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보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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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 섬 청산도-느린 미소·더딘 걸음만 있다.가고싶은 섬 청산도느린 미소·더딘 걸음만 있다. 슬로시티 청산도 청소비 조례 촉구 ▲사진설명: 당락리 언덕에서, 바다를 끼고 있는 도락마을을 내려다본 풍경. 오후 5시쯤 이 언덕에 서면 은비늘처럼 반짝이는 바다와 방풍림으로 심은 소나무들의 실루엣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조 또한 황홀하다.<촬영:石泉> [청해진신문]드라마속 청산도를 찾아주세요! 세련된 색감 그림같은 풍경보다는 자연이 선물한 보물의 풍성함이 당신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촌스러운 농부의 지게와 소를 끌고 밭을 가는 청정 해풍에 농작물이 크는 아주 누추함 속에 가까운 구수한 삶이 살아있지요. 1960~80년대의 삼치와 고등어 파시가 선 청산도는 접어두세요. 간편한 장례식도 최첨단 농법도 없습니다. 상여소리를 매기고 구들장 논에 씨뿌리고 외양간에 메주 매달고 불편함에 가까운 소박한 삶속에 최근 명품 슬로길이 바닷가에 펼쳐지지요. ▶ 사람들이 가보고 싶은 섬, 청산도까지 가는 이유.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금호고속을 타고 완도까지 5시간. 여기서 다시 슬로시티 청산 페리호를 타고 뱃길을 따라 50분을 더 들어가야 하는 청산도. 청산도는 그야말로 ‘멀고 먼 섬이라지만 가보고 싶은 욕망이 넘치는 곳이다. 이렇게 먼 길의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청산도에는 홍도나 울릉도처럼 감탄사가 터질 만한 기암괴석은 없다. 그러나 자연 그대로 어우러진 청정 바다를 보면 뭉클한 가슴이 열려지는 섬이다. 풍성한 역사는 임진왜란 때 수군통제사 가 있었다는 청산진을 최근 형태만이라도 당락리에 복원했다. 꽤 규모가 큰 섬이면서도, 그럴듯한 호텔은 없으나 새로 지운 펜션형 민박과 농촌집을 개보수한 민박집이 최근 문을 여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청산도를 찾아가는 것일까. 섬에서 촬영됐다는 영화 ‘서편제’와 드라마 ‘봄의 왈츠’의 낭만적인 장면을 이유로 꼽을 수 있겠지만, 이미 영화는 낡았고, 드라마는 주인공조차 잊어졌다. 그나마 드라마 ‘봄의 왈츠’에서 그려낸 풍경은 청산도의 만개한 유채꽃과 바다의 아름다움이다. 노파심 같지만, 자연의 그 허름함이 주는 익숙함이야말로 청산도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을 만하다. 이 매력은, 청산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이른 봄의 청보리밭과 돌담길 풍경에 비견된다. 허름함은 ‘변하지 않았음’을 의미하되, 그건 바로 섬안에서의 삶의 ‘느린 속도’를 말하는 것과 다름없다. 시간이 더디게 흘러가는 섬. 그 섬이 바로 청산도다. ▶ 청산도 슬로시티 걷기축제가 열리는 매년 4월이면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든다. 청산도 슬로시티 걷기축제가 열리는 매년 4월이면 완도 여객선터미널은 복잡하다. 청산도를 왕복하는 ‘슬로시티 청산 훼리호’는 제법 위용이 당당하다. 지복남 청산농협장에 따르면 최근에 새로 최신형 카훼리호를 진수하여 취항식을 가졌다는 것. 승용차 50대에 특송시에 600여명의 여객을 수용한다고 한다. 주말 및 관광성수기에는 수시로 증회하여 운항하므로 완도-청산도 항 구간의 해상교통난을 해결했다고 말했다. 터미널에서 배에 실을 차를 정리하던 한 직원은 “청산도에서 무슨 일이 났는지는 여기서 보면 다 안다”고 했다. 대부분의 일용품을 육지에서 조달하기 때문에, 배에 실리는 물건과 배송지를 보면, 섬안에서 누가 새 TV를 샀는지, 또 누구네 집에서 잔치를 벌이는지 모두 알게 된다는 것이다. 청산항에는 다방이 없어지고, 식당과 모텔이란 이름을 붙인 시멘트 건물도 우뚝 서있다. 그러나 긴 고동소리와 함께 배가 항구에 닿자 리어카와 경운기들이 분주하다. 그러나 이런 분주함도 잠시. 배가 서둘러 차와 사람을 싣고 완도로 출발하면 섬은 조용하다. 청산 도청항에는 항구입구에 자연산 전복과 소라, 돔 및 광어 등 싱싱한 회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어판장이 있다. 정박해 있는 고깃배들은 전복양식장 관리선과 김 채취 작업선이며 어선은 손으로 꼽을 정도로 줄어 들었다. 마을의 앉음새도 그렇다. 대개 섬마을은 바다쪽으로 마을들이 형성되기 마련인데, 청산도는 달랐다. 구들장 논을 두고 바다에서 한껏 물러앉아있는 마을이 드물지 않았다. 청산도 주민들은 “바다가 기름지지 않아서…”라고 입을 모았다. 