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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제주도 짝꿍과의 3일 “즐거워요!”▲ 서귀포홈스테이 방문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제주 서귀포시와 초등학생 홈스테이 교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홈스테이 교류에는 양 지역의 초등학교 4학년 학생 각 10명씩 총 20명이 참가했다.장흥군과 서귀포시는 2011년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 꿈나무들의 교류를 통해 자매도시의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첫날, 장흥의 짝꿍을 만난 서귀포 학생들은 장흥군청에서 간단한 환영식을 가진 후 편백숲 우드랜드와 천문과학관,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물과학관을 돌아봤다.이어 물축제장에서 수상 자전거, 우든 보트 타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짝으로 맺어진 홈스테이 가정에 짐을 풀고 3일간의 일정을 소화했다.군 관계자는 “3일 간의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님들과 참가학생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지역 간의 문화와 풍습에 대한 이해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겨울방학에는 장흥군 초등학생 10명이 서귀포시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는 홈스테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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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창출’ 강진청자축제 지역경제 활기 넘쳤다▲ 청자축제장 [청해진농수산신문]대한민국 최우수축제 제45회 강진청자축제가 청자 본연의 정체성을 살린 프로그램들로 호평을 받고 외국인들과 관광객들로 붐비면서 성공스토리를 썼다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지난 4일 7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특히 강진청자축제장과 연계된 관내 유명 관광명소, 강진읍내 3대 물놀이장의 활성화로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어 지역민들이 활짝 웃었다. 소득창출 경영형 축제로서 축제장 자체만의 결과를 보면 외국인들의 방문이 수천명에 이르러 축제 개최 측과 군민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지난 4일 오후 기준 매출은 축제장내 향토음식 2억여원, 체험료 2천만원이었다. 6일까지 이어진 청자판매는 4억3천만원이었다. 이에따라 전체 매출은 6억9천만원을 기록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불황과 폭염이 예상돼 걱정했으나 다행히 축제기간동안 한두차례 소나기와 함께 선선한 날씨가 이어져 어린이, 가족중심으로 마련한 축제가 예년수준을 넘어서는 관람객과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1천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아 축제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인에서 친구와 함께 강진청자축제장을 찾은 알무데나씨는 “강진청자를 구워내기 위해 불을 화목가마에 지피는 과정은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면서 “한국의 전통예술문화를 알게 된 아주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출렁다리와 청자타워, 짚트랙으로 인기상한가를 누리고 있는 가우도는 지난 주말 이틀간 1만1천여명이 다리를 건넜고 청정 계곡물로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고 있는 초당림, 강진읍내 보은산 V랜드, 석문공원 물놀이장 등 강진 3대 물놀이장에는 개장 이후 모두 3만여명의 구름인파가 몰렸다. 이같은 관광객 유입에 힘입어 강진읍을 비롯한 강진전역이 활기에 넘쳤다. 강진읍내 식당가의 경우 호황이 이어지고 있다. 강진한정식을 주메뉴로 한 식당들은 예약을 하지 못할 정도이고 일반 식당들 역시 바쁘긴 매한가지였다. 관내 숙박업소 역시 주말예약은 물론 평일에도 방 잡기가 어려웠다. 객실이 16개인 도암면 강진베이스볼파크는 물론 객실 33개인 신전면 주작산 자연휴양림은 평일에도 꽉 찼다. 강진읍내 프린스행복호텔 역시 58개의 객실이 주말과 주중 상관없이 들어차고 모텔급 숙박업소들도 손님들로 만원을 이뤘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청자축제는 물론 마량놀토수산시장, 가우도, 도암면 석문공원 사랑? 구름다리, 강진 3대 물놀이장 등 강진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관광객들을 끌어당겼다”면서 “이를 통해 강진의 농수특산물 판매 확대 등 군민소득이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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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면, 면민 행복을 위한“洞幸 ”▲ 복지협의체 [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군 군서면은 지난 4일 군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17년 제2차 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구창진 공공위원장과 이창열 민간위원장외 20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위원회 활동을 점검하고 하반기 새롭게 추진하게 될 사업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The Dream 나눔캠페인” 대상자 선정의 건과 반찬지원사업 및 선진지 견학건, 