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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혹서기 맞아 독거 어르신들에게 ‘폭염대비용품’ 전달해

기사입력 2017.07.1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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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당 7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응급지역안전지역센터 통해 31박스 후원
       
    ▲ 국민연금공단에서 후원한 ‘폭염대비용품’ 전달
    [청해진농수산신문]광양시는 지난 12일 혹서기를 맞이해 관내 독거 어르신 31가정에 국민연금공단에서 후원한 ‘폭염대비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물품은 국민연금공단에서 폭염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에게 경제적 지원과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31박스를 전달했다.

    여름이불 및 베개, 대자리 등 1인당 7만원 상당으로 구성된 ‘폭염대비용품’은 광양시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지역센터의 생활관리사가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물품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면서 날이 더운 여름에는 외출도 어렵고 건강도 나빠져서 힘들었다”며, “ 기업의 따듯한 관심 덕분에 올해 여름은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난숙 노인복지팀장은 “후원 물품은 경제적, 정서적 지원이 꼭 필요한 독거 어르신들에게 기업의 따뜻한 정성을 담아 전달해 드렸다”며,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정성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물품을 지원한 국민연금공단은 정부 지원 부족으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독거노인의 정서적?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물적자원을 연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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