난바다에 떠있는 섬이어서 갯것들을 키워내는 개펄도 변변히 없고, 어장도 형성되지 않는다고 했다. 1960~80년대에는 삼치 등을 잡는 어업의 전진기지로 인구가 13,500여명이 상주했지만 지금은 인근 모도, 여서도 등을 포함해 2,300여명으로 줄었다. 그래서 청산도 사람들은 일찌감치 바다에 기댄 ‘어촌의 삶’보다는, 좁은 땅을 거친 노동과 바꿔 농사를 부치고 사는 ‘농촌의 삶’을 택했던 것이다. 바다에 고립된 농촌의 땅. 청산도가 육지세상의 속도에 미처 따라붙지 못했던 것도 이것 때문이 아닐까. 그리하여 먹고 살기위해 서울로 부산으로 젊은이 들은 다 떠나게 되었다. 당리마을 입구 마을표지석을 세워준 CEO는 학교 다녀와서 소먹일 풀을 베어오지 않으면 밥을 굶겼다는 아버님의 “일을 해야 먹지”라는 가훈하에 지금의 국민통신, 국민건설,전기, 국민레저를 경영하는 윤풍식 회장으로 최근 100억원의 민자를 투자해 신지명사십리 관광특구에 완도해조류스파랜드를 완도군 민자유치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좋지않은 투자조건으로 2~30년 후에 완도군에 건물을 기부한다는 기부체납조건으로 투자한 것은 청산도의 우직함으로 고향 청해진완도 사랑의 결과라고 본다. ▶구들장 논과 돌담, 그 고된 노동의 아름다움이 있는 청산도. 청산도에서는 어디에 서건 구들장논과 돌담이 시야 가득 펼쳐진다. 버선 목에서 코로 이어지는 선처럼 유연하게 펼쳐진 돌담은 조형미가 넘친다. 청산도의 돌담은 바람을 막기 위한 방편이기도 하지만, 땅을 개간하면서 나온 돌들을 어찌할 수 없어 쌓아둔 것이기도 하다. 청산도는 산도 푸르고 물도, 하늘도 푸르다고 해서 청산(靑山)이라는데, 사실 청산도에는 푸른 것보다는 돌이 더 많았다. 돌투성이 땅을 파서 나온 돌은 마을의 담과 길에 쌓아졌고, 논두렁에 쌓아졌고, 그리고도 남는 것은 중담이라는 돌무더기로 쌓아졌다. 청산도에서 가장 인상적인 풍경이라면 단연 부흥리와 양지리 일대의 구들장 논을 들 수 있다. 구들장 논이란, 논 바닥에 돌을 구들처럼 깔고 그 위에 흙을 부어 만든 논이다. 육지에서라면 흔하디 흔한 게 흙이지만, 청산도에서는 그마저도 귀해 한줌이라도 아껴야 했고, 그렇게 만든 논에서 한 됫박의 쌀이라도 더 거둬들여야 했던 것이다. 지금이야 청산도에서 구들장 논은 조형미 넘치는 풍경이지만, 한때 그 논은 척박한 땅을 증거하는 가난의 유산이었던 것이다. 지금이야 쌀 몇 줌을 위해, 구들장 논을 만드는 식의 고된 노동을 감수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청산도 사람들에게 아직도 농사는 고되다. 구불구불 이어진 논두렁에 경운기를 넣을 수 없어, 아직도 소를 이용해 농사를 짓고, 손수 낫으로 벼를 베고 있다. 조형적으로, 아름답게 보이는 청산도의 돌담과 구들장 논들에도 손수 팔을 걷어붙이고 하나하나 돌을 캐내 만든 애환이 깃들어 있다. 그래서 지난 1996년 영화 ‘서편제’에 등장하는 황톳길이 모조리 시멘트 포장이 됐을 때, 외지 사람들은 ‘섬사람의 무지가 좋은 풍광을 다 망쳐놓았다’며 혀를 찼지만, ‘그대로 두면 더 돈이 된다’는 것을 몰랐던 마을 주민들의 ‘흐린 셈’을 탓할지언정, 그렇게 몰아붙일 일은 아니었지 싶다. 비가오면 70~80세 드신 농민들이 황토길에 경운기가 빠지면 어쩔 도리가 없다. 젊은이가 없으니 누가 도와 주리요. 멀리 떠나있는 형제간은 가까운 이웃사촌보다 못하다는 말이 이런데서 비유 된게 아닌가 싶다. 보기만 좋으라고 흙먼지 날리는 황토길이 비만오면 나이드신 농어민들에게는 황토 수렁길이 되어 농촌도로를 마비 시키는 어려움을 알아주는 도회지에 나간 향우들, 자식들이 몇 명이나 될까 의심스럽다. 한때 전,면장시절에 황토색을 입힌 시멘트길로 포장했다하여 청산도 카페 등에 입에 담지 못할 악담을 퍼부은 도회자에 나간 향우들 네티즌에게 필자는 “그러면 니들이 비올 때 고향와서 황토길 농로에 빠진 나이드신 70~80농어민의 경운기를 빼주고 귀농하여 살면서 좀 큰소릴 치라고” 답변을 올린 이후로 좀 조용해졌다는 이야길 들었다. 청산도에는 아직도 일부에서는 시신을 땅에 바로 묻지 않고 관을 땅 위에 올려 놓은 뒤 이엉 등으로 덮어 두었다가 2~3년 후 뼈를 골라 땅에 묻는 초분을 만든다고 했다. 도회지 사람들은 ‘효율’을 따져가며 낡은 것들을 다 버리고 사는데, 왜 청산도 사람들은 누추하고, 초라한 것들을 못 버리는 것일까. 그들은 왜 아직 상여소리를 매기고, 구들장 논에 씨앗을 뿌려 청보리를 길러내고 사는 것일까. 청산도 사람들에게 정말 시간은 느리게 가는 것일까. ▲ 청산도 슬로우걷기 ▶ 청산도 사람, 그리고 청산도를 볼려면 순수한 느림을 보라 청산도 당리로 들어서자마자 외양간에 메주를 매달고 있는 동네 할머니를 만났다. 버선발로 꼭꼭 밟아서 빚었다는 메주를 짚으로 엮어 외양간 처마아래 꼼꼼하게 매달았다. ‘하필 외양간이냐’는 물음에 “여서(여기서) 말려야 젤(제일) 잘 마른단 말씨(마른단 말이야)”라고 답했다. 그리곤 곧 이쪽으로 질문이 넘어온다. 어디서 왔느냐, 뭐 하러 왔느냐, 어디를 가봤냐…. 그러더니 ‘밥은 자셔겠소(먹었소)’는 질문을 던지고는 대답도 듣지 않고 새참으로 담아왔을 시루떡을 쑥 내민다. 청산도가 ‘슬로시티’라면, ‘슬로’란 생태와 환경을, 또 전통과 문화를 말하는 것이겠지만, 그보다 더 소중한 것은 사람과의 관계가 아닐까. 