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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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청년정책에 청년 목소리 적극 ‘반영’▲ 지난 22일 여수시 종화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청년활동가 위촉식 행사에서 주철현 여수시장이 인사말씀을 전하고 있다. [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시가 ‘청년활동가 위촉 및 청년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청년정책의 수립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22일 종화동의 한 카페에서 청년활동가 41명을 위촉하고 이들과 청년정책 TF팀 공무원, 청년 멘토로 구성된 청년협의체를 발대했다.주철현 여수시장과 시 청년정책 위원 16명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청년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올바른 청년정책을 위해 모두가 적극 협력해야함을 공감했다.앞으로 청년활동가들은 소통교육, 일자리창출, 청년문화 등 3개 분과에서 △청년 관련 각종 의견수렴과 모니터링 등 청년정책에 대한 논의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과정 참여 및 의제 발굴과 제안 △청년정책 거버넌스의 파트너로서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시는 지난해부터 청년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여수시 청년정책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고 테크니션 스쿨·행복교육지원센터 운영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여기에 청년정책 제안 등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위해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10일까지 여수시에 거주하고 있는 19∼45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활동가를 모집하게 됐다.시 관계자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려면 청년정책의 구상부터 실행까지 청년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청년의 문제들을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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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삼호읍, 2분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개최▲ 영암군 [청해진농수산신문]복지허브화 선도지역인 영암군 삼호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이기만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호읍종합문화체육센터 소회의실에서 2017년 지역특화사업 등을 협의하기 위해 올해 두 번째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주거위기가정 집수리 지원사업과 복지사각지대 안부살피기 등 주요안건들에 대해 전체위원들이 지난해 추진했던 사업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지역사회 특화사업 중 주거위기가정 집수리 지원 사업은 민간자원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등을 통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으로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샷시, 방충망 등의 집수리를 활발히 시행 중에 있다. 주거환경이 열악해 집수리 지원을 신청한 가구 수는 13가구로, 5월말까지 신청을 연장해 집수리 지원가구를 더 늘리는 것으로 의결했고,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 및 복지이장이 마을의 홀몸 어르신 등을 찾아 정서적 안정과 고독사 방지를 위한 안부살피기 사업도 확대해 시행하기로 결의했다. 오자영 삼호읍장은 민관의 협력 속에 복지사각지대의 해소와 복지자원 발굴에 힘써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정이 넘치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자 ”고 당부했다. 삼호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간이 중심이 된 인적안전망으로서 삼호읍의 복지허브화사업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민간자원 발굴을 위한 단체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후원 및 부자가정 밑반찬 봉사를 원하는 주민께서는 맞춤형 복지팀(470-6074, 6113)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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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청소년 함성으로 가득찬 영암군!▲ “청소년 꿈다락 한마당”행사 성료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이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개최한 “청소년 꿈다락 한마당” 행사가 토요일인 지난 20일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400여명의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청소년 꿈다락 한마당” 행사는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꿈과 활기를 부여하고 청소년들의 놀이문화의 장을 마련해 주고자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영암군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행사로 기념식과 나눔마당, 체험마당, 놀이마당으로 나뉘어 시종일관 체계적인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기념식에는 16명의 모범청소년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평소 위기청소년에게 전문적인 케어활동을 펼쳐왔던 군 상담복지센터 주연순 팀장이 전남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이날 드론체험, VR체험, 캐리커쳐 그리기, 달고나 만들기, 워터볼 만들기, 다문화 체험, 다육이 심기, 배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풍성하게 제공돼 청소년들의 문화 체험 욕구를 충족시키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별히 세월호 추모부스를 운영해 다시 한번 그날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많은이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숙연한 모습도 연출됐다.