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진도군, 월가리 장미마을에 또 하나의 명물 벽화 탄생▲ 진도군, 월가리 장미마을에 또 하나의 명물 벽화 탄생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 군내면 월가리 장미마을이 명품 마을로 변신하고 있다. 지난 8일 월가리 장미마을 골목 담장과 주택 벽면에 동화와 같은 그림들이 새겨지자, 마을 주민들의 웃음꽃이 넝쿨져 담장을 이리저리 타고 넘었다. 마을 어르신들이 옛 기억을 더듬어 직접 그림을 그리고, 100년 인생을 담은 시(詩)를 썼다. 월가리 장미마을이 세상을 향해 장미꽃을 내밀 듯 어르신들도 세상 사람들에게 첫 프러포즈를 한 것이다. 이 수줍고 소박한 작품을 밑그림 삼아 목포 반딧불벽화봉사단 화가들이 담장 벽면에 생생한 이야기를 그려넣었다. 전문 작업자들이 설계된 그림을 벽면에 복사하는 보통 벽화와는 차원이 달랐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했고, 주민들의 닳고 닳은 지문과도 같은 삶의 이야기들이 화가들의 손자락을 빌어 빈 벽면을 채워나갔다. 이번 벽화 사업은 진도군 지역개발과에서 추진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이다. 앞서 진행되고 있던 데크형, 성곽형 담장 만들기에 이어, 허전하게 비어 있던 공간들에 마을 주민들의 삶이 담긴 벽화가 채워지면서 월가리 장미마을은 지금 새로운 마을 탄생 신화를 써 나가고 있다. 월가리 장미마을에서 전라남도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라남도 마을활동가 김재현씨는 “잡초 무성하던 마을 길섶에 장미를 심고, 허물어지던 담장을 다시 쌓아올리기 시작하던 순간이 떠오른다”며 “마을에 사시는 분들은 변화를 체감하지 못할 수 있지만, 오랜만에 우리 마을에 오시는 분들은 깜짝 놀라며 응원과 찬사를 숨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을 주민들, 특히 청년들의 자발적인 마을가꾸기 활동이 수년간 지속되면서 때로는 지칠 때도 있지만, 우리 마을의 열정과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진도군과 전남도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도군 지역개발과 관계자는 “월가리는 원래 두 아들의 효심에 관한 전설이 담긴 ‘이씨보’ 비석이 전해져 내려오는 마을이다”며 “마을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청년회원들을 보면서 월가리가 곧 대한민국의 마을공동체 선도마을로 성장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
진도군, 금연구역 합동 지도 점검 실시▲ 진도군, 금연구역 합동 지도 점검 실시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 보건소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1,036개소를 대상으로 진도경찰서, 청소년 유해감시단, 강진·해남·완도군 금연 단속반과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금연 지도 점검은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관공서, 의료기관 등 공공기설과 게임제공업소, 어린이 놀이시설 등 흡연행위로 민원발생이 많은 업소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했다.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전체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부착여부, 시설내 흡연실 설치시 설치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특히 오는 12월 3일부터 시행되는 당구장, 스크린 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 금연구역 지정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상담실 운영, 금연치료지원, 지속적인 금연 홍보 및 지도·점검 강화로 간접 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세월호 의인’ 故 김관홍 잠수사 동상 진도군에 건립▲ ‘세월호 의인’ 故 김관홍 잠수사 동상 진도군에 건립 [청해진농수산신문]‘세월호 의인’ 故 김관홍 잠수사의 동상이 진도군에 만들어진다. 진도군은 “故 김관홍 잠수사 1주기에 맞춰 오는 17일 오후 3시 임회면 백동리 무궁화동산에 위치한 ‘세월호 기억의 숲’에서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故 김관홍 잠수사는 세월호 참사 당시 실종자 구조수색을 위해 어둡고 차가운 세월호 선실에 갇혀있던 실종자들을 수습하기 위해 민간 잠수사들과 함께 위험을 무릅쓰고 잠수에 나섰다. 이후 부상과 트라우마의 고통속에서 민간 잠수사들의 명예회복과 치료를 위해 활동해 왔으며, 지난해 17일 오전 7시 52분경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의 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故 김관홍 잠수사의 높고 고귀한 행동을 널리 알리고 잊지 않기 위해 ‘이제시작 아카데미’ 최인호 작가가 사비로 동상을 제작, 1주기에 맞춰 동상을 제막할 예정이다. 故 김관홍 잠수사 동상은 2014년 서울국제조각페스티벌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조각가 방준호씨와 후배 이중호 조각가가 6개월에 거처 작업해 완료했다. 동상 제막식에는 잠수사의 부모, 4.16가족협의회,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 이동진 진도군수, 이제시작 아카데미 회원 등 故 김관홍 잠수사를 기억하는 진도군민들도 함께 참석하고 노래패 꽃다지의 추모·기념 공연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수도권 등지에서 제막식에 참여할 추모객 편의를 위해 오는 17일 오후 1시 목포역 광장에서 제막식 장소까지 이동하는 버스도 준비돼 있다. 