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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취약한 재난 유형 대응능력 강화한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가 각종 재난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해 재난으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전라남도와 22개 시군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첫 날인 오는 30일 일제히 비상소집훈련에 들어간다. 시군별로 취약한 재난 유형을 설정해 실제에 상응하는 현장훈련을 실시한다.전라남도 대표훈련은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유해화학물질 폭발·유출사고를 가정해 진행된다. 도민, 소방서, 경찰서, 제31보병사단 등 400여 명과 장비 100여 점이 동원될 예정이다.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금까지의 토론훈련 위주에서 벗어나 모든 참여 기관별로 소관 매뉴얼에 규정된 임무와 역할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매뉴얼의 현장 작동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특히 민·관·군·경이 공동 대응하는 연계 훈련 강화, 기관장이 현장훈련에 직접 참여하는 현장지휘체계 확립, 재난구호 현장에서의 자원봉사 등 도민 스스로 체험하는 참여형 훈련으로 치러진다.한동희 전라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신속히 보호하기 위한 종합훈련이므로 실제상황처럼 추진해 재난대응 능력을 높여나가겠다”며 “훈련기간 동안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준비했지만, 일부 지역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지므로 도민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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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학박람회, 꿈나무 건강증진관 인기▲ 꿈나무 건강증진관 [청해진농수산신문]2017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건강하나! 행복 둘!’ 주제의 꿈나무 건강증진관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오는 24일에는 전남 22개 보건소팀이 참여하는 2017년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가 펼쳐진다.2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박람회장의 꿈나무 건강증진관은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보건교사회 건강증진 연구동아리 회원 150여명이 운영한다.‘소중하고 행복한 성’ 프로그램에선 태아 발달 모형 전시, 임신 체험복 입어보기, 신생아 돌보기 등 체험이 가능하다.‘건강 매니저 프로그램’에선 세균 알아보기, 천연 손소독제 만들기,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감염병 전파 경로, 비만이 일으키는 질병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흡연·음주 예방, 힐링 동화 읽기와 듣기, 응급처치 예방을 위한 심폐소생술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특히 보건복지부 흡연예방선도학교 우수사례로 선정된 광양 백운초 포스터가 전시돼 있으며, 나만의 식단 만들기를 통해 건강한 체중관리 정보도 제공한다.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건강증진관은 전국적으로 유일하며, 지난해 국제통합의학박람회에서도 학생 및 학부모 1만 3천여 명이 참여했다.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하고,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또 오는 24일 오전 10시 박람회장에서 2017년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7번째로 일상생활에서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지역 주민, 공무원, 다문화여성 등 경연 참여자 533명은 보건소 건강증진 교실에서 1년 동안 발표를 준비해왔다. 총 2부로 나눠 오전 11개 팀, 오후 11개 팀이 각각 기량을 겨룬다. 발표 내용은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생활체조, 라인댄스, 요가 등 신체활동 종목이다.특히 스텝박스, 스트레칭 밴드 등 기구를 활용한 3대(代) 가족의 발표는 관람객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운동을 하고 싶은 마음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참가팀의 프로그램 창의성, 팀원 구성도, 공연 준수도, 청중 호응도 등을 평가해 우수 참가팀에게 전라남도지사상이 수여된다.한편 전라남도는 남녀노소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건강증진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이 가운데 사업 전 과정을 주민들이 중심이 돼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다함께 돌자 동네한바퀴’는 마을단위 주민 20여 명이 동네 한 바퀴를 걷는 사업으로 목포, 여수, 순천 등 8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다. 또한 올바른 걷기운동 안내를 위해 연말까지 시군 신청을 받아 ‘운동 안내 표지판’을 산책로, 등산로, 둘레길 등 15곳에 설치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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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 방문객 줄이어▲ 전남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 관람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가 ‘수묵의 여명- 빛은 동방으로부터’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12일까지 목포권과 진도권에서 펼쳐지는 2017 전남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에 수도권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올해 행사는 오는 2018 전남 국제 수묵화비엔날레의 사전 행사로 한 공간이 아닌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수묵에 대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을 전시해 지역 작가 및 전국에서 찾아온 미술인들에게 ‘좋은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호평을 받으면서, 내년 국제 행사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를 비롯한 11개 나라 232명의 작가가 참여해 323점을 전시하는 국내 역대 최대 규모의 수묵 전시행사여서, 수묵을 전공하는 젊은 세대들이 멀리서 찾아와 작품을 관람하는 등 수묵의 대중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전시회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다양한 수묵 표현 방법과,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지루한 것으로 여겨졌던 수묵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수준 높은 전시회를 자주 접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영국, 호주, 대만 등 국내·외 5개국 10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목포에 거주하며 작품을 제작, 전시한 ‘아시아, 수묵으로 만나다’ 프로그램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구 도심의 폐 건물을 이용해 작가들이 직접 작품을 제작하는 현장을 관광객에게 보여주고 제작된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다. 