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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완도군의 해태 종묘(패각) 지원사업 문제점[기자수첩] 완도군의 해태 종묘(패각) 지원사업 문제점 ▲서부취재본부장 정 완 봉 기 자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남 완도군에서는 신우철 군수 취임이후 어업인살리기 운동으로 전복, 해태, 유기산, 패각, 보조사업 등의 지원으로 어민들에게 크게 도움이 되어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완도군 어민을 위하여 군 예산으로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데 완도군에서는 주로 어촌계에 위임하여 어촌계 명으로 주문하여 어촌계장이 업자를 선정하는데 장단점이 있어 말썽이 되고 있다는 것. 이에 일부 마을은 어촌계장을 선호하고 이장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 완도군 A면 M씨(65세)에 의하면 무슨 일인지는 모르나 해태 포자를 양식하는 지역 어민들을 배제하고 인근 해남군 등 외지 업자에게 많은 계약을 하여, 완도군 예산이 외부로 빠져나가므로 지자체의 어민 소득향상을 위한 지원사업 정신에 엇박자를 내고 있다. 전남 완도군 물김어민과 해태포자 어업인은 다같은 완도군 어업인인데 서로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도록 완도군에서 권고해야 되지 않느냐는 주장이다. 물론 해태 종묘구입은 우량종자를 선호하는게 해조류 양식하는 어민들 입장에서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렇다고 해서 검증도 없이 완도군 해태종묘를 양식하는 어민들의 패각이 질이 떨어지거나 경쟁력에서 뒤지는 것은 아니라고 항변한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일부 어업인들은 외부업자의 끈질긴 섭외와 알파를 염려하며, 지역의 어업인 생산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있는 마을어촌계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전남 완도군의 수산관계 당국은 어촌계 지도와 교육을 통해 더불어 잘사는 완도군 어촌을 만들자는 어업인들의 작은 소리도 경청 해줄 것을 촉구한다. 한편, 물김 양식어민을 지원하면 종묘육성어민도 염려해줘야 된다는 어업인들의 여론에 전남에서 유일한 수산행정 달인 신우철군수의 종묘육성어민에 대한 관심에 귀추가 주목된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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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400년 농업유산을 우리가 훼손할 순 없다▲ 石泉 김용환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어떠한 이유든 간에 400년 농업유산을 우리가 훼손할 순 없다. 전남 완도군은 즉각 원형을 훼손시킨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호 청산도구들장논 에 농업유산을 등재하겠다고 전임 박준영 전남지사를 모시고 설명회를 개최했던 종전 현장사진을 가지고 원형대로 구들장 논 체험장을 복구해야 한다.문화유산과 농업유산 보존은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유산으로 그 중요성과 가치가 인정돼 지정된 것이다. 2013년 국가중요농업유산 1호로 선정됐으며 2014년 4월 유엔식량농업기구가 지정하는 세계농업유산에도 이름을 올렸다. 현재 전통농법으로 보존되고 있는 구들장 논은 완도 청산도에만 유일하게 남아있기 때문이다. 최근 구들장 논 체험장 논이 원형 훼손되었다는 제보에 필자도 현장에 가서 확인했다.그럼에도 최근 놀라운 사실은 한쪽에서는 약 400년의 역사를 가진 구들장 논 보존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홍보를 하고 이에 따라 완도군은 구들장 논 보존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15억원(국비 70%)의 예산을 투입해 구들장 돌담 개보수, 수로 개보수, 탐방로 신설 등 사업을 벌여왔다.최근 어떤 이유인지 청산면 구들장논 체험장의 구들장논 논두렁 담을 전체 허물고 난뒤에 새로운 논두렁 담을 반듯하게 정형화해서 쌓고, 구들장 논바닥을 포크레인으로 다헤쳐 새롭게 원형을 훼손해서 논을 만들었다. 보존을 감시하고 감독해야 할 군관계자의 설계 및 시공지시에 따라 400년 농업유산 구들장 논의 원형이 훼손되었다는 것은 이해 할 수가 없다.구들장 논은 비탈진 산골짜기에 계단식으로 층층이 만든 좁고 긴 논을 지칭한다.한국 전통주택의 난방시스템인 온돌방에서 사용되는 구들장과 구조가 닮아 '구들장 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구들장논 보존협의회는 이번 사무실 개소를 계기로 휴경지로 방치돼 있는 논에 벼와 마늘 등을 심어 이모작으로 농사를 지으며 구들장 논을 보존할 방침이라고 언론에 홍보했다.이에 협의회장은 도대체 뭘 했느냐는 전화인터뷰에 잘 해보겠다고 군에서 공사했는데, 공사완료 후에 현장을 가보고는 그 자신도 할 말이 없었다고 전했다.이에 신우철 완도군수는 "청산도 천혜의 환경과 조상이 물려준 구들장 논을 아름답게 가꾸어 후세에 물려주는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민이 구들장논 유지, 보전을 위해 함께해야" 한다고 본지에 밝혔다.