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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동부권 통합청사 건립 방침 밝혀▲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환경산림국 업무보고를 이례적으로 순천 소재 동부지역본부에서 주재하고 동부권 통합청사 건립 방침을 밝혔다.이날 업무보고는 민선7기 조직개편에 따라 동부지역본부가 기존 환경국에서 환경산림국으로 그 기능과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현안 과제 점검 및 직원 격려를 위해 본청이 아닌 동부지역본부에서 이뤄졌다.김 지사는 업무보고에서 “앞으로 자치분권이 강화돼 제2부지사까지 둘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면 동부지역본부에 행정부지사를 두겠다”며 “그 전에라도 동부권에 동부지역본부와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 도로관리사업소 동부지소,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 전남신용보증재단 등을 아우를 수 있는 통합청사를 신축할 방침이니, 관련 기관들끼리 좋은 대안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어 “동부지역본부에 와 보니, 민원업무 기능이 충분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민원팀 업무를 더 보강해 도청에 가지 않고도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민원실에 공간을 확보해 도민소통기능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또 “동부지역본부의 기획 기능도 보강해 환경, 산림 업무뿐만 아니라 동부지역 전체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민들의 대변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비쳤다.동부지역 현안과 관련해 김 지사는 “대학 평가에서 순천대, 광양보건대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해 안타깝다”며 “내년에는 좋은 평가를 받도록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광양보건대의 경우 설립자 횡령 문제로 현재 위기에 봉착한 만큼 광양시가 주도하는 지원에 도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환경산림국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도민이 행복한 환경·산림 복지’ 실현을 모토로 도민과 소통·공감하는 열린 행정 구현 맑고 깨끗한 대기 및 생태 환경 조성 환경 오염물질 및 폐기물의 안전하고 적정한 처리 에코 푸른 숲 전남 만들기 등의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특히 민선7기 공약 사항인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교 교실 공기청정기 설치 미세먼지 안심학교 실현 미세먼지 먹는 ECO숲 마켓 조성 에코 생태식물공원 조성 순천 정원산업 육성 등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국비 7조원 시대,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다짐했다.김 지사는 이에 앞서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공사·출연기관 업무보고에서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그동안 가뭄이 심했던 전남지역에 비가 내렸으나 바람 피해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며 “이는 전 공직자와 도민이 합심해 제19호 태풍 ‘솔릭’ 대비에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어 “아직 몰랐던 피해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점검해 과수 낙과나 전복 생물 피해 등이 제대로 인정받도록 조치해주길 바란다”며 “특히 농수축산 분야 피해에 대한 보상 기준이 불합리해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번 기회에 문제점을 발굴해 중앙정부에 건의, 필요한 제도 개선이 모두 이뤄지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본청 관련 실국과 연계한 국고확보 노력에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그동안 열심히 뛰어 반영된 부분은 도민들에게 잘 알리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국회에서 반드시 증액되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관련 상임위원회 의원들을 설득해나가자”고 밝혔다.김 지사는 또 “정부가 역점 추진하는 프로젝트 가운데 스마트팜, 에너지 신산업, 스마트시티, 미래자동차, 드론, 바이오헬스 등 전남의 역점사업과 겹치는 부분이 많은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을 비롯해 ‘10대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 ‘지자체 혁신성장 투자 프로젝트 지원’ 등은 대부분 공모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며 “각 공사와 출연기관은 사업 유치를 위해 본청 실국과 협조해 선제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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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 연륙교 국비지원 근거 마련으로 개발 탄력”▲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이 지난 27일 산업부 주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개발계획 변경은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1조5천억원 투자 예정인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시설인 경도 진입도로에 대한 지원여부를 결정하고 핵심 선도사업 6성급 호텔 건립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금번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통과에 따라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의 국비 지원 근거가 마련됨으로써 향후 경도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물론 여수를 비롯한 전남동부권 관광활성화에 일대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도와 연결되는 연륙교는 연장 1.52㎞, 폭 13.8m, 아치교·사장교로 예정사업비는 1,154억원으로 추정되며 국비 40%, 지방비 40%, 미래에셋 20% 부담 예정이다. 