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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이청준 선생 추모 행사 발길 이어져...▲ 이청준 선생 추모행사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에서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미백 이청준 선생을 추모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지난 4일에는 회진면 이청준 문학자리에서 추도행사가 개최됐다.추도행사에는 선생의 삶과 문학에 대한 음미를 위해 장흥별곡문학동인회를 비롯해 이청준기념사업회, 선생의 가족 및 친지 등 많은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추모시 낭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묘소 참배를 마친 참가자들은 민요와 무용 등 작가를 회고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였다.이날 방문객들을 환영하기 위해 이청준 작가의 고향인 진목마을에서 부녀회를 중심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미백 이청준 선생은 지난 1939년 회진면 진목리에서 출생해 대덕동초등학교,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에서 독문학을 공부했다.지난 1965년 단편소설 ‘퇴원’이 사상계 신인문학상으로 당선, 소설가로 등단했다.40여년 동안의 글쓰기를 통해 장편소설 ‘당신들의 천국’, ‘낮은 데로 임하소서’ 등 17편, 중단편 ‘병신과 머저리’, ‘서편제’ 등 150여 편을 발표했다.작품활동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이산문학상, 대산문학상, 인촌상, 호암상 등 14차례 상을 받고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됐다.지난 2008년 작고해 고향인 회진면 진목리 갯나들에 안장됐고, 1년 뒤인 지난 2009년에‘이청준 문학자리’가 조성됐다.손승현 회진면장은 “이청준 선생의 작품을 접할 때마다 눈길에 나오는 어머니의 애뜻함이 떠오른다”며 “이청준문학제가 지역 문학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문학관 건립 및 문학자리 주변도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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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이화전기 김일련 대표 잇단 기부와 봉사 ‘화제’▲ 오른쪽 김일련 대표 [청해진농수산신문]이화전기 안전관리(주) 김일련 대표가 고향 장흥군에 잇단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장흥군은 지난 3일 군수실에서 김일련 대표가 장흥군인재육성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광주와 장흥에서 전기관련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김 대표는 지난 2015년과 2016년에도 각각 2백만원과 3백만원의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했다.올해 지난 9월에는 대덕읍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백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김 대표는 ‘정남진사랑나눔봉사대’ 활동을 통해 지역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 오고 있다.지난 2016년부터 86가구를 대상으로 1천3백여만원의 비용을 들여 어려운 가정의 전기 보수와 안전검사를 도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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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강진, 스포츠 열기로 붐빈다▲ 지난 11월 3일부터 6일까지 김인 국수배 국제시니어 바둑대회가 강진 다목적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의 늦가을 스포츠 열기가 뜨겁다. 스포츠 메카인 강진은 가을의 끝자락인 11월, 전국 규모 각종 스포츠 대회가 한창이다. 첫 스타트는 지난 10월 27일부터 열렸던 2017 대교 눈높이 전국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이다. 64개팀 3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실력을 겨뤄 매탄중이 포철중을 상대로 2:0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은 6개국 310명이 참여하는 제11회 김인 국수배 국제시니어 바둑대회가 한창이다. 김인 국수배 국제바둑대회는 강진 출신 김인 국수를 기리는 바둑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일본, 중국 등 6개국에서 시니어 바둑 강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의 한수를 보여줬다. 이어 9일부터 12일까지는 62개팀 800명이 참가하는 전국남녀우수선수선발 겸 2018 태권도 국가대표선발 예선대회가 전국의 태권도인들의 관심 속에 치러질 예정이다. 10일부터 이틀간은 80개팀 500여명이 참가하는 2017 전국우수클럽 초청 볼링대회가 볼링 동호인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 개최된다. 12일에는 동호인 250명이 참가하는 제21회 강진군수배 생활체육 테니스 대회가 강진군 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18일에는 2017 전라남도지사배 생활체육 에어로빅스체조 경연대회를 올해 처음 창설해 개최할 예정이다. 이처럼 강진의 늦가을은 전국에서 모여든 운동선수들의 열기로 지역 상가에 활기를 불어넣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은 사계절 훈련하기 좋은 날씨로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크게 각광받고 있으며 천연 잔디구장, 인조잔디구장, 실내체육관과 트레이닝 센터까지 갖춰 스포츠메카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강진군은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로 선수단과 함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편의도모를 위해 숙박업소와 음식점 위생 관리 등 제반사항 점검에 나서며 단순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 추진에 그치지 않고 체육시설 관리와 정보제공, 홍보 등 성공적인 스포츠 메카 정착에 힘쓰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스포츠 메카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노력에 힘입어 강진군은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차별화된 서비스와 앞선 경쟁력으로 대회, 해외전지훈련 유치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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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와 음악으로 가을을 만끽하다▲ 라디오를 들으며 걷는 음악여행에 참가한 군민과 관광객들이 라디오를 들으며 갈대숲을 걸어가고 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음악도시 전남 강진군이 지난 4일 제2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와 함께 하는 17일간의 음악여행으로 진행한‘라디오를 들으며 걷는 음악여행’에 군민과 관광객 300여명이 참여했다.