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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고치기 자원봉사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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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고치기 자원봉사로 해결

전남자원봉사센터, 지난 16일 강진서 ‘행복이 가득한 집’ 개소

   
▲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강진 병영면의 소외계층 김 모(56) 씨의 집고치기를 마무리, 지난 16일 ‘행복이 가득한 집’을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이성태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강진군 주민복지실장, 병영면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강진군병사골나눔봉사단 회원들이 참여해 TV, 전기압력밥솥, 화장지 등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수혜를 받은 김 씨는 지체장애인으로, 만성질환을 앓는 노모, 당뇨합병증으로 일상생활을 못하는 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재래식 부엌에 나무로 난방을 하고 있지만 정부 보조로 생활하다 보니 집을 고치려 해도 엄두를 내지 못했다.

딱한 소식을 접한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와 강진군이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한 집수리사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인 김호남 이사장이 2017년 전남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로 가입하면서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비로 1천만 원을 후원해 집고치기가 시작됐다.

집수리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의 모임인 강진군병사골나눔봉사단도 봉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20여일에 걸친 공사를 통해 기와집이 불완전한 상황에서 철골구조물을 설치해 집을 안전하게 유지하고, 재래식 부엌을 입식부엌으로 고치고, 보일러는 기름보일러로 교체했으며, 곰팡이 냄새가 나고 퇴색된 방 안의 도배지와 장판도 교체했다.

공사 기간 동안 병사골나눔봉사단 회원들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몸이 불편한 노모와 장애인 가족이 겪는 불편한 환경을 바꿔주고 안락한 생활을 하도록 전문 분야별로 재능기부를 했다.

김석봉 회장은 “회원들이 정말 내 가정일이라 생각하고 구슬땀을 흘려줘 고맙다”며 “특히 공사에 필요한 자재 일체를 지원해준 도 자원봉사센터 김호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씨는 “그동안 집이 어둡고 곰팡이도 많은데다 재래식부엌과 화목보일러를 사용해 노모와 함께 생활하는 것이 많이 불편했는데 입식부엌이 생기고 보일러도 교체돼 좋다”며 “이렇게 좋은 집을 선물해준 전남자원봉사센터 임직원과 강진군, 병사골봉사단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호남 이사장은 “집수리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찾아다니며 주거 환경이 불편한 소외된 도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줘 주거복지를 실현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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