낯 모르는 상대를 쉽게 지나치지 않고, 찬찬히 마음을 열고 자신의 것을 툭 던지는 인심은 지금 세상에서는 쉽지 않다. 하지만 이런 곳이 어디 청산도뿐일까. 전남 담양 마을이나 신안 증도의 섬마을도 마찬가지다. 청산도가 슬로시티의 인증을 받았다면, 그건 바로 ‘느린 시간을 가진 곳’들을 ‘기려서 마땅하다’는 깨달음을 얻게 해준 것이 더 값진 것이 아닐까. 청산도가 ‘슬로시티’란 이탈리아 외국에서 온 타이틀을 달았다고 해서 하루 아침에 특별해지는 것은 아니다. ‘슬로시티’란 이름은, 느리게 사는 것이 속도로부터 소외된 것이 아님을 깨치도록 하는 데 그 역할이 있는 것은 아닐까. 오히려 그 타이틀을 얻었다며 ‘슬로시티’를 이마에 딱 붙인 농산물부터 팔 궁리를 하거나, 관광객부터 꾈 생각부터 하고 있다면 그 타이틀은 안 붙이니만 못하리라. 한 장의 사진과 같은 풍경을 보고는 ‘그곳을 다 보았다’고 하지 말 일이다, 특히 그곳이 청산도라면. 풍광만 감상하고 돌아갈 것이 아니라, 도회지에서 맹렬하게 달려온 속도를 되돌아보고, 자신을 청산도의 느린 시간과 맞춰보고 슬로 길을 걷는 일, 일손이 딸린 청산도 식당에서 밥 빨리 안준다고 큰소리 치는 것 보다는 기다리는 일, 또 구들장 논의 돌을 매만져 보거나, 상여소리를 따라가 보는 일이 더 값진 여행의 수확이 될 듯싶다. 느린 곳을 찾을 때는 보는 것도 느끼는 것도 느려야 하는 것이거늘…. ▶ 청산도 자연보존을 위해 청소비를 1인당 2,000원씩 신안 증도 슬로시티와 같이 받아야 인근 슬로시티 신안증도와 같이 군조례로 관광객에게 청소비를 1인당 2,000원씩 받고 쓰레기봉투를 주고 쓰레기를 담아오면 1,000원을 환불하는 조례에 전국에서 칭송이 자자하다. 완도군 집행부와 완도군의회 의원들은 본지 기사보도를 보고도 무엇을 하는지요. 자연을 보호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하도록 하고 청소비 이익금은 청산도노인회에 전액 사용토록 지원하여 노인일자리 창출로 움직일 수 있는 노인어르신에게 일용급료로 지급하여 청산도 지역을 깨끗이 청소하므로 자연을 보호하고 노인들에게는 운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릴 주는 1석3조의 효과라고 사회복지사인 필자는 생각한다. 차기 군의원 선거와 군수선거에서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현실 생활정치인 행정과 의정활동을 제대로 하지않는 군의원들에게는 주민들이 표로 심판하여 퇴출해야 할 것을 판단해야 합니다. 전라남도에서 최고 노령화 마을 인 청산도는 현재 인근 모도,여서도를 포함하여 2,300여명의 인구중에 젊은이들은 주민등록만 남겨두고 도회지에 돈벌이 나간 후 상주자는 섬전체가 1,900여명 정도에서 그중에 노인들이 60%정도로 거주하고 있다는 것. 과거 청산중학교와 청산동중학교에 학생수가 각각 500여명이었는데 최근 두 학교가 통합한 학생수는 지난해 34명정도에서 지금은 1,2,3학년 총학생수가 40명에 턱걸이를 한다니 농어촌의 인구감소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 청산면 동부쪽 마을 전경<촬영:石泉> ◑ 청산도 주민들은 대다수 노인어르신들로 슬로시티 청산도가 발전하는데 찬성하고 있다. 그러나 노인일자리를 원하고 있는 대다수 주민들의 작은 소리도 경청하여 노인들이 운동삼아 일하며 용돈이라도 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불만으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는 사실을 완도군집행부와 군의회 의원들은 깊이 각성해야 할 것이다. 노인사회복지는 퍼주는 것보다는 생산적인 활동과 청산도 환경보존을 위한 대안으로 슬로시티 신안증도와 같이 슬로시티 청산도 조례를 제정하여 청소비를 관광객에게 1인당 2,000원씩받아 쓰레기봉투를 주고 쓰레기 수거해온 관광객은 1,000원씩 반환하여 제도적으로 쓰레기 배출을 금지시켜야한다. 그 이익금 1,000원은 청산도노인회에 전액 지원하여 노인 일자리 창출기금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대다수 주민들의 의견으로 완도군집행부와 군의회 의원들의 행정과 의정활동에 그 귀추가 주목된다. <石泉 김용환 대표기자> ▶필자 石泉 김용환 대표기자는 청산도출신으로 전, 전라남도관광협회 이사, 현재 나드리고속관광주식회사 대표이사, 서울 시민일보(전국부 호남취재)부국장, 청해진신문 대표기자,발행인, 완도군바르게살기운동 감사, 국제관광전문학사, 초당대학교 행정학사,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수료, 법무부범죄예방 전문위원 수료, 호텔종사원자격증, 문체부 국내 및 국외여행 안내원 자격증, 사회복지사2급, 주산3단, 은행부기2급, 보육교사자격증, 성폭력상담사,가정폭력상담사,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교육담당부회장, 극동방송 완도운영협의회 부회장 등에 봉사하고 