 이곳을 땅끝의 새로운 명소로 조성해 나가기 위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대흥사 일원은 소망길 조성사업과 도립공원 명품마을 조성 등이 추진 중으로 군은 사계절 물이 흐르는 대흥사 계곡 조성을 목표로 물 확보 방안과 관련 타당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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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달콤한 해남 멜론 맛보세요”▲ 해남군 옥천면 백호리 김성용씨 농가의 멜론 수확현장. [제호땅끝 해남의 건강한 기운을 가득 담은 멜론 수확이 한창이다. 올해 처음으로 재배를 시작한 해남 멜론은 옥천면 일대 15농가, 2ha의 면적에서 45톤 가량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해남은 풍부한 일조량과 풍부한 영양성분의 황토흙에서 재배돼 16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를 가진 고품질 멜론을 선보이고 있어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남 멜론은 ‘해남향기론 멜론’ 브랜드로 8kg 한상자에 2만 5,000원에 소비자 직거래 등으로 판매되고 있다.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대표적인 여름 과일로 꼽히는 멜론은 베타카로틴, 비타민 C, 포타슘이 많아 항산화에 효능이 있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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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농협, 행복이음패키지 가입행사 실시▲ 진도군농협, 행복이음패키지 가입행사 실시 [청해진농수산신문]농협 진도군지부는 지난 26일 진도군지부 3층 회의실에서 이동진 진도군수, 김인정 진도군의회 의장 및 진도군 관내 기관 단체장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이음패키지 통장'가입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농협이 판매금액에 비례해 “아름다운 동행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농업인 고객에게 최대 3.0%의 추가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농가소득증대 상품으로 관내 3개 지역농협에서 판매하고 있다행복이음패키지 상품은 고객이 가입만 하면 농업소득 감소와 각종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수익을 주는 상품으로, 농협은 이 상품이 가진 도농상생의 의미를 담아 전국적인 릴레이 가입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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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에 100호 공공실버주택 2019년 건립▲ 진도군에 100호 공공실버주택 2019년 건립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에 창군 이래 처음으로 공공실버주택 100가구가 건립된다.28일 진도군에 따르면 군은 LH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까지 진도읍에 공공실버주택(영구임대) 100가구와 실버 복지관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역할분담, 토지사용, 사업비 분담 및 실무협의회 운영 등 사업 전반에 관련한 사항을 향후 협력키로 했다. 이날 공동시행 협약에 따라 진도군은 사업 총괄관리 및 행정지원, 복지관 운영·관리 업무 등을 맡게 된다.이 사업은 국비 100%인 125억원이 투입돼 65세 이상 고령자 중 국가유공자와 기초생계 및 의료급여 대상자, 저소득층에게 양질의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공공실버주택 사업은 주택은 물론 복지관 등이 함께 건설되며, 체력단련실과 교육실, 물리치료실 등이 함께 조성돼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152억원을 투입,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150호 규모의 추진되는 LH 임대아파트 연계해 최대한 조기에 완공토록 추진중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진도읍 주거 복지향상은 물론 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동진 진도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돼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실버공공임대주택 건립에 필요한 모든 행정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상우 LH 사장은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공공실버주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신뢰와 협력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한편 진도군은 규모있는 진도읍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공공실버주택 ▲LH 공공임대 주택 ▲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도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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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거쳐야 