한편 (사)한국상록회 영암상록회 주최로 치뤄진 놀이마당은 영암군 학산면 출신 서울 (주)신영프레시젼 신창석 회장의 후원으로 경연팀에게 탄탄하고 멋진 무대와 시상금을 제공할 수 있어 예년에 비해 신청팀이 쇄도해 본선팀을 선발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다는 후일담도 전해지고 있다.경연 결과는 17년 전통의 영암여고 댄스 동아리 ‘스텝’에게 영예의 금상이 수여됐고, 은상은 삼호고등학교 이지호 , 동상은 삼호의 떠오르는 남성 댄스팀인 삼호중 ‘ETS’가 차지했다. 또한 이날 참가한 모든 팀에게 시상금과 참가상이 주어져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흥겨운 시간으로 마무리 됐다.김철호 군 여성가족과장은 “오늘 청소년들의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고 앞으로도 청소년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놀이 문화의 공간을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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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기독교총연합회, 사랑의 장학금 160만원 전달▲ 보성군기독교총연합회, 사랑의 장학금 160만원 전달 [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22일 군수실에서 이용부 군수, 회원 등 1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관내 고등학생 4명에게 사랑의 장학금 16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활절 연합 예배에서 모은 헌금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여러 회원들의 뜻을 모아 추진했다. 조경묵 회장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작은 정성으로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손길을 모아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보성군기독교총연합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랑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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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농업기술센터-농협중앙회보성군지부 업무협약 체결▲ 보성군농업기술센터-농협중앙회보성군지부 업무협약 체결 [청해진농수산신문]보성군농업기술센터와 농협중앙회보성군지부는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상호 협력 및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 농업을 대표하는 양 기관은 농축산물의 연구개발 결과와 기술정보 공유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뜻을 모아 이뤄졌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6차 산업 촉진과 생산제품 유통판로 지원, 품목별 경영체 및 청년창업농 육성, 친환경 광역 산지조직 육성 시범사업, 수출 애로사항 해결과 유망품목 발굴 등에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문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농업발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교류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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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광주전남연구원, ‘주요 현안사업 토론회’개최▲ 보성군·광주전남연구원, ‘주요 현안사업 토론회’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보성군은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용부 보성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광주전남연구원 박성수 연구원장과 간부 연구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사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 앞서, 광주전남연구원은 시군과 지역발전의 협력파트너로 함께한다는 취지로 토론회 순회 시군에서 주간 정례간부회의를 개최했으며, 도내 시군중 처음으로 보성군에서 실시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백인 기획예산실장의 군정 현안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군의 주요정책 현안 및 지역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됐으며, 이어서 이순신 장군 유적지 복원사업인 보성 열선루 중건 예정지(신흥동산)와 지난 4월 28일 개관한 보성비봉공룡공원 현장을 방문했다.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은 ▲항공레저 테마파크 조성사업 ▲한국차문화공원 힐링 조성사업 ▲영천 차산업활성화 정비사업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해안권 발전거점(관광형) 조성을 위한 지역계획 시범사업 등이다. 조상필 도시기반연구실장은 “지역계획 시범사업 중 일부는 사업을 구체화해 해양수산부 등 해당 중앙부처 국비사업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며 주요 현안사업의 총체적인 개선방안을 제기했다. 