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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천동 새마을남녀협의회, 정성 담아 열무김치 ‘나눔’

기사입력 2017.05.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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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소득층·복지시설·독거노인 등 100여곳 전달
       
    ▲ 지난 18일 여수시 여천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행복한 여천동 열무김치 담그기 행사 참여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시 여천동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정성과 사랑이 담긴 열무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나눠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여천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행복한 여천동 열무 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협의회원들을 포함해 지역 시의원, 유관단체장,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화장동 출입국관리사무소 맞은편 자투리땅에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열무로 김치를 담그고 직접 배달까지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치는 저소득층, 복지시설, 독거노인 세대, 다문화가정, 경로당 등 100여곳에 전달됐다.

    김상철 협의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밝은 웃음으로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에 임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행복은 나눌수록 더해진다는 생각으로 봉사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천동새마을남녀협의회는 매년 열무김치 담그기를 포함해 감자 수확, 겨울 김장 등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사랑과 행복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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