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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대파 기계화 정식 현장 연시회 개최

기사입력 2017.05.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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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력이식기 현장활용 및 생력 기계화 촉진
       
    ▲ 영광군, 대파 기계화 정식 현장 연시회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지난 16일 백수읍 하사리에서 대파재배 농업인과 관계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광군의 대파 재배는 340㏊를 재배하고 있는 주산지로 사양토 재배를 통한 연백부의 길이가 길어 전국적으로도 품질이 매우 우수한 대파를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대파의 정식은 수작업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어 농업인력의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대파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양념채소류의 파종, 정식, 수확 등 일관기계화 체계 구축이 시급해 금년도 농촌지도시범사업 4개소, 원전사업자 지원사업 10개소 등 대파 정식 기계화의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금번 연시회는 국내에서 대파 동력정식기를 보급하는 2개 회사를 초청 제품소개, 작동요령, 정식시연 등을 통해 현장에서 사용하는 공급 회사별 기계에 대한 장단점을 파악해 농가 선택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

    관행대로 인력 이식을 했을 때 10명이 1㏊의 면적에 정식하지만 동력 이식기를 이용할 경우 10시간 기준 0.7㏊면적에 정식이 가능해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계화를 위해서 우선돼야 할 과제는 드물게 파종해 건전한 모종을 키우는 것과 교잡종 종자를 사용하는 것이 기계화 촉진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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