또한, 분야별로 사업추진 방향제시와 추진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방안등에 대해서도 서로 의견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주 원장은 “각종 공모사업 선정 등으로 보성군의 무한한 가능성을 봤으며,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이 군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역사·문화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중심으로 사람중심의 4차 산업혁명으로 군정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광주전남연구원이 지역 균형발전과 상생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협력체제 확립에 주력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보성군은 살고 싶은 보성, 행복한 보성 실현을 위해 광주전남연구원과 협력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교류를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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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오는 26일, 온라인 쇼핑몰‘보성몰’오픈▲ 보성몰 [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은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보성몰(mall.boseong.go.kr)’을 오는 26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보성몰(mall.boseong.go.kr)’은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페이지를 동시에 개설해 스마트폰으로도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쇼핑몰에서는 9년연속 전남 10대 브랜드 쌀로 선정된 녹차미인보성쌀, 녹차 및 차연관제품, 제철에 맛볼 수 있는 과일·야채, 잼류 및 발효가공식품, 생활자기, 공예품, 천연염색 제품 등 40여 업체 300여 상품의 다양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한자리에 모아 판매한다. 소비자와 생산자를 중계장터 방식으로 운영되던 시스템을 과감히 탈피해 소비자는 보성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값이 싼 품질 좋은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됐고, 생산자는 소득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 행사로는 신규회원 가입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400명에 한해 가입축하 적립금 5천원 상당의 보성몰 e-머니를 지급한다. 또한, 1개월간 쇼핑몰 오픈기념 특별기획전을 열고, 전품목 10% 할인특가 이벤트를 실시하며, 1만원 이상 구입 제품에 한해 무료배송을 실시하고 10만원이상 구매 고객은 에코백을 증정한다. 이용부 군수는 “어머니 품속처럼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보성의 맛과 멋과 향이 고스란히 담긴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을 보성몰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다양한 상품으로 소비자가 믿고 쇼핑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쇼핑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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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드림스타트 가족과 함께하는 공감소통여행 추진▲ 가족과 함께하는 공감소통여행 [청해진농수산신문]구례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 동안 드림스타트 가족 40명과 강원도로 “가족이 함께하는 공감소통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자녀와 시간을 함께하기 어려웠던 드림스타트 가족에게 일상을 벗어나 자녀와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강원도 환선굴을 시작으로 강원도 종합박물관, 설악산 케이블카, 경포대, 정동진, 에디슨 박물관, 선쿠르즈 등 강원도의 유명관광지를 돌아보며 가족애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가족공감소통여행은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문화적 소외감을 극복하고 가족 간의 정을 느끼며 각자가 소중한 존재임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아동의 신체발달 증진 및 탐구심 능력배양, 가족 구성원의 정서발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 관계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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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확대 시행▲ 5월 농번기철 강진원 군수가 농번기 공동급식 현장 방문해 주민을 격려하고 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이 여성 농업인의 가사부담을 덜고 농촌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을 공동급식을 확대해 시행해 주목받고 있다.마을 공동급식 사업은 농번기 바쁜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농번기에 마을회관에 주민들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해 여성 농업인의 일손을 덜어 주고자 시행하고 있다. 나아가 연세가 많은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마을의 대소사에 서로 협력하는 공간을 형성, 공동체 문화로 자리를 잡으며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바쁜 농사철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턱없이 모자란 농촌현실에서 여성 농업인들은 남성 못지않은 농사일을 해내고 있다. 하지만 여성농업인의 경우에는 농사철에 논·밭에서 일을 하다가도 점심때가 되면 집으로 돌아가 밥상을 차려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린다. 강진군은 이러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마을 공동급식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바쁜 영농철에만 운영되는 마을 공동급식 사업은 농사일이 적은 마을주민 중 1명이 조리사 역할을 맡아 마을회관에서 부식을 준비해 점심을 짓는다. 군은 주민들은 농사일을 하다가 점심때가 되면 마을회관에 모여 식사한 후 곧바로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인건비와 부식비를 지원하고 있다.