새로운 전시 개념을 체험하려는 학생과 예비 작가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정석호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는 기존의 전시와 다르게 새로운 콘셉트를 설정해 실행함으로써 비엔날레의 ‘실험성’이라는 정신을 구현하겠다”며 “올해 행사는 오는 2018 비엔날레를 대비한 사전 행사로 남은 기간 많은 관람객이 수묵이라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접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올해 경험을 토대로 오는 2018년 비엔날레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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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내외 식품 바이어에게 천일염 홍보▲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가 ‘제12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COEX FOODWEEK 2017’ 참가를 통해 국내외 식품업체 바이어와 대도시 주요 소비자를 대상으로 천일염 우수성 홍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해 ‘전라남도 천일염 홍보관’을 운영한다.서울국제식품산업전 COEX FOODWEEK 2017은 국내 식품업계의 신규 판로 개척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코엑스에서 더바이어, 코엑스 주최로 열린다.또한 국내바이어 상담회, 해외바이어 상담회 등 부대행사와 서울디저트쇼, 서울국제빵과자페스티벌(SIBA), 키친페어 등도 함께 개최된다.전라남도 천일염 홍보관에서는 신안군, 영광군 등 전남지역에서 생산된 천일염 가공제품 50여 종을 전시해 천일염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전남 천일염의 이미지 제고와 신규 판로 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전라남도는 신안군과 도내 가공업체의 우수 천일염 홍보관을 운영하고, 한국수산회와 함께 천일염 이력제를 홍보해 천일염 생산·출하·유통 단계의 정보 제공을 통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또한 천일염산업 육성 정책 소개, 홍보영상 상영, 홍보용 천일염 증정 등 COEX FOODWEEK 2017전 행사 참가를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홍보관 운영 과정에서 얻은 관람객을 평생고객으로 확보하고, 가공식품 소비트렌드 등을 활용해 천일염 대량 소비처를 발굴하는 등 전남산 명품 천일염의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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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도시·농촌 맞춤형 사회적경제 전략 논의▲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가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과 연계해 전남 도시·농촌의 특성에 맞는 미래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4일 영암현대호텔에서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미래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전라남도 사회적경제 미래전략 심포지엄은 저출산·고령화, 고용 없는 성장, 경제 불평등과 양극화 등 직면한 사회문제를 해소할 대안으로 지난 18일 정부가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전라남도가 이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에서는 안인숙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집행위원장의 ‘정부 사회적경제 정책방향’ 기조연설, 박학룡 장위도시재생지원센터장과 임경수 생생협동조합 상임이사의 ‘도시재생사업과 농업·농촌을 사회적경제에 연계하는 방안’ 주제발표가 이뤄진다.이어 김종익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전문위원을 좌장으로 강성휘 전라남도의원, 고구려대 박상하 교수를 비롯한 관련전문가 5명의 열띤 주제토론과 사회적경제 기업인,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오픈테이블도 함께 진행된다.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정부가 갈수록 깊어지는 경제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경제의 틀을 과감히 바꾸고 있고, 경제정책의 중심을 가계 소득 증가와 일자리 주도의 성장에 두고 있어 사회적경제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토론에서 전남 실정에 특화된 사회적경제의 미래 비전과 실효성 있는 육성 전략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과 연계해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전남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로드맵’을 만들고, 사회적경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취약계층은 물론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전남지역에는 현재 사회적기업 146개, 마을기업 206개, 협동조합 558개, 자활기업 95개 등 총 1천여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사회 공동의 이익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며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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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오는 11월부터 참여자 모집▲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가 근로 청년의 안정적 미래 준비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 적립 금액의 두 배를 돌려받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제도를 도입, 오는 11월 초부터 참여자 모집에 들어간다.