2007년 연합모금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고,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어려운 주민들을 발굴해 적극 돕자는 데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지난해 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기관사회단체와 관내 기업체 군서 농공단지를 중심으로 활발한 모금활동을 전개했고, 1일 호프를 열어 800여 만원의 기탁금을 마련했으며, 이 금액으로 연말 마을별 가정이 어려운 2가구씩 선정해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구창진 면장은 “실질적으로 어려운 이웃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며 이분들을 적극 발굴하고 돕는 것은 우리들의 의무이자 책임” 이라면서, “말로만 하는 복지 지원이 아닌 몸으로 뛰고, 수혜자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복지 시스템을 만들어 갈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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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 영등포구 어린이 문화체험단 영암군 방문▲ 자매도시 영등포구 어린이 문화체험단 영암군 방문 [청해진농수산신문]자매결연 도시인 영암군과 서울 영등포구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문화체험단을 구성해 상호 방문교류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어린이 문화체험단 15명은 8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영암군을 방문해 레고필통 및 강정만들기 체험, 하정웅 미술관 견학, 도기빚기 체험, 氣찬랜드 물놀이 체험, F1경주장 견학 및 카트체험 등을 통해 도·농 친구들이 소중한 시간을 함께 가졌고, 이는 영등포구의 초청으로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영암 어린이 문화체험단 15명이 영등포구를 방문해 도시문화 등을 체험한 이후에 이루어졌다. 군 관계자는 “2박 3일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영등포구와 영암의 어린이들이 방학을 맞이해 오랜만에 사각의 교실을 벗어나 도·농간 문화를 비교·체험하고 새로운 친구와 함께 우리 영암의 氣를 듬뿍 받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자매도시와 민간교류의 행사일환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와는 1995년 10월 17일 자매결연을 맺고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군민의날, 구민의날, 왕인문화축제,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등 각종 행사에 교류 및 왕래(往來)해 축하해 주고 있으며, 도시와 농촌의 지속적인 우호증진과 상호 긴밀한 상생협력을 폭 넓게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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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디가수 음반제작부터 마케팅까지 ‘일석이조’▲ 오감통 음악창작소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이 지역 대중음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음악예술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뮤지션 2개 팀을 선발해 음반 제작은 물론 마케팅까지 지원한다. 선발된 뮤지션은 강진오감통 전남음악창작소에서 녹음, 음반 제작, 쇼케이스, 온라인 마케팅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특히 별도 비용 없이 녹음실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젊은 뮤지션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 대중음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인과 기성 뮤지션들의 창작활동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강진군은 지역인디가수 대상으로 지난 달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음원 심사를 통해 2개 팀을 선발한 후 음반 제작과 발매, 뮤직비디오 촬영, 저작권 등록을 비롯해 신인가수를 관계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특별공연까지 지원할 계획이다.지역인디가수 음반제작 지원을 받고자 하는 지역 뮤지션은 강진오감통 전남음악창작소를 통해 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전남·광주로 개인 및 그룹이다. 그룹의 경우 팀원의 30% 이상이 전남·광주 소재 학교(직장)에 재학(재직) 중이거나 휴학(휴직) 중인 뮤지션으로 학력, 성별, 나이 등에 제한이 없다. 단 소속사와 계약을 한 뮤지션들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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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대봉감물 천연 염색체험하러 영암으로 오세요!