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한 이번 행사는 강진군이 목포MBC 라디오 ‘즐거운 오후 2시’(FM89.1MHz)와 함께 생방송으로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갈대축제 인기 프로그램으로 단연 손꼽혔다. 갈대축제장을 출발해 강진만 갈대숲 데크길을 지나 강진읍 5일시장, 오감통까지 걷는 동안 퀴즈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더욱 재미있는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아이들과 함께 광주에서 온 관광객은 “지난해에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너무 좋아서 올해도 참여했다”며 “음악과 함께 갈대숲도 걷고 전통시장도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을 하게 해 준 강진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음악여행을 이끈 강진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강진군자율방범연합회 대원 10명은 300여 명의 참여자들과 함께 걸으며 행렬의 안전을 책임졌다. 강진군적십자봉사회, 강진읍 동문마을부녀회원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주민이 만들어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진행하는 강진음악여행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음악도시 강진을 알리고, 오감통을 중심으로 한 강진읍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역음악인들에게는 꿈의 무대를, 군민들에게는 음악으로 행복한 문화생활을 위한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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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가족이 함께하는 치유탐방 프로그램 실시▲ 장애아동힐링 [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장애아동과 가족 50명이 함께하는 장애인 공감과 치유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장애인 공감과 치유탐방 프로그램은 장애인과 그 가족 등이 역사문화·자연탐방을 통해 소통하고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사회활동의 참여 폭을 확대하고자 처음으로 추진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장애아동 및 가족 50명이 함께 했으며 화순 하심청 수련관에서 명량운동회, 바디테라피, 아쿠아나 워터파크 물놀이, 실내 캠프파이어, 레크리에이션, 마음이 행복해지는 화분심기, 장애아동 부모를 위한 감정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참여한 가족중에서는 “ 장애아동을 돌보느라 함께 여행을 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과 치유의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영암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제과제빵, 문해교실, 서예교실, 토탈공예 등 다양한 재활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장애인들의 재활·사회적응 능력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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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들듯, 폭력예방 감수성도 무르익어’▲ 영암군, 제8회 청소년 도미노 대회 성료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지난 4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 폭력 문제에 대한 지역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폭력예방 감수성 올리고! 학교폭력 줄이고!” 라는 주제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15팀, 80여명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8회 청소년 도미노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청소년 도미노 대회는 그동안 지역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놀이마당으로 자리를 잡아 매년 참가팀이 증가하고 있으며청소년들이 공동체 활동을 통해 상호소통 및 합리적 의사결정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대회 주제의 핵심인 ‘폭력예방 감수성’이란 폭력과 장난을 구분할 수 있는 예민함이자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고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공감능력을 말하는 것으로, 질풍노도의 청소년기 함양해야 할 덕목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대회 결과 기찬방과후아카데미 트로피카나팀이 최우수상, 영암낭주중학교 막무가내2팀, 영암여자중학교 도미노걸즈팀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고, 특히 작년까지는 참여의 기회가 없었던 초등부 3팀이 비경쟁 부문으로 참여함으로써 중·고등학교 형 누나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대회에 참가한 학생은 "도미노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자꾸 쓰러져 도미노를 다시 세워야 하는 일이 반복돼 힘들기도 했지만, 끝까지 친구들과 서로 격려하며 마지막에는 멋진 작품을 완성해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양은숙 군 여성가족과장은 "우리군은 학교폭력 없는 영암을 만들기 위해 도미노대회,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또래상담자 캠프 및 역량강화교육과 같은 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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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드림봉사단” 삼호읍 망산마을 연합봉사▲ “영암군 드림봉사단” 삼호읍 망산마을 연합봉사 [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군 대표 연합봉사단 ‘드림봉사단’이 회를 거듭할수록 지역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보강해 주민들 곁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던 지난 3일, 삼호읍 망산리 망산마을에서 11월중 드림봉사단의 연합봉사가 실시됐다. 