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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숙박업소 등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하세요▲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재난 취약시설 의무보험인 재난배상책임보험 미가입 시설에 대한 과태료 부과 유예가 오는 31일 종료됨에 따라 보험 가입 집중 홍보에 나섰다.2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전남지역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률은 89%로 미가입 시설은 1천43개소에 달한다.재난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은 이달 말까지 서둘러 가입해야 하며, 미가입 시 오는 9월부터 최저 30만 원부터 최고 3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재난배상책임보험은 화재·폭발·붕괴 등 사회재난에 따른 타인의 신체·재산피해를 보상한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취약시설로 지정된 시설은 자동차책임보험과 같이 의무적으로 이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전남지역 보험가입 대상 시설은 1층 음식점, 숙박업소, 주유소, 15층 이하 아파트, 도서관, 물류창고, 장례식장, 여객버스자동차 터미널 등 10종 9천800여 개다.가입 기간은 통상 1년이다. 연간 보험료는 음식점·숙박업소 100㎡ 2만 원, 아파트는 세대 당 1천 원 수준이다. 보장 범위는 신체피해일 경우 피해자 수에 상관없이 1인당 1억 5천만 원, 재산피해는 10억 원까지다.보험 가입은 삼성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TheK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수협, 신협, MG새마을금고 등에 하면 된다.지난 1월 서울 종로구의 A여관에서 투숙을 거부당한 만취 손님의 방화사고로 투숙객 7명이 사망하고 인접 건물에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재난배상책임보험을 통해 대인 10억 5천만 원, 인접 건물 300만 원의 보상을 받았다.이두성 전라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재난배상책임보험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사고, 방화에 따른 손해까지 보상하는 의무보험”이라며 “8월 말까지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내야 하므로 서둘러 가입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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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이상저온 농작물 피해 복구비 309억▲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이상저온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에 309억 원의 복구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지원 복구비는 지난 4월 7일과 8일 최저기온이 -5∼-1℃로 떨어지면서 과수 낙과, 맥류·양파 등 농작물 저온피해가 발생해 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도에서 복구계획을 수립해 지원하게 된 것이다.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지원되는 이번 재해피해 복구비 가운데 지방비 부담액은 예비비로 집행해 피해 농가에 신속 지급할 계획이다.피해 규모에 따라 올해부터 1ha기준 채소류 농약대는 30만 원에서 168만 원으로, 엽채류 대파대는 297만 원에서 410만 원으로 크게 인상해 지원한다. 피해 규모가 50% 이상인 농가는 생계비, 농축산경영자금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등 혜택이 주어진다.홍석봉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상저온 피해를 입은 농가에 농작물 복구비가 지원돼 생산량 감소 등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간 이어진 폭염과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서도 적기 피해 복구 지원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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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예술꿈나무 육성 “날개 단다”▲ 창의예술고등학교 조감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예술인재의 요람이 될 공립 예술고등학교가 광양에 건립된다.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 광양시 마동 현지에서 장석웅 교육감과 이용재 전남도의회의장, 정현복 광양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계열 특수목적고등학교인 가칭 ‘창의예술고등학교’기공식을 갖는다. 이날 첫삽을 뜨는 가칭 ‘창의예술고’는 광양시 마동 일원에 들어서며 음악·미술과 9학급 180명을 정원으로 오는 2020년 3월 개교 예정이다. 3만 5,649㎡ 부지 위에 연면적 1만 1,010㎡ 규모의 교사와 부대시설, 외지 학생을 위한 기숙사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전문성을 갖춘 공립 예술특성화고가 문을 열면 음악·미술 등에 관심과 소질이 있는 학생들에게 전공별 전문적 이론 및 실습 등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예향 전남의 맥과 전통을 계승할 미래 예술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지역 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칭 ‘창의예술고등학교’ 설립은 전남 동부권의 학생·학부모의 요구를 반영, 2015년부터 추진돼왔다. 특히, 이번 창의예술고 설립 과정에서 광양시가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나서 교육청과 지자체가 긴밀하게 협력하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광양시는 부지 제공과 시설비 및 운영비 지원은 물론 광양커뮤니티센터 내 수영장과 공연장을 재학생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우수 강사 확보, 운영계획 수립 등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예술교육에 대한 국가 · 사회적 요구가 늘어나면서 예술적 소양과 다원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의 내실화가 절실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예술활동 확산 및 초중고 문·예·체 교육 활성화’를 국정과제로 내세워 미래 핵심역량을 기르는 데 진력하고 있다. 