또한, 청산도출신 원로 지익표 변호사에게 필자가 직접 방문한 자리에서 사진을 보여 드렸더니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은 이 문제를 중점 보도하여 원상복구 시키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자문했다, 지익표 변호사는 "400년 농업유산 청산구들장 논은 우리 선조의 문화와 농업유산으로 보존해야" 하니 최대한 원형복구에 힘써야 한다며, "문화와 농업유산 훼손행위는 범법행위"로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사실상 슬로시티 농업유산 구들장 논의 존재 의미를 상실케 할 뿐만 아니라 힐링과 낭만이 있고 자연이 살아있는 농업관광 특화지역이라는 군민의 여망에 찬물을 끼얹는 어처구니 없는 처사로 “구들장 논” 원형 복구를 요구하는 청산도를 사랑하는 주민들은 원형훼손을 강력 반발하고 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400여년 선조들이 일군 청산도 구들장 논을 지금까지 정성과 노력으로 유지하여 왔듯이 앞으로도 과거,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한국농업유산을 대표하는 유산으로서 온전하게 유지될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선조들의 노력으로 유지 되어온 400년의 농업유산자원에 원형훼손을 설계한 관계자는 전문교수 및 농업유산 전문가의 아무런 검증없이 파괴하고 훼손하는 잘못을 우리 시대에 더 이상 반복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슬로시티 청산도 구들장 논은 우리 선조의 400년 농업유산이기 때문에 우리가 훼손할 순 없다. ▶石泉 김용환 대표기자는 부산 건국고, 성화대 국제관광전문학사, 초당대학교 행정학사, 전남대경영대학원 수료, 법무부 범죄예방전문위원을 수료했다. 전, 전라남도관광협회 이사. 전라남도 서비스헌장 심의위원 및 완도군 군민의 상 심사위원, 완도군 군민헌장 개정 심의위원과 완도군번영회 이사, 극동방송 완도운영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김미역 북녘보내기운동본부 감사, 나드리해외관광주식회사 대표이사,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대표기자(발행인),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부회장, 전라남도 주민참여 예산위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 헌법기관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에 봉사하고 있다. 저서로는 슬로시티 청산도를 가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입력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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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정부보조금=눈먼 돈, 허위 서류로 보조금 챙긴 11명 검거사설 정부보조금=눈먼 돈, 허위 서류로 보조금 챙긴 11명 검거 [ ▲ 石泉김용환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정부보조금은 눈먼 돈'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정부와 지자체는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사업 참여자가 보조금을 횡령했다가 경찰에 적발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최근 수년간 10억 원대 횡령 혐의로 모영농조합 대표 등 3명이 구속되었다는 것. 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허위 서류를 만들어 각종 보조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11명을 검거해 3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은 경남 거창군이 2011년∼2014년 추진한 '화훼 수출농단 확대 조성사업'에 참여해 수년간 10억 원이 넘는 보조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영농조합법인 대표 정 모(55)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문 모(46)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정 씨 등은 보조금을 타내려고 형식적으로 영농조합 법인을 만들고 시공업체로부터 받은 2억 5천만 원 상당을 본인들이 마련한 돈인 것처럼 속여 군으로부터 3차례 15억 원 상당의 보조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2009년 수입한 자동 농산물 선별기를 직접 연구 개발한 제품인 것처럼 증빙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 과제 개발비 명목으로 보조금 1억 4천800만 원을 타낸 혐의로 경남 김해의 한 연구개발업체 대표 김 모(44) 씨를 구속하고 직원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실제 이들이 개발했다고 제시한 농산물 선별기는 외국에서 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각종 농업 관련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면서 받은 보조금 4억 3천600만 원 가운데 9천만 원 상당은 채무 변제 등 개인적인 목적으로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경남 산청군 '산청 홍화육성사업단' 보조 사업자로 선정돼 보조금 1억 6천540만 원을 받은 혐의로 모 농원 대표 김 모(45) 씨 등 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2014년 10월 홍화 청국장 제조공장 건설에 일정 금액을 자체 부담하기로 하고 보조금을 받았다. 