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푸르른 5월 들판▲ 5월 들판 [청해진농수산신문]초여름날씨를 보인 17일 전남 강진군 성전면 신풍마을 도로변의 흐드러진 이팝나무 꽃 사이로 이앙기를 몰아 모내기를 하는 농부의 바쁜 모습에서 여름이 왔음이 느껴진다.
-
순천시, 위기청소년 찾아가는 거리상담실 운영▲ 순천시 [청해진농수산신문]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8일 중앙동 일대에서 위기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거리상담실은 관내 지역사회통합지원체계(CYS-Net)의 유관기관인 순천경찰서, 순천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순천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운영하며, 지역 내 위기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홍보 및 상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거리상담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중앙동을 찾은 위기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스마트폰 이용 습관진단 및 간이 심리검사를 통해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대안활동을 탐색해 청소년기 시간 활용의 중요성과 자기조절능력을 도와준다.더불어 포춘쿠키, 팝콘, 음료와 홍보물품을 제공해 유쾌한 상담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에 의해 설치된 청소년 전문상담기관으로 관내 청소년, 학부모, 청소년지도자를 대상으로 개인상담, 심리검사,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상담전화(1388, 745-1388)를 연중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
순천시, 면허증 원스톱 현장발급 서비스 제공▲ 순천시 [청해진농수산신문]순천시는 바쁜 일상생활로 제때 면허증을 발급받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면허증 원스톱 현장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지금까지 면허증 발급을 위해서는 민원인이 직접 시청을 방문해 신청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본인이 다니는 학교와 학원에서 신청부터 발급까지 가능하게 된다. 이를 위해 관내 미용학원 5개소에 면허증 현장접수 창구를 개설했고, 관련 대학과 학교와도 협업을 통해 면허증 현장발급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현장발급 서비스 시행으로 민원인의 시간이 절약되고, 면허 경력기간이 늘어나게 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며, “나눔과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면허증 원스톱 현장 발급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순천로컬푸드직매장 매출 쑥쑥! 개장 1년만에 30억 돌파▲ 로컬푸드직매장 [청해진농수산신문]순천만국가정원 동문에 지난해 5월 문을 연 로컬푸드직매장이 개장 1년만에 누적 매출 30억원을 돌파하며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직매장을 찾은 소비자는 13만여명으로 하루평균 350명이 다녀갔고, 소비자 회원 가입자도 꾸준히 늘어 5500명을 돌파했다.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품목은 농산물로 총 판매액의 42%로 차지했고, 축·수산물 26%, 가공품 24%, 기타 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의 88%에 달하는 26억원을 지역농가에 고스란히 되돌려 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직매장 출하 농가 433명 중 293명(62%)이 농산물 판로 확보가 어려운 소농과 고령농으로, 대농 위주의 정책지원에서 소외된 농민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 순천시는 출하 농산물 안정성 확보를 위해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매월 20∼30건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도 공표하고 있다. 또한, 로컬푸드 농산물 소비촉진과 직매장 연계 시너지 창출을 위해 지난 12일에는 순천만국가정원 동문에 로컬푸드 레스토랑 ‘여미락’을 개장했다. 여미락은 순천지역 농산물로 만든 정원닮은비빔밥과 순천 칠게 떡갈비, 로컬 숯불제육쌈밥 등을 선보여 시민들과 관광객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조례호수공원에 직매장 2호점을 개장해 출하대기 농가의 애로를 해소하고 시민 안전먹거리 인식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형 로컬푸드는 시민이 주도하는 전국 최초의 민·관협력 모델로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시민 안전먹거리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애정과 참여를 당부했다. 순천로컬푸드는 직매장 개장 1주년을 맞는 오는 19일 고객감사 행사로 로컬푸드 시식과 체험, 농산물 특판행사, 2만원 이상 구매고객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
장성군, “건강한 생활습관 어릴때부터 키워요“▲ 어린이 건강체험교실 [청해진농수산신문]장성군이 어린이의 평생 건강을 책임질 건강한 생활습관 키우기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이달 10일부터 지역내 어린이집, 유치원생 7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지식 향상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건강체험교실을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어린이들에게 습관이 형성되기 전 건강한 생활 습관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제 아동들이 습관 개선을 통한 아동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체험교실은 보건소 자체 보건인력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금연-태아모형 체험 ▲절주-음주 고글 체험 ▲운동-건강 스트레칭 ▲영양-영양간식 만들기 체험 ▲구강-올바른 잇솔질법 교육 등 총 5개 영역으로 나눠 운영한다. 특히, 집중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유발해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물 모형과 시청각 비디오를 통한 체험학습 위주로 꾸몄으며, 심폐소생술 체험실에서는 마네킹을 이용한 직접 체험으로 응급처치의 중요성도 느끼도록 했다. 첫 교육이 진행된 지난 10일에는‘공립성모어린이집’아동 15명이 참여했으며, 참여 어린이들은 시종일관 호기심 어린 눈으로 건강 체험 프로그램에 집중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이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래의 주역이 될 꿈나무들이 건강한 성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장성 옐로우시티 네이밍 선정단, “네 이름, 우리가 지어줄게”▲ 옐로우시티 네이밍 선정단 [청해진농수산신문]군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군정 핵심 가치로 두고 있는 장성군이 ‘공공시설물’이름을 짓는데 주민과 머리를 맞대 눈길을 끌고 있다.장성군은 17일 새로 지어진 공공시설물의 명칭을 지지어주는 ‘옐로우시티 네이밍 선정단’을 위촉하고 첫 네이밍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옐로우시티 네이밍 선정단’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공무원 4명과 장성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 예술, 언론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으며, 2년의 임기 동안 공공시설물에 대한 네이밍 선정과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옐로우시티’라는 특색 있는 컬러마케팅으로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킨 만큼‘이름’이 갖는 경쟁력에 주목하고, 새롭게 설치되는 공공시설물이 주민들의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통해 참신하고 개성있는 명칭을 갖도록 하기 위해 선정단을 만들었다.”고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 위촉식 후에는 첫 네이밍 회의가 열려, 최근 장성읍 영천리에 조성된 자연생태놀이터와 국도 1호선에 설치될 미래조형물, 장성읍 영천리에 건립될 공공실버주택 총 3건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앞으로도 군은 장성에서 건립되는 공공시설물과 조형물, 도로, 공원, 관광자원 등의 명칭을 네이밍 선정단을 통해 선정해 갈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시설물의 기능과 가치를 담으면서 호기심을 자극한다면 경쟁력 있는 네이밍으로 볼 수 있다.”며“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최고의 이름을 지어 공공시설물이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