또 ‘2015 개정 교육과정’에도 학생의 인성 · 창의성을 함양하고 학생들이 현재와 미래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역량 함양을 위해 예술체험 기회 확대 필요성을 반영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도 이와 같은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예술 계열 특수목적고 설립에 나서는 등 예술교육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우수한 시설을 바탕으로 창의예술고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우수 강사진 확보 및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기반을 갖추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음악과에는 성악·기악·작곡을 비롯한 특화된 전공을 개설하고, 미술과는 서양화·한국화·디자인·공예를 비롯한 특화된 전공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들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해 우수 강사 확보와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학교의 2020년 입학 정원은 음악과 2학급 40명, 미술과 1학급 20명 등이며 전국 단위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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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시장·군수와 태풍 대책 긴급 점검▲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도청 정철실에서 시장·군수들과 긴급 영상회의를 갖고 제19호 태풍 ‘솔릭’ 대비책을 점검했다.지난 16일 발생한 태풍 ‘솔릭’은 중형급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한 채 북상 중이다. 오는 22일께 전남 연근해에 근접해 23일 새벽 목포에 상륙할 것으로 보여 큰 피해가 예상된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해안가 침수 우려지역 21개소와 산사태, 축대 붕괴, 급경사지 등 228개 취약지에 대한 점검·예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험지구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 등 조치를 할 예정이다.또한 농작물이나 비닐하우스, 수산증양식시설, 선박 등 시설물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안내 및 계도활동을 집중 전개하기로 했다.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6년간 큰 풍수해가 없어 공직자들이 태풍 준비에 일상적이지 않은데다, 특히 이번 태풍이 심야·새벽 취약시간대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돼 많은 피해가 예상되므로 만반의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휴가 중인 직원들이 복귀해 24시간 비상근무에 동참토록 하는 등 모든 공직자들이 함께 나서 태풍 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자”고 말했다.김 지사는 또 “도민들도 주변 위험요소를 함께 점검·관리하고 야외활동과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지난 7월 초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간접 영향으로 전남에서는 저수지와 하천 제방 유실, 아파트 침수 등 39억 5천5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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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광주·전남 상생호 돛 달아▲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와 광주시가 광주 민간공항-무안국제공항 통합 및 광주 군공항 이전 협력, 한전공대 설립,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등을 전격 합의하는 등 민선7기 상생호 돛을 달았다.전라남도와 광주시는 20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이용섭 시장, 민간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를 열어 지난 2014년 출범이래 4년 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민선7기 상생 방향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위원회는 지난 4년간 에너지밸리 조성, 한전공대 설립,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 등 굵직한 현안을 대통령 공약과 국정과제에 반영,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6개 중 15개 이전 완료, 정주인구 3만 명 돌파, 광주·전남 에너지밸리 내 관련 기업 310개 유치, 호남고속철도 2단계 노선에 무안국제공항 경유 확정, 제2남도학숙 개관, 한국학 호남진흥원 개원,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등의 성과를 냈다.이날 회의에서는 또 광주 민간공항·무안국제공항 통합, 광주 군공항 이전 협력, 한전공대 설립, 혁신도시 공동발전기금 조성,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 협력, 제12회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 협력,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통합본부 설치 운영, 한국학 호남진흥원 운영 등 9가지 신규 협력과제를 선정해 적극 실천할 것을 합의했다.무안국제공항을 국토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광주 민간공항을 오는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하고, 기반시설 확충 등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또 민간공항이 통합되면 광주 군공항도 전남으로 이전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 공감하고, 도는 이전 대상 지자체, 국방부, 두 시·도 간 소통을 통해 이전 지역 주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 방법을 찾아 조기 이전되도록 협력키로 했다.한전공대 설립이 지연되거나규모가 축소되지 않고 당초 공약대로 2022년 3월 개교하도록 정부, 광주, 전남, 한전이 참여하는 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정부에 건의하고, 관련 법률 제·개정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입지 문제로 설립이 지연되지 않도록 광주·전남이 협력해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하는 방향으로 추진키로 했다.