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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泉칼럼- 완도군 도서여객 지원계획 호평

기사입력 2007.02.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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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천 김용환
    石泉칼럼 



     완도군 도서여객 지원계획 호평




          石泉  金 容 煥


         (법무부 보호관찰 전문범죄예방위원, 본지발행인)




      최근 전남 완도군 고금면, 약산면 등 섬 주민들에 따르면 "고금면과 완도읍을 연결하는 고금 상정항-신지 송곡항 운항 풍진해운 소속 100t급 카페리가 지난 달 30일부터 경영난으로 운항을 중단했다.

    주민들은 "여객선 2척이 20분 간격으로 1일 38회 왕복 운항해 전국 섬 가운데 가장 편리한 수송 체계를 갖췄는데 화물선이 투입되면서 과당 경쟁으로 여객선 운항이 끊겼다"면서 "일부 주민들은 여객선 운항 중단으로 3만-4만원을 주고 배를 빌려 완도읍으로 급한 일을 보기위해 나가는 등 피해가 크다"고 말했다.


    여객선사측은 화물선 운항으로 한 달 평균 3천7백여만원씩 지난 1년간 4억5천여만원의 적자가 발생하여 국세체납, 인건비체불, 각종수리비 미지급 등으로 운항을 중단한 상태다.


    해운 관계자는 "화물선이 별도의 행정절차 없이 여객선 면허 구역에서 여객선과 동일하게 운항해 여객선 수요를 잠식하고 있지만 해운법상 제한할 법적 근거가 없어 여객선 업계를 파국을 몰고 있다"면서 "여객선 면허제의 취지를 살리고 안전한 여객 수송을 위해 불합리한 해운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에 완도군의회(의장 김부웅), 여객선업계, 전남 완도군 고금면청년회장 김양훈외 655명의 섬 주민들은 여객선 운항 항로에서의 화물선 운항을 규제할 수 있는 해운법 개정을 해양수산부 및 관계부처에 건의해 놓은 상태다.


    한편, 김종식 완도군수는 관내 읍면을 방문하여 주민과의 대화에서 도서여객 지원에 대한 건의를 받아 해양수산과장에게 지시하여 도서여객 지원계획을 최근 세웠다.


    해상교통 여객선의 확대운영으로 주민의 편익도모와 군민 하나되기운동,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청산항로 지원-항만이용료, 자동화물비, 증회운항 2,동부권(금일,약산,금당,생일)해상교통 안전수송지원-3개선사 경합운영 항로, 고금연육에 따른 선사별 합병,인수 진행 3,신지송곡-고금상정 운항지원-주민들 건의 시에 현지 조사 후 지원 등에 대하여 완도군 이창식 해양수산과장은 선사별 방문 의견청취를 통해 예산반영 및 기관협의, 건의 등을 통해 신속한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야간운항으로 야간응급환자 수송과 도서민의 육지 나들이를 편리하게 하는 완도군 도서여객 지원계획을 도서민들은 환영하고 있다.


                                                                                 새감각 바른언론 완도청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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