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설운동장에서 주 3회 운영

▲ 야호! 활력충전 여름밤 운동 한바탕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성인병·비만 예방과 여름철 지역주민 신체활동 실천율 향상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7주 동안 “야호！(夜好) 활력충전 여름밤 운동 한바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6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완도 주민의 ‘중등도 신체활동실천율‘은 27.3%(전남27.6%), ‘걷기실천율‘ 28.5%(전남38.2%)로 전남 평균에 못 미치는 결과를 보여 주민의 꾸준한 운동 실천 분위기 조성과 운동은 쉽고 즐거운 것이라는 인식 전환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 교실은 작년에 이어 공설운동장에서 오는 17일 시작해 주3회(월, 화, 목) 오후 8시∼9시까지 1시간 동안 전문강사(최수희)의 지도 아래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에어로빅을 비롯해 스트레칭, 올바른 건강 걷기로 진행된다.

천종실 보건행정과장은 “누구나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해야 하는 것은 알지만 시간, 비용 등의 제약으로 실천하지 못했던 지역 주민에게 신나는 운동으로 여름철 건강은 챙기고 무더위는 이겨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쉽고 재밌는 운동 프로그램 발굴해 지역사회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