빛가람혁신도시 조성 당시 시·도지사가 합의한 대로 광주·전남 공동발전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전 공공기관이 납부한 지방세를 재원으로 기금 조성을 위한 조례를 연말까지 제정하고, 바로 기금 관리위원회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합동 유치위원회를 오는 9월 구성하고,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제12회 광주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해 홍보하기로 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한 통합본부를 오는 9월 설치해 운영하고, 지난 4월 설립된 한국학 호남진흥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두 시·도가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김영록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역사·문화적으로 한 뿌리이자, 경제적으로 뗄레야 뗄 수 없는 경제공동체인 광주·전남이 상생·발전하기 위해서는 역지사지의 정신이 필요하다”며 “도는 광주·전남의 공동 번영을 위해 상생과 순리를 바탕으로 광주시와 소통과 협력을 공고히 해 다가오는 새천년,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삶을 선물하겠다”고 강조했다.이용섭 시장은 “전라도 정도 천년의 해를 맞아 광주와 전남은 미래 천년을 희망과 번영의 땅으로 일궈나가기 위해 하나의 공동운명체로서 함께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며 “지역 현안인 민간공항 및 군 공항 이전, 한전공대 설립, 국정과제인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등에 협력해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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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WELCOME STEAM' 캠프 개최▲ 2018 전남 ‘WELCOME STEAM’ 캠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3일에서 15일 3일간 영광 염산중학교 과학실에서 ‘2018 전남 'WELCOME STEAM'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된 WELCOME STEAM 캠프는 전남 지역 STEAM 교육 활성화 및 인프라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STEAM 선도학교를 거점학교로 지정하여 지역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영광지역의 STEAM교육 정착을 출발점으로 내년부터 시군 단위 STEAM 교육환경을 조성, 누구나 쉽게 STEAM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폭염 재난을 대비한 스마트 마을설계’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영광지역 각 학교에서 추천 받은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처음 2일 동안은 코딩기술을 이용한 메카트로닉스 기술, 수학과 예술을 융합한 구상과 표현, 창의 오토메타 메이커, 아두이노 제어 등 4차 산업 지식과 관련한 과학, 수학, 공학, 기술, 예술 학습 활동을 실시했다. 또 마지막 날에는 팀별로 융합적 사고를 통해 주어진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모형으로 제작하여 발표 및 토의함으로써, 창의융합 능력과 협업능력 등 미래핵심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뤄졌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영광중 김수진 학생은 “친구들과 힘을 합쳐 노력하면 어려운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협업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으며, 특히 이웃학교 친구들과 토론하며 아이디어를 구현해 나만의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뿌듯한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손현숙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STEAM캠프가 학생들에게 여러 교과 영역을 융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며 “앞으로도 융합적 사고를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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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간공항, 2021년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광주 민간공항이 오는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될 전망이어서 무안공항이 환황해시대 호남권 물류 거점공항으로의 도약이 기대된다.전라남도는 2018 광주·전남상생발전위원회 협약과제의 하나로 20일 광주시, 무안군과 함께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용섭 광주시장, 김산 무안군수, 이민준 전라도의회 부의장, 이혜자·나광국 도의원, 장재성 광주시의회 부의장, 김익주 시의원 등 14명이 참석했다.협약식에서 전라남도와 광주시, 무안군은 환황해시대 광주·전남 공동 발전을 위해서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2021년까지 통합하기로 약속했다.무안국제공항은 환황해시대 호남권 물류 거점공항을 목표로 2007년 개항했다. 하지만 운항노선 중단, 사드 배치 영향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동안 운항 노선이 확대되고 접근성도 많이 개선돼 올해 공항 이용객은 개항 이래 처음으로 5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전라남도는 앞으로 광주 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되면 연간 200만 명 이상의 항공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서남권 물류 거점공항으로서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협약에서는 또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필요한 활주로 연장, 수화물 처리 시설 확충 등 공항 기반 시설 확충과 호남고속철도 무안국제공항 경유 노선 조기 완공에도 두 시·도와 무안군이 함께 대응키로 했다.두 공항 통합 시 무안국제공항 이용에 따른 시·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중교통 연계망 정비, 노선버스 증편 운행 등 접근성도 개선하기로 했다.김영록 도지사는 “2018년은 전라도가 태어난 지 천 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로, 공항 통합이 미래 새 천년, 광주·전남의 상생 발전을 이끄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이전이라는 어려운 결단을 해준 이용섭 광주시장께 감사하다”고 밝혔다.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은 올 들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국제 정기노선 확대와 대중교통 증편 등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7월 말 현재까지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만여 명이 늘어난 29만 3천여 명이다. 