장성군, ‘농업유용미생물 배양센터’ 준공▲ 장성군, ‘농업유용미생물 배양센터’ 준공 [청해진농수산신문]건강한 농작물을 생산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용미생물을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배양센터가 장성군에서 운영된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장성군수, 군의원, 농·축협장, 농업 관련 단체와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센터 내에 새로 건립된 ‘농업유용비생물 배양센터’ 준공식을 열고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농업유용미생물’은 채소나 과수 같은 농작물의 생육촉진, 광합성 촉진, 병해충 예방, 토양 물리성 개선을 가져오는 다양한 효과가 있으며, 축산분야에서도 악취제거와 가축질병 발생감소, 설사예방, 증체율 향상에 도움을 주는 미생물로 환경에 무해하고 효과가 좋아 농가의 선호도가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준공된 ‘미생물배양센터’는 지난해 장성군이 농촌기반조성 사업비를 확보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농기계창고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것으로, 399㎡규모에 배양실, 실험실, 기계실 등을 갖추고 있다. 내부에는 미생물 배양에 필요한 멸균배양기, 살균기 등 10대의 첨단 미생물 배양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5월부터 미생물 배양을 시작해 농가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예정인 유용미생물은 유효균, 고초균, 광합성균, 효모, 혼합균 등 총 5종으로 그동안 큰 효능을 봐 온 축산, 과수, 원예 농가에게 연간 200톤 생산 공급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환경보전 의식이 높아지고 친환경농산물 수요가 증가하면서 농축산업 분야에서 미생물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농가들이 쉽게 구입하기가 어렵고 가격도 비싸 농업인들이 활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유용미생물 공급을 확대해 농가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미생물을 공급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희망일 7일전까지 미생물 공급신청서를 제출한 후 주 1회 농가당 20리터씩 개별 포장된 미생물을 원하는 날짜에 받아갈 수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농업에 사용되는 농약이나 부산물들이 환경과 농업인의 건강을 위협이 돼 왔지만, 유용 미생물 사용 확대로 축산분야 문제를 줄이고 친환경 농작물을 재배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훈훈한 이웃 사랑 실천▲ 보성군 [청해진농수산신문]보성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일 가정의 달을 맞아 생활관리사들과 함께 관내 독거노인을 방문해 후원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회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 400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롯데그룹에서 후원한 참치캔, 참기름 등 생활용품이 담긴 플레저박스를 15명에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 역할 및 연대강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블랙야크에서 후원받은 미역, 통조림 등 식품 9종으로 구성된 효(孝)박스를 독거노인 56명에게 전달해 지역사회 훈훈한 이웃 사랑 실천의 장을 마련했다. 김장식 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 지역 내 독거노인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성종합사회복지관은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수행기관으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52명이 노인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
깨끗하고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 조성면, 농어촌버스 승강장 환경정비 실시 [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 조성면은 지난 16일 농어촌버스 승강장 및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는 면사무소 직원, 자원봉사회 회원 등 20여명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35개 승강장 내·외부 시설 세척작업, 불법 부착물 제거, 생활쓰레기 수거 및 주변 잡초제거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순회 점검을 통해 노후되고 훼손된 버스노선표를 교체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임오모 면장은 “이번 농어촌버스 승강장 환경정비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우리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보다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해 살기좋은 조성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성군,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확대 시행▲ 농번기 마을공동 급식 확대 [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은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덜어주고 농업인의 건강을 함께 챙기는 마을공동급식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1억원의 사업비로 지난해보다 9개 마을을 추가한 51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공동급식 사업을 추진한다. 부녀회 등 여성농업인 조직이 활발하게 운영된 20인 이상 급식이 가능한 마을을 선정해 조리원 인건비 및 부식비 2백만원을 지원해 마을별 희망시기에 연 25일 범위 내에서 시행한다. 마을공동급식 지원은 농번기 가사와 농사일을 도맡아하는 여성농업인들의 중식 마련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식사를 해결하는 등 농업인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마을공동급식을 실시한 웅치면 용반2리 정연우 이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부녀회원들이 서로 도와가며 점심식사를 준비해 농사일을 수월하게 끝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마을이 공동급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농번기철 마을공동급식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