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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문화도시 조성사업’ 주민 의견청취 나서

기사입력 2017.07.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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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1일 주민설명회 갖고 16개 세부사업 최종 실행계획 수립
       
    ▲ 광양시청
    [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오는 11일 오후 2시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문화도시 조성사업 세부 실행계획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일 개최된 중간보고회에 이어 이날 설명회에는 시민과 문화예술활동가, 관계 공무원들로부터 세부 실행계획을 설명하고 최종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관광문화자원 발굴과 지역의 고유브랜드 육성으로 문화적 장소로서 도시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성장의 원동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21년까지 매년 7억 5000만 원씩 5년간 총 37억 50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세부 실행계획에는 문화특화지역 사업으로 ▲시민 제안과 공모형 문화활동, ▲문화기획, ▲도시문화 네트워크 구축, ▲도시 문화허브 활성화, ▲지역문화 창의인재 육성, ▲도시재생과 유휴공간의 문화적 활용방안 ▲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도시경제 활성화, ▲도시의 문화브랜드 및 마케팅 구축 사업 등 총 8개 분야 1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이밖에도 창의예술 고등학교, 전남도립미술관, 사라실예술촌, 망덕포구 등 지역거점사업과 광양한옥 가꾸기, 열린 마당골목 환경정비, 광양읍 생활문화 아카이브 등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되는 사업 설명도 진행된다.

    서영동 문화산업팀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세부 실행계획이 확정되면 문화도시사업단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사후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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