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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새 당의장에 정동영씨 당선

기사입력 2006.02.1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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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영 새 당의장 당선










    정동영 후보가 열린우리당 새 당의장으로 뽑혔다. 집권여당의 새 당의장을 포함한 최고위원 5명을 뽑는 열린우리당 전당대회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정동영, 김근태 후보 간 1위 경쟁 속에 김두관, 김혁규, 임종석, 김부겸 후보가 중위권 진입을 위해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결국 정동영 후보의 승리로 돌아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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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당 신임 의장에 정동영-40대 기수론 실패

    열린우리당 신임 당의장에 정동영 후보가 당선되고, 최고위원으로 김근태, 김두관, 김혁규, 조배숙 후보가 입성했다.

    18일 오후 서울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열린우리당 전당대회에서 정동영 후보가 대의원 1만 2139명중 투표에 참가한 9229명(투표율 76.1%) 가운데 4450표(48.2%)를 획득,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당의장 자리를 놓고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던 정동영 후보가 굳히기를 성공해 3847표(41.7%)에 그친 김근태 후보의 막판 뒤집기를 따돌리며, 지난 2004년 5월 통일부장관직을 위해 당 중앙위 의장직을 사퇴한 지 21개월여 만에 당 의장직으로 복귀했다.  

    또한 최고위원에는 2위를 차지한 김근태 후보와 함께 뒤를 이어 김두관 3218(34.9%), 김혁규 2820(30.6%) 의원이 각각 선출되고, 선출직 최고위원 중 여성 1명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당규에 따라서 조배숙 424(4.2%) 후보가 지도부에 진출했다.

    그러나 40대 기수론을 내걸고 지도부에 입성하려던 임종석(41), 김부겸(48), 김영춘 (44)후보 등은 모두 지지기반의 열세를 실감하며 고배를 마셨다.

    임종석 의원은 1991표(21.6%)를 얻어 5위를 차지했지만 조배숙 후보에게 자리를 내주며 탈락하고, 김부겸 의원과 김영춘 의원이 뒤를 이어 각각 1355표(14.7%)와 353표(3.8%)를 얻는데 그쳤다.
    <뉴시스>







    기사등록 일시 : 2006-02-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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