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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뿌리산업 육성사업, 지역 기업에 생기▲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가 지난 2년 동안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 결과 관련 기업의 매출이 811억 원이나 늘고, 183명이 새 일자리를 찾는 등 침체된 지역 뿌리기업에 생기를 불어넣어준 것으로 나타났다.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표면처리, 소성가공, 열처리 등 6개 기술업종으로,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초산업 분야다. 전남지역에는 약 700여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전라남도는 2015년 ‘뿌리산업 육성 3개년 계획’을 수립해 매년 27억 원을 뿌리기업의 기술 개발, 사업화 지원, 마케팅 지원, 기술 지원, 인력 양성교육 등에 기업 수요 맞춤형으로 지원해왔다.이런 가운데 지난 8월 실시한 2개년 사업 성과 평가 결과 모두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기업 매출 증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2년 동안 총 57억 원을 162개 기업에 지원한 결과 매출 증대 811억 원, 신규 일자리 창출 183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단단히 한몫을 하고 있다.실제로 2015년 광양에 이전 창업한 강관 제조업체인 ㈜EEW-KHPC사는 공장 크레인 동기화를 통한 공정 개선 지원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창업 초기 29억 원에서 2016년 139억 원으로 불과 1년 만에 5배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순천의 판넬 제조업체인 해원엠에스씨㈜는 선도장 제조공정 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 원가 20%이상 절감을 달성했다.국내 최초 도넛형 자동차용 LPG용기 생산업체인 곡성의 ㈜더블유원은 연료탱크 기술 개발로 기존 LPG차량에 비해 트렁크 활동도를 높여 삼성자동차 SM5 모델에 납품하고 있으며 토요타, 닛산 등 자동차 회사에 수출이 기대되고 있다.이밖에도 매출 증대가 기대되는 기업으로 에스아이에스(주), 지알켐(주), ㈜삼원산업사, ㈜대성철강 등 다수가 있다.김종갑 전라남도 창조산업과장은 “뿌리산업 중장기 육성계획을 수립해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물론 뿌리산업 특화단지 고도화 사업, 순천 뿌리기술지원센터 기반 구축 등 육성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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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도권 중소기업 투자유치 나서▲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12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수도권 중소기업 CEO 등을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나주 혁신산단에 에너지저장장치 제조 등 4개 기업과 총 254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 규모는 120여 명이다.투자유치 설명회에는 수도권 중소기업 CEO 500여 명과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김정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 협회장,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조재윤 나주 부시장, 위삼섭 장흥 부군수, 안병옥 강진 부군수 등이 참석했다.설명회에서는 전남 투자의 매력, 도비보조금 지원 등 투자 인센티브, 전남 주요 산업단지 입지 여건,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시설, 관광 개발 지역 등 최근 투자의 최적지로 떠오르는 전남의 투자환경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잠재 투자기업을 발굴, 이들의 투자를 이끌어낸다는 목표다.설명회에서 소개한 전남 투자의 매력은 호남선KTX 개통 등으로 수도권에서 두 시간대 진입, 고용지표 개선과 일자리 창출에 매진한 결과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종합 대상’ 수상, 전국에서 가장 안정된 노사문화가 정착 등이다.또한 초기 투자부담이 줄도록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산업용지 공급, 광양제철소와 여수산단에서 생산된 철강과 화학 원자재(생산량 전국 1위), 최고 품질의 친환경 농수축산물 등은 전국 어느 지역보다 차별성이 큰 비교우위 자원이라고 소개했다.특히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한국전력공사 등 16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지금까지 238개의 에너지기업이 투자를 결정하는 등 에너지밸리 조성이 가속화되고 있고, 전라남도가 2015년 ‘에너지 산업 육성 10개년 계획’을 발표, 한전과 함께 에너지 신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우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전남의 유망 비즈니스 산업으로는 석유화학, 금속소재가공, 업종을 다각화하는 조선해양산업, 에너지신산업, 전기차 및 자동차 튜닝, 우주항공, 식품&생물, 신재생 에너지, 첨단 세라믹, 물류, 드론산업 등을 제시했다.설명회에서는 또 분양률이 낮은 산업단지가 있는 나주시 등 6개 시군에서 산업단지별 특성화된 투자 환경을 알리고 맞춤형 투자 상담을 하는 등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도에서는 ‘좋은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를 도정 최우선 핵심과제로 정하고 온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 전남의 모든 공직자와 200만 도민이 힘을 모아 불필요한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설명회 후에는 전남에 투자하는 4개 기업과 254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투자협약에 따라 더스틴파워(주)는 나주 혁신산단에 53억 원을 투자해 2018년 말까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공장 건립, ㈜옥전은 장흥 바이오산단에 50억 원을 투자해 2018년 말까지 버섯 재배용 배지 제조 공장 건립, ㈜로우카본테크는 강진산단에 120억 원을 투자해 2019년 말까지 탈황촉매 제조공장 건립, 스마트그린에너지㈜는 강진산단에 31억 원을 투자해 2018년 말까지 열분해유 및 전력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투자가 완료되면 120여 명이 새 일자리를 갖게 돼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전라남도는 앞으로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CEO 등을 대상으로 투자가 실현되도록 해당 시군과 함께 지속적인 방문상담 등의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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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영암서 국내 최대 스피드축제 개막▲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아시아 최고 수준의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지향하는 전남 GT(Grand Touring) 대회가 16∼17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다.