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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총선 장애인의 복지공약 파란불

기사입력 2004.04.1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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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이동권보장하라               
    완도관내 장애인들은 휠체어를 타고 인도로 다닐 수 없다.
    12일 완도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이 휠체어를 타고 장애인협회 사무실을 50미터 지나 청해장옆 인도로 향했다.  그러나 휠체어를 탄 회장은 꼼짝도 못하고 있다.
    인도의 턱이 높아서 휠체어를 타고 올라갈 수 없기 때문이다. <사진>
    장애인 이동권이 제한받고 있다. 이에 본지는 17대총선 강진완도 지역구에 출마한 민주당기호2번 황주홍 후보와 우리당기호3번 이영호 후보에게 완도군장애인 2,900여명과 1만여 장애인가족의 복지공약을 들어본다. <편집자주>


    ▷ 민주당 황주홍 후보에게 장애인 복지공약을 들어본다.
    ▶ 기호2번 황주홍 후보는 복지의 사각에 놓여있는 장애우 여러분들에게 다음내용을 제안했다.
    저소득 장애인 수당 지급범위를 현행 생활보호대상자에서 영세민까지로 확대시키며 장애인 차별 금지법을 제정하겠다.
    시각 장애우들을 위한 점자신문 제작을 추진하겠으며 장애인 국민연금 수혜연령을 현행 65세에서 60세로 대폭 낮추겠다.
    또, 장애인 특수학교 교육지원 대책을 확대시킬 것이며 장애인 학교 지원금을 대폭  확대할 것이며 군단위로 장애인 체육시설을 확보하여 보급시키겠다고 밝혔다.


    ▷ 우리당 이영호 후보에게 장애인 복지공약을 들어본다.
    ▶  기호3번 이영호 후보는 장애인 복지대책을 장애우 여러분들에게 다음내용을 제안했다.
    열린우리당은 그 어느 당보다도 장애인 권익향상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단적인 예로 휠체어를 타야만 이동이 가능한 여성 장애인인 장향숙씨를 비례대표 1번으로 결정할 정도이다.
    본인은 국회에 진출하면, 중앙당의 장애인 관련 공약이 다른 어떤 당보다도 내실있게 추진가능하기 때문에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여 완도관내 인도 턱부터 낮추도록 하여 휠체어를 타고 장애우가 인도로 다닐 수 있도록  약속하겠다.
    완도군에 등록된 장애인수가 2천9백여명에 이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럼에도 같은 선거구인 강진에는 있는 장애인복지회관이 없다. 따라서 완도에도 장애인복지회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중앙당에서 추진할「장애인 차별금지법」제정에 동참하여 조기에 법 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장애인 편의시설의무 설치 대상을 확대하고, 민간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유도 방안을 강구하겠다. 근로능력이 없는 장애인은 기초생활보장을 통해 장애인의 자활을 지원하고, 근로능력이 있는 장애인은 자영업 창업 및 장애인 직업재활을 적극 지원하겠다.
    하고 여성 장애인은 산전과 산후에 가정봉사원 파견과 장애인 자녀 보육시설 우선입소 , 성교육 및 정보제공 등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지원을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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