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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마늘·양파·대파 틈새 소득작목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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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마늘·양파·대파 틈새 소득작목 집중 육성

올해 마늘종구 등에 5억원 투입…농한기 틈새 고소득 작목 확대 지원

   
▲ 강진원 군수, 마늘식재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같이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유례없는 쌀값 폭락으로 농가소득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소득 안정화를 위해 강진군이 벼 이모작 농한기 틈새 소득작목으로 마늘·양파·대파 재배면적 확대에 나서고 있어 성과가 기대된다.

마늘·양파·대파는 강진군의 주요 월동기 고소득 작물이나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과 타 작물에 비해 종구 구입비 등 재배 초기 비용이 비교적 많이 들어가 작천, 신전면 지역 주산지를 중심으로 소규모 면적 증가를 보이고 있다.

올해 재배면적은 마늘 368ha, 양파 75ha, 대파 7ha 총 450ha. 지난해 식재시기 집중호우와 비대기 가뭄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농가 소득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마늘의 경우 벼, 보리 등을 제외한 단일 작목으로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는 효자 품목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군은 내년 재배면적을 총 600ha까지 확대하고 연차적으로 1천ha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6월 20일 읍면 마늘·양파 작목반 대표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2017년도 마늘종구 및 양파종자 지원사업과 이식기, 육묘용 포트 등 노동력 절감 기계·장비 확대 지원과 아울러, 재배적지인 사질양토 논을 중심으로 면적을 확대해 나가고, 유통 교섭력 증대를 위해 재배 농가를 조직화 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군은 마늘·양파 분야에 우량종구 지원, 양파종자 지원 등 총 5억 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추경예산 및 내년 본예산에 관련 예산 추가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면적 확대를 위한 뒷받침을 해 나가기로 했다.

마늘 종구사업은 그동안 종구 갱신 없이 매년 되풀이 재배로 쪽이 많아지고 품질이 떨어져 타지역산 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 됐다. 이에따라 마늘 주산지인 작천, 신전면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종구 갱신 필요성을 건의해 강진원 군수가 이를 적극 검토했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2억여원 사업비를 지원해 오면서 종구개량 효과가 나타나 2∼3년 전부터는 강진산 마늘이 타지역보다 1kg당 300원 정도를 높은 가격이 책정됐다. 수량도 20%이상 증가하는 등 마늘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해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양파 재배면적은 80ha 수준에서 크게 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가장 큰 걸림돌인 농촌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생산비 절감을 위한 파종기, 이식기, 육묘상자 등 기계화 장비 지원과 재배 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대파는 성전면을 중심으로 7ha의 비가림하우스 친환경 재배를 해오고 있다. 후작으로 감자, 양배추 등을 재배해 660㎡ 동당 9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어 생산 기반시설인 비가림하우스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쌀값 가격 하락으로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어 걱정이 많다”며 “마늘·양파는 우리 군의 가장 중요한 월동 소득작물로 관련 사업비 확대 지원을 통해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로 농가 실질소득 향상과 확실한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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