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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교동에 위치한 연등천 배수펌프장 |
[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시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부터 저지대, 농경지 침수를 막기 위해 지역 배수펌프장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배수펌프장 관리자의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시설을 실제 가동해 펌프 가동상태, 수문 정상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정전에 대비한 비상전원 투입 훈련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건설방재과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4명과 전기안전 관리자, 시설물 유지 관리자 등 9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반은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26일까지 연등천, 율촌 사항, 소라 덕양, 소라 달천(A, B) 등 5곳의 배수펌프장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수문관리 책임자 지정 등 사전 대비태세 △안전수칙·근무일지·매뉴얼 비치 여부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펌프, 계측제어, 수위계 등 설비 관리 실태 △수문, 제진기, 유수지 내 오염물질 제거 등 청소상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배수펌프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