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보증지원 150% 확대·신규보증 시 보증료 할인▲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추석에 대비해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 금액 확대, 보증료 감면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전라남도는 전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업체별로 기존 한도보다 150% 보증 지원을 확대하며, 9월에 신규 신청하는 경우 보증료 0.2%p를 감면해 우대 적용한다. 이에 따라 450여 업체에 업체당 20만 원 정도, 총 1억 원의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또한 재단의 신용보증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았으나, 휴·폐업 등 자금상환이 어려운 특수채권 보유자의 재기 지원을 위해 채무감면을 추진한다. 사회적취약계층, 저신용자, 고령자 등 상환능력에 따라 최대 90%까지 원금 감면을 한다.전라남도는 또 소상공인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도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자영업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김신남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이번 지원은 최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조금이라도 넉넉한 추석을 보내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농촌체험휴양마을로 가을 식도락여행 떠나요▲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유례없는 폭염으로 도시민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잃어버린 입맛도 되찾도록 하기 위해 식도락 여행에 제격인 함평 상모마을과 영암 신유토 마을을 9월 가볼만한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추천했다.함평 해보면에 위치한 상모마을은 정겨운 황토담과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한옥이 어우러진 마을이다. 환경부 선정 자연생태복원 우수마을로 지정될 만큼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다.마을 역사와 문화 자원을 그대로 간직한 곳으로 고풍스러운 한옥 주변을 거닐면서 한옥의 과학적 구조 등 우수성에 대해 마을 주민의 설명을 듣는 트래킹 체험은 배우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에 좋다. 고구마, 밤, 호박을 직접 수확하는 영농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이 곳 청정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로 요리한 음식도 맛볼 수 있다. 또한 박자감을 느낄 수 있는 컵타놀이, 풍물놀이 등 한국의 소리를 재구성해 체험에 참가한 관광객과 주민이 하나가 돼 즐기는 전통놀이 체험도 할 수 있다.한옥에서 숙박이 가능하며 함평의 청정지역에서 액화산소 공급 양식 방식으로 기른 건강에 좋은 황토 뱀장어와 함평한우, 선짓국물에 삶은 콩나물 등을 재료로 한 생고기 비빔밥을 맛볼 수 있다.인근에는 용천사 꽃무릇공원, 양서파충류생태공원, 함평자연생태공원이 있어 가을 정취를 느끼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이 구경하기 좋다.영암 신유토 마을은 국사봉 아래 귀농 귀촌인들로 형성됐다. 야생 토종 약초가 많이 자생한다. 마을 주민들이 이를 이용해 각종 약초효소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웰빙식단을 선보이고 있다.야생 토종약초와 무공해유기농 작물로 10여 년 전부터 천연발효소와 식초를 담아 보관해왔다. 100여 가지에 가까운 약초와 채소로 만든 천연 발효소를 10t 이상 보유한 천연발효 마을이다.약초효소 담기, 각종 천연 발효식초 만들기, 누룩 만들기, 무화과된장·고추장 만들기 등을 하는 건강식 체험은 가을 건강한 식도락 체험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신유토에는 방문객을 위해 6∼7인이 이용할 수 있는 3개의 숙박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초효소와 약초차, 약초쌈밥, 약초 장아찌, 약초 비빔밥 등 평소에는 맛볼 수 없는 이색 먹거리가 가득하다.또한 신유토 마을이 위치한 영암은 9월에 무화과 축제가 열리고 월출산 국립공원, 구림 전통마을 등 주변 관광지도 구경할 수 있어 그야말로 도시민이 방문해 식도락 여행을 즐기기엔 안성맞춤이다.자세한 사항은 마을 운영 누리집 또는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장성군 “금연 골든벨 울려 청소년 흡연율 낮춘다”▲ 장성지역 학생들을 상대로 진행한 금연골든벨 [청해진농수산신문] 장성군이 청소년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특별한 사업을 벌인다.장성군은 청소년 흡연율이 급증하고 흡연 연령대가 낮아짐에 따라 청소년들의 흡연을 줄이고 흡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형성하기 위해 ‘도전! 금연 골든벨’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 15개 초·중·고등학교의 학생 1,981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도전! 금연 골든벨’은 학생들 스스로가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끔 유도하는 체험식 금연 교육이다. 장성군은 기존 금연 교육 틀에서 벗어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금연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금연다짐 토크쇼’, ‘OX 퀴즈’, ‘금연 골든벨’ 등으로 이뤄진 ‘도전! 금연 골든벨’ 행사 시간은 총 60분이며, 최후의 한 명이 남을 때까지 금연과 관련한 퀴즈를 풀며 학생들에게 금연 지식을 알린다. 반별 응원전이 더해져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조미숙 장성군 보건소장은 “담배는 청소년 건겅에 백해무익하다는 점에서 금연은 청소년 건강의 첫 걸음”이라면서 “다양한 행사와 교육, 청소년 금연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해 관내 청소년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장성군 보건소는 지역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금연구역을 주기적으로 지도단속하고, 이동 금연 클리닉, 금연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