있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입력2012013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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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섬 완도타워 전국 관광명소로 각광건강의 섬 완도타워 전국 관광명소로 각광 지난해 관광객 13만여명 방문, 숙박 및 음식업소 등 활력 ▲ 완도타워 야경- 石泉 [청해진신문]건강의 섬 완도타워가 전국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은 13만여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2010년 방문객 보다 7.3%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다도해일출공원을 수시로 방문한 관광객 수까지 포함하면 연간 2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지난 2008년에 세워진 완도타워는 높이가 76m에 이르며, 야간에 이곳을 올라 완도항을 바라보는 관광객들은 금빛물결이 물든 한폭의 수채화 같다고 표현하고 있다. 또 야간에 불빛으로 가득찬 완도항을 향해 완도타워에서 레이져쇼를 펼치면 신지대교 경관조명 및 노래하는 등대의 불빛과 더불어 마치 공연장에 온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완도읍에서 숙박업을 하고 있는 서모씨는 “완도타워에서 완도항을 관람하기 위한 많은 관광객들이 숙소를 자주 찾고 있다”면서 “주말이면 사전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더욱 편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태식 완도군 지역경제과장은 최근 완도타워에 대해 문의하는 자치단체가 많다면서 앞으로도 완도의 랜드마크라는 위상에 걸맞게 관리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石泉 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1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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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재경완도군 향우회.전국완도군 총연합회장 김행만신년사 인물의 고향 잘사는 섬 완도 [청해진신문]존경하고 친애하는 완도 군민 여러분! ▲ 김 행 만 -재경완도군향우회장,전국완도군 총연합회장 지난해 전국 완도군 향우회원에게 격려와 후의를 베풀어 주셔서 전국완도군 향우회가 더욱 발전 할 수 있었습니다. 고향을 떠난 향우인들은 「균형 발전」 된 고향을 보면서 항상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고향을 지키시는 휼륭한 군민이 계시기에 마음이 든든합니다. 금년에도 군정과 더불어 농 ? 수 ? 축 분야에 역할이 어느 때 보다도 중대한 새해라 생각합니다. 정치적으로는 혼란기 인 것 같으나 변화와 격동의 시대는 항상 있어왔던 역사일 뿐입니다. 국가발전과 국민은 성숙되어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우리군 지역구 김영록의원님, 광주서구 조영택의원님, 서울 양천구 차영위원장님께서 분투노력하고 계십니다. 이 부분들이 4月의 꿈을 피울 수 있도록 군민과 향우인들은 힘을 주셔야 하겠습니다. 이제는 전국각지에서는 완도하면 「잘사는 고향」 「가보고 싶은 건강의 섬」으로 이미지가 바뀌었습니다. 섬 하면 순수하고 깨끗하고 근면성실하고 우직한 어민이 연상될 수 있는 섬! 인물의 고향 잘사는 섬으로 우리의 선조님의 한을 풀어줄 수 있도록 상호 격려와 협력을 하면서 음해와 모락보다는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개선과 시정할 수 있는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한분 한분이 소중하다는 걸 인정하고, 존중해 주고, 격려하면서 배려를 했을 때 공직자는 공직자대로 누구나가 사명과 책임을 신명나게 다하고 더 발전하고 성공 할 수 있을 겁니다. 우리 완도에서는 이제 인물을 많이 배출하고 각 분야에서 성공하신 분들이 많아야 내 고향 완도가 더 눈부신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단히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건강하게 살아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2. 