앞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진입도로 개설에 따른 국비 확보를 위해 예비타당성조사대상 신청서를 9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며, 이후 기획재정부에서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 내년 하반기에는 결과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은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경도를 세계적인 휴양지와 관광단지로 개발하고자 1조 5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세계 유수의 컨설팅 용역사를 통해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에 있으며 6성급호텔, 대관람차, 인공해변, 마리나 등의 시설물이 구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금번 변경안의 심의통과로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경도를 전남의 오감만족 문화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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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2018년 전라남도 사회조사▲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오는 29일부터 9월 13일까지 전남지역 1만 9천152가구를 대상으로 2018년 전라남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전라남도 사회조사는 시군에서 채용한 740명의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로 이뤄진다.조사 문항은 도민 삶과 밀접한 가구·가족, 소득·소비, 교육, 사회복지 등 12개 부문 공통 40문항과 시군별 20문항 내외의 특화 문항을 포함해 총 464문항이다.주요 조사문항은 ‘이상적인 가구 구성 형태’, ‘저출산 문제 해결 방안’, ‘월평균 가구소득 및 지출’, ‘일과 직장에 대한 만족도’,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점’, ‘귀농어·귀촌 이유 및 지원 필요 사항’, ‘노인일자리 사업’, ‘사회적 약자 및 보육 정책’, ‘도민의 여가와 삶’, 시군별 정책과 관련된 차별화된 특화문항 등이다.조사 결과는 올해 12월 말 공표해 도와 시군 정책 추진과 도민의 연구 기초 자료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2011년부터 조사·공표된 결과’는 도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형석 전라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통계 작성을 위해 수집된 자료는 현행법상 비밀 보호 규정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 되고 있고, 현재 전남도민의 사회상태를 조사해 공표하는 만큼 조사 대상 가구는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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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무료 셔틀버스 달린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오는 9월 1일부터 열리는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해 비엔날레 전시관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 한다고 28일 밝혔다.무료 순환 셔틀버스는 수묵의 향연을 보기 위해 KTX,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보다 수월하게 수묵비엔날레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목포권은 1일 4회, 진도권은 1일 2회 운행한다.특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비슷한 기간에 열리는 광주비엔날레와의 관람객 편의 및 유치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 셔틀버스를 1회 운행한다.비엔날레 셔틀버스 운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 셔틀버스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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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첫 구제역 방역 5개년 계획 확정▲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8일 구제역이 단 한 번도 발생한 적이 없는 ‘대한민국 육지부 유일 구제역 청정지역, 전남’을 지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사육 소·돼지 등의 100% 백신접종을 목표로 하는 ‘구제역 방역대책 5개년 추진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구제역 방역대책 5개년 추진계획’은 국내외적으로 구제역이 발생된 지역과 물적·인적 교류가 늘어나면서 전남지역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한층 높아짐에 따라 위험 시기인 겨울철이 오기 전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한민국 육지부 유일 청정지역 지속 유지’라는 비전과 ‘전 두수 100% 백신접종으로 2022년까지 항체양성률 소 99%, 돼지 88% 달성’이라는 목표를 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세부 실행과제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5개 분야 17개 사업에 1천555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주요 세부 사업은 4월과 10월 연 2회 일제접종 정례화 및 백신 약품비 지원 소규모 농가 백신접종 시술비 지원 확대 유산, 유량감소, 상처가 곪아 고름이 생기는 화농 등 백신접종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확대 백신접종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원거리 자동 주사기 매년 200대 지원 돼지 근육접종 부작용 완화를 위한 피내접종 도입 등이다. 또 염소 보정틀 설치 행정기관에 방역차량 교체 소규모농가 소독 지원을 위한 공동방제단 운영 확대 예찰 및 백신접종 전문인력 구축을 위한 공수의 위촉 확대 백신접종 여부 및 감염축 사전 색출을 위한 검사 강화 및 기준 미만 농가는 개선시까지 집중 관리 등도 포함됐다.전라남도는 그동안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해 축종별 사육 현장을 수차례 방문하고 축종별 단체장 간담회와 전문가 협의회 등을 실시해 계획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가장 효과적인 투자 방향 등을 반영했다.