‘전남 GT’는 자동차 경주뿐만 아니라 모터사이클, 오프로드, 드리프트 등 7개 클래스 300여 대가 영암 경주장에 집약된 전남만의 특색있는 스피드 축제다. 국제공인 1등급 서킷에 걸맞은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창설됐다.국제대회에 앞서 프레행사로 열리는 ‘2017 전남 GT’는 모터스포츠 대회를 중심으로 가족이 함께 하는 서킷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케이팝(K-POP) 축하콘서트, 슈퍼카 택시, 전시 및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치러진다.F1대회, 인디500은 경주 전용 차량이 참가하는 반면, 그랜드 투어링(GT)은 양산차를 기반으로 개조 범위가 넓은 고성능 대형 스포츠카가 출전한다. 독일의 DTM, 영국 투어링카 챔피언십(BTCC), 일본의 슈퍼GT가 유명하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스피드 축제로서 7개 클래스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메인클래스인 ‘전남내구’는 차종에 관계없이 마력수를 기준으로 4개 등급으로 구분하고, 1시간 동안 주행거리로 순위를 정하는 내구레이스에는 6천200cc급 스톡카를 비롯 제네시스 쿠페, 아반떼 등 국내 대회의 메인 클래스 차량이 참가한다.‘KSBK’는 400cc부터 1천200cc까지 압도적 기량과 사운드를 뽐내는 국내 최상급 모터사이클 경기다. 코스를 따라 좌우로 넘어질 듯 질주하는 바이크의 군무가 자동차 경주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을 보여준다. 비포장 도로를 질주하는 ‘자동차 오프로드’의 특성상 미끄러운 노면과 치열한 경합으로 경기를 포기하는 차량이 속출할 뿐 아니라 쉽게 순위가 바뀌어 추월의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피겨스케이팅처럼 미끄러지듯 주행하는 ‘드리프트’, 미니 스톡카로 불리는 ‘코지’ 등 다양한 종목이 참가하며, 원메이크(동일차종) 튠업카의 치열한 경합이 돋보이는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서포트 레이스로 개최된다. 전라남도는 ‘전남 GT’를 통해 가족이 함께하는 경주장 문화를 정착한다는 방침이다. 그리드 워크(Grid Walk)는 대회 출발선에 정렬된 200여 차량을 배경으로 참가 선수 및 레이싱모델과 기념사진을 찍는 공식 이벤트다.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경주차량에 동승해 레이싱을 체험하는 택시타임에는 슈퍼카, 드리프트 및 오프로드 등 3가지 종목이 마련됐다.17일 결승전 당일 오후 5시 시작되는 K-POP 축하콘서트에서는 라붐, 데이브레이크, 써니힐 등 5팀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어린이테마파크, 키즈라이딩스쿨, VR레이싱체험 등 모터스포츠 체험행사와 함께 자동차와 경주장을 소재로 한 사생대회, 어린이 깡통기차 등 가족단위 관람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전라남도는 ‘전남 GT’를 국제 대회로 육성해 관광 자원화한다는 방침이다.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은 다양한 국내외 대회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자동차 부품 개발을 위한 핵심 시설로 연간 280일 동안 활용되는 등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전남 GT’는 전남의 브랜드 제고 및 경주장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의 중심으로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대회로 성장, 관광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2017 전남 GT’는 무료 관람이며, 슈퍼카 및 오프로드 택시, 서킷 사파리투어는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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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밸리에 38개 기업 투자 유치▲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12일 한전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 광주시, 나주시, 한전KDN(사장 임수경)과 함께 크로스지커뮤티케이션 등 38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이로써 에너지밸리에는 총 238개 기업이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른 누적 투자금액은 9천561억 원, 고용 창출 규모는 6천809명이다.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의 목적 중 하나인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취지에 맞게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38개의 기업 중 22개 기업은 수도권에 소재한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며 협약 기업 중 24개 기업은 에너지밸리 투자를 이미 진행한 상태(가동 11개사·공사 12개사·용지매입 1개사)여서 투자 실행 가속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또한 이날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국내 ICT 분야 6개 단체와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참석한 단체와 한전·지자체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에너지밸리를 4차산업 혁명의 전진기지로 조성하고, 이를 위해 2020년까지 150개 ICT기업을 유치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조환익 사장은 인사말에서 에너지밸리 투자 및 업무협약을 맺은 기업과 ICT 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이번 투자협약과 4차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협력 MOU는 에너지밸리 투자 유치 가속화와 한전의 디지털 KEPCO형 3대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큰 진전”이라며 “앞으로도 KEPCO