새해 재경완도군 향우회 전국완도군 총연합회 회장 김 행 만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1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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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전라남도의회 의원 서정창신년사 군민이 하나되어 행복하고 살기좋은 고장 [청해진신문]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전라남도의회 의원 서정창 희망찬 2012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먼저 대망의 임진년(壬辰年) 새해를 맞이하여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만복이 깃들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성취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 드립니다. 아울러 온 누리에 찬란히 빛나는 희망의 햇살이 가득한 가운데 우리 완도에도 꿈과 희망의 샘물이 솟아 넘치고, 큰 영광이 있기를 간절히 염원합니다. 지난해에는 태풍 무이파 영향과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이상 기후로 농어가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우리지역의 모두가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고, 더군다나 국내외 경기불황으로 지역경제 또한 좋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가계에도 적지 않는 부담을 준 매우 힘든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군민들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 완도는 예로부터 인심이 넉넉하고 정이 넘쳐 나는 고장입니다. 지금은 다소 어렵더라도 머지않아 우리 완도도 잘사는 날이 반드시 오리라 저는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완도군민 여러분! 그동안 성원에 주신 군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저는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완도 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청취하고 생활현장을 발로 뛰며 군민들의 생생한 여론을 수렴하여 해결하는 현장 의정활동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군민들과 항상 대화를 나누고 군민들의 애로를 청취하여 의정에 반영하는 등 소통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셋째, 지역의 소외계층과 나이든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제도와 법령을 만들어서 지원하는 등 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어려운 군민의 복지를 위해 적극 힘쓰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완도군민 여러분! 새해에는 군민이 하나가 되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웅비할 수 있는 흑룡의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더불어서, 완도의 미래의 풍요로운 발전을 위해 더 크게, 더 높게, 더 멀리 비상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1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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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광주광산경찰서장 권두섭신년사 여러분의 관심, 공직생활에 큰 힘 ▲ 권두섭 광산경찰서장 [청해진신문 ]완도군민 여러분! 새 희망을 품게 하는 설날입니다 가족 모든 분들의 평안과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완도 금일출신 광주광산경찰서장 권두섭입니다. 부모님도 고향에서 생업에 종사하시고 계십니다 이곳 광산구는 광주시 면적의 45%로써 신창? 수완지구내 신흥택지 지구와 하남 ? 평동산단 등 공업단지로 대규모 인구 유입으로 치안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지역이랍니다. 