하지만 실제로는 하도급업체로부터 받은 일부 금액을 자부담금으로 속여 서류를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남 경찰은 최근 두 달간 '보조금 비리 특별 단속'을 통해 해당 사건들을 확인했다. 경찰은 담당 관청에 이런 사실을 통보, 부정으로 받은 보조금 전액을 환수하도록 할 방침이다.한편, 전남 완도군 완도읍 장보고대로 A모씨(61세,어업)는 정부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고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되는 혈세라며 "보조금 부정 수급 행위는 반드시 처벌된다는 인식과 보조금 사업이 투명하게 집행되도록, 광주 전남 관계당국도 태풍피해 농어업 보조금 등도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국민의 여론을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입력1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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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금일읍 척치리 동편의 인물과 작가[기자수첩] 금일읍 척치리 동편의 인물과 작가 ▲ 동부 서해식기자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남 완도군 금일읍은 고려시대에는 장흥부에 속하였고 1621년도에 고금진에 편입되어 평일도와 생일도가 옮겨왔고 1887년도에는 평일도와 생일도가 거문도진에 예속되기도 하였다 . 드디어 1896년도에 완도군창군으로 평일면 금당면 생일면이 출범하고 1914년도에 위에 거론된 3개면이 합하여 금일면으로 개칭되게 되었다 . 행정불편으로 1962년도에 금당출장소가 설치되고 1971년에는 생일출장소도 생겨났다. 1980년 12월1일에 금일면이 읍으로 승격되고 당시 인구 2만4천이었다.1986년 4월1일에 금당면이 분면되고 1989년4월1일에는 생일면도 분면되어 독립했다.금일읍은 완도동부권으로 완도읍에서 28km거리로 금일읍 척치리는 조선조 효종왕(1650-1659)때 장흥웅치에서 서양선씨가 멀리 바다를 바라보니이른바 평일도가 눈에 들어와 처남 장씨와 함께 입도하여 척치에 정착하여 마을 앞바다의 자(尺)같은 섬이 있어서 尺자를 따고 서양선의 고향인 웅치의 峙자를 따서 마을 이름을 척치라고 지었다고 전해진다. 척치리는 금일읍에서 한때는 가장 큰 마을이었고 인구도 1200명이었고 신도까지 포함하여 250호가 넘을 때도 있었다 .척치리엔 가마금이란곳이 금일읍 상수원지로 개발되고나서 척치리 변방인 독바와 후포가 길이 막혀 이제는 신평과 구동과 감목리 화전리를 거쳐서 본마을을 방문하게 되는 기현상이 나타나게 되었으나 바닷길로는 척치리와 인접해 있다. 금일읍 2015년 1월2일 통계를 보면 척치리엔 163세대에 323명의 인구가 거주하여 금일읍에서 다섯번째로 마을로 자리매김 했다. 금일읍이 최근에 썰물처럼 젊은이들이 도회지로 빠져나갔다가 다시마 미역 전복양식등 부가가치 높은 수산양식업이 각광을 받게되어 젊은이들이 대거 유입되는 현상을 보여 지역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어 보인다. 이에 척치리 마을의 초라했던 동편마을의 스토리텔링을 하고자 한다 . 지금 척치리는 원래 있었던 마을회관이 동편에서 서편으로 옮겨가면서 서편위주의 개발붐이 불이 붙었다 동편은 빈집이 늘어나고 차량 진입로도 없어서 빈집을 개축하는 일도 전무했다 . 그러면 동쪽에서 어떤 일이 관심사로 대두되었을까? 그 궁금증을 추적해본다.2015년도 완도군청을 중심으로 추적해 본다면 재미있는 현상을 보게된다 혹자들은 내밀한 속살은 모르고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할것이다. 김종식 전,군수시절부터 특정지역 금일읍 출신들이 부상하더니 그중에 금일고등학교 출신들이 대거 군청에 포진돼 있음을 주목한다. 완도군에 완도수고 인맥이 거의 군청을 장악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고 이후 읍면마다 고등학교가 설립되고 금일고등학교가 인문계열로 앞섰다. 금일고 초기에 학생수가 550명정도 였고 초기 졸업생중에 공직에 몸담은 졸업생들이 많았다. 그 가운데 척치리 태생들이 많았는데 지금 군청을 보면 박신희 기획예산실장, 김재홍 주민복지과장 ,서현종 행정자치과장 ,안봉일 민원봉사과장, 안환옥고금면장이 척치리가 고향이며 마을 동편출신들이다. 안봉일 안환옥 사무관들은 친형제이다. 군청을 떠나서 추적해보면 김진희 전완도경찰서장이 있고 전남도청에 김광철사무관이 있다. 금일읍사무소에서 주무관으로 퇴임한 서용남씨의 동생들인, 서용일 법원서기관이 있고 서용일 경찰경위가 있다. 서울대를 나온 한국거래소의 서아론 과장이 있고 현대자동차계열의 서성은 선임연구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서아림주무관이 다들 척치리 동편출신들이다. 박화종 법원사무관이 역시 척치동편인 독바 태생이다, 박현두씨 두자제가 한의사이고 김방식씨 차남이 광주축협 상무로 있다. 전판기씨가 농협중앙회 부장급으로 퇴직했다 .고 김진욱씨 아들이 미국유학을 다녀와 전남대교수로 있음도 확인됐다. 광주에 살고있는 김경호장로의 차남이 이비인후과 의사인데 척치 동편출신이다. 척치리에 50년전 금일면사무소를 근무한 김모 공무원이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었다. 세상은 많이 변했다. 금일읍에 고등학교가 설립된이래 인재양성의 꿈이 현실이 되었다 . 척치리 동편을 주목한것은 어느지역보다 가난 했다는것이며, 그곳에서 태어난 꿈나무 애들이 더욱 피나는 노력을 많이 했다는점이다. 척치리 동편말고도 본 동네에 변호사도 있고 농협중앙회 완도군지부 김정오지부장과 현수협의 김동옥상임이사와 조명호상무와 김승의 경제상무도 있다. 