논에 물 대요”가뭄에 등장한 다단양수▲ 신리마을 다단양수 현장 [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군은 지속되는 가뭄에 1km 넘는 거리의 물을 끌어오기 위해 4단계 양수까지 실시하는 등 해남군이 영농철 농업 용수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6월 말 현재 해남지역의 전체 375개 저수지 중 절반이 넘는 226개 저수지가 50% 미만 저수율로 농업용수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모내기가 대부분 완료된 가운데 지속적인 물공급이 필요한 상황에서 용수원에서 농경지까지 수차례 단계를 거치는 다단 양수까지 동원되는 등 가뭄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남읍 장활리 일원 6.6ha 농경지는 4단계의 양수장비가 가동돼 고천암호의 물이 흐르는 신리마을에서 1.2km 떨어진 장활저수지까지 공급되는 물을 받고 있고, 남천 마을의 경우 1.1km 거리의 길호양수장에서 매설된 관로를 통해 배수로로 공급된 농업용수를 2단 양수해 남천저수지에 물을 채운 후 다시 용정저수지까지 다단양수해 농사용 물을 공급하고 있다. 군은 다단 양수를 위해 양수기와 송수호스 등을 긴급 지원하는 한편 저수지 준설 사업 등도 조기 완료하는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속되는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하고 있다. 또한 국비, 도비, 군 예비비 등 예산을 긴급히 투입해 관정개발, 저수지 준설, 간이 양수장 설치 및 보수, 양수시설 정비 등 가뭄 극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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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보다 맛있다” 생으로 먹는 옥수수 아시나요?▲ 북일면 금당리 김성일씨 농가의 초당 옥수수 [청해진농수산신문]웰빙 간식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생으로 먹는 옥수수, 초당 옥수수가 본격 수확되고 있다고 밝혔다. 초당 옥수수는 1990년대 후반 일본에서 개발된 간식용 풋옥수수로 일반 옥수수에 비해 당도가 매우 높아 초당(超糖, super sweet corn)이라는 명칭으로 불리우고 있다. 특히 과일 못지 않은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살려 생식으로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웰빙 간식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수분 함량이 높아 대부분 생으로 먹고, 별도의 감미없이 샐러드나 구이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해남군은 올해 13ha 면적에서 초당옥수수를 재배, 120톤(30만개)을 생산할 계획으로, 전량 계약재배를 통해 유통 업체로 수매되고 있다. 해남산 초당옥수수는 엄격한 재배관리와 선별로 무게 400g, 20브릭스 이상 당도의 최상품만을 출하하고 있어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평당 조수익이 4,500∼5,000원에 이르고, 논 재배도 가능해 벼 대체작목으로도 유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초당 옥수수를 재배하기 시작한 김성일(북일면, 54세)씨는 “재배하기 까다롭지 않고, 수익성도 높아 농민들의 관심도 매우 높은 작목이다”며 “해남산 초당 옥수수는 없어서 못 팔정도로 인기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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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해상 교통망 확보…섬 체류관광 인프라 구축 기대▲ 진도군, 해상 교통망 확보…섬 체류관광 인프라 구축 기대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이 조도권역 해상 교통망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진도군은 “원활한 해상 교통과 조도권역 관광객 유치 극대화를 위해 553톤급 진도항-창유항간 여객선을 오는 8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군은 60억원을 들여 최첨단 시설을 갖춘 차도선 선박 1척을 7월말까지 건조를 완료하고 시험운항 등을 거쳐 정기항로에 투입한다.여객선이 본격 취항되면 조도권역 체류 관광 인프라 구축과 함께 지역주민 해상교통 편익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서진도농협이 운항할 예정인 이 선박은 전장 68m, 최대폭 15.5m, 깊이 3.2m이며, 최대속력 15노트(28km)이상으로 승객 300명 탑승이 가능하다.또 군은 가사도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가사도 차도선을 진도군이 건조해 투입한다.쉬미항-가사도 항로에 투입되며, 국비 100%인 38억원을 들여 160톤급 규모로 올해말 선박 건조를 완료한 후, 12월부터 본격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군은 지속적으로 해상 교통망을 구축해 청정 자연 등 섬과 갯벌, 해수욕장 등 비교우위자원의 접근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이동진 진도군수는 “지속적으로 중심 도로망과 해안도로, 해상교통 등 지역 성장 기반 시설 확충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도서개발사업의 성과를 극대화 하겠다”며 “장기적으로는 해상 교통망 확보로 진도군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