근무처는 광주광산이지만 마음은 항상 따뜻하고 포근한 남녘 고향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국 어느 곳에서 근무하든지 우리 완도 다도해의 빼어난 풍경과 전국 제1의 청정해역으로 다시마, 미역, 전복 등 각종 해산물 등에 대한 자랑과 홍보를 많이 하고 다닌 답니다 완도인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많이 보아왔고 어디에서 만나든 자긍심을 가지고 어느 고향 못지않게 정겹고 끈끈한 정을 만들고 있습니다 완도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은 저의 공직생활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제 마음 한구석에 변함없는 완도가 있었기에 고향을 위해서라도 더 잘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생활해왔습니다 앞으로도 고향의 어려운 이웃과 고향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1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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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완도소안수협장 장명순▲ 장 명 순 완도소안수협장 신년사새해 흑룡의 기운 넘쳐 나시길 청해진신문]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 희망찬 임진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올 한해 바라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또한 우리 조합을 이용하고 사랑하는 모든 어업인 가정에도 희망찬 새해 흑룡의 기운이 넘쳐나길 바랍니다. 우리 조합의 설립 이래 2011년은 가장 힘들었던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4월1일 취임 이후 많은 것을 구상하고 계획을 세웠지만 실현 하기 전에 앞서 조합감사위원회의 정기감사결과 지적사항이 조합경영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되어 최소화 하고자 동분서주 노력하였으나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개인사정과 감사지적 등으로 약 10여명의 직원이 결원이 되었는데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하여준 임직원 여러분과 조합원 여러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유럽 재정 위기에 의해 금리, 달러화 ,유가 등이 가세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북한의 정세가 급변하면서 세계 경제는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 있으며, 특히 우리 지역은 고수온의 영향으로 양식 산업이 심각한 상황에 있습니다. 이런 때 일수록 우리 어업인들은 기본적인 자기 사업에 더욱 충실하며 어업인이 주인이 되는 협동조합을 만들고 그 테두리 속에서 새로운 번영을 찾아가는 노력을 끊임없이 추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 완도소안수협 임·직원은 항상 자긍심을 갖고 협동조합 정신을 실천하여 수협의 참모습을 완성할 것이며,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최고의 협동조합이 되도록 혼연 일체가 되어 힘찬 출발을 하고자 합니다. 우리 전 어업인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고 안녕이 함께하는 복된 임진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1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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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완도군산림조합장 이부남신년사 지역민이 더블어 상생하는 자랑스러운 조합 [청해진신문] 완도군산림조합장 이부남입니다. ▲ 이부남 산림조합장 올해는 산림조합이 창립된 지 50년 되는 해로 완도지역민의 관심속에 내실있는 기반과 건실한 경영을 이루어 왔습니다. 더욱 겸손한 자세로 지역민에 한발 더 다가서는 지역금융사가 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가정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금년에는 4월 국회의원 선거등 나라 안팎으로 많은 일들이 계획되어 있는 한해입니다. 혹자는 임진년 흑룡의 해에는 역사적으로 어려운 일들이 많아 걱정하는 분들도 있으시나, 역사는 항상 긍정적이고, 진취적으로 변해 왔고, 우리의 국운도 세계속에 우뚝 빛날것입니다. 지난해 저는 임업분야 전국신지식인으로 선정되어 새로운 도전과 책임을 갖게하는 뜻깊은 한해였습니다. 