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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전 총리, 전남서 명사특강▲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은 29일 교육원 대강당에서 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교육생과 도청, 산하기관 공직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황식 전 국무총리 초청 ‘사회통합의 길’ 명사특강을 했다.김 전 총리는 특강에서 “남북 간 분단, 동서 및 중앙·지방 간 격차, 빈부의 양극화, 세대 간 가치관 차이, 양성 및 노사 간 갈등 등 우리나라는 심각한 사회적 갈등을 겪고 있다”며 “사회통합은 시대적 과제”라고 제언했다.김 전 총리는 이어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비용이 GDP의 27%에 달해 사회통합 없이 선진국 진입은 어렵다”며 “온 국민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한 해결 방안도 제시했다. 김 전 총리는 “독일은 자원빈국으로서 인적자원에 의존하면서 제조업 수출 강국을 이루고, 단일민족으로서 집단문화적 성격을 강화해 1960년대 3천만 달러의 차관을 도입했던 어려움을 극복, 통일독일을 이뤘다”며 “독일은 우리나라 국가 발전을 위한 모델이고, 한국은 동아시아 국가 중 독일에 가장 적합한 협력파트너로 상생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전 총리는 또 “원칙 없는 정치, 도덕성 없는 상업 등 간디가 지적한 7대 사회악에 더해 책임감 없는 NGO, 상호 존중 없는 양성평등 등의 문제점을 극복해 사회통합을 이뤄가자”고 강조했다.전종화 원장은 “분열된 국론을 하나로 모으고 국정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이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해야 한다”며 “국가와 전남의 미래를 책임질 공직자들의 사회통합 마인드 제고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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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 신청하세요▲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018년에 추진할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4월 국비 예산 30억 원 규모의 1차 공모에 이어 10월 16일까지 예산이 대폭 증가된 96억 원 규모의 2차 공모를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용수 살균 시스템을 도입한 양식용수 정화사업, 해수순환여과식 시설, 바이오플락 시설이 지정과제에 반영됐다.이와 함께 친환경양식산업 육성 확대를 위해 바이오플락 양식품종을 새우에서 전 품목으로 확대하고, 4차 산업을 접목한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양식 구축사업을 자율과제로 신설했다.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은 국비 30%, 지방비 30%, 민간사업자 40% 분담으로 시행되고, 시군이 직접 시행하는 ‘양식기술·컨설팅구축사업’도 국비 50%, 지방비 50%가 지원된다.전라남도는 지난 1차 공모에서 바리류 우량종자 생산시설 등 4개 사업이 선정돼 총 사업비 55억 원 가운데 국비 18억 5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2018년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안전한 양식수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 사업을 많이 육성할 계획”이라며 시군과 어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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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보험금 과소지급 과징금 7배금융위, 보험금 과소지급 과징금 7배 민원 35%인 삼성생명 조사해야 자문의 등을 통해 보험금을 삭감하고 거부하는 데 악용하고 있는 삼성생명 - 10월부터 규제강화, 삼성생명 1분기 보험금 지급민원 ‘2910건’ 자살보험금 미지급 금감원에 백기투항, 자문의 악용 논란 등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보험사가 보험금 지급 약관을 위반할 경우, 금융위가 오는 10월부터 현행 대비 최대 7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하면서, 이와 관련해 지난 1분기 생명보험사 중 보험금 지급 과정 중 민원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생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 등 대형3사는 1분기 자살보험금을 미지급하려다 금감원 경고에 투항, 뒤늦게 보험금을 내놓는 등 보험업법 해석에도 자의적인 면모를 보여 이번 규제대상 1순위라는 지적이다. 지난 17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1분기 보험금 지급관련 민원수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생명으로 1023건이었고, 전체 25개 생보사 2910건 중 35.2%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화생명(642건), 교보생명(613건)이었고 삼성생명을 포함한 대형3사의 민원은 2278건으로 전체 보험금지급 민원수의 78.3%를 차지했다. 각 보험사 경영공시에 따라 동일한 기준인 10만명당 건수로 일괄 평가할 경우에도 대형 3사가 가장 많았다. 이중 교보생명이 6.43건으로 10만명당 보험금 지급민원 건수 1위였고, 이어 삼성생명(5.73건), 한화생명(5.35건)순이었다. 대형 3사에 이어 보험금 지급 민원건수가 많은 생보사는 흥국생명으로 138건이었고, 10만명당 건수 전분기 대비 증가율이 높은 곳은 현대라이프생명이었다. 현대라이프의 보험금 지급 민원은 69건, 10만명당 3.51건으로 전년대비 52%증가했다. 