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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 일본에서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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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 일본에서 경쟁한다

강진청자 일본에서 경쟁한다
제15회 테이블웨어 페스티벌에 강진청우요 300여점 출품

 사진>


강진청자 식기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음식문화축제인 제15회 테이블웨어 페스티벌에 출품되어 세계의 주요 도자기들과 한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일본식탁용 식기축제로 볼 수 있는 이번축제는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일본의 심장이라는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리고 있다.




  강진군 청자사업소에 따르면 이번축제에 대구면 청자촌에서 개인요를 운영하고 있는 청우요(대표 윤윤섭)에서 반상기와 다기 등 300여점의 생활자기가 출품되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테이블웨어 페스티벌은 요리 전문가들의 작품출품과 함께 우수한 식기류를 선보이는 세계적인 음식문화축제로 일본 국영방송 NHK가 주관하고 있다.




  또한 우리에게는 야구선수 이승엽선수의 홈구장으로 알려진 도쿄돔 전체를 사용할 만큼 관람객이 수십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축제이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한 강진 청우요는 축제가 끝나기도 전에 일본 동경JGL유통(사장 윤병오)과 오는 6월말까지 3천만원의 수출계약을 마쳐 강진청자의 일본 수출 길을 여는 성과를 거두었다.




  청우요 윤윤섭 대표는 현재 매장에서 판매되는 똑같은 가격의 좋은 조건에 다완, 반상기, 정병과 주병 등을 납품한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일본 현지에 가보니 생각 외로 청자의 원조인 강진청자를 모르는게 안타까웠다고 말하고 우리 청자를 보고 일본인들이 한 눈에 반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윤 대표는 “일본 고객과 도예가들을 강진으로 유치하는데 힘써 조선백자아는 현 상태를 강진고려청자를 인식시켜 나가는데 민과 관이 협력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오는 6월5일부터 도쿄를 시작으로 나고야, 오사카, 교토 등을 순회하는 ‘강진청자순회전’을 기획하고 있고, 연말을 기해 미국에서도 청자전시회를 갖는다는 방침이다.




  강진군 청자사업소 윤순학 소장은 “강진청자는 이미 세계 자기들과 경쟁할 만큼 수준급에 도달했다.”며 “이제 강진청자를 세계화하고자 일본, 프랑스, 네덜란드, 미국 등에 특별전시회 등 다양한 형태의 강진청자 알리기 사업을 추진하여 강진청자의 명성을 높여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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