금일읍에서 거의 주목받지 못했던 마을에서 특히 한때 가장 가난했던 지역의 척치리 동편마을이 인구에 회자되는 대단한 인물군이 아니라 하더라도 중견인물군으로 손색이 없는 청해진완도출신의 우수 인재들을 많이 배출했다는 것은 타지역과 비교해 봄으로 반면교사로 삼을수 있는 연구과제이기도 하기에 감히 이지면을 빌려서 소개해 보기로 하였다. 한편, 본지에 거명된 당사자들의 양해있기를 바란다. 청해진완도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군민과 향우들의 공감이 있기를 바라며, 자라나는 완도 꿈나무들의 희망을 심어주는 마음으로 이글을 쓰고 있는 필자도 척치동편이고 저의 여동생인 서현미도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동부 서해식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입력1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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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완도 광어 싱싱회, 택배로 받으세요[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광어다, 아니다. 그것도 모르냐? ▲ 신우철 완도군수 도다리다.” 횟집 수족관 바닥에 납작하게 붙어있는 물고기를 내다보면서 벌어지는 논쟁이다. 침샘을 자극하는 횟감을 눈앞에 두고 한번쯤은 다 해봤을 추억의 한 장면인 것 같다.고기의 머리를 마주 봤을 때 눈이 왼쪽에 몰려 있으면 일명 넙치라고 불리는 광어고, 오른쪽에 몰려 있으면 도다리다. 즉 같은 두 음절인 왼쪽이면 광어, 세 음절인 오른쪽이면 도다리라고 생각하시면 쉽게 기억하실 것이다.아시다시피 광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횟감 중 하나다. 고기 맛이 담백하고 쫄깃쫄깃하며, 대량 양식에 성공하면서부터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 저지방,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면서 끓이면 부드러워 소화가 걱정인 환자와 노약자의 영양식으로 좋다. 거기에다 콜라겐과 엘라스틴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여성들의 주름제거 및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얼마 전 다른 지역 광어양식장에서 가축용 항생제를 쓴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우리 완도 광어까지 그 여파가 있을까 노심초사했었다. 우리 완도에서는 그런 항생제를 쓰지 않는다. 바다 바닥이 맥반석과 초석으로 이뤄진데다 청정바다수도를 선포할 만큼 깨끗한 바다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쓸 필요도 없다. 그 깨끗한 환경에서 매년 1만3000톤씩 생산되는 완도 광어는 색채와 육질이 뛰어나 미식가들에게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우리가 아는 생선회의 종류는 보통 활어회와 선어회다. 활어회를 먹어보면 육질은 단단하지만 혀로 느끼는 감칠맛은 떨어진다. 선어회는 활어를 손질해 냉장고에 보관해놓고 3~4일까지 먹는 것으로 육질은 퍼석하지만 감칠맛은 좋다. 따라서 활어는 주로 횟감으로, 선어는 초밥에 쓰인다.이 외에 싱싱회라는 것이 있다. 선어회의 범주에 들어가는 새로운 이름이다. 그렇다고 대강 지은 게 아니라 지난 2005년에 해양수산부에서 공모를 해서 공식적으로 정한 이름이다. 활어를 손질해서 냉장보관 후 하루 이내에 먹는 회인데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의 분석 자료에 의하면 갓 잡은 활어의 육질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이노신산 성분이 풍부해져서 단 맛이 감도는 감칠맛은 10배 이상 좋아진다고 한다.필자가 주목한 것이 이 대목이었다.“바쁜 일 때문에 완도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국민들에게 어떻게 하면 쫄깃쫄깃 감칠맛 나는 완도 광어 싱싱회를 맛보게 해드릴까?”하는 고민 끝에 생각한 것이 전국 택배 배달서비스다.요즘 완도항 포구에 있는 대형회 센터들은 바쁘다. 전국으로 보낼 싱싱회를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기 때문이다. 싱싱회는 고객의 주문과 동시에 손질한 생선의 큰 살점과 뼈를 아이스 팩으로 감싼 냉장상태로 택배로 배달된다.시중 횟집보다 값이 절반 이상 저렴하고, 또 전화로 손쉽게 주문해서 회부터 매운탕까지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완도군이 직접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인 완도군이숍에 들어가면 명품광어 구입 방법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현재 완도 관내에 있는 우성, 영진, 장보고, 학림회 센터 내에 있는 47개 점포에서 택배 서비스를 한다. 올 들어서만 2천3백여 건의 택배 주문을 받아 1억7천여만 원의 수익을 냈다. 택배로 완도 광어 싱싱회를 받은 서울 송파구의 한 주민은 “다른 지역에서 먹는 것보다 육질이 신선하고 좋다” 면서 “횟집에서 먹는 것보다 양도 많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수광이 쓴 지봉유설에 “중국인은 회를 먹지 않는다. 말린 고기라 해도 반드시 익혀 먹고, 우리나라 사람이 회를 먹는 것을 보고 웃는다”라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회는 우리나라에서 많이 먹던 요리임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던 회, 그중에서도 완도 광어 싱싱회를 우리 국민들의 입맛에 최적화된 회로 만들어 언제 어디서든 주문만 하면 받아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회는 반드시 산지에서 또는 횟집에서 먹어야 제 맛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바쁜 일상에 찌든 우리 국민들께 싱싱한 생선회와 해조류의 본 맛을 찾아드리려 한다. 