반면, 메트라이프생명의 경우 민원 9건이었고, 업계 동일 기준 62.3%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보험회사 기초서류 관련 의무위반에 대한 과징금 부과기준규정’을 변경예고하고 의결을 거쳐 오는 10월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과징금 ‘기본부과율’을 폐지하고, 법정부과한도액의 법령위반의 중대성을 고려하는 부과기준율을 곱하여 기본과징금을 재산정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여론에 비춰 보험소비자들과 약관이나 부당한 규율을 적용해 약속을 어기는 보험사의 행태에 대한 제재(주로 과징금을 적용)를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보험업법을 어기거나 (상당기간 이후로 예상되는 보험금 지급사유가 될) 약관, 사업방법서, 보험료 책임준비감 산출방법서 등 기초서류 준수의무 위반 시 과징금 한도를 계약 수입보험료의 현행 20%에서 50%로 상향했다. 예를 들어 보험사가 기초서류나 약관을 위반해 보험금 과소지급, 부당한 특약 가입 등 준수의무를 위반하다 적발되면 평균 4배, 최대 7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게 된다. 보험업계에서는 손해보험사의 민원 비중이 높은 편이나.생명보험사의 경우 진단금과 장해율에 따른 지급금 명목으로 실비를 지급하는 손해보험사보다 분쟁의 규모가 크고 계약자가 급하게 고액의 진단보험금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의 보험사의 규제가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대표적으로 최근 삼성-한화-교보 등 대형 3사가 올 1분기 금감원과 벌였던 자살보험금 사태였다. 이들 보험사는 보험업법을 자의적으로 해석 번복하면 자살보험금을 내주지 않다가 금감원이 CEO 연임을 막는 문책을 예고하는 등의 경고에 ‘백기투항’을 했던 바 있다. 최근 정부가 바뀌면서 묻혀있던 보험사들의 문제가 시민단체에 의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다. 보험소비자가 고액의 소송비를 부담스러워한다는 점을 악용해 자문의 등을 통해 보험금을 삭감하고 거부하는 데 악용하고 있다는 '자문의' 문제와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에 따른 이자율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 보험사들의 '예치보험금 이자 미지급' 논란도 재차 불거지고 있다. 한편, 삼성생명 보험회사로 부터 자문의를 내세워 일방적으로 보험금 삭감 피해를 입고있다는 A모씨는 문재인정부 금융위원회에서 삼성생명에 대한 과징금부과 및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강력한 조치를 해야한다고 말했다.<기동취재>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www.chjnews.kr입력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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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다중이용시설 위험요인 적발해 시정조치▲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22일까지 판매시설, 종합여객시설, 관람장 등 157개 다중이용시설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 58건의 위험요인을 적발해 시정 조치했다고 28일 밝혔다.전라남도는 추석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없애기 위해 시·군,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소방서, 안전관리 자문단 등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점검 결과 농협목포유통센터, 장성 황룡전통시장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통로 물건적치, 철골구조물 부식, 위험시설물 방치 등 총 58건의 위험요인을 밝혀냈다. 이 가운데 30건은 현지 시정 조치하고 28건은 보수정비 대책을 마련토록 지시했다.전라남도는 이에 앞서, 가을 행락철 지역 축제장 54개소와 유도선 5척을 합동 점검해 구명장비 등 안전시설을 비치하지 않은 곳에 대해 이를 시정토록 지시한 바 있다.윤석근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안전취약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하겠다”며 “시설물 관리 주체들은 안전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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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축산·HACCP 인증 확대로 소비자 신뢰 확보▲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친환경 축산 및 HACCP 인증 확산으로 동물복지형 축산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전남대와 순천대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29일까지 4일간 축산농가 250명을 대상으로 위탁교육을 실시한다.주요 교육 내용은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정책 방향, 동물복지 축산 선도농가 우수사례, 친환경 축산물 및 HACCP 인증 실무 등이다.전라남도는 이를 통해 친환경 축산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해나간다는 방침이다.전남지역 친환경 축산물 인증 규모는 1천736호로, 전국(8천2호)의 21.6%를 차지, 전국 최고 수준이다. HACCP 인증 역시 1천199호, 전국(1만 286호)의 11.7%를 차지하고 있다.배윤환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 등과 관련해 소비자의 안전한 축산물에 대한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축산농가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축산농가와 지역축협 등 축산 관련 기관 단체(협회) 모두가 친환경 축산 실천을 통해 축산식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해나가자”고 당부했다.2015년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축산물 공판장에 출하된 인증 축산물과 일반 축산물을 비교한 결과 친환경(HACCP포함) 인증 한우의 경락가격이 일반 한우에 비해 15% 높고, 1등급이상 출현율 또한 전국 일반 한우 60%보다 높은 72%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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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위생시험소, 추석 연휴 방역상황실 운영▲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귀성객, 해외 여행객 등의 대거 이동으로 가축 전염병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본소·지소별 직원을 총동원해 역학조사반, 정밀진단반, 방역지원반 등 4개 반 70명으로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매일 상황실 근무자와 질병진단반을 편성해 가축 전염병 의심축 신고 접수, 시료 채취와 실험실 검사 등 유사시 신속한 초동방역 체계를 운용한다는 방침이다.