전라남도는 23일 도청에서 사업 주관은행인 광주은행과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개설·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는 홍보, 대상자 모집·선정, 사업비 집행 등 사업을 총괄하고, 광주은행은 계좌 개설·납입·만기적립금 지급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특히 광주은행은 청년의 자립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에 1.1%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해 일반 정기적금의 두 배 수준의 이자를 보장키로 했다.‘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은 청년이 매월 10만 원씩 3년간 총 360만 원을 적립하면, 도에서 동일 금액을 1대1 매칭 지원해 만기 때 본인 저축액의 두 배 금액에 이자를 더해 745만 원 정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적립금은 구직활동비·창업자금·결혼자금·주거비·학자금 대출 상환 등 청년이 자립 기반을 갖추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전라남도는 이달 말 시군 사업설명회를 거쳐 오는 11월 초부터 읍면동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 오는 11월 중순까지 사업 대상자 1천 명을 선정하고 오는25일께부터 적립을 시작하도록 할 계획이다.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근로(최근 6개월 이상) 청년으로서, 본인 소득이 월 200만 원 이하이며 가구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80% 이해야 한다. 신청자 중 상대적으로 소득인정액이 낮은 가구의 청년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의 희망키움통장(Ⅰ·Ⅱ) 및 내일키움통장 등 유사사업에 가입된 청년은 중복수혜자로서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첫 해인 올해 1천 명을 시작으로 오는 2018년부터 매년 500명씩 추가 모집해 오는 2020년 이후 매년 2천500명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통장 신청·접수 및 대상자 선정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오는 11월 초 전라남도와 시군 누리집 및 SNS 등을 통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사업에 참여한 광주은행 송종욱 은행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에서 성실히 일하는 청년들이 당당하게 자립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을 비롯한 다양한 청년 지원시책을 꾸준히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은 청년 자립지원 통장으로는 서울·경기·부산에 이어 전라남도가 전국 시·도 가운데 4번째로 도입한 것으로, 비수도권 도 단위에서는 전남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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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국 자매·우호도시 9곳과 교류회의▲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가 자치단체에서는 전국 최초로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맺은 중국 9개 지방정부의 고위급 공무원을 초청, 교류회의를 개최한다.교류회의는 오는 24일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가 주재하는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진행된다.지금까지 지방정부의 교류회의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개최하는 것이 통상적인 관례였다. 여기에 한·중 간 외교안보 갈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치단체에서 교류회의를 개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중국 9개 지방정부에서 이례적으로 부주임급 등 관계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가 자매·우호 관계를 맺거나 교류가 빈번한 중국 지방정부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를 잘 보여준다.첫 날인 오는 24일에는 중국 대표단의 전남 방문을 환영하는 전남도립국악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이 권한대행의 환영사, 중국 저장성 천안(陳安) 부주임의 중국 참가자 대표 답사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중국 지방정부 대표단 외에도 쑨시엔위 주광주중국총영사, 문행주 전라남도의원, 시도지사협의회 및 지역의 중국 전문가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본격적인 교류회의는 둘째 날인 오는 25일 개최된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부총장의 ‘지방정부 외교의 중요성 및 나아갈 길’이라는 기조강연과, 신정호 목포대학교 교수의 ‘전남-중국 우호교류 전통과 미래협력 플랫폼’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 중국 및 전라남도 각 지방정부의 교류·협력 우수 운영사례 발표 등으로 서로의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교류회의에 참가한 중국 지방정부 관계자들은 전라남도농업박물관, 순천만국가정원, 순천 낙안읍성 등을 관람하고, 쌀강정 만들기와 한복 입기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전남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오는 26일 개최되는 국제농업박람회도 참관, 농도 전남의 발전된 농업상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한·중 지방정부 교류회의는 전라남도가 그동안 지방정부 차원의 국제교류·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일군 성과 가운데 하나”라며 “한·중 양국 간 외교문제가 어려운 때일수록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는 더욱 활성화할 필요가 있으므로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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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권한대행,“현안 관련 제도 개선 총력을”▲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23일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오는 2018년 국비사업 확보는 물론 지역 현안과 관련된 5개 제도 개선 건의사항이 입법화되도록 전방위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토론회에서 “지금 당장은 오는 24일 도청에서 받는 국정감사와 오는 26일 여수에서 개막하는 