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완도해양경찰서 도청출장소장- 경사 심보성
도서민의 안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
정다운 경찰관‥ 119구급대 역할 “톡톡”
서편제, 해신, 봄의 왈츠로 유명한 청산도 !
영화마을 청산도의 청정해역 보존과 해양환경 오염방지에 노력하며 섬의 응급환자 수송에 적극 나서 도서민 생명을 지키는 해양경찰관 심보성 씨가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남 완도군 청산면 도청리 항구에 위치한 완도해양경찰서 도청해경출장소 경사 심보성 소장을 비롯한 대원2명이다.
심 경사는 완도해경 상황실을 거쳐 형사 기동정 근무중에 지난 2006년 2월15일자로 청산 도청해경출장소에 부임하여 지역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도청출장소는 해상의 안전을 우선으로 질서 유지와 해상오염방지에 매주1회 이상 선착장주변과 해안 대청소 및 특히 7월14일에는 청산 청년회, 청산 초․중학교 등 6개의 각급 기관단체 69명이 참가한 대대적인 해상정화 활동을 벌여 쾌적한 청산도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청산도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전국에 알려진 도서로 7, 8월의 피서철 및 연간 관광객 10만명 가량이 차량 6천여대 가량이 찾는 곳으로 도청 출장소에서는 차량폭주 시 질서유지, 차량 선박탑재 안전에 대원을 증원 배치하여 기초질서 확립과 교통정리로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맡은바 책임을 다하고 있다.
도서지역은 일몰후 및 기상악화에 모든 선박의 운항이 중단되어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도청 출장소는 응급후송을 돕는 등 출장소 기본업무와 병행하여 꼭 필요한 봉사경찰이다.
지난 6월29일에는 조원호(37세)가 눈밑이 찢어지는 사고로 민간선박 청해스타호를 동원 완도 대성병원에 후송하고, 7월3일에는 당리 윤정남(61세)가 급성맹장염으로 빠른 치료가 급박한 상황에서 역시 민간선박 해마호를 이용 병원 후송했다.
7월5일 청산면 읍리 김정례(69세, 여) 할머니가 암투병 생활로 거동이 불편함을 알고 직접 본인 차량을 이용 후송시켜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며 자녀들로부터 고맙다는 표시로 “해경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 소개된 봉사 해양경찰관 심보성 경사의 119구급대 역할은 청산도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청산-군민기자 김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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