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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에 대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귀농인연합회 회원들이 강진군 관계자로부터 친환경농업 주요시책에 대해 교육을 듣고 있다. [청해진농수산신문]“친환경농업에 관련된 정책에 대해 궁금한 점들이 풀렸어요” 전남 강진군이 귀농인들에게 친환경농업의 정책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난 25일 강진군귀농사관학교에서‘귀농인과 함께하는 친환경 농업 중점 시책’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귀농인과 교육희망 농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주요 지원시책뿐만 아니라 민간인증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를 초청했다. 친환경농업 인증절차, 영농일지 작성방법 및 유의사항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국내에 사용되는 농약 성분을 등록하고 잔류허용기준을 설정·관리하는 제도인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외에 직불금 지급액 비교에 따른 소득보전, 지속가능하고 규모화를 유도하는 일곱 여 가지의 각종 친환경농업 전문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해 귀농인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질의 응답시간에도 교육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정보가 오고갔다. 2012년 도암면에 귀농해 1.4ha 규모의 미니밤호박 농사를 짓고 있는 강인선 귀농인협의회장은 “막연하기만 했던 친환경농업에 대한 정책적인 사항들이 많이 해소됐다”며 직접 귀농인연합회를 찾아와 교육해준 데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귀농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대해 귀농인에게는 안정적인 정착과 고소득 창출의 계기를 마련해 주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기회가 된다. 이러한 교육의 기회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2007년 전국 최초로 귀농인지원조례를 제정해 ‘귀농 1번지’ 위상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영농교육뿐만 아니라 문화·사회·복지 등의 교육을 종합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805㎡규모의 전문 귀농사관학교를 운영하며 다양한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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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장흥수도관리단-장평면, 자매결연▲ K-water 장흥수도관리단-장평면, 자매결연 [청해진농수산신문]K-water장흥수도관리단과 장흥군 장평면은 26일 ‘1사 1면 정나눔 농촌사랑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장평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측은 상호간의 우호증진과 교류협력을 통해 농촌사랑을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이날 양측은 마을간 친선도모를 위한 만남의 장을 정례화하고 지역특산품의 직거래 구매(사내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사랑 나눔 이웃돕기, 농촌일손돕기, 하천 환경정화 활동, 마을가꾸기 봉사활동, 장흥군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후원과 지원활동을 펼치기로 했다.이날 정기헌 장흥수도관리단장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사랑 나눔 기부금 100만원도 전달했다.김동옥 장평면장은 “이번 자매결연이 공공기관과 마을간 친선도모에 무엇보다 튼튼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형식적이 아닌 실질적인 교류로 지역에 보탬이 될수 있는 사업을 하겠다“고 말했다.정기헌 단장도 “금번 협약을 양 기관이 상생발전하는 첫걸음으로 삼고, 군민 물복지 향상, 사회공헌활동 등 지역주민 복지 향상도 병행 추진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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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드림스타트“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운영▲ 영암군 [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군 드림스타트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4주간에 걸쳐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취약계층 아동들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드림스타트는 방학을 맞이해 가정의 양육공백을 해소하고, 아동들이 여름방학을 의미있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으로,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창의블럭, K-pop 방송댄스, 부모와 함께하는 원예교실, 스피치 리더십 향상교육 등 130여명의 참여 신청 아동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전문강사를 채용해 진행하게 된다.군에서는 금번 실시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아동에게 잠재된 능력을 배양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 아이들과의 관계 향상에 큰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람차게 보낼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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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 장흥물축제, 불타는 토요일을 기대하라!▲ 정남진 장흥물축제, 불타는 토요일을 기대하라! [청해진농수산신문]오는 28일 막을 올리는 제10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그 중에서 가장 뜨거운 하루로 손꼽히는 29일 토요일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 지상 최대의 물싸움, 버닝 세러데이, 지상 최대의 물싸움 등 참여형 축제로 변화를 선언한 물축제의 중심 프로그램이 29일 줄줄이 이어지기 때문이다.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인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는 관광객과 군민들의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단숨에 물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떠올랐다.29일 오후 1시 장흥군민회관 앞에서 아이스버킷 행사와 몸풀기 댄스와 함께 출발한 퍼레이드 행렬은 장흥읍 중앙로 시가지를 거쳐 탐진강변 물축제장까지 이어진다.군은 퍼레이드 첫 해 3천명이던 참가인원이 지난해 7천명까지 늘어났으며, 올해는 1만명 참여를 목표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들의 뜨거운 열기는 탐진강변의 지상 최대의 물싸움으로 바로 연결된다.