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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시-농협경제지주, 친환경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위해 손잡아 |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나주시와 농협경제지주가 지난 16일, 시청 이화실에서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의 관리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는 정부의 제 2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구조 개선과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활성화 및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2012년부터 운영 중인 경기도 광주의 수도권 물류센터에 이어 호남권에 건립되고 있는 시설이다.
나주시 산포면에 건립중인 호남권 친환경 물류센터는 총사업비 27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3,644㎡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집배송장, 저온저장고, 선별포장시설 등을 갖추게 되며 지난해 1월에 착공해 금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잇다.
나주시는 이번 협약 체결로 향후 친환경농산물의 수집·분산 및 친환경 학교급식과 직접도매사업 등을 통한 호남권 물류기지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강인규 시장은 “호남권 친환경 농산물 물류센터 운영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농업을 향한 커다란 초석이 될 것”이라며, “관내 친환경농산물 최우선 판매, 지역주민 채용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물류센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류센터가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구조 개선 및 소비자의 신뢰확보,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산자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소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게끔 물류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나주 농업인이 농가 소득 5천만원 시대를 제일 먼저 맞이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돕겠다”며, “상호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나주시민과 농업인의 발전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