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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푸소체험’ 전국 농촌체험 본보기가 되다

기사입력 2017.07.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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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단위 농촌관광시스템 구축사업 워크숍 남도답사 1번지 강진에서 개최
       
    ▲ 강진군
    [청해진농수산신문]‘푸소’는 ‘덜어내시오’ 라는 뜻의 전라도 방언이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모두 떨쳐버리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시골집에서 머물면서 농촌 특유의 감성을 되살리고자 시작한 푸소체험은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지역단위 농촌 관광 시스템 구축사업’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체험프로그램이다.

    농식품부는 브랜드 콘텐츠 개발, 플랫폼 구성, 네트워크 조직화 및 교육, 여행비용 일부 인센티브 지원 등 2017년 5천만원을 지원하고 평가를 통해 2019년까지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 18일 지역단위 농촌관광 시스템 구축사업이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사업의 효과적 추진 및 성과 제고를 위해 ‘지역단위 농촌관광시스템 구축사업 활성화 워크숍’이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푸소체험으로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전남 강진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광관시스템 구축사업의 우수 지역으로 선정돼 타지자체들의 본보기가 된 것이다.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오페라 공연, 청자접시 인문학 체험 등으로 구성된 영랑감성학교 프로그램과 푸소체험농가와 함께하는 농촌체험으로 알찬 구성으로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농식품부 및 농어촌공사 관계자, 타지자체 담당자 등 총30여명이 참석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일반 농가체험과 다르게 감성과 함께하는 강진군 푸소체험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가시면 좋겠다”며 “실무자들이 직접 푸소체험을 통해 만족스러운 점이나 부족한 점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면 장단점을 보완해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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