전남환경산업진흥원, 항생제 등 연구 네트워크 구축▲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환경산업진흥원은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축산분뇨 항생제 대응을 위한 환경기술 전략포럼을 개최하고, 산학연 연구컨소시엄 협약도 체결했다.전략포럼에서는 국내 하천수계에서 발생하는 항생제 검출 수준, 축산분뇨 자원화시 퇴비/액비에서의 검출 특성,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및 현 기술 수준 등을 공유했다. 또한 앞으로 환경부에서 강화 예정인 수질모니터링 및 새로운 오염물질 관리체계 구축과 관련한 지자체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어 체결된 산학연 연구컨소시엄에는 고려대학교 산업기술연구소와 마이크로맥스, 주흥환경 등이 참여했다. 하천 및 수계에서 생태계 교란의 원인이 되는 항생제 등과 같은 미량오염물질에 대해 지자체 차원에서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연구 네트워크다.앞으로 중장기적으로 자료조사, 연구기획, 실험실 실험, 실증 현장 검증을 통해 항생제 모니터링 기술, 효율적인 축산폐수 처리 방안, 축산분뇨를 통한 항생제로부터 안전한 고도자원화 기술 등 실용적 기술을 도출해 현장에 보급한다는 방침이다.전남환경산업진흥원은 기존 학교에서 연구개발된 기술이 산업화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환경산업체와 협력해 가교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산업진흥원 내 분석장비를 활용, 항생제를 포함한 미량오염물질 측정분석, 검증, 평가 및 모니터링을 해 지속적으로 기술수준을 높여가면서 환경기업의 기술 향상을 도모하고 환경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
나주 에너지밸리에 25개 연구기관·기업 유치▲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4일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한전과, 광주시, 나주시와 함께 한국전기연구원, 비츠로테크 등 25개 연구기관·기업과 1천436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 전력기자재 인증기관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에너지신산업에 특화된 산업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하는 기틀이 마련됐다.특히 한국전기연구원 에너지밸리 분원 설립으로 투자기업의 연구개발 역량과 생산제품의 공인인증시험에 대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전력 ICT 분야 기술선도기업인 송암시스콤, 전력기자재 관련 중견기업인 비츠로테크와 투자협약으로 미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기업 집적’이라는 에너지밸리 조성의 새 방향성도 제시했다.전라남도와 한전, 광주시 등은 에너지 중심의 고부가가치 기업 위주로 2018년 말까지 350개사와의 협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60%에 달하는 투자실행률도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협약식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은 “에너지밸리가 국가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거듭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영록 도지사는 “지난 7월 취임 후 도지사 제1호 결재는 나주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1천 개 기업 유치였다”며 “에너지밸리에 투자하는 25개 기업 모두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김종갑 한전 사장은 “에너지밸리 투자기업들이 지역과 국경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균형발전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에너지밸리의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정축산물 유통 뿌리뽑는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축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추석을 맞아 축산물 위해사고를 예방하고,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축산물 영업장 위생점검을 한다고 4일 밝혔다.전남지역 축산물 영업장 4천351개소 가운데 최근 3년간 행정처분 이력업체, 식용란 수집판매업체, 축산물 운반업체, 전통시장 닭·오리 판매업체, 매출 상위 업체 및 대형마트 등 240개소를 선정해 도와 시군,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이 함께 점검한다.작업장 시설 기준 및 위생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비롯해 포장육 또는 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 고의적 중량 미달 제품 생산·유통,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판매목적 처리·포장·사용·보관, 냉동식육을 해동해 냉장식육으로 판매 등의 행위를 중점 점검한다. 또한 축산물 운반과정의 위생적 취급 및 냉장·냉동 기준 준수, 식용란 수집판매업자의 부적합 계란 판매, 무허가 업소에서 포장육 재분할·재포장 판매, 성수기 임시 채용 직원의 건강진단, 전통시장 닭고기 판매업체 부정 유통·취급 등도 점검 대상이다.점검 과정에서 제품의 안전성이 의심되는 제품은 수거해 검사를 실시하며, 적발된 위반업체에 대해선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조치할 계획이다.이용보 전라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부정·불량 축산식품의 유통 근절을 위해서는 행정기관과 함께 민간 감시활동이 중요한 만큼 위반 행위를 발견할 경우 즉시 1399에 신고해달라”며 “영업자는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식품이 생산·유통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추석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안전 강화▲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14일까지 9일간 전통시장, 대형마트, 종합여객시설, 영화관 등 215개 다중이용시설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추석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시군,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 관리주체 등 민·관 합동으로 이뤄진다.소방·전기·가스시설의 안전성 및 관리실태 등을 확인하고, 비상구·복도·계단·승강기 등 피난통로 상시 확보 여부, 시설안전기준, 사고발생 대응매뉴얼 작성 및 훈련여부, 관계법령 위반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점검 결과 경미한 위험요인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보수·정비하며, 재난대응훈련을 명절 전에 실시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과다 예산 소요 등으로 지정 기간 내 정비가 곤란한 시설은 우선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이두성 전라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내도록 다중이용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