이제 새로운 반세기를 향한 도약의 해로 산림의 미래가치를 창조하고 지역대표 조합으로서 조합원과 지역민이 더블어 상생하는 자랑스러운 조합이 되도록 산림조합장으로서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1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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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면 다문화가정과 여성명예면장 멘토-멘티 간담회약산면 다문화가정과 여성명예면장 멘토-멘티 간담회 다문화 가정 안정적인 정착 지원 출발점 자리잡아 [청해진신문]약산면(면장 오정임)에서는 지난 1월11일 다문화가정과 여성명예면장의 멘토-멘티 간담회를 가져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제결혼 이주여성(멘티)과 여성명예면장(멘토)이 참석한 가운데 면장인사, 여성명예면장(멘토)이 마련한 기념품 전달, 멘토링제의 효율성 논의,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다문화가정 멘토링제는 결혼 이민 등으로 약산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해 성공적이며 안정적인 국내적응과 문화적 차이를 해소해주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 2009년부터 약산면에서 특수시책으로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여성명예면장과 국제결혼이주자들을 1:1로 결연시켜 후견인 역할을 수행토록 하는 등 관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의 시발점으로 자리잡아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시책이다.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찬티홍(25, 약산면 관산리)씨의 멘토인 박금심(66, 약산면 신기리) 여성명예면장은 “멘토링제는 이제 년 4회 이상의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으며 멘토와 멘티는 마치 엄마와 딸처럼 서로를 걱정하고 아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들의 국내적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임 약산면장은 "멘토링제는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 지역사회와 다문화가정의 큰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약산면에서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한국어교실과 추가적인 멘토-멘티 위촉 등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멘토링제의 활성화를 약속하였다. 한편, 박금심 여성명예면장은 3년간 모은 개랑부자저금통을 다문화가정을 위한 불우이웃돕기성금으로 30여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동부 서해식 기자>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1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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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읍 송죽회 유순기 회장취임금일읍 송죽회 유순기 회장취임9-10대회장단 이 취임식 성료 ▲ 금일송죽회 이 취임식 [청해진신문]금일읍 송죽회 9-10대 신, 구회장단 이 . 취임식이 지난 1월6일 금일 공공도서관 3층 강당에서 개최되어 9대 김현석회장이 이임하고 신임 구동리 태생의 유순기회장이 취임했다. 해상왕 장보고 정신을 선양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고자 강령에 장보고정신을 담고 출범한 금일읍송죽회가 창립된지도 어언 12년차다. 지난 2000년도에 완도문화원이사로 있던 본 기자는 중국 산동성 장보고유적지인 법화사 등을 돌아보고 완도군 변방에도 장보고정신을 구현할 필요성을 절감한 것이다. 2000년 5월에 창립을 하고 2001년7월에 김경태 회장때에 금일읍 소재지 고개마루에 장보고 기념탑을 세우고 탑신에 장보고정신 이어받아 세계로 바다로 미래로를 새겨 넣었다. 금일읍 송죽회는 매년 금일 중고등학생 2명을 추천받아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해마다 금일해수욕장 청소도 참여하며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마련하여 금일읍사무소에 내고 있다. 매년 장보고얼을 이어가기 위한 하계수련회도 열고있다. 