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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영국 음악여행’▲ 서울 에듀아트 클래식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아트홀에서는 오는 27일 오후7시, 뮤지컬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영국 음악여행’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베스트셀러 만화작가 이원복교수의 ‘먼나라 이웃나라’를 각색한 창작 작품으로 교육과 예술을 한 번에 경험하는 창작 뮤지컬로 전국 순회공연중인 명작이다. 빵떡모자 만화가 아저씨와 엉뚱발랄 소녀는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영국으로 여행을 떠난다. 생생한 역사의 순간을 경험하며 더 멋진 만화를 그릴 수 있게 된 만화가와 소녀의 우정은 흥미진진한 뮤지컬의 이야기가 된다. 영국을 대표하는 음악으로 위풍당당 행진곡,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캐리비안의 해적, 오페라의 유령 등이 서울 에듀아트 클래식 앙상블이 연주한다. 빵떡아저씨 오승준, 소녀 고지현의 연기와 소프라노 임금희, 댑댄스 박용갑은 뮤지컬의 재미와 깊이를 더해준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는 공연으로 관람료는 성인 3천원, 청소년 2천원, 65세이상 어르신은 무료(신분증 지참)이며 누구나 관람가능하다. 예매는 지난 24일부터 강진아트홀 매표소에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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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농산업창업가공 아카데미’개강▲ 지난 24일 지역농산물 가공기술을 갖춘 창업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농산업창업가공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지난 24일 지역농산물 가공기술을 갖춘 창업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농산업창업가공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개강했다고 밝혔다. 농산업창업가공 아카데미는 농산물 가공 활성화를 통한 고부가가치를 창출을 위해 기초반와 심화반으로 나눠 12월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이번 기초반 교육생은 당초 30명 선발 예정이었으나, 신청 및 관심이 높아 40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교육은 농산업창업에 필요한 식품가공 이론 및 위생관리, 창업방법에 대해 교육생 맞춤형 수업으로 실시된다. 전국 최초 다품종 소량생산 공정을 갖춘 강진군 농산업창업가공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가공창업인력 및 법인, 소규모가공창업지원을 통해 활력 있는 농촌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농산물가공을 통해 1차 산업 중심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업인의 소득증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특히 강진희망 10대 프로젝트인 마량놀토 수산시장, 초록믿음 직거래 지원센터, 강진 오감통 등과 연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청년귀농인 최영난(23·강진읍)씨는 “농산물 가공창업은 관련법과 내용이 어려워 접근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귀농정착을 하고 싶다”며 “아스파라거스 가공에 관심이 많은데, 친환경 아스파라거스를 이용해 새로운 나만의 잼, 주스 제품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이동근소장은 “식품전문교육기관인 ㈜한국식품정보원 위탁교육으로 이뤄지고 있어 농산업창업가공과 관련해 기본기부터 전문적인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초반 수료생에게는 심화반 교육 및 운영조합법인(다산명작협동조합)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며 예비 농산업창업인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강진군은 미래 희망 10대 프로젝트, 2017년 강진방문의 해 추진,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공모사업 선정 등 적극적인 행정으로 지난 10년간 귀농정착인구가 1천60여 가구, 2천700여명에 이를 정도로 농산업창업의 최적지로 부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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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여름김치’동네방네 알콩달콩 나눠요▲ ‘사랑의 여름김치’동네방네 알콩달콩 나눠요 [청해진농수산신문]지난 24일 강진읍사무소가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복지이장 등 50여명과 함께‘사랑의 여름김치 나누기’사업을 진행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사랑의 여름김치 나누기'는 여름김치(배추김치, 열무김치)를 담가 평소 김치를 담그기 어려운 관내 독거 중장년,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100가구에게 전달하는 나눔사업이다. 2017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관협력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겨울에만 집중된 김장김치를 여름에도 나눔으로써 소외된 가정에 밑반찬 문제를 해결하고 영양결핍을 예방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협의체 위원들과 강진읍 맞춤형복지팀이 직접 김치를 담갔다. 더불어 복지이장이 참여해 각 마을에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를 전달했다.이날 김치를 지원 받은 목리마을 김모씨 어르신은 “홀로 생활하다 보니 밑반찬을 챙겨먹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정성스럽게 담은 김치를 직접 가져다 줘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안종실 협의체 위원장은 “정성을 다해 만든 김치이므로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하고,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사업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돼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임채용 강진읍장은 “무더운 날씨에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신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민관이 협력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복지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살피며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지난 24일 강진읍사무소가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복지이장 등 50여명과 함께‘사랑의 여름김치 나누기’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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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잠재우는 청자도공의 혼(魂)▲ 화목가마 [청해진농수산신문]4일 앞으로 다가온 제 45회 강진청자축제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전남 강진군 대구면 강진청자박물관 2호 가마에서 소나무 장작으로 화목가마에 불을 때는 도공들의 정성이 찌는 폭염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화목가마에서 본벌구이를 마친 청자는 축제기간인 8월 3일 오전 가마에서 나온 뒤 오후에 투찰방식의 공개경매로 주인을 찾아가게 된다.