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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교환근무 외국 공무원과 함께하는 공직자 영어교실 운영

기사입력 2017.07.0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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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6.∼ 9. 28, 까가얀데오로시 필리핀 교환 공무원이 강사로 나서...외국인 민원 행정서비스 향상과 글로벌 전문가 양성 기대
       
    ▲ 싸이클린 룸바탄 필리핀 교환공무원
    [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교환근무 중인 해외 우호도시 공무원이 직접 강의하는 ‘왕초보 영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하는 외국어 교실은 광양시와 까가얀데오로시 간의 우의를 증진하고 시 공무원들이 원어민에게 직접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지난 6일부터 오는 9월 28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1시간씩 광양시 국제교류관에서 신청 공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강사는 올해 4월부터 광양시에서 연수중인 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 공무원 사이클린 룸바탄(Xsyclyn Lumbatan, 22세)이다.

    사이클린은 필리핀 재비어대학교를 졸업하고 까가얀데오로시 기획의전팀에서 근무하던 중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시행하는 K2H 외국지방공무원 초청사업을 통해 광양시에 파견돼 양 도시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승재 국제협력팀장은 “이번 강의로 자기계발 뿐만 아니라 외국인 민원 행정 서비스 향상과 공무원 글로벌 전문가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2012년 인구 140만의 필리핀 제2의 도시인 까가얀데오로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관광·경제·물류·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지속적인 교류·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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