한편 故 김관홍 잠수사 동상은 진도항 인근에 조성되는 ‘국민해양안전관’이 완공되면 이곳으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진도군, ‘무더위 걱정 끝’…경로당 에어컨 설치 100%▲ 경로당 에어컨 설치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이 관내 모든 경로당에 대해 여름철 폭염을 대비, 어르신들이 충분한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에어컨을 100% 보급·설치했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지난해부터 경로당 에어컨 보급률 100% 달성을 목표로 ‘경로당 에어컨 보급사업’을 실시해 7개 읍면 경로당 269개의 경로당에 에어컨을 보급했다. 특히 관내 사회단체 이·취임식 및 체육행사 개최시 에어컨 등을 기증받아 설치를 앞당겼다. 이와함께 경로당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냉·난방비 4억2,900만원을 포함해 연평균 8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이번 경로당 에어컨 보급 사업을 통해 그동안 에어컨 없이 무더운 여름을 보내야 했던 지역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돼 한여름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 안전사고 예방도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점차 많아지므로 어르신들의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농관원, 직불제 이행점검 실시로 보조금 투명성 확보▲ 현장점검용 모바일 장비를 활용한 점검 모습 [청해진농수산신문]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해남진도사무소(이하 농관원)은 지난 5일부터 오는 9월 29일까지 쌀직불금·밭고정직불금·조건불리직불금·경관보전직불금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이행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직불제 이행점검은 직불금을 지급하기 전에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등 지급요건 이행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으로, 이행점검을 통해 불이행 농가에 대한 직불금 지급을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직불제 이행점검은 농업경영체 DB의 농지정보와 현장과 일치하게 제작된 농경지 전자지도인 스마트팜맵을 활용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쌀직불제, 밭고정직불제와 조건불리직불제는 신청 농업인 121천호(39천ha) 중 부정신청 개연성이 높은 농가와 농지를 사전에 선정해 농지의 형상 및 기능유지, 논벼 재배, 농지 활용 여부 등을 조사한다. 2017년 직불금 신청현황은 쌀 103천호(28천ha), 밭 12천호(8천ha), 조건불리 6천호(3천ha)이다. 경관보전직불제는 신청지구의 경관작물 집단화 여부를 확인하며 신청농가 1천호(2천ha) 전체에 대해 집단화 및 보존기간 준수, 경관작물 재배 여부 등을 조사한다. 경관보전직불제 하계작물 보존기간은 오는 10월 15일까지이다. 아울러,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농업경영체 DB 정보 검색 기능 및 지적도, 항공사진, GPS, 자동면적측정 등의 기능에 스마트팜맵까지 적용한 첨단 모바일 현장점검 장비도 활용한다. 특히, 금년 하반기에는 일부 지역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점검방식을 시범적으로 도입해 직불제 이행점검 업무의 효율화 방안도 모색하게 된다. 농관원 양흥석 소장은 “올해는 모든 직불제 이행점검 업무가 국가기관인 농관원으로 일원화된 지 2년차로 직불금이 요건을 갖춘 농업인에게 제대로 지원될 수 있도록 보다 엄격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행점검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직불금 신청농가와 마을 이·통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
진도군, 소포5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준공▲ 진도군, 소포5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준공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은 지산면 ‘소포5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을 준공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군비 15억원 등 총 6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 11월부터 용수로 13km, 배수로 9.55km, 도로포장 2.17km, 175ha의 정지작업 등을 완료했다. 우량농지 정비와 농기계의 원활한 통행 등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가 시행사로 참여해 추진된 이번 사업으로 지산면 앵무리·삼당리, 임회면 고정리·사령리 지역의 농업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은 농업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고 기계화 영농을 위한 영농규모 대구획화, 수로 및 도로의 시설개량을 통한 경지의 범용화로 경지 이용율 증대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농촌 생활환경개선, 정비로 영농여건을 현대화하는 등 쌀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 예방은 물론 가뭄 등 자연재해 극복을 위한 ▲용·배수로 정비 ▲도로개설·포장 등으로 농촌 환경 개선과 함께 농업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진도군, 자동차세 12억5,300만원 부과▲ 진도군 청사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이 올해 1기분 자동차세 12,035건 12억5,3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 1일과 12월 1일을 기준으로 자동차관리법 및 건설기계관리법에 의해 등록된 차량 소유자에게 과세되며, 자동차를 신규 또는 이전 등록하는 경우에는 소유 기간에 따라 각각 과세된다. 6월 정기분 자동차세는 오는 30일까지 납부 기한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우체국에서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은행 CD/ATM기에서 본인 통장·현금카드·신용카드로 납부하거나,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한 인터넷 납부, 가상계좌이체 등 다양한 납부방법 중에서 납세자가 편리한 방법으로 선택해 납부하면 된다. 