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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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학산면 덕수마을 백흥운(90)옹,‘사랑의 햅쌀 나눔행사‘▲ 영암군 학산면 덕수마을 백흥운(90)옹,「사랑의 햅쌀 나눔행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 학산면 덕수마을 백흥운(90)옹이 이번 추석에도 어김없이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저소득층과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인근마을주민들에게 햅쌀 나눔을 실천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올해로 십여 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사랑의 햅쌀나누기는 지난 25일 덕수마을 백흥운옹 집 앞에서 심정복 학산면장, 덕수마을영농조합법인최영만 대표와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햅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햅쌀은 덕수마을에 희사한 답 1,700평에서 생산된 햅쌀 102포와 백흥운옹께서 사비를 털어 기증하신 햅쌀 210포를 마을 주민과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에 기증했다. 매년 추석 명절 때면 이웃주민과 햅쌀을 나눠 온 백흥운(90)옹은 “이제 나이가 많아서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말씀하시면서도 살아있는 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그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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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명품 술 ‘사또주·병영설성 소주’▲ 사또주 [청해진농수산신문]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강진군 특산물인 병영양조장의 전통주가 추석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전라병영성이 있었던 강진군 병영면에서 60년간 오로지 좋은 술 만들기에 일생을 바친 병영양조장 김견식 명인의 사또주와 병영설성 소주가 추석을 맞아 주문이 넘쳐나고 있다. 사또주는 관내에서 생산한 친환경 쌀을 원료로 사용해 만든 일반 증류주다. 40도의 알콜도수에 오디, 복분자에서 축출한 색소를 가미해 붉은색의 색감을 더한 양주 느낌을 살린 술이다.‘병영 설성 사또주’는 조선시대 전라 병영절도사가 즐겨 마셨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100% 강진산 쌀과 복분자, 오디를 발효시켜 빚은 전통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사또주는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 대상,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에서 2회 연속 ‘은상’을 수상하는 등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술이다. 또한 병영 설성 소주는 증류식 소주로 지역에서 생산한 보리쌀를 사용했다. 알콜도수 40도를 함유한 술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일반 소주보다 알콜도수를 높게 해 차별화했다. 소주의 알싸한 풍미는 살리고 마신 후 뒤 끝이 깔끔하다. 김견식 명인은 병영양조장만의 고유의 맛과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각종 노력을 기울이며 국내뿐만아니라 국제 품평회나 박람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다수 입상했다. 2014년에는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 제61호로 지정 받아 ‘좋은 술은 좋은 원료에서 나온다’는 신념을 인정받았다. 병영양조장은 사또주, 병영 설성 소주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획득한 설성만월유기농 막걸리, 향이 은은하고 숙취가 없는 약주인 청세주 등 모든 제품을 100% 국내산 쌀과 보리를 사용해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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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고용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 100억 육박”▲ ㈜제마해운이 운영할 4천톤급 화물선 제마에이스가 신마항에 정박한 모습.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경제를 이끌 또 하나의 새로운 발전동력인 신마항 화물선 취항이 이뤄졌다. 일반 여객선보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큰 화물선 취항으로 강진은 해상으로부터 시작된 물류가 육상, 배후단지로 이어지면서 SOC 확충, 숙박, 음식업소, 주유소, 일반 상가로까지 급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 담당부서 관계자는 “화물선 취항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예상보다 크다”면서 “지역민들의 직접적인 소득창출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강진군과 ㈜제마해운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원 강진군수와 제마해운 최연두 대표, 김상윤 강진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마항 화물선 취항을 위한 투자합의각서(MOA)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투자합의각서 체결에 따라 제마해운은 강진 마량 신마항을 거점으로 제주 서귀포항과 신마항간의 화물선 운항을 10월중 시작한다. 화물선 운항은 단순히 4천톤급 배 두 척이 제주와 강진을 오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몸에 피가 흐르는 것처럼 해상 경제동맥이 흐르는 것과 같다. 강진경제에 활력을 주는 데 해상물류만한 것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번 화물선 취항에 따른 지역경제 직접 파급효과는 접안료 등 항만사용료, 상시고용과 임시고용 등 지역민 채용에 따른 소득 9억원이 우선 눈에 띈다. 