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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도 길위의 인문학 |
[청해진농수산신문]광양시립중마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지원도서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인문학을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도서관을 중심으로 재미있고 유익한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으로 인문학 대중화와 독서활성화를 도모하는 인문독서 진흥사업이다.
올해로 운영 4회차를 맞이한 ‘길 위의 인문학’은 ‘나를 찾아 떠나는 예술인문학 여행’이라는 주제로 도립미술관·창의예술고등학교 유치 등 문화예술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광양시의 최근 이슈에 맞춰 이와 관련된 3가지 소주제를 선정해 진행된다.
오는 5월 19일부터 운영하는 상반기 프로그램에서는 조선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조선후기 및 한국 근현대 회화사를 둘러본다.
또한, 도서관에서 이루어지는 강연과 더불어 진도로 떠나는 현장탐방도 함께 운영된다.
이어, 9월부터 운영되는 하반기 프로그램은 각각 서양미술사의 이면을 살펴보는 ‘조금 다르게 미술보기’와 한국도자사 이해를 위한 ‘도자기, 흙과 불의 노래’가 수강생을 기다리고 있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마도서관(☎797-244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