또한 이번 계획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가축전염병 예방과 피해 축산농가 지원 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가칭 ‘전라남도 가축전염병 예방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연내에 제정키로 했다.전종화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대한민국 육지부에서 전남이 유일하게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축산농가와 축산기관·단체 및 관계 공무원이 함께 노력해준 땀의 결실”이라며 “축산농가와 행정이 현장에서 소통하고 관련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마련한 구제역 방역대책 5개년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돼 구제역 청정 전남이 지속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구제역은 지난 2000년 경기·충남·충북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2011년부터 백신접종 등 방역대책을 적극 추진했으나, 지난 4월까지 거의 매년 전국에서 발생했다.지금까지 전국적으로 10차례 421건이 발생, 391만 7천 마리가 살처분되고 3조 3천억 원의 방역비용이 들어갔다. 구제역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가축전염병 중 가장 피해가 큰 질병이다.전남은 육지부에서 유일하게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 2015년 12월부터 현재까지 홍콩으로 52t의 한우고기를 수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수출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전남지역 사육 규모는 소 52만 마리로 전국에서 두 번째, 돼지 110만 마리로 전국에서 여섯 번째, 염소 8만 마리로 전국 최다를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전국의 15%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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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주요 관광지 와이파이 연내 구축▲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8일 오전 도청 정약용실에서 SK텔레콤과 관광지 와이파이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8년 공공 와이파이 구축’ 공모에서 통신사업자로 선정된 SK텔레콤과 효율적 사업 추진을 위해 이뤄진 것이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주요 관광지에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하겠다는 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항을 연내에 이행할 수 있게 됐다.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는 사업 대상 관광지 조사 및 선정 사업총괄 및 사업비 집행 등을 추진하고, SK텔레콤은 합의 선정한 관광지에 대해 와이파이 구축사업 시행 장비 유지관리 및 사업 수행을 한다.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단지와 관광특구는 물론 각종 전시관, 여객터미널까지 총 138개소를 대상으로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SK텔레콤에서 사업을 추진한다.사업비는 국비 4억 3천만 원과 지방비 13억 5천800만 원, SK텔레콤 부담 17억 8천800만 원 등 총 36억 원이다. 관광특구 6개소 시군 지정 관광지 62개소 박물관·전시관 23개소 도시공원 16개소 등에 연말까지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사업이 완료되면 관광지를 찾는 모든 관광객들이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어 관광정보 검색, 길 찾기 및 SNS 이용 등 확대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허근만 SK텔레콤 서부본부장은 “무선인터넷 인프라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관광객에게 최상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지난해 전남을 찾은 관광객 수가 5천만 명을 넘어선데다 전남은 2017년 관광지 호감도 2위와 여름휴가지 종합 만족도 3위를 차지했다”며 “전라도 정도 1천 년과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주요 관광지를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충분히 만족할 때까지 정보통신 기반시설 구축에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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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우리나라에 11곳 목포시에 3곳 추가되나슬로시티 우리나라에 11곳 목포시에 3곳 추가신청 행정달인 김종식군수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지정 [청해진농수산신문] 10년전 아시아최초 슬로시티 청산도를 개발한 3선 완도군수를 역임하며, 행정달인 칭호를 받은 김종식 목포 시장이 달리도, 율도, 외달도를 슬로시티로 조성하겠다는 사업 계획을 밝혔다. 슬로시티는 공해 없는 자연 속에서 전통문화와 자연을 잘 보호하면서 자유로운 옛 농경시대로 돌아가자는‘ 느림의 삶’을 추구하려는 국제운동으로, 1999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됐다. 전남 완도군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슬로시티 총회에서 ‘국제슬로시티 비디오 콘테스트 특별상을 수상한 영상에는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현 김종식 목포시장이 지정했던 청산도의 매력과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청산도 시티의 자연 그대로가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는 것.1986년 패스트푸드에 반대해 시작된 슬로푸드운동의 정신을 삶으로 확대한 개념으로, 전통과 자연 생태를 슬기롭게 보전하면서 느림의 미학을 기반으로 인류의 지속적인 발전과 진화를 추구해 나가는 도시라는 뜻이다.우리나라의 슬로시티로는 전북 전주(한옥마을), 전남 완도(청산도)·신안(증도)·담양(창평), 경남 하동, 충남 예산, 경기 남양주, 경북 상주·청송, 충북 제천, 강원 영월 등 11곳이 지정되어 있다. 