취항 이후 간접효과는 80억원으로 예상된다. 25톤 기준 화물차 통행량 기준 성수기와 비수기를 합친 후 평균치를 내면 하루 120대가 화물을 선적, 하역한다. 이들 가운데 절반만 강진에서 주유를 한다면 연 72억원이란 엄청난 경제활동이 펼쳐진다. 이와함께 화물차 기사들의 숙박과 식비 등을 역시 절반만 계산하더라도 연 6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화물선 운항과 화물차의 통행으로 2∼3년 후면 마량면으로 중심으로 기존 상권이 약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눈여겨볼 경제 효과는 더 있다. 화물선 취항은 곧 여객선 유치가능성을 높여 향후 신마항 기능 확대를 점쳐볼 수 있다. 화물선을 운용하려면 그에 걸 맞는 야적장, 주차장 등 대규모 관련시설 공간 확보가 필수조건이다. 이는 항만 확장과 연결도로 확장 및 포장, SOC 확충으로 이어져 건설경기 부양효과는 물론 장기적으로 여객과 화물을 동시에 운송하는 화객선 취항까지 기대케 해 신규투자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한다. 이번에 취항을 결정한 ㈜제마해운은 현재 25톤 화물차 80대 분량을 소화할 수 있는 4천톤급 화물선 1척을 보유하고 있다. 해운사측은 10월 취항과 동시에 80억원을 투자해 새로운 4천톤급 화물선 1척을 더 투입, 하루 2척이 각각 한 차례씩 제주 서귀포항과 강진 신마항을 오가게 할 계획이다. 운송화물은 제주에서 생수 삼다수와 김장무, 밀감을 선적하고 강진에선 건축자재 등 공산품을 선적한다. 강진군은 강진쌀을 포함해 특산품, 강진산단 기업들에서 생산되는 품목들까지 이 항로를 통해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화물선 취항과 동시에 화물차의 통행으로 강진 성전 화물자동차공영차고지 활용 극대화, 지역 상권 활기에 따른 강진경제 활성화가 눈에 띌 것”이라며 “교통량 급증은 강진읍과 마량을 잇는 국도 23호선 4차선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강 군수는 이어 “2020년 남해안철도에 이어 강진∼광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제주와 강진의 화물선 운항은 새로운 해상물류 실크로드로서 역할을 완벽히 해낼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강진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비 190억원을 투자해 신마항을 지난해 5월 완공했다. 신마항 규모는 접안시설 길이 180m, 화물부두 170m, 관리부두 70m에 이르는 연안항이다. 배후부지는 1만5천923㎡에 이른다. 예로부터 제주와 강진은 해상뱃길이 활발했다. 제주에서 말을 키운 뒤 강진 마량으로 태워 와 인근에서 더 키우거나 서울로 진상했다. 신마와 숙마 등 말 관련 지명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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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상가 ‘기 살리기’ 나섰다▲ 추석명절 상가 ‘기 살리기’ 나섰다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원 강진군수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 상인들과 소통한다. 지난 25일 강진읍시장, 중앙로 상가, 택시업체 등 을 방문했다. 여름 폭염, 기상변화로 인해 가격이 상승한 채소류, 생선 등 성수품 물가를 살피고 상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직접 현장방문에 나섰다. 강진원 군수는 “우리의 목표는 돈 잘 버는 강진, 행복한 군민, 강진군의 핵심 상권인 강진시장, 중앙로상가를 시작으로 4만 군민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다면 앞으로도 군수, 공직자들은 열심히 뛸 것이다”며 추석명절동안 공직자에게 강진상가 애용하기를 당부하며 “가족과 함께 쉼표 있는 재충전의 시간과 활력 넘치면서도 안전한 추석명절 보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성여행 1번지, 가우도 출렁다리와 짚트랙, 마량놀토수산시장, 초록믿음직거래센터, 음악창작소, 세계모란공원 등을 거점으로 강진의 지도가 새롭게 그려졌다. 2017년 강진 방문의 해 선포에 이어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에 따른 관광객 맞이 준비와 친절·청결·신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광례 강진시장상인회장은 “2017년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100여명의 우리 스스로 스마일 배지를 가슴에 달고, 진열대를 고객 눈높이에 맞추고 있다”며 “건강한 먹거리를 고객에게 팔고, 청결, 친절한 시장으로 거듭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 가져주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조정연 중앙로 상가번영회장은 “6월부터 8월까지 상인대학에서 마케팅, SNS를 배웠다. 상가 살리기를 위해 간판정비, 전선 지중화에 이어 구 극장통 골목 경제활성화 사업, 탐진 동성리 프로젝트 공모선정에 애쓴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보답은 장사를 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남 개인택시지부장은 “일본 MK택시 연수를 다녀와 운전자 모두 친절의 중요성을 공감했다.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강진 K-POP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에 감사했다. 더욱 친절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난해 전신주 지중화, 간판정비로 중앙로 환경개선에 힘썼다. 이어 올해는 구 극장통 및 탐진 동성리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3억원을 확보했다. 다산청렴수련원 건립과 사의재 관광명소화 사업,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주택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강진상권은 제2의 전성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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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깨끗한 바다를 매력적인 관광지로...▲ 장흥군, 깨끗한 바다를 매력적인 관광지로... [청해진농수산신문]김성 장흥군수는 지난 22일 세종 정부청사에서 개최된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만들기 프로젝트’ 발대식에 참여했다.