대한민국지방자치박람회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지만 앞으로 정기국회가 끝날 때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예산이 통과될 때까지 남은 기간 동안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지역 현안 사업이 한 푼이라도 더 반영되도록 노력해달라”며 “특히 국비 예산 확보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지역 현안과 관련된 제도 개선 사항으로, 국회에 계류 중인 5개 개정 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도록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남 현안과 관련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개정법안 및 제도 개선사항은 지역 낙후도를 감안한 재정분권 추진, 도서개발 확대 및 여객선 운임 지원, 농어촌학교 지원 특별법 제정, 재난위험요인 해소사업 지원 확대, 지방교부세 측정단위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량 포함, 5가지다.지역 낙후도를 감안한 재정분권 추진의 경우 지방소비세와 지방소득세 세율을 인상하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재정력 격차가 심화될 것이므로 지방소비세 배분 방식을 재정력 지수에 따라 5단계로 세분화하고, 지방소득세 일부를 ‘공동세’로 조성해 시·도에 균등 배분해야 한다. 또 지방재정이 수반되는 정부정책 결정 시 지자체 의견 반영 시스템이 미흡하므로, 4대 복지보조사업의 국고 보조율을 상향하고, 의무적 지방비 부담사업은 지자체의 사전 동의절차를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도서개발 확대 및 여객선 운임 지원의 경우 연륙교 개설 후 10년이 지난 섬은 지원에서 제외돼 개발에서 소외를 받고 있으므로 이를 개선한 ‘도서개발촉진법’을 개정하고, 육상에 비해 해상교통에 대한 재정 지원이 낮은 수준인 것을 감안해 일반 국민의 여객선 운임 지원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농어촌학교 지원 특별법 제정의 경우 농어촌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선택 기회 부족으로 도시 학생들과의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있으므로 이를 개선해야 한다.재난위험요인 해소사업 지원 확대의 경우 도민 생활 주변 위험요인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재난위험시설 보수를 위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지원을 확대하고, 공공시설물 내진성능 보강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지방교부세 측정단위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량 포함의 경우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할 때 각종 소음·환경피해 민원 증가로 지자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정책 확대정책에 지자체 참여를 유도하는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관련법 시행령 개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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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대, 삼성 스마트 쿠킹대회 우수상▲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과가 ‘삼성 스마트 쿠킹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삼성전자가 주최한 삼성 스마트 쿠킹 대회에는 자사 가전제품을 활용한 청년창업요리를 주제로 2인 1조, 총 13개 팀이 참가했다.전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과 문다빈·송지혜팀(1년)은 마약 돈가스, 파릇파릇 샐러드 우동을 요리해 우수상을 수상, 상금 100만 원과 전자레인지를 부상으로 수여받았다.이번 대회는 호텔조리제빵과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며 탁월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였다. 수상자는 대한한식협회가 주관하는 창업·조리교육 참여 기회와 청년미래전략센터가 제공하는 광주 야시장 입점 기회가 주어진다.전남도립대학교는 지난해 대학 평가 우수대학 5관왕을 차지한 호남유일의 공립대학이다. 전국 최저 등록금인 인문계 86만 원, 이공계 99만 원의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고, 국가장학금 신청자 전액 장학혜택을 주는 등 학생복지도 최고 수준이다. 오는 2018학년도 18개 학과 71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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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민속예술축제, 강진서 3일간 열전▲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와 강진군이 주최하는 제43회 전남민속예술축제가 20일 강진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막됐다.전남민속예술축제는 사라져가는 남도의 전통민속예술을 발굴·보존하기 위해 지난 1966년 남도문화제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지난 2009년 명칭을 전남민속예술축제로 변경했다.올해 대회에서는 각 시군을 대표한 일반부 21팀, 청소년부 13팀 총 34팀 1천여 명이 참가해 오는 22일까지 농악, 민요, 민속놀이 등 전통민속예술 경연을 펼친다.대회 첫 날인 오는 22일 진도의 남한산성 도척놀이를 시작으로 11팀이, 둘째 날은 15팀이, 셋째 날은 8팀의 경연에 나선다. 경연 사이 사이 전남도립국악단 초청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도 펼쳐진다.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22일에는 시상이 있으며 대상과 최우수상은 일반부와 청소년부에서 각 1팀을 선정하고, 우수상은 각 2팀을 선정한다.올해 대상을 수상한 일반부와 청소년부 팀은 전국대회인 오는 2018년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각각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한다.전라남도는 역대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7회 수상한 바 있다. 그동안 대회에 출전한 해남 강강술래, 진도 상여놀이, 화순 한천농악 등 20여 종목이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 등 전남민속예술축제는 지역의 민속예술 발굴 및 보존·전승에 크게 기여해왔다.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전남민속예술축제는 남도 민속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민의 긍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점차 잊혀져가는 고유의 민속예술이 계승·발전하도록 국악 관계자들이 사명감을 갖고 배전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