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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성 후보 전남지사 출마 선언

기사입력 2006.02.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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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성 열린우리당 예비후보가 21일 전남도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지사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송 후보는 이 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경제도지사'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송 후보는 "남도를 자식 키우며 살만한 땅, 떠났던 이들이 돌아오는 땅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신 장보고 시대를 활짝 열어야 한다"며 "전남과 중국 상하이가 손을 맞잡은 전상(全上)의 시대를 만들고 농업, 수산업, 제조업 등 모든 산업을 대륙시대의 국제 분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후보는 "지금 전남은 경제를 일으켜 사람이 모이는 땅으로 만들 수 있는 경제 전문가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경제관료와 경제학교수로서 지금까지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고향 남도발전을 위해 바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민주당 후보를 능가할 수 있는 인사를 영입한다면 선대본부장으로 뛸 용의가 있지만 아직까지 마땅한 후보가 없는 상태다"며 "열린우리당 전남지사 후보는 경선을 통해 결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 후보는 정책 비전으로 ▲디즈니랜드 유치 ▲문화예술의 메카 육성 ▲관광 전남 ▲하버드대 아시아분교 유치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농어촌 활력 및 양극화 극복 ▲복지 전남 등을 내걸었다.


    송 후보는 이에 앞서 광주 북국 망월동 5.18 국립묘지에서 지지 당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지사선거 출정식을 갖고 국립묘지 참배와 도살풀이춤 등의 행사를 가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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