▲ 대봉감물 천연 염색체험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대봉감이 최근 몇 년간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가공·유통·체험을 연계한 6차산업화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이의 일환으로 군에서는 대봉감 미숙과를 활용해 감물 염료를 추출해 국내 의류업체에 원료를 공급해 오고 있으며, 지난 7월 10일부터는 학생 및 도심권의 일반인 단체를 대상으로 감물 염색체험을 임산물 산지유통센터(금정농협)에서 진행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염색체험은 오는 10월 30일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본 체험을 희망하는 자는 금정농협 임산물 산지유통센터(061-472-1777)에 사전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영암군은 이와 같이 버려질 대봉감 미숙과를 수매해 이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6차산업의 모델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며, 그동안 대봉감 생과 위주의 유통·판매에서 벗어나 곶감, 감말랭이, 아이스홍시 및 감스무디 등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또한 금년 가을부터 가공·생산되는 대봉감 말랭이에 대해서도 금정농협을 통해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를 실시해 국내 대형마트에 150톤 가량을 납품할 계획으로, 고품질 가공품 생산을 위한 교육과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전국 최고의 대봉감 주산지답게 대봉감 가공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유통망 확보에 노력하겠으며, 특히 대봉감 말랭이 가공품에 대해는 전국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영암 대봉감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켜 농가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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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떡이는 바닷고기를 맨손으로... ‘장흥 개막이 체험’▲ 개막이체험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 앞바다에서 전통 고기잡이 방식인 ‘개막이’ 체험행사가 펼쳐진다.대덕읍 신리어촌체험마을에서 주관하는 올해 개막이 갯벌체험행사는 오는 6일과 20일 오후 1시에 오성금 앞바다에서 진행된다.개막이 체험은 조석간만의 차가 큰 바다 갯벌 위에 그물을 설치한 후 밀물 때 바닷물을 따라 들어온 물고기를 썰물 때 그물에 갇히도록 해 잡는 전통고기잡이 방법이다.개막이 체험장 입장료는 성인 7천원, 어린이 3천원으로 장화와 장갑 착용은 필수다. 간단한 고기잡이 도구들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현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투망이나 전문어구 등은 사용할 수 없다.개막이 체험행사가 열리는 대덕읍 오성금 앞바다는 깨끗한 바다에서만 볼 수 있는 잘피가 바다 숲을 이루고 있어 물고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신리어촌체험마을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형철 어촌계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장흥 개막이 축제어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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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유치면-서귀포 효돈동 주민자치위원회 자매결연▲ 장흥 유치면-서귀포 효돈동 주민자치위원회 자매결연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 유치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효돈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자매결연 협약식은 지난 정남진 장흥 물축제 기간 중인 1일 유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뤄졌다.이날 협약식에는 김한석 유치면장과 안방오 유치면주민자치위원장, 서귀포시 효돈동 한용식 동장을 비롯한 송성환 주민자치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앞으로 다양한 현황 및 정보를 공유하면서 두 지역의 공생발전과 주민의 경제력 향상 및 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을 개발하고 실천하기로 협의했다.또한 관광, 축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유대를 강화해 친환경 농축특산물 홍보 및 판촉, 지역축제초청, 각종 체험학습 기회 제공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한편 협약서 서명 후 양 지역 관광사진과 특산품 선물을 교환하고, 만찬장에서는 끈끈한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한용식 효돈동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유치면과 효돈동 주민들이 가까워지는 계기가 돼 앞으로 두 지역 간 서로 많은 교류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김한석 유치면장은 “미래지향적인 행정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교류활동을 적극 전개해 두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견인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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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만명 다녀간 장흥 물축제 최우수축제에 ‘성큼’▲ 지상최대의 물싸움 [청해진농수산신문]올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제10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개최 1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했던 올해 물축제는 47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국내 여름축제 최강자의 위치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올해 물축제는 탐진강의 풍부한 수량과 시원함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여름 축제의 방향을 바꾼다는 의미를 담아 ‘23℃, 정남진 장흥으로 발길을 돌려라!’