앞으로 국제 정기노선 신규 취항과 저비용 항공사들이 들어오면 당초 예상했던 50만 명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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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 10일 앞…작품 설치[69-20180820114223.jpg][청해진농수산신문] 오는 31일 개막하는 2018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막바지 준비작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20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에 따르면 현재 목포권 3개 전시관과 진도권 3개 전시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본격적인 작품 전시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국내·외 작가 총 266명의 작품 310점이 전시된다.지난 14일 각 전시관별 구조물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곧바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설치미술과 미디어아트 작품 설치를 시작했고, 20일부터는 전시관별 작품설치에 들어갔으며, 오는 25일 완료할 예정이다.사전 홍보행사로, 지난 3일 목포 자유시장에서 열린 ‘예향 남도에서는 앞치마, 장바구니 한 장도 예술이 된다’는 주제의 ‘수묵앞치마예술제’와 오는 10일부터 한 달 동안 펼쳐지는 ‘국제적수묵수다방國際的水墨數多芳’은 이미 수묵비엔날레의 대중 친화적 방향성을 제시해 성공 개최를 예감케 하고 있다.특히 국내외 수묵작가가 주민들과 함께 도심 속 유휴공간을 문화예술공간으로 꾸미는 ‘국제적수묵수다방國際的水墨數多芳’에선 25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신안수협과 예인갤러리 등 목포 원도심 일원에서 체류형 작품 제작 및 전시 활동을 하고 있다.19일에는 목포 평화광장에서 ‘수묵퍼포먼스로 열자’라는 주제로 붓춤과 진도북춤 등 사전공연을 펼쳐 휴일 저녁 관광객, 도민들과 소통하며 수묵비엔날레 행사를 홍보했다. 수묵퍼포먼스 공연은 공식 행사 기간 중 지속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20일부터는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박람회가 끝날 때까지 수묵홍보관을 운영, 참여작가의 수묵작품 이미지와 다양한 행사 정보를 제공한다.오는 27일과 28일에는 수묵비엔날레 온라인홍보 기자단 10명이 목포권 3개 전시관과 진도권 3개 전시관을 방문, 개막을 앞둔 전시관의 마지막 표정을 전한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SNS를 통해 온라인 홍보활동을 펼쳐왔다.오는 30일에는 진도 운림산방에서 국내외 참여작가 150여 명이 참여하는 전야제를 열어 전시관 관람,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진도북놀이, 테마공연 등이 진행된다.오는 31일 오후 1시 30분에는 ‘수묵과 현대미술, 간극과 접점’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수묵비엔날레의 깊이와 열기를 전한다. 국내·외 저명한 학자들이 펼치는 현대미술과 수묵에 관한 수준높은 담론을 들을 수 있다.이어 오후 5시부터 목포문화예술회관 실내공연장에서 ‘2018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식을 진행한다. 수묵을 테마로 하는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김규리 씨도 참석한다.오는 9월 1일에는 코레일의 자유기차여행상품 ‘내일로’를 이용하는 만29세 이하 청년 30명을 홍보단으로 위촉해 전시관 투어를 한다. 홍보단은 SNS채널을 통해 행사기간 동안 홍보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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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저장성예술단-전남도립국악단 합동 무료공연▲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중국 저장성과의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저장성 예술단과 전남도립국악단 합동 무료공연을 한다고 밝혔다.공연에선 저장성 전통예술단의 희운백화·패왕별희 무용, 태평소 독주, 서커스 우산놀이, 춤과 고쟁, 저장성이 들려주는 이야기 등 노래가 이어진다. 또 전남도립국악단의 가야금 병창, 신명의 타고, 저장성 예술단과 전남도립국악단의 아리랑 합동 공연이 이뤄진다.좌석은 선착순으로 사전에 온라인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현장 발권 없이 100% 예약제로 진행된다. 예약은 남도소리울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전라남도와 저장성은 1998년 5월 자매결연을 체결해 문화예술, 스포츠,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지난 1월에는 전남도립국악단이 저장성을 방문해 신춘음악회 순회공연으로 중국에 남도민요, 가야금 병창, 부채춤 등 전통예술을 알리며 문화교류 사절단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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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교육감, “정시확대, 수능 상대평가 유지에 유감 표명”▲ 전라남도교육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은 17일 교육부에서 발표한‘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에 그 동안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요구했던‘수능위주의 정시전형 확대 반대와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전환’이 반영되지 않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정시 수능위주전형 비율 30%이상 확대와 국어·수학·탐구 과목의 상대평가 유지는 그 동안 수없이 지적됐던 단편지식 중심의 문제풀이 수업으로 교실이 무너지고, 사교육 의존도를 높여 농어촌교육이 황폐화되어 결국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키는 조치라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장석웅 교육감은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학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공론화위원회에서 중·장기 실행방안으로 권고한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전환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도록 교육부에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장석웅 교육감은 오는 연말까지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여 수능위주전형 확대와 과목 구조 개편에 따른 대책, 변경된 학생부 기재방식 현장 지원 방안 등을 골자로 한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내년에 입학하는 고등학교 신입생들이 안정적으로 대학입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