완도 전복과 미역, 다시마, 톳, 매생이는 물론이고, 완도 광어 싱싱회를 통해서...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1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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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칼럼] 청년귀농 성공전략김덕만/농정원 귀농귀촌종합센터장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귀농귀촌붐을 타고 농산물의 가공·유통·체험까지 영역을 확대하여 부가가치를 올리는 6차산업에 도전하려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2010년 30대 귀농귀촌인구는 761명에서 지난해 7743명으로 약 10배 급증했다. 창조농업이란 의미의 ‘창농’, 농촌에 취직한다는 ‘취농’ 등의 신조어도 등장할 정도다. 창농열정으로 6차산업에 도전하는 젊은이들이 성공하려면 몇가지 알아야 할 게 있다. 우선 남들이 손대지 않은 창농분야를 찾아본다. 즉 도시생활에서 익힌 온라인마케팅 ICT(정보통신기술) 가공·포장유통 등의 전문경험과 기술을 접목시켜 농산물의 생산원가를 줄이고 부가가치를 높여보자. 같은 물건도 어떻게 상품화하고 판촉하느냐에 따라 구매력이 달라진다. 풍년이 들면 과잉생산으로 기쁨보다 슬픔이 앞서는 전통농업 패러다임을 확 바꿔 창농블루오션을 개척해 보자. 다음으로 귀농정책을 꼼꼼이 살펴 도움을 받는다. 당국에서는 귀농젊은이들에게 소득없는 초기 몇 년 동안 월급조로 1백만원 정도 보조금을 지급하는 취·창업정책을 구상 중에 있다. 이미 일본 유럽(EU)이 도입한 귀농생활보조금 지급은 빠르면 우리도 1,2년 내 시행될 것 같다. 또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귀농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광역시도단위의 귀농지원센터 설립을 기획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농지구입 및 주택마련에 최대 3억 5천만원까지 대출해 주는 정책자금을 잘 이용한다. 연리 2~2.7%로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이를 지원받기 위해 귀농교육 100시간 이상 이수와 함께 동(洞) 단위 도시지역에서 읍면(邑面) 단위 농촌으로 이전하는 등 미리미리 자격 조건을 갖추는 것도 챙긴다. 또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연고가 있는 곳을 택하는 게 좋다. 낯선 곳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보다는 부모님 또는 친인척이 있는 농촌을 택하는 게 유리하다. 부모님이 농사지은 수확물을 이용해 농식품을 개발하는 한편, 그 지역 인적·물적 기반을 활용해 각종 마을개발사업 프로젝트를 유치·운영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지역공동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보자 농업기술센터의 교육을 받으면서 형님뻘 되는 귀농인들과 교제폭을 넓히고 지역개발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인적교류를 확대한다. 특히 귀농인단체에 가입해 선배귀농인들로부터 시행착오를 겪은 경험담을 듣는 것은 자신의 미래농업 구상에 큰 도움이 된다. 국내외 많은 전문가들이 농업은 앞으로 농산업으로 크게 발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웹활용력이 앞선 인터넷세대들이 발빠른 정보력과 상품기획력을 접목시켜 역동성있게 움직이면 막대한 부를 거머쥘 수도 있다. 식량이 무기화되는 건 시간문제다. 청해진칼럼 기고자 김덕만은<신문방송학 전공 정치학박사.멀티미디어기술사> 전 국민권익위원회(부방위+청렴위+국민고충처리위+행정심판위) 7년(대변인) /헤럴드경제신문기자-차장-팀장 15년 /KT(한국통신) 4년 /국립한국교통대(철도대+충주대+청주과학대)교수 (현재) 010-4555-0505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www.chjnews.kr 입력1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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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모든 농업정책자금을 1%로 인하해야石 泉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농업정책자금 금리가 이달부터 인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당정협의에서 논의된 결과를 반영해 농어업정책자금 대출금리를 이달 1일부터 인하해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당정은 7월23일 농어가 경영안정을 위해 3~4%인 농어업정책자금 금리를 1.8~3% 수준으로 인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달부터 대출금리가 인하되는 농업정책자금은 모두 27개다. 이들 자금의 고정금리는 농업인 대상이 3%에서 2.5%, 조합·법인 대상이 4%에서 3%로 한꺼번에 낮아졌다. 변동금리 적용사업도 27개 자금 가운데 4개에 불과하던 것이 25개로 확대됐다. 