장흥은 동학 최후의 격전지인 석대들 전투가 있었던 곳으로 역사적인 의미를 살려 동학군의 ‘의’와 관군의 ‘충’을 모티브로 지상 최대의 물싸움을 벌인다.축제 기간 매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지상 최대의 물싸움은 관군과 농민군이 결국 물을 통해 화합하고 상생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편백숲 우드랜드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와 연주가들이 꾸미는 우드힐링 페스티발이 펼쳐진다.오후 3시 무지개다리 아래서 열리는 전국 수중줄다리기는 140년 전통의 장흥고싸움을 재현한 프로그램으로 예년 보다 훨씬 풍성하고 박진감 넘치도록 재구성했다.같은 시각 장흥읍 시가지인 중앙로 일원에서는 버닝 세러데이 행사가 펼쳐진다. 이동식 무대 차량을 이용해 벌이는 버닝 세러데이는 각종 공연과 이벤트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장흥축협과 농협군지부 사이의 도로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뮤지컬 갈라쇼, 페이스 페인팅, EDM 파티 등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저녁 8시까지 진행한다.군은 올해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와 버닝 세러데이를 통해 물축제의 열기가 중앙로까지 번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김성 군수는 “오는 주말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여름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서 올 여름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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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표고 국산품종 육성 ‘골든시드’ 프로젝트 성과▲ 국립산림과학원 육성품종, 백화향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지역적응시험을 통해 우리지역에 재배적합한 표고 국내산품종을 선발 완료해 앞으로 확대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생물다양성협약(CDB)과 국제신품종보호동맹(UPOV)으로 인해 외국산품종을 사용 시 로열티를 지급해야 하는 상황에 이루어진 연구성과라 더욱 의의를 더한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국내산품종의 자급률 향상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버섯연구센터, 충남대, 경상대와 함께 연구팀을 구성해 2013년부터 2021년까지 표고 골든시드 프로젝트(GSP, Golden Seed Project)를 수행하고 있다. 장흥지역에 구축한 농가시험포 17개소를 대상으로 19개의 국내산품종에 대해 현장시험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원목재배용으로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육성한 ‘백화향’과 산림버섯연구센터에서 육성한 ‘산조303호’가 품질과 생산량이 우수한 국내산품종으로 외국산품종에 경쟁력을 갖는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앞으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시험농가와 연계해 재배현장에 맞는 매뉴얼을 정립한 후, 관내 종균분양업체 등을 통해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제해신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장은 “이번 시험에서 선발된 표고버섯 국내산품종이 품질과 생산량 등에서 많은 우수점이 나타나, 앞으로 국내산품종의 자급률 향상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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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다리가 되준 섬김행정!▲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영암군지회 감사패 전달 [청해진농수산신문]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영암군지회에서는 지난 17일 전남지부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수(전동평)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감사패 전달 주요내용은 ‘14년 10월 13일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영암지회 설립이후 약 500여명의 회원에게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심에 대해 전남도내 1만5천여명의 회원들이 감사의 마음을 감사패에 담아 전달했다. 영암군에서는 시각장애인 단체의 활성화를 위해 운영비 지원과 흰지팡이의 날 행사, 점자의 날 행사를 지원해 주고 있으며, 특히 2016년 4월에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를 개소해 차량 운행을 통한 장애인 이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옥현 지회장은 “영암군에서 시각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그 무엇보다도 생활이동지원센터의 차량지원 사업이 시각장애인들을 대신해 눈과 다리가 돼 사회참여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편리한 서비스를 받고 있어서 행복하다”고 했다. 또한, 장애인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함은 물론 장애인들이 도움을 받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역할을 찾아 지역사회의 구성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암군수는 감사패 전달식에 참여한 시각장애인협회 관계자들에게 격려하고, 앞으로도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시책을 추진해 지역주민들이 만족하는 “복지 으뜸 영암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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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군서면, 화재피해주민에 구호물품전달▲ 영암군 군서면, 화재피해주민에 구호물품전달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 군서면에서는 화재피해로 시름에 잠긴 주민에게 긴급 구호물품과 생필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서면 호동마을에 거주하는 전모씨 집에서 불이 난 건 지난 20일 아침 7시 경으로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택 내부가 전소됐다. 불길은 30여 분만에 살림살이를 전소했고, 군서면에서는 신속하게 대한적십자사에 긴급 구호물품을 요청하고, 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이불, 쌀 등 생필품을 구입해 피해 농가에 전달했다. 구창진 군서면장은 “불의의 사고로 시름에 잠긴 주민에게 조금이라도 위로를 드리고자, 발빠르게 구호물품과 지역사회보장체에 협조를 구했다.” 