Tech설립을 통한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형 인재 양성, 2020년까지 300개의 스타트업 발굴 등으로 에너지밸리가 국가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산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한전, 전남도와 함께 조성 중인 에너지밸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지역경제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과 기업은 물론 국가를 살리고, 후손들의 미래를 살리는 에너지밸리가 되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정찬균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실장은 “238개 기업이 유치됨으로써 에너지밸리 조성은 이제 더욱 가속화 될 것이므로, 입주 기업의 성공과 이를 통한 에너지밸리 조기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도는 2025년까지 유인도 50개를 탄소제로 에너지 자립섬으로 만들고, 친환경에너지 자립률을 30%까지 올릴 계획이고, 한전· 광주시·나주시와 함께 에너지산업을 키우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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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부 보성군수 사전 구속영장이용부 보성군수 사전 구속영장 검찰 “억대 뇌물수수 혐의”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 수수)로 이용부 보성군수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군수는 관급공사를 수주하는 대가로 보성 지역 업체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뇌물을 제공한 업체 관계자 1명과 뇌물을 받은 이 군수의 측근 1명 등 2명을 구속했다. 이 군수는 지난 8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나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광주 조영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www.chjnews.kr 입력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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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기 양식기술 보급으로 굴비 산업화 속도▲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현재 위기의 굴비산업 회생을 위해 참조기 육상양식기술을 개발·보급, 굴비산업화를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참조기 자연산 종자는 8월에 확보가 가능하다. 하지만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이보다 3개월 앞당긴 5월에 종자를 확보하는 기술을 개발해 어린 고기 50만 마리를 생산했다. 이 중 28만 마리는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영광과 완도지역 민간에 분양하고, 16만 마리는 연안자원 회복을 위해 방류했다.함평만 해상가두리 시범어가에서는 지난 6월 입식한 어린고기(3g)가 8월 말 70g 정도로 빠르게 성장해 올해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완도해역에서도 지난해부터 시범 양식을 확대하고 있다.지난 2011년 6만t에 달했던 국내 참조기 어획량은 계속 줄어 지난해 2만t대가 무너졌다. 이에 따라 2011년 100마리(14∼15㎏) 기준 40만 원이었던 원물 가격이 올해는 80만 원선까지 올라 굴비산업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어 대표적 추석 선물의 하나인 굴비가 올해 추석에는 맛보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최연수 원장은 “전용배합사료와 고성장 기술을 보완함은 물론 전남 해역에 맞는 참조기 축제식 시범양식 연구를 통해 양식산업화가 조기에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방류 실시로 자원 회복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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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후환경산업전서 1천만 달러 수출협약▲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한 제9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이 지난 8일 1천만 달러의 수출협약과 기술교류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국제기후환경산업전에는 5개국 140개사, 400개 부스 규모로 펼쳐졌다. 중국, 필리핀 등 4개국 해외바이어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가 기업의 친환경 신기술·신제품을 전시하고 수출상담회와 구매상담회,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가 진행됐다.전남에서는 포스코, 마이크로맥스영농조합법인, ㈜청호환경개발 등 17개 기업과 (재)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 전남환경산업 협회 등 기관 단체가 참여했다.특히 전남지역 환경기업인 나주 소재 마이크로맥스 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분뇨처리기술로 중국 ‘보다환경’과 1천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하고 합자회사 설립을 위한 협약도 맺었다.또한 공공 분야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광주·전남 환경·상하수도 분야의 지자체공무원 및 기업 담당자 40명이 참가한 구매상담회에서는 100여건의 구매상담 진행을 통해 참가 기업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문동식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앞으로도 지역 환경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환경 신기술 및 신제품이 정보 교류, 수출계약, MOU 체결 등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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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농업박물관서 청년 쌀요리 경연▲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광주와 전남·북 청년들을 대상으로 농업박물관 쌀문화관에서 ‘2017 청년 쌀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청년 쌀요리 경연은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을 위해 창의적 쌀요리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남도음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점차 주는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농업박물관은 본선에 앞서 사전 서류심사 예선을 통해 2인 1조 20개 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쌀을 주원료 또는 부재료로 사용, 경연대회를 치르게 된다.