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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새로운 도약의 상징, 신청사 상량식 거행

기사입력 2017.07.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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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높이 날아오를 고흥을 시작합니다!
       
    ▲ 고흥군청
    [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7일, 7만 군민의 염원을 담은 신청사가 마지막 골조를 상량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상량식에는 박병종 고흥군수와 송우섭 고흥군의회 부의장, 기관단체장,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신청사 건립공사의 안전을 기원했다.

    행사는 길놀이 공연 등의 식전행사에 이어 공식행사인 봉주취위, 분향강신,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상량식, 망요례 등의 순서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봉헌했다.

    박병종 군수는 상량 고유제’에서 초헌관으로 나서 모든 공정이 순조롭게 완료돼 고흥군민의 안녕과 발전이 영원히 함께 하는 자손만대의 터전이 되기를 기원했으며, 참석자의 대다수가 음복과 다과회 후 공사 현장을 견학하면서 고흥군 신청사의 無하자·無재해·명품청사를 축원했다.

    박병종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고흥 발전을 위한 모든 행보를 이곳에 모아 다 함께 잘사는 행복한 고흥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 신청사는 군민의 문화생활을 가능하게 하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공간으로 고흥의 대표 랜드마크이자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사람중심의 청사가 될 것”임을 밝혔다.

    고흥군 신청사는 고흥읍 남계택지지구 공공청사 용지에 총사업비 474억 원을 들여 추진되고 있다. 부지면적 21,685㎡, 연면적 13,699㎡로 청사동 지하 1층, 지상 6층, 의회동 지상 3층 규모다.

    2016년 7월 착공한 공사는 현재 골조공사가 완료돼 마감공사를 준비 중이며, 전체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실내외 마감공사와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운전 기간을 거쳐 최종 청사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고흥군 현 청사는 건축된 지 30년이 경과된 건물로 청사의 노후와 협소한 공간문제로 군민의 불편이 가중되고, 구도심내 공공기관의 집중으로 청사 주변 주차난과 교통 체증이 상시 발생해 포화상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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