면서 “앞으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주민들이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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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면 자율방재단, 도로변 수목 제거 자원봉사 “안전운전”▲ 시종면 자율방재단, 도로변 수목 제거 자원봉사 [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군 시종면 자율방재단에서는 지난 7.15일 2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도로변에 무성히 자란 잡목 제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도로변 나무제거작업은 방재단이 자율봉사활동으로 교통사고 위험성이 많은 시종면 동방제 도로변 0.3km구간과 학림마을 진입로 0.2km 구간에 포크레인 등을 이용해 운전자 시야 확보에 방해되는 요소를 제거했다 이번 방재단 봉사활동은 회원 각자가 톱 등을 갖고 나와 포크레인 작업후 남은 나무밑동까지 자라 내어 깨끗한 도로환경조성에 구슴땀을 흘렀다. 시종면 방재단은 “시종면민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도로변 수목 정비활동을 했다. 앞으로도 안전한 시종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종면에서는 도로변의 무성하게 자란 잡목들로 인해 운전자 및 보행자들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교통사고 우려가 있는 4개소에 수목정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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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립 하정웅미술관 한국의 추상미술 기획전 개최▲ 한국의 추상미술 하정웅 컬렉션 '또 하나의 정수' [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오는 10월 8일까지 기획전으로 한국의 추상미술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하정웅 홍보대사가 영암군에 기증한 컬렉션 중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추상화가의 작품으로 구성했다. 한국작가로는 박서보, 하종현, 정창섭, 정상화, 문신과 한국화韓國畵에서 추상을 모색한 서세옥, 이규선, 재일(在日)작가로는 이우환, 곽인식, 손아유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세계적인 작가로 주목 받고 있는 이우환의 시대별 작품과 투명한 색상의 타원형을 겹겹이 찍어 복합적 구성을 선보이는 색의 마술사 곽인식의 Work시리즈와 수묵과 한지를 이용해 동양적 미감을 현대화한 정창섭 작품 등이 선보인다. 또한 재일한국인 2세로 살아오며 삶의 근원적 물음을 화두로 삼은 손아유의 선과 색, 생성과 소멸, 공간의 표리 작품을 접할 수 있다. 하정웅미술관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추상미술을 군민과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어려운 현대미술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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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마늘·양파·대파 틈새 소득작목 집중 육성▲ 강진원 군수, 마늘식재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같이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유례없는 쌀값 폭락으로 농가소득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소득 안정화를 위해 강진군이 벼 이모작 농한기 틈새 소득작목으로 마늘·양파·대파 재배면적 확대에 나서고 있어 성과가 기대된다. 마늘·양파·대파는 강진군의 주요 월동기 고소득 작물이나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과 타 작물에 비해 종구 구입비 등 재배 초기 비용이 비교적 많이 들어가 작천, 신전면 지역 주산지를 중심으로 소규모 면적 증가를 보이고 있다. 올해 재배면적은 마늘 368ha, 양파 75ha, 대파 7ha 총 450ha. 지난해 식재시기 집중호우와 비대기 가뭄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농가 소득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마늘의 경우 벼, 보리 등을 제외한 단일 작목으로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는 효자 품목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군은 내년 재배면적을 총 600ha까지 확대하고 연차적으로 1천ha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6월 20일 읍면 마늘·양파 작목반 대표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2017년도 마늘종구 및 양파종자 지원사업과 이식기, 육묘용 포트 등 노동력 절감 기계·장비 확대 지원과 아울러, 재배적지인 사질양토 논을 중심으로 면적을 확대해 나가고, 유통 교섭력 증대를 위해 재배 농가를 조직화 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군은 마늘·양파 분야에 우량종구 지원, 양파종자 지원 등 총 5억 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추경예산 및 내년 본예산에 관련 예산 추가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면적 확대를 위한 뒷받침을 해 나가기로 했다. 마늘 종구사업은 그동안 종구 갱신 없이 매년 되풀이 재배로 쪽이 많아지고 품질이 떨어져 타지역산 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 됐다. 이에따라 마늘 주산지인 작천, 신전면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종구 갱신 필요성을 건의해 강진원 군수가 이를 적극 검토했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2억여원 사업비를 지원해 오면서 종구개량 효과가 나타나 2∼3년 전부터는 강진산 마늘이 타지역보다 1kg당 300원 정도를 높은 가격이 책정됐다. 수량도 20%이상 증가하는 등 마늘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해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양파 재배면적은 80ha 수준에서 크게 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가장 큰 걸림돌인 농촌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생산비 절감을 위한 파종기, 이식기, 육묘상자 등 기계화 장비 지원과 재배 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대파는 성전면을 중심으로 7ha의 비가림하우스 친환경 재배를 해오고 있다. 후작으로 감자, 양배추 등을 재배해 660㎡ 동당 9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어 생산 기반시설인 비가림하우스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쌀값 가격 하락으로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어 걱정이 많다”며 “마늘·양파는 우리 군의 가장 중요한 월동 소득작물로 관련 사업비 확대 지원을 통해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로 농가 실질소득 향상과 확실한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