9월 남도 전통술에 해남 진양주▲ 진양주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9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해남 진양주조장의 진양주를 선정했다.진양주는 100% 찹쌀로 빚어 밝은 노란빛을 띠며, 차갑게 마시면 입안에 가득 퍼지는 독특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어 가족과 함께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전통술이다.200여 년 전 조선 헌종 때 어주를 빚던 궁녀가 세상에 나온 뒤 손녀에게 술 담그는 비법을 전수했고, 그 손녀가 해남 덕정리로 출가해 맥을 이어왔으며 현재는 최옥림 대표가 빚고 있다.2009년 대한민국 전통주 품평회에서 약주부문 금상을 수상했고,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만찬주로 사용됐으며, OECD 각료 이사회에서 만찬건배주로 선정되기도 했다.최청산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우리 전통술도 프랑스 와인 못지않게 풍미가 훌륭하다”며 “우수한 전통술을 소비자들이 쉽게 접하도록 유통기반 확대 및 판로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9월 독서의 계절 책과 함께 행복지수 높이세요▲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도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전남지역 68개 공공도서관과 함께 작가와의 만남 및 전시, 공연, 부대행사 등 4개 분야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펼친다고 4일 밝혔다.도립도서관 세미나관에서는 수묵비엔날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박영택 경기대 교수와 허진 전남대 교수를 초청해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한다. 전문가 초청 ‘독서토론 코칭’, ‘어린이 책 작가 초청 그림책 이야기와 독서토론’도 펼친다.도립도서관 공연장에서는 신안 압해도의 민간설화를 주제로 한 인형극 ‘비비각시’와 책을 놀이 주제로 한 ‘책 밖으로 나온 이야기’ 공연, ‘지혜의 숲 도민강좌’를 진행한다. 또한 매주 토요일 운영해온 우리동네 영화관을 확대해 목요일에도 운영한다.어린이 책나라와 전시장인 남도화랑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도서관과 연계해 ‘어린이 인권 강연’과 어린이 인권도서 전시展’, 어린이도서연구회 전남지부와 함께 하는 ‘어린이 그림책 원화 전시’ 등 특별 전시행사가 열린다.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강진, 고흥, 영광, 완도 등 군지역으로 ‘찾아가는 도민강좌’와 ‘어린이 책 작가와의 만남’, 도립도서관이 선정한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여수시립도서관 ‘그림책 작가 초청 강연 및 기획 전시’, 광양시립중앙도서관 ‘작가와의 산책’, 나주빛가람시립도서관 ‘동화작가와의 만남’ 등에서도 다채로운 강연을 계획하고 있다.도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7년째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특히 9월에는 ‘수묵의 아름다움에 빠지다!’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수묵 비엔날레 행사장을 탐방할 계획이다.배유례 전남도립도서관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따뜻한 차와 함께 책도 음미하고 다양한 행사를 보고, 듣고,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9월 한 달 동안 연체로 대출이 제한된 이용자의 대출 자격을 회복해주고, 도서관 후원 단체와 함께 책 교환 행사 ‘새 책 줄게, 헌 책 다오’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각 공공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독서의 달’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도 및 시군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작품 전시▲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7일간 도청 윤선도홀에서 ‘전라남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한다.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일상생활을 꾸려가는데 필요한 한글을 깨우치는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학습자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응모하기 위해 전남지역 21개 문해교실 학습장에서 7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직접 쓴 시와 손수 그려낸 시화 가운데 우수작으로 선정된 51점의 작품을 전시한다.김성훈 전라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이번 시화전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성인문해교육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평생학습을 통해 얻은 성과를 마음껏 펼치고 배움의 열의를 다질 수 있도록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광양평생교육관의 이복성 씨가 ‘인생 수리공’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전남지역 참가 6명 모두가 특별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전라남도는 전남평생교육진흥원에 문해학습센터를 설치해 지속적으로 취약계층 지원과 교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