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7 최우수축제인 제45회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29일부터 ‘흙·불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8월 4일까지 7일간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개최되며 30%까지 할인되는 청자판매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10일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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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장흥읍, 독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나서▲ 독거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읍은 지난 19일, 생일을 맞이한 관내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생일상 차려드리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독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는 매월 장흥읍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떡, 미역국, 불고기 등 생신 음식을 만들어 가정을 방문,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와 생신상을 차려 축하해드리며 생필품과 함께 전달하고 있다. 생일을 맞이하신 한 모(94세) 어르신은 “자식도 챙기지 못한 정성스런 생일상일 차려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주름진 얼굴에 눈물이 맺혔다. 장흥읍새마을부녀회는 “홀로 생신을 맞으시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생일을 보내시고 이웃들의 온정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 맞춤형복지팀과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됐다”며 뜻을 밝혔고, 이에 장흥읍장은“더 많은 주민들이 홀로 외롭고 힘들게 생활하고 계시는 이웃 어르신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질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흥읍 맞춤형복지팀은 민간자원인 부녀회와 연계해 지금까지 7회 13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생신상 차려드리기를 실시했으며, 연말까지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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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제1기 여성리더대학 수료식 개최▲ 제1기 여성리더대학 수료식 [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에서는 지난 24일 군민회관2층 소회의실에서 제1기 장흥군 여성리더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기 장흥군 여성리더대학은 장흥군의 특수시책 일환으로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과 리더십 배양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인재를 육성해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기틀을 마련하고 여성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전라남도 여성플라자에 위탁해 10회기를 진행 했다. 김성군수는 이날 “제1기 여성리더 대학에서 얻은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장흥군 여성의 사회참여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 며 “내년에도 수강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나은 방향으로 보완·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했다. 장흥군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변화하는 시대에 새롭고 다양한 지식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6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여성리더 양성의 장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여성리더대학을 수료한 회원을 군민참여단으로 위촉하고 양성평등, 감성복지, 안전도시, 경제·일자리, 힐링건강 등 5개조를 편성해 수료 후에도 장흥군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교육을 통해 배운 것을 우리지역 탐방과 체험으로 “여성의 눈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 제안과 앞으로 조별로 해야 할 과제도 선정했다. 제1기 반장 이영복님은 “평소에 접하지 못한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우고 장흥을 위해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유익한 교육을 받게 해주셔서 감사 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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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 장흥 물축제 열리는 탐진강 ‘번쩍번쩍’▲ 장흥 물축제 일제대청소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은 25일 물축제가 열리는 탐진강 일대에서 지역 사회단체 회원과 공무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역 대표축제인 물축제를 앞두고 관광객의 안전사고를 막고 깨끗한 지역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지역민과 공무원이 힘을 모으고 나선 것이다. 이날 대청소 참여자들은 징검다리와 여울의 이끼를 제거하고 탐진강변 전 구역에 걸쳐 풀베기를 실시했다. 물축제 기간 동안 활동하게 될 400여명의 자원봉사자도 이날 정화활동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장흥군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물축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1일까지 장흥교에서 석대보에 이르는 구간의 풀베기 작업을 완료하고, 수변공원과 징검다리 주변 정비도 마쳤다. 