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도 활용할 수 있고 농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과 더불어 덕담도 나누면서 농사의 피로를 풀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난다. 공동급식에 참여하는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쌀, 과일 등을 마을회관에 기부하거나 조리 봉사도 스스로 나서며 이구동성으로 마을화합에 공동급식사업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군은 지난해보다 마을공동급식사업에 66백만원을 증액한 146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1개 마을당 27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급식일수 또한 작년 25일에서 5일을 추가해 30일간 운영한다.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과 시간을 절약해 주는 마을 공동급식 사업에 강진군은 군수는 공약사업으로 추진, 공동급식에 신청한 45개 마을 모두를 선정·지원하고 있다.도암면 덕촌마을 서정대 이장은“농사일이 바쁘고 힘은 들지만 함께 일하고 함께 먹는 공동식사 제도는 단순히 끼니를 채우는 걸 넘어서 즐거움과 정을 먹는 시간이다”며 더욱 확대됐으면 좋겠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했다.지난 11일, 강진원 강진군수는 마을 공동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도암면 덕촌마을 등을 둘러보며 영농철 농사일에 여념이 없는 주민들과 점심을 함께하면서 현장 의견에 귀기울이느 시간을 가졌다. 강진원 군수는“우리 농촌이 어떻게 하면 잘 살고 소득이 높아질 수 있을까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특히 마을 공동급식은 힘든 농사일을 함께 도와주며 협력했던 우리 조상들의 두레라는 공동체 문화의 시작과도 같고 밥을 함께 먹는 기회가 많은 마을 일수록 화합이 잘 된다는 시너지 효과도 있으므로 마을 공동급식을 더욱 확대해 농업인들이 행복한 강진이 되도록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은 매년 1∼2월에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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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옥스팜 트레일워커, 구례에서 진한 감동 남기며 내년 기약▲ 옥스팜트레일워커 대회 [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주말 전라남도 구례군에서 열린 2017 코리아 옥스팜 트레일워커 행사에 8개국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174,413,038원이며 전액 국제구호기금으로 활용된다. (재)옥스팜코리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부문화 저변확대와 국제구호기금 모금을 위해 개최한 행사로 구례군과 함께 준비해 왔었다. 4인 1조로 100km를 걷는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126개 팀 505명이 참가했으며, 그중 56개 팀(44%)이 팀원 모두 함께 완주했다. 팀과 관계없이 전체 개별 기준 완주자는 58%인 299명이다. 제한 시간 38시간 이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를 해낸 선수도 24명에 달했다. 홍콩의 FS Quatro(혼성팀)는 19시간 9분 기록으로 전체 1위를 기록했고, 역시 홍콩의 TTR Team은 21시간 8분으로 남성팀 분야 1위, 한국의 ‘안동오두막’ 팀은 33시간 37분 기록으로 여성팀 분야 1위를 기록했다. 한국팀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이천철인영계팀’기록은 23시간 27분이었다. 후천성 시각장애1급으로 앞을 볼 수 없는 김미순 선수와 함께한 ‘멈추지 않는 도전’팀은 불규칙하고 험난한 코스에도 불구하고 28시간 23시간의 기록으로 완주해 누구나 함께하면 인간의 한계도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기도 했다. 또한, 한국선수들이 한국 산악지형에 익숙해 더 유리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대체로 홍콩선수들보다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그 이유는 코스의 난이도보다 홍콩은 4명이 팀을 이루어 100km를 걸어온 역사가 37년이나 지속돼 매우 일상화된 반면, 개인 참가가 보편화된 한국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여서 팀 구성과 초반부 페이스 조절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상위 5개 팀 중 4개 팀이 홍콩이었다. 100km 코스에 도전하는 팀은 참가비 40만 원 외에 ‘기부펀딩’이라는 기부금을 모금해야 한다. BD walker팀은 가장 많은 827만 원을 모금했고 그 외 팀들도 기본금액을 초과하는 뜨거운 기부레이스를 펼쳤다. 모금액 1위와 완주기록 분야별 1위(남성, 여성, 혼성)팀은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된다. 이 행사에는 구례군민과 공무원 등 1,3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밤을 새워가며 선수들을 위해 헌신했으며, 10km 구간마다 보급소를 설치하고 음료와 간단한 식사를 제공하며 고통을 인내하며 길을 걷는 선수들과 함께했다. 26개 팀 104명이 참가했던 홍콩팀은 해마다 열리는 코스를 벗어나 새롭고 아름다운 경치를 가진 한국 지리산코스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행사 주최자인 (재)옥스팜코리아 지경영 대표는 “역경을 이겨내신 선수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우리 스스로도 경험해 보지 못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신 구례군과 구례군민께 진정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서기동 구례군수는 “올해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예산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등 선수와 자원봉사자 모두 만족하는 국제 기부행사로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10km 걷기 패밀리 프로그램에는 8백여 명이 참가했으며, 옥스팜 홍보대사인 배우 이하늬씨도 걷기에 동참하면서 완주한 참가자에게 시원한 꿀차를 제공하는 등 팬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배우 이제훈과 비올리스트 용재오닐은 100km 코스에도 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