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이번 프로젝트는 수산업의 발전과 관광객 증가 등으로 인해 바닷가 경관이 지속적으로 훼손되고 있다는 판단에서 시작됐다.‘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만들기 프로젝트’는 어촌·어항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정비해 사시사철 찾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고자 하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어촌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자체, 지역주민 등이 모두 함께하는 바닷가 정화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해수부는 우수어촌계를 선정해 장관상과 상금 및 국가어항 예산 우선 배정, 어촌개발사업 선정평가 시 가점부여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김성 군수는 “해양쓰레기 문제는 광역화해 대응해야 한다”며, “꾸준한 바닷가 정화활동을 통해 장흥군의 해양환경을 보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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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화재진압 골든타임을 잡아라!▲ 소방훈련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은 지난 21일 군청 주차장에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장흥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날 훈련은 골든타임 내 초동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훈련에서는 청사 화재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군청 자위소방대 분대별 임무 메뉴얼에 따라 초동대처, 소방시설 작동, 인명대피 등 실제훈련이 이뤄졌다.현장훈련에는 장흥119안전센터의 소방차 2대, 구급차 1대가 동원됐다.군 관계자는 “재난은 사전훈련과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유사 시 군민재산과 인명을 지키는 안전한 장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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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마한축제, 역사문화축제로 발전가능성 보여▲ 2017 마한축제, 역사문화축제로 발전가능성 보여 [청해진농수산신문]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영암군 시종면 마한문화공원에서 펼쳐진'2017 마한축제'가 마한의 역사를 배우고 체험행사를 즐기려는 관광객과 군민들의 성황속에 2일간의 축제를 마무리했다. 올 해 마한축제는 ‘마한의 숨결! 문화를 깨우다’ 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개막식의 진왕행차 및 마한愛 상생 점화식, 마한의상체험, 마한역사 마차체험 등 마한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진행했다.특히, 우리나라 동해·남해·서해 등 3대 해신제 중 유일하게 보존돼온 ‘남해신사 해신제’를 시작으로, 해신문화와 축제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한·중·일 전통 민속공연 등은 마한축제의 위상을 높이고 품격 있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 계기가 됐다고 평가받았다.올 해 마한축제는 고대 마한역사의 재조명뿐만 아니라 축제에 대한 관광객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어린이 활쏘기 체험, 전통놀이, 마한소원지 쓰기 등 체험행사와 마한읍면 어울마당, 마한청소년 페스티벌, 태권도 시연 등 문화공연 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우리 민족 고유의 스포츠인 씨름의 명맥을 잇기 위해 지난 1월에 창단한 영암민속씨름단을 기념하기 위해 영암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1회 마한씨름대회도 마련돼 큰 인기를 끌었다.한편 비슷한 시기에 개최한 나주 마한문화축제와 연계해 양 시군의 대표 공연 프로그램 1점씩을 각각의 개막행사에 선보였으며 양시군 지자체장이 개막행사에 교차 참석하는 등 마한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이번 마한축제는 영암군 마한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유인학)가 주최 · 주관한 행사로써 기원전 2세기경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마한의 찬란한 역사를 재조명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키워나갈 방침으로, 지역주민에게 마한의 후손이라는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관광객들에게는 고대 마한역사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서 앞으로 마한문화공원과 산재한 고분들 그리고 나주국립박물관을 연계해 고대역사문화의 탐방명소로 육성해 나갈 계획으로 추진됐었다.유인학 위원장은 “2000년전 영산강유역의 영암땅에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마한의 숨결을 이번 축제를 통해 새롭게 느껴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올해 부족하고 미흡했던 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 멋진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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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청소년가족 추석맞이 온정 나눠▲ 봉사단 송편빚기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 청소년 가족으로 구성된 모두가족봉사단이 민족 대명절인 중추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가정 22세대에 대한 나눔봉사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모두가족봉사단은 청소년 가족이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을 실천코자 지난 2월에 20가정 74명으로 구성된 지역봉사단으로 현재까지 밑반찬봉사와 행락철 환경정화 등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특히 이번 나눔활동은 지난 5월 청소년 달 기념행사인 꿈다락 행사 시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청소년자치위원과 함께 송편을 빚고 나물을 무쳐 대상가정을 방문 청소, 빨래, 밑반찬, 정서적지원 등 세대별 맞춤 봉사활동을 펼쳤다. 