진도군 세무회계과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미납할 경우 3%의 가산금과 함께 자동차 압류, 번호판 영치 등의 체납처분을 받게 되므로 납부 기간 내 납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축산관계자 해외여행시 출입국 신고하세요▲ 해남군 [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군은 6월부터 축산관계자가 가축전염병 발생 국가를 방문할 경우 반드시 출입국 신고를 해야 함에 따라 관내 축산인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가축 소유자 등 축산 관계자들이 구제역이나 고병원성 AI와 같은 가축전염병 발생 국가를 방문, 체류, 경유하는 경우 반드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출입국 신고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축산관계자의 범위는 ▲가축의 소유자와 그 동거가족 ▲가축의 소유자에게 고용된 사람과 그 동거가족 ▲수의사 ▲가축방역사 ▲가축인공수정소 개설자 ▲동물약품 제조판매자 및 고용인 ▲사료 제조판매자 및 고용인 ▲원유 수집운반자 ▲ 가축분뇨 수집운반자 ▲가축시장 및 도축장 종사자 등이다. 출입국 신고를 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입국 신고 위반 1회 30만원, 2회 200만원, 3회 500만원과 출국 신고 위반 1회 경고, 2회 10만원, 3회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가축전염병 발생 국가 정보는 검역본부 홈페이지(eminwon.qia.go.kr) 또는 전화(ARS 1670-2870)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국 신고의 경우는 항공기 이륙이나 선박 출항 전까지 검역본부 출국신고시스템에 접속해 신고하거나 검역본부 방문, 전화, 팩스를 비롯해 출국장 내에 설치된 출국신고함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가축전염병 발생 국가 체류 또는 경유해 입국하는 경우에는 도착하는 공항에서 주재 검역본부를 방문해 입국 신고를 하고 방역 관련 소독 교육 등의 조치를 받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방지를 위해 출입국 관리가 강화되는 만큼 축산관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해외여행시 축산농가 및 가축시장을 방문하지 말고, 가축전염병 발생국을 여행한 축산관계자는 귀국 후 5일간은 가축 사육농장 등 관련 시설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지방세, 신용카드로 자동납부하세요▲ 해남군 [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군은 6월부터 신용카드를 이용한 지방세 자동납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이번달 부과된 정기분 자동차세를 포함해 등록면허세 면허분, 재산세, 주민세 등 정기분 세목으로, 신청한 다음 달부터 적용된다. 신용카드 자동납부 서비스는 위택스(www.wetax.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관내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세무회계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기존 지방세 자동이체 신청자는 먼저 신청 해지 후 신용카드 자동납부를 신규로 신청해야 한다. 현재 서비스가 가능한 카드사는 BC, 삼성, 전북, 현대, 롯데, 신한, 제주, 하나, NH 등이며, 향후 서비스 가능 카드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신용카드 자동납부 서비스가 지방세 납세 편의를 도모하고 체납과 가산금 발생을 미연에 방지해 지방세정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해남 친환경쌀, 서울 도봉구 학생들 밥상에 오른다▲ 김인수 인수영농 대표 [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 친환경쌀이 서울 도봉구 학생들의 급식을 책임진다. 지난 14일 도봉구청에서 열린 학교급식용 친환경쌀 공동구매 심사를 통해 해남 인수영농조합법인이 도봉구 학교급식 쌀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인수영농조합법인은 내년부터 2년간 도봉구내 28개 초중고에 연간 75톤의 친환경 쌀을 공급하게 된다. 학교 급식 공급업체 선정은 서류와 현장실사는 물론 학부모 등이 참여한 평가단의 식미 평가 등 엄격한 평가 항목을 적용해 심사하는 가운데 14일 진행된 품평회 식미평가에서 7개 참여업체 중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면서 해남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평가받는 계기가 됐다.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120여개 학교에 연간 630여톤의 친환경쌀을 공급하고 있는 인수영농법인은 해남 관내 48개 작목반이 766ha에 벼를 계약 재배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친환경 재배를 통한 무농약 쌀을 생산하고, 친환경쌀 전문 도정 시설을 갖추는 등 생산에서 가공, 유통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품질 쌀을 생산·유통하고 있다. 해남군은 서울과 부산, 제주 등 전국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용 쌀을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활발한 마케팅으로 학교급식 납품시장 확대와 친환경쌀 생산농민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