시중금리 하락 혜택이 곧바로 농업인 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변동금리는 농업인 대상 1.8%, 조합·법인 대상 2.8%로 일괄 조정됐다. 이에 따라 농업인은 기존 3% 금리 정책자금을 2.5% 고정금리나 1.8% 변동금리 중에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조합과 법인도 기존 4% 금리의 정책자금을 3% 고정금리나 2.8% 변동금리로 이용할 수 있어 부담이 줄었다. 다만 변동금리 대출은 대출취급기관의 전산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해 11월쯤 시작될 예정이다. 금융전문가들은 “장기자금인 시설자금은 고정금리, 단기자금인 운전자금은 변동금리가 유리하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라면서 “하지만 실제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선택은 시중금리 상황을 자세히 살펴 신중히 결정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금리인하 혜택은 신규 대출뿐만 아니라 기존 대출을 받은 농업인 36만7000명도 받을 수 있다”며 “6월 말 현재 27개 자금의 대출잔액은 5조8720억원이며, 고정금리 선택 시엔 연간 312억원, 변동금리 선택 시엔 연간 572억원의 이자부담 경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이번 조치가 ‘농업경쟁력 강화’란 취지를 살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업정책자금 대출잔액 24조5709억원 가운데 금리 인하 대상에 포함된 자금은 5조8720억원(23.9%)에 그쳤다. 11월부터 변동금리가 전면 도입되더라도 전체 대출금의 47.1%인 11조5668억원은 여전히 2% 이상의 금리가 적용된다.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금리(5월 기준 2.96%)보다 높은 정책자금도 2조371억원(8.3%)이나 된다. 게다가 상환기간 연장, 대출 한도 상향조정 같은 농가들의 주된 요구사항이 이번 대책에서 빠졌다.이에 따라 농업계는 모든 농업정책자금 금리를 1%로 내리고, 변동금리 인상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할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선진국의 농업정책자금은 농축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15년 이상의 장기저리자금이 일반적”이라며 “정부가 잇따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생존의 벼랑 끝에 몰려 있는 농가를 구제하려면 정책자금 집행 방식을 장기저리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관계자도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국은행 기준금리(1.5%)보다 농업정책자금 금리가 높다는 게 문제”라면서 “모든 농업정책자금을 1%로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1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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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신우철 완도군수특별기고 일상탈출 힐링과 바다맛 가득한 여름휴가 [ ▲ 신우철 완도군수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이 도래했다. 학생들의 방학과 직장인들의 휴가기간이 겹치면서 연인, 가족, 친구들과 어디로 갈까? 무엇을 할까? 나름 고민들이 많을 것이다. 일상에서의 탈출,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조용히 쉴 수 있는 힐링여행을 꿈꾸는 이들도 적지 않다. 맛 여행을 즐기는 이들은 무엇을 먹을까?를 기준으로 여행지를 결정하기도 한다. 이들을 위한 섬, 푸른 파도, 은빛모래가 곳곳에 펼쳐진 때 묻지 않은 순수여행지. 싱싱한 활어회와 전복으로 유명한 다도해 완도의 작은 섬으로 떠나보자. 완도는 265개의 유인도와 무인도가 있다. 섬마다 특색이 있고 아는사람만 아는 숨겨진 비경을 자랑하는 섬들이 즐비하다. 그 중 약초의 본향 약산도의 가사동백숲해변은 작지만, 해수욕과 아이들의 모래놀이에 안성맞춤이다. 해변을 둘러싸고 있는 울창한 동백숲이 맘에 들어 이곳을 찾는 이들도 상당하다. 방목하여 키운 약산흑염소로 건강도 챙겨보자. 약산에서 배를 타고 25분쯤 걸리는 금일 동백리, 사동리, 월송리에는 해당화해변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수심이 낮으면서 남중국해에서 밀려오는 거친파도는 이 곳에서 마지막 에너지를 발산하여 하얀 포말을 가른다. 금일읍에서 10분정도 배를 타고 생일항에 도착하면 커다란 생일케익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생일도에서의 생일 이벤트도 재미있는 추억이 될 것이다. 생일도 금곡해수욕장은 길이 500m의 동화 속 그림같은 아담한 해변으로 주변에 객실 15실을 갖춘 숙박시설도 있어 조용하면서도 편안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또, 해변과 연결되어 조성된 산책로는 해안 경관을 감상하며 걷기에 최고의 명소다. 기왕 해수욕장을 소개했으니, 남해안 최고의 해수욕장, 완도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완도에서 다리로 연결되어 20분정도 차를 타고 들어갈 수 있다. 매년 10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만큼 아름다운 해수욕장으로 주변에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지난해 이곳에 조성된 오토캠핑장에서는 카라반, 오토캠핑, 글램핑 등 낭만이 넘치는 캠핑도 즐길 수 있고, 즉석에서 공수한 싱싱한 활어회와 전복을 즐겨보는 것은 완도에서만 가능한 서비스가 아닐까 한다. 