유순기 회장은 취임사에서 임진년 흑룡의해를 맞아 열성을 쏟아 지역과 회원을 위해 봉사하고 장보고정신 구현에 힘을 모아 가자고 말했다 완도군의회 부의장의 간결한 축사와 목포시 홀리클럽 유기명 회장의 뼈있는 축사가 감동을 불러왔다. 유순기 회장은 마을이장과 농수협 대의원을 다년간 경험하고 금일지역에서 전복양식의 맨처음 도입자로 기여한 공이 크다고 한다. 패기있는 유순기회장의 활동이 기대되고있다. 신임회장 유순기, 상임부회장 권종호, 내무부회장 전봉래, 외무부회장 서해중, 감사 김순욱, 김연민, 총무 김주관, 상조부장 김민수씨 등이 봉사한다. <동부 서해식 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1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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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청산도 작년 33만명 방문슬로시티 청산도 작년 33만명 방문 1년새 10만명 급증… 세계슬로길 인증ㆍ슬로우걷기 축제등 결실 ▲ 청산도슬로시티 2011축제- 石泉 [청해진신문]남도 대표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완도군 슬로시티 청산도를 찾은 2011년도 방문객이 33만명으로 최종 집계되어 2010년도 방문객 23만명보다 10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유명한 완도군 청산도는 2011년에 국제슬로시티 연맹으로부터 ‘세계슬로길 1호’ 인증, ‘2011년 청산도 슬로우 걷기 축제’의 성료(방문객 7만명), 드라마 <여인의 향기> 촬영, 구들장논 세마나의 개최 등 연일 화제를 일으키며 국내 대표 슬로시티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한해를 보냈다. 완도군은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가며 매년 급증하고 있는 방문객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폐교가 된 청산중학교 동문교 건물과 관사를 리모델링해 슬로푸드 체험과 세미나 및 숙박이 가능한 다목적 복합시설인 슬로푸드 체험관의 완공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슬로푸드 체험관에서는 청산도에서 생산된 로컬푸드 식재료로 음식을 조리해 청산도 밥상을 계승ㆍ발전시킨 슬로푸드 밥상을 제공하여 방문객에게 건강한 전통 먹거리를 맛보는 즐거움을 주게 되며 완도군은 슬로푸드 체험관을 주요 관광거점으로 활용해 청산도의 부족한 숙박시설 및 음식점 수요를 충족시키며 볼거리 외에 먹을거리, 체험거리 등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완도군은 2012년에 청산도를 대내외에 홍보하고 슬로시티사업 추진을 위한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도입을 준비 중이며,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느림보우체통 등 기존 관광프로그램에 청산도 자전거 여행, 포토로드 등 체험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하여 관광객에게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청산도는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경관과 섬 고유의 전통문화가 잘 보존된 곳으로 청산도 풍광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슬로길(11코스, 42.195km)이 특히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으며 봄과 가을에 절정인 유채꽃과 코스모스는 청산도의 백미이다”라며 매년 급증하는 관광수요에 대응하여 방문객에게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산주민들과 협력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2012년 임진년에도 많은 관광객이 청산도를 찾아 주기를 호소했다. 한편 청산도에서는 2009년부터 매년 유채꽃이 만발하는 4월에 ‘청산도 슬로우 걷기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기존 23일이던 축제기간을 증가하는 관광객 수요에 맞추어 30일로 늘리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기획중이여서 전국대표 봄 축제, 걷기 축제로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石泉 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1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