수변공원 주변으로는 형형색색으로 꾸며진 꽃밭과 꽃거리를 조성해 물축제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물축제장 곳곳에 그늘막과 행사부스, 대형 막구조물도 차근차근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김성 군수는 “물축제 10돌을 맞아 신선하고 획기적인 프로그램 준비는 물론, 관광객과 군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기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원하고 깨끗한 탐진강에서 올 여름 즐거운 추억 남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오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장흥읍 탐진강변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23℃ 정남진 장흥으로 발길을 돌려라’라는 주제로 개최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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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시종면 노인일자리참여 어르신 지역환경정비에 크게 한 몫▲ 노인일자리참여한 어르신들 모습 [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군 시종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40여명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을 만드는데 큰 몫을 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소재지권내 코스모스·해바라기 꽃길 조성관리와 공원꽃밭 조성관리,도로변,생활터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야산에 불법·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지역환경정비를 위해 활동중에 있다. 한편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혹서기인 8월 한달은 휴무에 들어가고 오는 9월 1일부터 재가동 될 예정이다 시종면은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환경정비사업으로“ 주민이 살기 좋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무엇보다 일자리참여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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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중심지 활성화 “읍민들이 팔 걷었다”▲ 영암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와 주민 40여명 선진지 견학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와 주민 40여명이 지역주민 역량 활성화를 위해 지난 18일과 19일 1박2일 일정으로 선진지 견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견학대상지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고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는 곡성군 옥과권역, 임실군 사선권역, 청양군 알프스마을을 방문해 각 권역별의 위원장 특강과 시설 견학 및 프로그램 운영상황 등을 견학했다. 임상문 추진위원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주민들이 사업에 대한 이해와 운영 노하우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준비하고 고민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선규 영암읍장은 “주민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통해서 보고 배운 지식으로 영암읍 실정에 맞는 사업을 주민 스스로 발굴할 수 있도록 협조해 성공적인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80억원의 예산을 투입, 2017년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까지 문화배움길, 영암5일장정비, 한마음문화공연장, 가로경관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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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색채 더한 장흥 물축제, 노는 물이 다르다!▲ 제10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대형풀장 [청해진농수산신문]10돌을 맞은 정남진 물축제가 재미와 참여 부문에서 3가지씩 새로운 색채를 덧입고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장흥군 탐진강과 우드랜드 일원에서 막을 올리는 제10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보여주는 축제에서 노는 축제로 확실히 체질을 바꿨다. 관광객과 지역민이 축제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올해 물축제, 달라진 3가지를 짚어본다. 첫째, 지난해 최고의 인기를 누린 워터락 풀파티를 기존 금, 토요일 2회에서 일요일까지 3회로 확대하고 유명 DJ로 라인업을 대폭 보강했다. 올해는 디제잉을 위한 무대를 피라미드 모양으로 설치하는 등 워터락 풀파티를 중심으로 물축제 야간 이벤트의 활성화를 노리고 있다. 군은 야간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통해 물축제가 체류형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변화를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둘째, 물축제 무대를 중앙로까지 확장해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민 전체가 참여하는 축제로 외연을 넓힌다. 물축제의 열기가 가장 고조되는 29일(토), 중앙로 일대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와 버닝 세러데이 행사의 주무대로 변신한다. 군민과 관광객이 한 데 어울려 물싸움을 벌이며 시가지를 행진하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는 올해 1만명 참석을 목표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동식 무대 차량을 이용해 벌이는 버닝 세러데이 행사는 각종 공연과 이벤트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셋째, 지상최대의 물싸움과 수중줄다리기에 장흥의 역사와 전통의 색채가 더해졌다. 물축제 기간 중 매일 오후 2시에 펼쳐지는 지상 최대의 물싸움에는 동학농민혁명을 모티브로 한 관군과 농민군의 물싸움 한판 승부가 벌어진다. 치열한 물싸움 뒤에는 ‘충’과 ‘의’로 대표되는 관군과 농민군이 서로 화합하는 퍼포먼스도 이어진다. 140년 전통의 장흥고싸움을 재현한 전국 수중줄다리기는 예년 보다 훨씬 풍성하고 박진감 넘치도록 재구성했다 한층 수준 높아진 프로그램 뒤로 격식을 깬 진행과 물축제 성공을 위한 노력 3가지도 눈에 띈다. 첫째, 물축제는 개막식부터 평범함을 거부한다. 물축제 행사의 시작을 기존의 형식적 절차 대신, 참가자들이 모두 어우러지는 지상 최대의 물싸움으로 과감히 바꿔서 진행한 것. 군은 형식보다는 관광객의 신나는 체험에 초점을 맞추고, 지역 정체성, 문화적 가치, 경제적 가치를 담은 물축제의 면모를 과감히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둘째, 군수와 군의회 의원, 사회단체장들이 교통봉사 요원으로 나서며,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각 단체 리더들은 축제 기간 동안 매일 2시간씩 4개 구간에서 교통봉사를 펼치며 물축제의 성공의 이끌 예정이다. 셋째, 지역 전체가 물축제의 주최자라는 사명감으로 탐진강 청소와 환경정리에 나섰다. 지난 25일에는 지역 사회단체 회원과 공무원 800여명이 탐진강 물속에 들어가 징검다리와 여울의 이끼를 제거했다. 물축제 준비가 막바지 속도를 내면서 관광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기도록 군민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김성 군수는 “물축제가 개최 10주년을 맞아 더욱 성숙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 여름 많은 분들이 물축제를 통해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오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장흥읍 탐진강변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23℃ 정남진 장흥으로 발길을 돌려라’라는 주제로 개최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