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14일 공무원 4명…식품 위생점검·식중독 예방 컨설팅

▲ 여수시

[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시가 여름철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해 산업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공무원 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지역 산업체 집단급식소 45곳의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

점검내용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여부, 무허가(무신고) 제품의 사용·보관 여부, 부패·변질 식품 및 불량 원재료 사용 여부, 영양사·조리사 의무고용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지역 농·수산물의 사용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식품위해 발생 우려가 높은 사항은 행정처분할 계획”이라며 “급식소 종사자들도 식품 안전관리에 관심을 갖고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