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실제로 올해 물축제는 보여주는 축제에서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놀이축제로 확실히 체질을 바꿨다.이러한 움직임은 개막식의 형식을 버리고 물싸움으로 축제를 시작한 파격 행보에서부터 확인 할 수 있었다.축제의 주인공을 관광객과 지역민으로 내세우면서 물축제의 알찬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축제 기간 동안에는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버의 지역 축제 검색어 순위에서 각각 1위와 4위에 이름을 올리는 인기를 누렸다.SNS를 통해 번져나간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포스팅과 실시간 생중계의 덕도 톡톡히 봤다.워터락 풀파티는 올해 가장 주목을 받은 야간 이벤트로 떠올랐다.쏟아지는 물줄기 아래로 DJ KOO(구준엽)를 비롯한 국내 유명 DJ들이 관객들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며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기존 금, 토요일 2회 진행을 일요일까지 3회로 확대하고, 유명 DJ로 라인업을 대폭 보강한 것이 효과를 봤다는 축제 관계자의 설명이다.물축제의 메인 이벤트로 떠오른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도 대박행진을 이어갔다.29일 오후 1시에 시작된 살수대첩 퍼레이드에는 무려 1만명의 관광객과 지역민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물싸움을 벌이며 무더위를 씻어냈다.지상최대의 물싸움과 수중줄다리기는 장흥의 역사와 전통의 색채가 더해져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축제장 내에 그늘막과 휴게시설을 대폭 확대한 것도 관광객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축제장 한복판에 위치한 관광객 쉼터에 자리를 깐 관광객들은 편리하게 시원하게 물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군수와 군의원들이 축제 기간 매일 교통 자원봉사에 나서며 탈권위의 겸손한 진행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김성 군수의 제안으로 성사된 이번 교통 봉사는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을 직접 만나 현장의 분위기를 살피고, 지역민과 더불어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뜻에서 시작됐다.물축제는 매년 행사 수익금의 대부분을 유니세프 물부족 국가와 사회복지기관에 기탁하는 착한 축제로 알려져 있다.올해도 행사가 막을 내린 3일 오후 물축제장에서 기금전달식이 열렸다.축제 운영으로 거둔 수입 가운데 축제장 공공요금 정산 금액을 제외한 9천만원이 이날 기탁금으로 전달됐다.축제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자원봉사자, 군민, 군의회 의원, 공직자들은 한 자리에 모여 시원한 물싸움을 벌이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문화관광 우수축제에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장흥군은 10주년을 맞은 올해 축제가 전체적인 수준을 올리며 성공적이라는 지역 안팎의 평가 속에 최우수축제로의 격상을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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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임업인후계자 5천명, 7일 장흥서 만나요!▲ 전국 임업인후계자 5천명, 7일 장흥서 만나요! [청해진농수산신문]제26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가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전남 장흥군 탐진강 둔치 수변공원에서 열린다.전국 임업인의 산림경영에 대한 정보교류와 발전전략을 공유하는 올해 임업인후계자 전국대회는 ‘숲의 가치, 100년을 꿈꾸다’는 주제로 3일 동안 진행된다.사단법인 한국임업후계자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임업후계자와 가족, 관계자 등 약 5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대회 후원은 산림청과 전라남도, 산림조합중앙회가 맡았다.대회 첫날인 7일에는 전국 임업후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임업 성공 사례발표와 초청강연회를 개최하고 선진 임업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둘째 날에는 개막식과 임산물 9도 요리경연대회, 체육대회, 체험행사 등 화합의 무대가 이어진다.마지막 날은 ‘산불조심’을 주제로 참석자 가족 그림그리기 대회,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숲과 지역탐방이 예정돼 있다.장흥군은 이번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대한 협력하는 한편, 지역의 산림과 문화관광 자원을 알리는 데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김성 군수는 “산림을 잘 가꾸고 보전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 가운데 하나”라며, “26번째 임업후계자 전국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산림경영의 새로운 비전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