이번 연합봉사는 영암사랑봉사단(문승일)의 전반적인 진행 하에 색소폰 연주(김철호·김규환)를 시작으로 라인댄스(기찬이기순이), 기타연주(삼호통기타클럽동아리), 난타공연(아리랑난타)을 진행했으며, 퓨전에어로빅(영암사랑봉사단)과 노래공연(김순이)이 더욱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키자 주민들은 무대로 나와 함께 율동을 하며 화합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칼갈이(아름회), 장수사진(풍경더하기), 이·미용(이미용봉사단), 메이크업(아름다운사람들), 머리염색(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 교통안전지도(영암경찰서), 이동이불세탁(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의료지원(동아보건대학), 심폐소생술교육(영암군의용소방대여성연합회), 네일아트(다문화가족봉사단), 야광표지부착(삼호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음료지원(삼호읍여성자원봉사협의회) 등 마을에 필요한 서비스로 구성됐으며 모든 부스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이렇게 한층 업그레이드 된 드림봉사단의 수혜를 받게 된 한 어르신은 “봉사 활동이 이렇게까지 여러 가지 분야로 제공되는 줄 몰랐다” 며 만족을 표했으며,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한 한 마을주민은 이번에 심폐소생술을 교육받고 직접 실습해보니, 막연한 두려움이 없어지고 용기가 생긴다” 며 봉사단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매회 인기종목인 칼갈이 봉사단도 쉴 틈 없이 바쁘게 움직여야 했으며, 또한 네일아트 및 이·미용 부스도 주민들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영암군 관계자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17개 자원봉사단체가 참여 해주셔서 감사하다” 며 “매회 실시하는 참여자 및 수혜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와 수혜자 모두가 만족하는 드림봉사단을 만들겠다” 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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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 실시▲ 영암군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 실시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지난 2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지진으로 인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및 붕괴를 가정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에서는 영암군청, 영암경찰서, 영암소방서, 영암교육지원청,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 한국전력공사 영암지사, 육군 제8539부대 5대대, 해군 3함대사령부, 영암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군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와 현장 응급의료소 등을 가동해 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과 함께 실제 상황과 같이 훈련을 실시했으며 재난 매뉴얼,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검토 등 재난대응능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군 관계자는 “해마다 복합적인 재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영암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일회성 훈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앞으로도 이와 같은 재난대응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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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새마을전남협의회, 농촌사랑 봉사활동▲ 봉사활동 [청해진농수산신문]직장새마을운동전라남도협의회과 직장새마을운동장흥군협의회는 지난 10월 28일 회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흥군 대덕읍 신월리 농가에서 콩수확 농촌사랑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콩 수확 적기에 일손을 구하지 못한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덜어주고 우리가 먹는 농산물의 소중함을 체험케 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콩밭 3,000평의 콩 수확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면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강철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직장회원들이 봉사활동을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기반을 마련하고 도·농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한편,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행복한 농촌마을 만들기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장흥군 박대순 회장은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이 함께 동참 해 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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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산업 발전 위해 ‘맞손’▲ 경기도농업기술원, 업무협약 체결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은 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서 경기도농업기술원과 버섯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장흥군 위삼섭 부군수, 장흥군의회 김복실 의장, 제해신 버섯산업연구원장과 경기도농업기술원 김순재 원장, 박인태 연구개발국장, 지정현 버섯연구소장을 비롯한 정남진장흥표고버섯연합회 윤용진 회장, 자라라교육농장 차주훈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양 지역의 강세품목인 임산버섯(장흥군)과 농산버섯(경기도)에 대한 상호 기술 교류와 협력을 통한 지역 버섯산업의 경쟁력 향상 및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흥군은 전국 건표고 생산량의 32%, 전남지역 생산량의 75.8%를 차지하고 있는 표고버섯의 주산지이고, 경기도는 전국 느타리 생산량의 73%를 차지하고 있다.특히, 양 지역에는 버섯전문연구기관인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과 경기도버섯연구소가 운영되고 있어 업무협약에 따른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버섯품목의 연구개발을 위한 국가연구사업 공동 참여 ▲양 기관간 연구소재 및 인적·물적 인프라 교류 확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신기술 개발 및 산업화 추진 ▲버섯과 관련된 양 기관의 목표와 일치하는 업무 협력 등을 진행한다.위삼섭 장흥군 부군수는 “국내 버섯산업의 중심인 장흥군과 경기도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로 협력해 버섯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며,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복실 장흥군의회 의장은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연구 협력과 교류가 추진돼 우수한 성과 창출로 이어져 양 지역의 버섯산업 발전을 넘어 국내 버섯산업 발전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