청소년참여위원장 영암고 1년 김명식 군은“봉사자들이 직접 빚어 마음이 담긴 맛있는 송편을 줘서 너무 고맙다고 울먹이는 할아버지 인사에 가슴이 먹먹해졌다”며“앞으로도 친구들과 매월 방문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군 관계자는“추석 명절을 맞아 이번 따뜻한 나눔 활동을 통해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훈훈해지기를 바란다.”며 활동에 참여한 봉사단과 청소년 자치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영암군은 평소 청소년·가족연계서비스사업을 통해 가족과 근로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유익한 가족문화, 건전한 시민의식을 가진 청소년 양성,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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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문화유산, 학생들을 꿈꾸게 만든다”▲ 강진군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지난 22일 문화재청이 주관한 지역문화유산교육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총 5천200만원의 예산 투입으로, 내년부터 청자의 본향 강진의 위상에 맞는 참신한 교육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강진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개최로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오는 상황에서 우리 지역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만한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노력한 결과다. ‘고려청자 쉽게 이해하기’프로그램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청자를 재미있는 교구와 강의를 통해 접하고 직접 가마터 유적을 조사 · 탐방해보는 자기주도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 115대 47의 경쟁력을 뚫고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크게 방문교육, 현장탐방으로 구성된다. 방문교육은 80년대 청자재현 과정을 기록한 영화를 통해 배우는 ‘고려청자 천년의 신비를 풀다’영상 강의와 더불어 3D모형을 이용한 청자 복원 체험으로 실제 발굴된 유물의 성격과 특성을 파악하고 복원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현장탐방은 고려청자 사적지 내 가마터를 견학하고 직접 요지별 유물을 수습하고 기록해보는 자기 주도적 유물조사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조사 지식을 기반으로 나만의 청자를 만들어보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강진은 비록 예로부터 토질이 좋아 고려시대 찬란한 청자문화를 꽃피웠다. 특히 고려청자의 비색을 재현하기 위한 40년의 노력은 국보급 청자를 탄생하게 만든 원천으로 군민 모두의 자랑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의 성과를 시작으로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강진의 문화유산을 지역 핵심 자원으로 육성하고, 나아가 지역 문화가 관광을 선도하는 문화주도형 관광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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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작천 황금들 메뚜기축제에 초록믿음이 뜬다▲ 강진 작천 황금들 메뚜기축제에 초록믿음이 뜬다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친환경 유기농 실천지역인 작천면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친환경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강진 작천 황금들 메뚜기축제를 3회째 열고 있다.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작천면 용상리 일원에서 강진 작천 황금들 메뚜기축제가 열린다. 유기농 쌀과 친환경의 상징인 메뚜기를 콘텐츠로 맑고 깨끗한 청정 자연 속에서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행사장 한켠에는 대한민국 명인이 직접 담고 제조한 전통술과 막걸리, 전통장류, 강진건강 10대 농식품인 토마토와 연근, 친환경 유기농 쌀 등 강진의 우수 농특산물을 한곳에 모아둔 초록믿음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며 건강도 챙겨,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메인프로그램인 메뚜기잡기체험부터 고구마, 땅콩캐기, 미꾸라지 잡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관광객들에게 추억의 향수와 색다른 재미를 선물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군은 황금들 메뚜기축제를 비롯해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한국의 나폴리 마량에서 열리는 마량미항찰전어축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강진읍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 21일 오후 7시 강진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강진 K-POP콘서트, 27일부터 11월12일까지 17일간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2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까지, 강진 가을 5대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 모든 행사엔 강진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한데 모아 정성을 파는 초록믿음 직거래장터가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