인근에 해수찜과 숙박을 할 수 있는 해조류스파랜드도 인기다. 특별한 섬 풍광과 문화가 있는 명품섬들도 완도만의 자랑이다. 금당도의 금당8경은 억만 겁의 세월 속에 파도와 비바람에 깎이고 다듬어진 기암괴석으로 코끼리 바위와 부채바위, 용머리 바위, 흔들바위 등 신비로움을 간직한 각양각색의 바위들이 바다에서 우뚝 솟아 아름다움을 더한다.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은 섬, 슬로시티 청산도는 느림의 여유, 쉼이 느껴지는 힐링의 섬이다.세월이 잠시 멈춘 듯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청산도. 청산도 슬로길을 천천히 느리게 걸으면서 바삐 돌아가는 세상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청산도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청산도 슬로푸드 체험도 적극 추천한다. 보길도는 조선시대 가사문학의 대가 윤선도의 발길을 멈추게 할 만큼 아름다운 섬이다. 조선 3대 별서정원인 세연정을 비롯한 윤선도 유적지와 예송리 갯돌해변, 보옥리 공용알 해변, 중리 은모래 해변 등 섬 여행지로 이만한 곳도 없다. 보길도와 다리로 연결된 노화도는 완도최대의 전복생산지다. 인근의 소안도는 태극기 예술의 섬으로 올해 전라남도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되었으며, 맹선리 몽돌해변과 상록수림, 미라리 해변 등 빼어난 절경을 자랑한다. 다도해의 푸른바다 위에 보석처럼 흩어진 섬 여행. 더불어 바다향이 물씬 느껴지는 맛 여행까지 올여름 완도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기고: 완도군수 신우철>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1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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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양희문 바르게살기운동 완도군 협의회장양희문 회장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바르게살기운동 완도군협의회 제10대 회장에 지난 3월20일 취임한 양희문씨는 바르게살기운동 회장직을 추대받고 나서 고민을 많이 하였다고 밝혔다.개인적으로는 영광의 자리이기도 하지만 바르게살기 조직이 많은 자성과 반성이 요구되고 있어 나를 태워 밣혀주는 촛불정신 희생봉사로의 새로운 조직으로 태어나야 한다는 무거운사명감으로 수락하였다는 것. 이에 바르게살기 운동의 슬로건인 선진대한민국, 선진 완도군이 되도록 하는 운동에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을 하였다고 말했다. 양희문 바르게살기운동 완도군 협의회장은 취임이후 중점적 추진 할 일들중에 첫째. 조직의 화합과 단합에 힘쓰겠다. 둘째. 희원의 증대에 힘쓰겠다. 셋째. 여성회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넷째, 청년봉사단을 조직 육성에 힘쓰겠다. 다섯째, 군민화합하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 위와 같은 일을 하나씩 중점적으로 하여 완도 바르게살기운동을 통하여 진실한 개인, 질서, 화합하는 완도군민이 행복해하는 완도군민 시대가 되는일에 작은 힘이나마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양희문 회장의 다부진 중점추진계획이 실천되어 완도군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가 완도지역 발전의 초석이 되는 단체로 성장되길 바란다. 한편, 대다수 완도지역민들은 바르게살기운동 완도군협의회가 진실되고 모범적인 단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는 여론으로 바르게살기 단체이름처럼 공적보조금 관리집행 등에 타 단체의 모범이 되길 위해 양회장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부 정완봉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ZZ입력201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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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전남대 로스쿨 학생 192명까지 무기수 재심탄원사 설 전남대 로스쿨 학생 192명까지 무기수 재심탄원 사법 부정 바로잡을 기구 절실하다 ▲ 石 泉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지난 5월26일 대한변협 인권위원회 법률구조단에 따르면 전남대 로스쿨 학생 192명은 최근 김씨에 대한 재심 여부를 검토 중인 광주지법 해남지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것.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다니는 예비 법조인들까지 친부 살해 혐의로 복역 중인 15년간 복역중인 무기수 김신혜(38·여)씨에 대한 재심을 요구했다. 