또한 도축 검사관 감독 하에 연휴 기간 도축장 개장 전후에 일제 소독 및 생체·해체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가금 도축장은 주 1회 이상 도축장, 운송차량 환경검사 실시 및 도축장별·축종별 출하 농장 중 10% 간이키트 검사 실시 등 출하 가금에 대해 연중 AI 감염 여부 확인검사를 실시한다.김상현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명절이면 으레 고향을 찾는 특유의 정서 탓에 방역을 소홀히 할 수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는 외부인 출입통제 및 철저한 축산 내외부 소독을 실시하고 의심축 발견 시 신속히 가축방역기관(국번없이 1588-4060)에 신고하고, 귀성객은 축산농가와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8월 말까지 종오리 농장 상시 예찰검사 1만 7천 건, 도축장 출하검사 2만 6천 건, 산란계 검사 1만 1천 건 등 총 8만 3천 건의 검사를 실시해 양성 13농가를 선제적으로 색출했다. 전남에서는 2016년 11월부터 2017년 3월까지 10개 시군 36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으며, 전국적으로 4월 2일 전북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한 이후 추가 발생이 없어 이동제한이 해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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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묘·산행 시 가을철 발열성 질환 주의를▲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가 추석을 전후해 성묘, 벌초 등 야외활동이 빈번해지고, 추수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쯔쯔가무시증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2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쯔쯔가무시증 295명, 렙토스피라증 5명, 신증후군출혈열 60명, 총 360명의 발열성 질환자가 발생했고, 앞으로 환자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가을철 주로 발생하는 발열성 질환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가장 많이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 오염된 논경작지나 개울 등에서 활동 중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되는 렙토스피라증, 감염된 설치류의 타액·소변·분변이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신증후군출혈열 등이 대표적이다.이들 질환은 매년 9∼11월 사이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므로 이 시기에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은 개인 예방수칙을 지키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예방을 위해서는 △야외작업 시 기피제 뿌리기 및 긴 팔·긴 바지·장화·장갑 등 보호장구 착용하기 △들쥐의 똥, 오줌이 배설된 풀숲에서 휴식이나 야영 피하기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깔기 △야외활동 후 바로 세탁 및 목욕하기 등 행동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특히 야외활동 후 갑작스런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자국이 있으면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이순석 전라남도 보건의료과장은 “이들 질환은 감염원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므로,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며 “가을철 발열성질환 예방을 위해 주민교육 및 홍보를 계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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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새싹동요제서 담양 우리네어린이집 대상▲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아동들의 잠재능력을 발굴하고 출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열린 제1회 전라남도 새싹동요제에서 담양 우리네어린이집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전라남도는 어린이집 아동·학부모·보육교직원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전라남도 새싹동요제를 지난 27일 목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전라남도 새싹동요제는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전남어린이집 연합회가 주관한 행사로 총 25개 팀이 참가해 동요로 기량을 겨뤘다.경연 결과 담양 우리네어린이집팀이 대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금상은 여수 연꽃어린이집팀, 은상은 강진 새하늘어린이집팀, 강진 호산나어린이집팀, 순천 샛별어린이집팀 3개 팀이 차지했다.이날 참가자들은 새싹동요제를 통해 만들어낸 멋진 화음은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상호 친밀감 형성과 협동심을 증진하는 계기가 됐다.