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간편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구비서류 제로화를 선언했다.

해남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인.허가 등 민원을 신청할 때 주민등록등본 등 여러 가지 구비서류를 관행적으로 요구해 왔으나 앞으로는 행정정보 공동이용 제도를 이용한 온라인을 통해 자체 확인이 가능함에 따라 관련 구비서류는 담당 직원이 직접 확인 처리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행정정보 공동이용은 국민들이 구비서류로 제출하기 위해 증명서로 가장 많이 발급 받고 있는 주민등록등.초본과 토지대장 등 34종의 행정정보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민원인의 사전 동의를 얻은 다음에 하게 된다.

행정정보 공동이용제도는 원천적으로 민원서류의 위.변조가 불가능해 민원인의 불편과 번거로움이 대폭 해소될 뿐만 아니라 보다 신속하고, 내실 있는 행정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남 김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