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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서장과 전투경찰순경 열린 대화의 날 운영

기사입력 2006.03.02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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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철원)는 전투경찰순경의 효율적인 관리와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해 매월 서장과의 열린 대화의 날을 운영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완도해경은 매월 한차례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 시간을 이용해서장과 전투경찰순경의 열린 대화의 날을 운영,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신세대 전투경찰순경들의 복무기강 해이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예방과 개인별 고충사항 해소를 위한 허물없는 대화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서장은 “격식 없는 대화를 통해 그 동안 형식에 치우쳐온 전투경찰순경 관리를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전환해 나갈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해상치안기관의 특성에 맞게 전투경찰순경적응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공동체와 같은 친근한 분위기 조성으로 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화에 참가한 혁신경무과 김현준 수경은 “매월 실시하고 있는 전경 신상면담과는 사뭇 다른 자율적인 분위기의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말하고 즐거운 군생활을 위한 제안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서장과의 대화의 날이 전투경찰순경 사기진작과 군복무에 열중?! ?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서장과의 대화에서는 매주 수요일 한마음 체육대회와 전경 휴게실 운영, 휴가 외출 외박 예고제, 주부식 개선 등 전경 복지개선에 관한 의견들이 토론되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아직도 전투경찰순경 관리 체계가 형식적인 면에치우치는 경향이 있다고 판단하고 매월 서장과의 대화를 개최하여, 전투경찰순경들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제시한 전경에 대한 인센티브도 마련하는 등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전투경찰순경 관리에 효율성을 기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도해양경찰서에는 본서 및 파출장소, 경비함정에 총 175명의 전투경찰순경이 치안업무보조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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