특히 출산율 감소로 2750년에는 한반도에서 인구가 소멸돼 지구상에서 대한민국이 없어질 것이라는 충격적인 보고서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아동들에게 좋은 보육환경 조성과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인구절벽이 심각한 상황에서 아이들을 위한 보다 나은 돌봄과 교육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기회를 만들고 출산율 향상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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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추석 연휴 AI·구제역 특별방역 강화▲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가 민족 대이동이 이뤄지는 추석을 맞아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고 고병원성 AI 재발생을 막기 위해 귀성객과 도민들을 대상으로 명절 대비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2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처음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올해 6월까지 전국 13개 시·도에서 419건이 발생했다. 구제역도 올해 2월 전국 3개 도 9개 농장에 발생했다.이런 가운데 인적·물적 이동이 느는 추석 연휴는 차단방역을 소홀히 할 경우 고병원성 AI와 구제역이 재발할 위험이 높은 시기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의심축 발생에 대비해 도와 시군에 방역상황실을 설치,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키로 했다.추석 연휴 전·후인 27일과 10월 11일에는 축산농가와 축산 관련 시설 일제소독을 한다. 또한 귀향객 방역 홍보를 위해 연휴 기간 동안 TV 자막방송, 마을별 안내방송을 하고, 주요 도로 등에 방역홍보 현수막을 게첨한다.현장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축산농가에서는 인구 이동이 느는 연휴 기간 동안 축사를 매일 소독하고, 농장 입구에는 출입금지 안내판과 출입 차단띠를 설치하며, 농장을 방문하는 모든 차량과 사람에 대해 반드시 입구에서 출입을 차단하고 불가피한 경우 철저히 소독 후 출입토록 해야 한다.해외여행객들은 여행 시 축산농가 또는 가축과의 접촉을 삼가고, 현지 축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축산 종사자가 해외를 방문할 때는 출입국 시 모두 공항·항만에 상주하는 가축방역관에 신고해야 하며, 고병원성 AI와 구제역이 상시 발생하는 동남아시아, 중국 등을 방문한 여행객은 반드시 공항·항만에서 소독 후 입국해야 한다. 귀국 후에는 최소 5일 이상 국내 축산농가 출입을 삼가야 한다.배윤환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고병원성 AI, 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 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축산 관계자는 물론 국민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시군과 축산농가에서는 명절 전·후로 농장과 주변 도로 등에 일제소독을 하고 도민들은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며, 의심축 발견 시 가까운 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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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일교차 커 식중독 주의▲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가 추석 연휴 기간 제수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안전한 음식 취급 방법 홍보에 나서는 등 음식물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2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음식물이 쉽게 부패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음식물을 많이 준비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또 조리 과정에서 손이 많이 가는 전, 잡채, 나물, 송편 등은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미리 만들어 놓은 음식을 먹을 때는 다시 한 번 가열한 후 섭취해야 안전하며, 먹고 남은 음식은 버리거나 냉장 보관해야 한다.특히 추석 명절 기간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생선, 육류, 냉동식품 등을 조리할 경우 속까지 충분히 익혀 먹고, 채소류·과일은 먹기 전에 깨끗한 수돗물로 충분히 세척해야 한다.또 실온에 오래 뒀거나 부패·변질이 의심되는 음식물은 과감히 버리고, 장거리 차량 이동 시 반드시 아이스박스를 이용해야 하며,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할 경우 반드시 끓여먹어야 한다.김진하 전라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 조리 전과 식사 전에 반드시 손을 비누로 씻는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다”며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가 나타나면 지사제 등을 함부로 복용하지 말고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하고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전라남도는 떡류, 두부류 등 명절 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 및 판매하는 업체 164개소와 5일 시장 등 전통시장을 점검한 결과 보존 및 보관기준 위반 1곳, 표시기준 위반 5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곳, 기타 준수사항 위반 1곳 등 총 8개소를 적발, 영업 정지 2개소, 품목 제조 정지 3개소, 과태료 2개소, 시정명령 1개소 조치를 했다. 또 전통·상설시장 등에서 무허가 식품이나 어르신들에게 건강에 좋다고 만병통치약처럼 현혹하는 광고로 판매하는 판매점도 계속 단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