한편, 10년전 슬로시티를 한국에 10곳만 지정하여 개발 보존하겠다는 슬로시티 한국본부 관계자는 2018년부터 전국의 각도별로 지정하겠다는 확장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지난번 슬로시티청산도 재인증 현장실사에서 밝혔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청산소안 김광섭 기자>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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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도지사 산업경제 분야 공약, 전국 최우수▲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김영록 도지사 공약이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하는 제7대 지방선거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공약 평가에서 산업경제 분야 최우수 공약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는 우수 공약 평가단을 구성,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게재한 공약에 대해 지난 6월 7일까지 10여일간 보건복지, 산업경제, 행정재정, 교통환경주거, 문화관광교육, 안전치안, 6개 분야 공약으로 나눠 평가했다.민선7기 4년 동안 추진할 공약에 대해 타당성과 실행가능성, 미래지향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김영록 도지사의 ‘나주 혁신산단 내 전남TP 2단지 조성’이 최우수 공약으로 선정됐다.이 공약은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 정책 추진에 적극 대응하고 에너지신산업 선도기업 유치 및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나주 혁신산단에 전남TP 2단지를 조성한다는 내용이다.에너지신산업의 성장거점으로 전남TP 2단지를 2019년부터 2022년까지 260억 원을 들여 산업기술단지 지식산업센터 등 산학연 기관을 집적화한다는 구상이다.김신남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이 공약과 함께 나주혁신도시에 한전공대와 1천 개 기업을 유치해 기업·대학·연구소 등이 어우러진 ‘에너지 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하는 등 도민과 약속한 공약사업들이 잘 실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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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한일합작 500억 기획 투자유치 이끌어▲ 일본 합작 투자 유치(닛폰)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지난 23일까지 이틀간 남해화학㈜ 관계자와 공동으로 일본에 투자유치단을 파견, A사와 B사를 방문해 여수국가산단에 500억 원을 들여 실리카 생산공장과 완효성 비료공장을 건립하는 한일합작 투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남해화학㈜은 여수국가산단에 본사를 둔 우리나라 대표 비료·화학기업이다. 생산제품은 국내는 물론 동남아, 일본, 호주 등에 수출하고 있다. 일본 A사는 도쿄에 본사를 둔 실리카 전문 제조기업이다. 남해화학과 합작으로 300억 원을 투자해 고품질 실리카 제조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4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실리카는 화학제품의 소금으로 불린다. 타이어, 치약, 식품, 의료용 방습제 등 합성고무 생산 시 첨가제로 사용되는 특수 화학소재다.일본 B사는 도쿄에 본사를 둔 특수비료 제조기업이다. 남해화학과 공동으로 200억 원을 투자해 한 번 사용으로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완효성 비료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이를 통해 3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A·B사의 기업명은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이사회 의결 후 공개될 예정이다.전라남도는 지난해 6월부터 남해화학과 합작 투자할 외국기업을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와 공동으로 발굴해왔다. 이후 도쿄에서 남해화학과 일본 파트너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는 등 끈질긴 노력으로 이번 투자의 결실을 맺었다.전라남도 투자유치단과 간담회에서 A사와 B사 대표이사는 “전라남도에서 사업 부지를 확보하고 있는 남해화학 같은 건실한 기업을 파트너로 연결시켜주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해줘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병주 일자리정책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전라남도 투자유치단은 일본의 대표적 화학기업인 닛폰 소다도 방문해 이시이 사장과 투자 간담회를 갖는 등 전남에 투자를 요청했다.닛폰 소다는 지난 2011년 남해화학, 미쓰비시상사와 함께 남해화학 부지에 한일 외투기업 ‘닛소남해아그로’를 만들어 채소, 벼 등 각종 식물의 탄저병, 곰팡이병의 방제제로 사용되는 톱신 공장을 건립하고 현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라남도는 정밀화학, 에너지신산업 등 고도기술 보유 해외기업 유치로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관광개발·콘텐츠기업 등 대규모 고용 창출형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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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불법어업 특별단속▲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수요 급증에 따른 불법어업 및 불법어획물 유통·판매가 많을 것으로 보고 오는 9월 3일부터 21일까지 불법어업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16개 시군과 합동으로 이뤄진다. 어업지도선 18척, 단속공무원 44명이 참여하고, 불법으로 어획된 수산물의 유통·판매 행위, 선박 안전항해에 지장을 주는 불법양식시설, 조업금지구역을 침범하는 어선어업이 중점 대상이다.수협위판장, 수산물판매장 등을 중심으로 금지 체장 및 어구 사용 금지 기간 등을 위반해 불법으로 어획된 수산물의 유통, 보관, 판매 행위를 육·해상에서 단속한다.연안의 어린 물고기까지 싹쓸이하는 기업형 근해어업의 조업금지구역 위반, 선망·들망어선의 변형어구 사용, 어업허가 조건 위반 등도 포함된다.특히 김 양식시설 설치 시기를 맞아 고흥·완도·진도·신안 등 주요 김 양식 우심해역에 도와 시군 어업지도선을 상주 배치해 불법 양식시설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송원석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불법어업에 사용된 어구는 전량 몰수해 범칙자의 재범을 막고, 불법 양식시설은 법과 원칙에 따라 정비할 것”이라며 “어업질서 확립 및 준법조업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