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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 총력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해양사고 방지 대책 마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석균)는 해상에서 선박의 전복, 침수, 침몰, 충돌 등 각종 해양사고가 증가하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동절기 해양사고 방지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완도해경은 이 기간 동안 해양사고 예방을 위하여 동절기 해양사고 방지 및 구조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해양사고 예방활동 강화와 구조 즉응태세를 확립하는 등 동절기 해양 안전관리 체제로 돌입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해 동절기에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는 총 205척으로 2003년 210척에서 비해 5척(2%)이 감소했으나,해양사고의 대부분을 어선(167척)이 차지하고 있어 소형선박의 원거리 조업과 어획 과욕에 따른 무리한 조업으로 해양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완도해경에서는 관내 해상종사자들에게 특별 서한문 발송과 함께 일선 파출소 및 출장소에서는 어민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해상 종사자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갖고 안전운항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입력0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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