지난 5월26일 대한변협 인권위원회 법률구조단에 따르면 전남대 로스쿨 학생 192명은 최근 김씨에 대한 재심 여부를 검토 중인 광주지법 해남지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학생들은 "잘못된 점이 있으면 인정하고 바로잡는 것은 확정판결의 권위를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일"이라며 "수사 과정에서 형사소송법 위반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는 만큼 김씨가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재심 절차를 개시하는데 충분히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범죄과학연구소 표창원 대표가 밝힌 언론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고등법원 토머스 괴탈스 판사는 오렌지 카운티 검찰청 소속 250명 검사 전원에 대해 ‘중범죄 기소권을 박탈’하는 명령을 내렸다. 전무후무한 충격적인 결정이었다. 이유는 살인 등 중범죄를 기소하면서 피고인에게 유리한 증거들은 감추고, 교도소 재소자들을 회유해 피고인에게 불리한 허위 증언들을 하도록 교사해 온 관행이 확인되었기 때문이었다. 충격적인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주 법무장관이 철저한 자체 조사를 천명했지만, 학계와 여론은 검사들의 ‘사법방해죄’ 범죄 혐의에 대해 ‘독립 수사기구’에 의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해 로스앤젤레스 소재 로욜라 대학 로스쿨 나타포프 교수는 검사들이 ‘나쁜 놈들을 잡아넣을 수 있다면, 어떤 수단과 방법을 사용해도 된다’는 매우 위험하고 반헌법적인 사고에 빠져있는 것 같다고 비판하면서 이들이 저지른 가장 큰 잘못은 ‘사법제도에 대한 불신’을 조장했다는 것과 ‘무고한 시민에게 누명을 씌우면서 진범은 놓칠’ 가능성을 활짝 열어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미 미국에서는 이런 형태의 ‘사법 부정’ 혹은 목격자의 진술이나 피의자의 자백에 의존해 엉뚱한 사람에게 누명을 씌우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기반을 둔 ‘무죄 입증 프로젝트(Innocence Project)’가 운영되고 있다. 1992년에 시작된 독립 민간 기구인 이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총 343명의 사형 및 무기징역 등 장기수가 재심을 통해 무죄 판결을 받고 석방됐고, 이들 대신 140명의 진범이 검거됐다. 변호사와 교수 등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 프로젝트는 주로 DNA 등 과학적 수사기법을 활용해 사건을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다시 조사한다. 그간의 사건 사례들에서 발견되는 공통된 수사와 기소, 재판 과정상의 문제점들을 분석해 사법제도와 정책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 중 하나다. 프로젝트가 재심을 통해 진실을 밝혀낸 사건들이 애초에 경찰과 검찰, 법원을 거치면서 잘못된 판결로 이어지게 된 원인들을 분석해 보니 목격자의 허위 혹은 착오, 부실한 경찰 과학수사, 피의자의 허위 자백, 검사의 증거조작, 정보원이나 제보자의 부정, 변호인의 무능 등이 대표적인 문제들이었다.과연 미국에만 국한되는 문제였을까? 우리의 경우 최근 재심을 통해 무죄가 확정된 인혁당 사건이나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 등 소위 ‘시국 사건’에만 해당하는 문제일까? 국정원과 검찰이 증인과 증거들을 철저하게 조작했던 치졸한 행각이 낱낱이 밝혀진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만 예외였을까? 실제 범인으로 강하게 의심되는 ‘익산 택시기사 살인사건’ 용의자가 뒤늦게 자백하고 그를 숨겨주었던 친구가 그 사실을 인정하는 진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에 증거도 없이 잡아넣었던 15세 소년의 누명을 벗겨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는 대한민국 경찰과 검찰, 법원을 신뢰할 수 있을까? 그런 경찰과 검찰과 법원이 합심해 ‘아버지를 살해한 패륜아’라며 교도소에 감금하고 있는 무기수 김신혜의 ‘억울하다’는 울부짖음에 많은 사람이 귀 기울이고 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사법 부정이 판치고, 이를 바로잡을 어떤 대안도 없는 대한민국’에서는 언제든 ‘나도 저렇게 억울한 누명을 쓸 수 있다’는 두려움에 대한 공감대인 듯해 아프고 슬프다. 범죄 사건의 진실은 오직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하늘만 안다. 그 현장에 함께 있지 않았던 경찰과 검찰, 법원이 내리는 결정이 진실에 가깝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솔직하고, 치우치지 않으며, 이해가 반영되지 않고, 오직 과학과 법 절차에 기반을 둬 발견한 증거에 입각해야 한다. 그런 완벽에 가까운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실수나 오판이 발생할 수 있다. 그 경우에 대비한 대안이 있어야 한다. 미국의 경우 ‘무죄 입증 프로젝트’가 그 대안이고, 우리의 경우 한때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등 한시적인 기구들이 있었다.‘사법 신뢰’가 무너진 대한민국, 대책이 필요하다.고 범죄과학연구소 표창원 대표는 밝혔다.한편, 대한변협 인권위원회 법률구조단은 지난 2015년2월 대한변협의 공익대상(재심 무죄사건 공로)을 수상한 박준영 변호사(전남 완도출신)를 15년간 복역중인 무기수 김신혜 재심사건 변호사로 지정하여, 현재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에서 사건을 진행중이므로 국민의 공정한 재판을 촉구하는 여론이 일파만파 TV,언론 등에 보도되는 가운데 그 귀추가 주목된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