대회 심사 배점은 음식의 창의성 30점, 상품성 30점, 작품성 20점, 전문성 20점 등이다. 입상자는 심사위원장을 포함한 4명의 요리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로 결정된다.대회 입상자에게는 대상 100만 원, 금상 60만 원, 은상 2명 각 40만 원, 동상 3명 각 20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상장이 수여된다.부대행사로 선착순 200명 접수를 받아 연잎밥 만들기, 쌀엿강정 만들기, 절편 만들기 등을 무료 체험토록 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농업박물관 누리집(www.jam.go.kr)을 참조하거나 농업박물관(061-462-2796) 또는 (사)문화사업진흥회(대표 하정화)로 문의하면 된다.김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년들에게 우리 쌀과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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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농업박람회서 식용곤충 산업화 촉진한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오는 10월 개최되는 2017국제농업박람회의 학술행사로 열릴 제1회 국제곤충산업심포지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케일이 주관하는 국제곤충산업심포지엄은 지난 4일부터 참가 접수를 시작한 결과 8일만에 신청자가 170여명에 달하는 등 관련 업계에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국제곤충산업심포지엄에서는 ㈜케일과 캐나다 엔토모 팜(Entomo Farms), 미국 차풀(CHAPUL), 캐나다 씨푸 푸드(C-fu Food) 등 해외 유명 식용곤충 기업 6개사와 농림축산식품부, 전남대학교 등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곤충산업 관련 정책과 기술 ▲국내 곤충산업 정책 및 산업 육성계획 등을 발표하고 토론한다.또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서는 ‘세계 환경문제와 식량난, 그리고 식용곤충식’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심포지엄 현장에서 공유한 정보를 통해 세계곤충식량기구(WEIFO) 발족을 위한 글로벌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학술행사 참가 신청은 2017국제농업박람회 공식 누리집(www.iae.or.kr)을 통해 진행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행사 당일 박람회 입장권, 점심식사, 세계곤충식량기구 관련 책자가 제공된다.김성일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는 “약 5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행사가 아직 걸음마 단계인 국내 식용곤충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행사 후원사이자 국내 식용곤충산업을 이끌 CJ제일제당, 대상, 대한사료에서는 곤충 사육 농가와 함께 판로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인 만큼 참여 분위기 확산에 나서고 있다.2017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11일간 나주 소재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1회 국제곤충산업심포지엄은 10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자리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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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담양 친환경농산물, 서울시 공공급식 공급▲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11일 서울시 도농 상생 공공급식 산지 지자체 선정에서 나주시는 금천구로 담양군은 성북구로 각각 확정돼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서울시 공공급식 지원 사업은 기존 5∼7단계를 거쳐야 했던 복잡한 유통구조를 산지 직거래 방식으로 줄여 어린이집·복지시설 등에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하는 모델이다.전라남도는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한 도내 보육시설 및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 노하우를 살려 서울시 공공급식 전국 최다 산지지자체로 선정됐다. 4개 지자체는 10월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은 일반농산물과 달리 학사 일정에 맞춰 소비량을 예측해 생산농가와 품목별 맞춤형 재배가 가능, 생산부터 유통까지 관리할 수 있고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경영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1대1 매칭된 자치구와 산지 기초지자체 간 친환경 공공급식 업무협약 체결 후 식재료 직거래뿐만 아니라, 식생활 교육 및 도농 간 교류·체험 같은 인적교류도 본격 시작한다. 이 같은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도농 간 연대감을 강화해 전남의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는 2019년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 전역에 공공급식센터를 설치하고 친환경 식재료 사용 비율을 70% 이상으로 올리는 친환경급식을 서울시 전역 어린이집 6천40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의 친환경농산물 생산량은 전국의 50%를 차지하고 있다”며 “서울시 공공급식뿐 아니라 수도권 도시민에게 안심하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 및 안정적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라남도는 2018년 서울시 도농 상생 공공급식 지원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화순군, 해남군, 영광군 등 참여 희망 7개 시군을 중심으로 서울시 공공급식 식재료 조달 기준, 중소 가족농 중심 생산·유통, 도농 상생 공공급식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행정 지원 등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